1. 개요
빛돌이 우주 2만리의 등장인물로, 본작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다.성우는 이정구, 배한성.[1] 미국판 성우는 데이비드 코번.[2]
2. 작중 행적
지구연합 소속 전함 노틸러스 호의 선장(함장)으로 우주제국군(?)에 쫒기는 빛돌이를 구해준다.선장이지만 소형정을 타고 단독 행동을 하는 일이 잦아서 밑 사람들이 고생을 좀 하는 스타일. 초기에는 우주제국군에 발리고 부상까지 당했으나 중반부에 빛돌이가 솔나라의 돌을 찾아주면서 먼치킨화된다.[3] 다만 솔나라 돌의 사용으로 머리카락은 갈색이었다가 붉어지고 젊은 청년의 마스크에서 갑자기 겉늙어져 중년 남성이 되었다.
이후에는 대체적으로 솔나라의 돌을 이용하여 전투하는 방식으로 가는데 코스튬 색깔이 핑크빛이라 심히 타릭스럽다. 그리고 이 솔나라의 돌의 힘으로 파워를 상승시킬 경우에는 사용자의 체력에 부담을 줘서 장시간 사용은 매우 힘들다. 작중에서도 몇번이나 그런 묘사가 나온다.
우주제국군 팬텀 대왕과는 아는 사이로, 본래 팬텀 대왕은 비룡이라는 이름을 가진 네모와는 사관학교 동급생이자 절친이었다. 둘은 탐사선으로 정찰 중 우연히 미확인 소행성을 발견하자 비룡이 조사를 위해 소행성으로 갔다가 갑자기 지각변동이 일어나 둘은 위험에 처한다. 상층부는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비룡을 버렸으며, 네모는 이에 반발해 어떻게든 비룡을 구하려고 하나 상층부는 이를 묵살하고 자동조종 모드로 네모만 탈출시킨다. 비룡은 네모가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며 절망하고 신체 대부분을 잃으며 죽어갔지만 이를 발견한 우주제국군의 철갑사령관이 비룡을 사이보그로 되살린 후 그를 이간질한다. 직후 철갑사령관과 그 일당들은 바로 네모와 비룡의 상관에게 붙잡혀 수용소에 갇히지만 비룡이 그들을 풀어주고 세력을 갖추며 스스로를 팬텀 대왕이라 칭하며 복수를 꿈꾼다.
이후 작품 후반 네모를 붙잡아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재판대에 죄인으로 세워 죄를 묻지만 네모는 자신을 최후의 증인으로 내세우며 팬텀 대왕이 된 비룡에게 진실을 알리려 애쓴다. 마지막에 비룡이 노리는 솔나라의 돌을 오히려 그에게 주자 솔나라의 돌에 의해 비룡은 사이보그가 아닌 예전의 인간의 육체를 되찾으며 정신을 차리며 철갑사령관이 자신을 이간질하고 속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본색을 드러낸 철갑사령관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도주하면서 블랙홀이 만들어져 우주가 위험에 처하자 네모는 이를 막으려고 하는데, 비룡이 자신을 희생하여 블랙홀을 없앤다. 네모는 간신히 그를 구했는데 또 이렇게 그만 남겨놓고 피신할 수 없다며 비룡을 설득하나 비룡은 네모가 자신을 또 다시 구해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는 말을 하고, 네모는 반드시 비룡을 다시 구하겠다고 약속한 후 자신은 탈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약속대로 비룡을 구하러 다시금 우주 2만리로 모험을 떠난다.
[1] 추석 연휴에 방영한 프로모션의 2부작 때는 성우는 배한성이었다. 그리고 이정구와 배한성 성우 모두 심슨 가족의 호머 심슨를 맡았다.[2] 이정구와 데이비드 코번는 캡틴 플래닛의 성우이다.[3] 벨트에 솔나라의 돌을 장착하면 손에서 레이저를 쏘고 심지어 노틸러스의 화력을 뻥튀기까지 하는 사기 아이템을 갖게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