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 1 테란의 전략이며, SK테란의 후속타 전략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009년 8월 7일 결승 1차전 SK텔레콤 T1 vs 화승 오즈 1세트 (아웃사이더) 정명훈 vs 이제동 |
2. 상세
2.1. 전개
기존의 SK테란은 마린+메딕의 물량과 사이언스 베슬 조합으로 2-3햇 뮤탈 또는 선 러커에 대응, 하이브 테크부터는 다크 스웜에 대비하여 파이어벳을 추가, 그리고 바이오닉 드랍의 기동력으로 승부를 거는 전략이다.그러나 중·후반에 SK 병력에 탱크 등의 팩토리 유닛을 추가 조합하여 테란도 같이 스타팅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변경한 경우이다.
2.2. 한계
하지만 여전히 스웜을 동반한 러커+울트라 조합을 이겨내기에는 어려웠기 때문에 저그가 조합을 갖추기 전에 저그를 무너뜨리지 못하면 테란은 저그를 이기지 못했고 테저전은 저그가 3, 4가스를 먹느냐 마느냐 싸움이 주를 이루었다. 단 정명훈의 '저그의 하이브 운영 체제에 대항하여 시즈탱크를 사용하여 반땅 싸움을 간다'는 아이디어는 '바카닉 테란 → 레이트 메카닉'의 개발로 이어진다.2020년대에 들어와 후반 레메가 브루들링의 효율성 때문에 사장되고, 초반에도 저그가 투햇뮤를 중심으로 주도권 위주의 경기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테저전 초반의 테란 운영이 투배아카, 선엔베, 팩스타(111, 투스타) 계열로 삼지창화 되었다면, 후반 운영은 배틀크루저를 추가한 SK테란과 정통 바이오닉형 네오 SK테란이 양분 중이다. 대신 전과 달라진 것은 드랍쉽 난전 운영을 곁들여 목동저그보다 기동성이 떨어지는 운영의 약점을 찌르고, 팩토리를 앞마당에 여러 개 지어서 스웜을 무력화하는 다수 탱크를 모아 상대 히저럴디파에 유통기한이 오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그러려면 베슬을 안 흘리는 게 중요한데 탱크를 모으고 간간히 드랍쉽도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