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19:51:35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 조작 의혹

1. 개요2. 의혹 제기3. 해명

1. 개요

與 “윤석열 검색하면 비판 기사로 도배…네이버 뉴스 개혁해야”
국민의힘 "네이버에 '윤석열' 검색하면 비판기사 일색‥개혁해야"
"尹 검색하면 비난글 도배"

국민의힘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사를 검색하면 비판과 비난 기사뿐이라면서 네이버 뉴스를 개혁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네이버의 알고리즘에 국민들이 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도록 속이고 있다고 지적한 사건이다.

2. 의혹 제기

  • 박대출 의장은 "네이버에 '윤석열' 키워드를 치고 관련도 순으로 기사를 보면 첫 기사가 한겨레의 '모든 국민을 유죄와 무죄로 나눈 윤석열 검찰 정치'라는 뉴스가 뜬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뉴스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뉴스고, 이어서 경향신문의 안철수 의원 발언으로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 이대로 가는 것인가'라는 비판적 기사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를 본 국민들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며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든 기사라고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지적했다.
  • 이철규 사무총장도 네이버 뉴스에 대해 “비판 기사는 얼마든지 존중하고 실을 수 있지만 윤석열을 검색하는데, 안철수가 나오고 유승민이 나오고 제삼자가 비판하는 기사가 관련도 순위에 들어간다는 건 조작에 의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이라며 “알고리즘 때문이라고 (네이버가) 주장한다면 설계할 때부터 그렇게 나오게끔 설계돼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붕어빵에 붕어가 없습니다. 관련뉴스라면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을 검색하면 윤 대통령의 말과 그날의 일정이 뉴스에 관련도 순에 들어가야 합니다."라고 비판했다.
  • 또한 “거대 포털 네이버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삭제해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제 네이버는 더 이상 방치해둘 수 없는 ‘괴물’이 돼 가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네이버가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당 회의에선 네이버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사는 삭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비판했다.
  •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이름을 (네이버에) 치면 계속 부정적인 기사만 나오니까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3. 해명

네이버는 5월 9일 기준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문제 제기를 한 만큼 네이버 뉴스의 알고리즘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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