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식량을 구해옵니다. 오직 흡혈박쥐만이[1] 일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이 게임의 기본 중의 기본 유닛. 이 유닛을 제외한 모든 유닛을 생산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인 식량이 없으면 유닛을 생산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영원한 동반자. 모든 스테이지에서 처음부터 1명이 배치되어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유닛을 얼마나 생산하느냐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
무턱대고 많이 생산했다간 정작 중요한 전투 유닛들은 조금만 생산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식량은 계속 쌓일 뿐 쓸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한 번 뽑은 유닛은 죽지 않는 이상 항상 인구 수를 차지하므로 적절히 조절해야한다.
반대로 너무 적게 생산했다간 한시가 급한 상황(ex: 성 코 앞에서 버티기)에 유닛을 생산하지 못해 그대로 패배하거나, 쉬운 스테이지라서 빨리 생산하면 빠르게 깰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 해 보다 느린 속도로 클리어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전에서는 많지도 적지도 않게, 장기전에서는 적게 생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렇게 중요한 유닛이지만, 모든 스테이지는 기본 식량이 500만큼 주어진 채로 시작하기에, 식량 500만으로 깰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스테이지(ex: 극초반부)에선 굳이 생산할 필요가 없다.
드디어 병사가 각성하였습니다. 중갑옷과 방패, 그리고 커다란 칼로 무장하여 체력과 공격력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전사
누구보다도 가장 오랫동안 전투를 치렀던 병사가 드디어 전사로 각성하였습니다.
※ 이 항목에 서술된 장단점들은 철퇴기사와의 비교를 기준으로 서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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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닛의 장단점이 서로의 비교를 기준으로 서술된 이유는 서로 포지션이 겹침과 동시에, A에겐 부족한 게 B에겐 풍족하고 B에겐 부족한 게 A에겐 풍족하기 때문이다.
전사는 철퇴기사에 비해 물리 공격력이 강한 대신 건물공격력이 약하고 철퇴기사는 전사에 비해 건물 공격력이 강한 대신 물리공격력이 약한 것이 그 예시이다.
있고 없고가 아니라 풍족하냐 부족하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전사와 철퇴기사는 누가 누구의 상위호환이니 하위호환이니 쉬이 결정지을 수 없는 유닛이다.
사실 말만 들어보면 굉장히 심오한 주제로 보이긴 하지만, 그래봤자 오십보백보라서 둘 중 뭘 골라도 큰 차이는 없으니 큰 고민을 할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둘 다 광역피해 유닛이라서 포지션이 겹치는 포병과 법사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포병과 법사는 상술한 둘과 달리 오십보백보가 아니라 차이가 확연히 나기 때문.
장점
물리공격력
공격속도
빠른 습득 시기(= 빠른 레벨 업으로 이어짐)
단점
낮은 방어력
이동속도
게임 시작부터 해금되어있는 기본 유닛. 기본 유닛답게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든든한 고기방패 역할을 해주며, 최종 진화 형태인 전사는 공격력도 강하고 공속도 빨라 막힘없이 진격하는 상황도 자주 나온다.
문제는 강한 공격력에 그렇지 못 한 방어력. 상대가 전사보다 약하면 순식간에 해치우지만 상대가 전사보다 강하면 녹는다. 즉 강약약강인 셈. 따라서 게임을 빨리 끝내는 데에는 적합하지만 보스전과 같은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보스가 멀리 있을 경우 이속이 느려서 도달하는 데에 오래 걸리기까지 하며 분명 외형상으로는 중무장을 했지만 적 원거리 유닛이 5~6마리 이상 모이면 쪽도 못 쓰고 죽어나간다.
1-1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자마자 바로 얻을 수 있는 유닛. 요구 식량도 적고 생산속도가 타 유닛에 비해 굉장히 빠르기에 순식간에 여러 명을 모을 수 있다.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투사체를 무차별로 날리는 저격수 군단은 적들을 농락한다.
그러나 오크 진영의 창병에 비하면 사거리가 짧다. 이를 반영한 것인지 일정확률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특수능력이 추가되었지만 여러 명이 모여도 그 확률이 낮다. 공격력도 낮아서 만렙을 찍어도 타 유닛에 비하면 밋밋한 수준. 워 모드에서든 던전에서든 초반부는 저격수만으로도 깰 수 있지만 후반부에 들어설수록 그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단점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전직이 단 1번 뿐이기 때문. 마찬가지로 전직이 1번 뿐이지만 강력한 고스트와 화염법사 / 전직이 없어도 강력한 사제나 성기사와 달리 그냥 약하다.
게다가 지옥의 군단에서 새로 생긴 사냥꾼은 특성은 독특한데 정작 성능이 개판이라 차라리 저격수에서 진화를 안 시키는것이 더 효율적이다. 절대로 진화시키지 말 것.
전투의 선봉에서 무수히 날아오는 활과 칼을 막아냅니다. 오직 방패병만이 적의 해로운 마법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방패병
방패를 철갑방패로 업그레이드하여 방어력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이전보다 속도가 조금 빨라졌으니, 너무 답답해하진 마세요.
방패병
가장 강한 방패병으로 각성하였습니다. 던전 어딘가에서 무적방패를 찾기 전까지 그의 티타늄 방패는 최고의 방어구가 될 것입니다.
특수능력
마법 방어
장점
최고의 방어력과 체력
특수능력(마법 방어)
성능에 비해 저렴한 요구 식량
단점
이동속도
공격력 0
1-4 클리어시 획득. 중반부부터 마지막까지 필수적으로 쓰이는 사기캐. 초반부는 방패병 없이도 클리어할 정도로 쉬운 터라[4] 초반에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없으나 압도적으로 높은 방어력과 체력, 공포에 걸리지 않는 점과 더불어 원거리 아군들을 끝까지 보호해주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유닛이다. 특히 2단 진화부터는 1단 진화에 비해 훨씬 튼튼해진게 체감이 될 정도. 게다가 지옥의 군단처럼 건물 공격이나 사냥개 같은 적 유닛들도 방패병을 무시하지 않기 때문에 라인 유지에 더욱 필수적이다.
가장 큰 단점은 이속이지만, 느려터진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부각이 되지도 않는다. 두 번째 단점인 공격력이 없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이 될 때가 있다. 공격을 하지 않기에 유닛 생산을 통한 레벨 업 노가다[5]에 유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 방패병 본인 뿐만 아니라 똑같이 공격을 하지 않는 유닛인 사제의 레벨 업 노가다에도 좋다. (방패병은 1~2명만 생산하고 나머진 사제로 채워넣으면 된다.)
1-8 클리어시 획득. 법사와 함께 광역피해를 줄 수 있는 유닛. 광역피해는 포병과 법사의 아이덴티티이다. 수류탄병일 때는 애매한 사거리와 생각보다 긴 생산속도 때문에 효율이 나쁘지만 포병 이후부터는 엄청나게 늘어난 사거리와 대미지로 화력을 담당한다. 코스트를 많이 먹지만 그만큼 매우 고효율적이라서 빠르게 2~3단 진화를 찍고 애용해주는 것이 좋다. 사실상 법사보다 성능이 좋아 덱에서 거의 빠지는 일이 없는 유닛일 정도. 특히 3단 진화인 대포병은 공격력은 그닥 늘지 않지만 사거리가 비약적으로 크게 늘어서 시즈 모드급이 된다.
그 누구도 그가 어떻게 몸을 은신시키는지 몰라요. 다섯 개나 되는 지뢰를 넣고 다닐 수 있는 커다란 주머니가 있다는 것만 알 뿐이죠.
얼음 지뢰병H
─
고스트
이름 그대로 그는 적들에게 유령 같은 존재입니다. 핵폭탄을 소환하다니... 정말 무시무시하죠?
※ 각성하면 능력치가 상승하거나 특수능력이 추가되는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지뢰병 계열 유닛들은 각성 시 특수능력이 변경되어 차이점이 가장 큰 유닛이기에 각각 분리해서 서술
지뢰병
특수능력
광역피해=
은신=
장점
특수능력(전체)=
조종가능(= 원하는 곳을 공격가능)=
단점
* 비싼 가격= * 긴 생산 시간=
얼음 지뢰병
특수능력
광역피해=
은신=
빙결
장점
특수능력(전체)=
조종가능(= 원하는 곳을 공격가능)=
단점
고스트
특수능력
광역피해=
은신=
장점
특수능력(전체)=
조종가능(= 원하는 곳을 공격가능)=
강력한 한 방
은신한 적 공격가능
단점
짧은 은신시간지뢰병 & 얼음 지뢰병
단 한 명만 존재할 수 있음=
포션 및 시계 사용 불가(이미 생산된 상태에서도 포함)=
2-5에서 획득. 필드클린의 종결자. 말이 필요없을 광역 파괴력을 자랑하는 필수유닛 수준의 성능으로 획득부터 끝까지 사용하는 정도가 많은 비장의 키 조커이다. 맵에 있는 트랩을 제거할수 있고 잘 활용하면 건물철거나 몸이 약한 원거리 진영을 녹이는데 사용하는 등 지뢰를 설치하면 그 주변은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최종 업그레이드 유닛인 고스트는 핵폭탄을 떨어뜨린다.[8] 지뢰병 보다 파괴력 범위 모든면에서 우위이며 파괴력도 큰 만큼 생산시간 자원모두 가장 많이 소모된다. 지뢰병은 무조건 키워야하며 덱에 빠지는 일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깊은 산속의 벌목꾼이었던 도끼병은, 그가 살던 숲속을 오크들이 난장판으로 만든 후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죠.
검투사
도끼병의 각성한 검투사의 양날도끼는, 이전보다 더욱 빨리 적의 건물을 부숴버릴 수 있습니다.
철퇴기사
무거운 철퇴를 돌릴 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 적의 건물을 순식간에 파괴시키죠, 아직.. 골렘 만큼은 아니지만요.
특수능력
적 건물에게 입히는 피해량 100% 증가
장점
건물 상대로 공성 능력이 뛰어남
빠른 이동 속도
단점
공격 속도가 느림
2번째 근접 유닛. 2-10에서 획득.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건물 상대로 공격력이 2배가 되므로 건물 공성용으로 뛰어나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라[9] 근접 개싸움에서 크게 좋지는 않다. 물론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빠른 전선 합류를 뜻하며 쓰기도 편하므로 좋은 유닛이다.
다만 오크 진영의 돌격병이 방패병을 그대로 무시하고 뒷라인을 털어버리는것에 비하면 성능이 딸리는건 사실이다. 더불어 오크의 역습 등에서 도끼병 계열이 적 유닛으로 나올때는 공성 특수능력이 삭제되어있어서 그냥 이속만 빠른 잔챙이다(...)
3-14에서 획득. 사거리 내에 적이 있다면 광역 공격을 가한다. 2011년 버전 당시에는 최상급 딜러였으며 물몸인것을 제외하면 딜, 범위 등 뭐 하나 꿀리는게 없었다.
그러나 2020년 이후부터는 딜량이 너프를 먹은데다가 구린 공격 범위와 메테오 착탄 위치가 매우 쓰레기라[10] 사실상 포병과 지뢰병이 거의 유일한 광역 딜러가 되었다. 이 유닛은 법사가 없으면 죽일수 없는 기믹 유닛[11]이 나오는 스테이지가 아닌 이상 레벨 5를 찍어 진화만 시키고 버리는게 좋다.
여담으로 진화하면 성기사처럼 등급이 HERO가 되는 유닛이다. 물론 이 게임에서 등급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영웅을 제외한 일반 유닛 중에서는 매우 강력한 근접 유닛으로, 엄청난 공방과 체력으로 공격력으로 대부분의 근접형 적들을 압도한다. 게다가 공포까지 걸어대며, 충격파를 쏘므로 지뢰병과 더붙어 성 뒷편의 적들을 클린하는데 용이한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때문에 영웅이 없던 2011년 시절에서는 사실상 성기사가 영웅 유닛 포지션이었다.
단점은 엄청난 생산시간으로, 시계가 없다면 양산 자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결국 근접 유닛이라 보스 상대로는 쪽을 못 쓴다. 게다가 지옥의 군단 업데이트 이후로 너프를 심하게 먹었다. 사실상 애매한 포지션이 된 셈.
[1] 하지만 지옥의 군단부터는 고블린 지뢰병도 일꾼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게 되어서 유일이란 단어는 맞지 않다.[2] 독수리, 유령 등.[3] 클래식의 아군 도감에서는 세 유닛 모두 그냥 방패병이지만 오크의 진격 도감에서는 2차 각성부터 방패 종류에 따라 달리 표기되어있다.[4] 다만 지옥의 군단 같은 경우 게임 초반부터 공세가 빡세고 난이도가 높은편이라 처음부터 방패병 운용이 필수적이다.[5]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유닛을 생산할때마다 그 유닛의 경험치가 6씩 증가하며, 스테이지 패배시 그 절반인 3이 증가한다. 하드 난이도에서는 7씩 오른다.[6] 오크의 진격 도감에서는 화염포병으로 표기되어있다.[7] 대포병은 275. 화염법사는 300.[8] 핵폭탄이 터지면 버섯구름 잔상이 남는다.[9] 사실 의외로 근접 공격력 자체는 병사와 차이가 거의 없다. 있어봐야 1자릿수 차이. 또한 검투사는 공속이 병사와 동급으로 빠른 편이지만 철퇴기사가 되면 갑자기 공속이 느려진다.[10] 근접유닛은 처치할수 없으며 그렇다고 최대 사거리에 공격이 자주 떨어지지도 않는다. 즉 딜로스가 엄청나게 심하다.[11] 예시:클래식 편에서의 동굴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자폭하는 동굴 거미, 다른 하나는 용암 지대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작은 드레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