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17 13:23:14

넥센 히어로즈/2016년/7월/3일

1. 1~2회2. 3회3. 4회4. 5회5. 6회6. 7회7. 8회8. 9회9. 10회10. 11회11. 경기 총평

7월 3일, 17:59 ~ 23:11 (5시간 12분), 고척 스카이돔 15,52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KIA 임기준 0 0 1 0 1 2 0 0 2 0 0 6 16 3 4
넥센 신재영 0 0 1 0 1 0 2 0 2 0 1X 7 12 1 13

▲ 결승타: 박정음(11회 무사 만루서 중전 안타)
▲ 3루타: 고종욱(3회)
▲ 2루타: 고종욱(9회)
▲ 도루: 박정음(2회), 강한울(6회), 김하성2(7회), 고종욱 (11회)
▲ 승리 투수: 마정길(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임창용(2이닝 3실점)
▲ 블론세이브: 임창용
▲ 홈런: 노수광(3회 1점), 나지완(6회 2점).
▲ 실책: 장영석(5회), 임기준(5회), 이홍구(7회), 노수광(7회)
▲ 견제사: 장영석(2회), 고종욱(3회)
▲ 병살타: 윤석민(1회), 채태인(6회), 김주찬(10회), 나지완(11회)
▲ 폭투: 임창용(9회)
▲ 보크: 임창용(9회)
▲ 심판: 나광남, 김익수, 김성철, 우효동

1. 1~2회

1회 초, 넥센의 선발투수인 신재영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선두타자인 김호령과 노수광을 각각 3루수 땅볼과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김주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뒤이은 이범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아의 1회 초 공격을 끝내버린다.

반면에 선발투수인 임기준은 불안한 출발을 보인다. 선두타자인 서건창한테 직구만 던져서 6구 만에 볼넷을 내주며 출루한다. 하지만 고종욱이 병살성 타구를 쳐서 2루로 가던 서건창은 아웃되고 고종욱은 1루수 땅볼로 출루하는데, 김하성을 상대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 뒤에 계속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결국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다. 1사 주자 1, 2루. 하지만 윤석민이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그대로 이닝 종료된다.

2회 초부터 신재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선두타자인 브렛 필이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하고 서동욱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뒤이은 타자인 나지완이 좌전 안타를 치며 필은 2루까지 나갔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백용환이 땅볼을 치며, 2루로 가던 나지완을 아웃시켜버리고 1루로 출루한다. 필은 3루까지. 강한울의 장타성 코스인 타구를 대니 돈이 잡아낸다.

문제는 2회 말부터였다. 계속 제구난조를 보이던 임기준이 결국 선두타자인 대니돈을 맞춰버렸는데, 이 타구가 팔 위쪽에 맞고 튕기면서 얼굴을 맞아버렸다. 자칫하면 헤드샷이 될 뻔한 위험한 타구. 영상에서 보면 대니돈은 헬멧까지 집어던질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헤드샷으로 인정되지는 않았고, 대니 돈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박정음과 교체된다. 이 때까지는 자신이 기아 상대로 또 끝내기를 칠 거라는 예상은 못 했겠지 당연히 혀갤에서는 임기준을 내리라며 난리가 난다. 뒤이은 김민성은 삼진, 이택근은 볼넷, 장영석도 볼넷으로 나간다. 2사 만루 상황. 그런데 다음 타자인 박동원 타석에서 어이없게도 장영석이 투수의 견제사에 당하면서 이닝 종료. 다행히도 대니 돈은 단순 타박상이라고.

2. 3회

3회 초, 선두타자인 김호령을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2루수 플라이로 막아낸 신재영. 다음 타자인 노수광도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지만 계속 좋은 공을 커트해내며 실투를 노렸고, 계속되는 커트에 지쳤는지 신재영이 한가운데 몰린 실투를 던져버려 노수광은 이를 놓치지 않고 시즌 2호 우월 홈런을 뽑아낸다. 점수는 1-0. 먼저 기아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주찬에게 또 좌전안타를 맞지만, 이범호를 3루수 땅볼, 필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다. 김호령, 노수광을 상대하는 데에만 30구 이상을 던진 신재영이기에 이번 이닝이 끝나고 투구수는 벌써 66구가 되어있었다.

3회 말 선두타자인 박동원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강한울이 잡는 데엔 성공했으나 송구가 빗나가 내야 안타가 되었다. 다음 타자인 서건창은 선두타자인 박동원을 아웃시키는 땅볼을 치고 출루한다. 그리고 고종욱은 중전 안타를 쳐냈는데, 중견수 김호령의 슬라이딩 캐치 실패로 공이 뒤로 빠져버린다. 서건창은 홈까지 들어오고, 고종욱은 3루까지 안착한다. 점수는 1-1. 다음 타자인 김하성 타석에서 3루 견제가 있었는데 세이프가 되었다. 그러자 3루수 이범호가 확신을 가지고 곧바로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결과는 아웃으로 변경되어 견제사를 당한다. 김하성이 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 4회

4회 초, 서동욱은 중견수 플라이, 나지완은 헛스윙 삼진. 백용환은 초구를 노렸지만 역시 서동욱처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다.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4회 말 넥센 공격도 다르진 않았다. 윤석민은 유격수 땅볼, 박정음은 헛스윙 삼진. 김민성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이택근이 땅볼을 쳐내며 출루했지만 2루수 서동욱이 바로 유격수 강한울에게 토스하면서 김민성은 아웃되며 종료.

4. 5회

5회 초 선두타자인 강한울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김호령은 2루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다. 그 다음 노수광은 초구를 노렸는데 1루수로 선발출장한 장영석이 한 번에 잡질 못 하고 공을 옆으로 흘려버린다.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신재영에게 뒤늦게 토스했지만 노수광이 빨랐다. 결과는 1루수 실책으로 기록. 그리고 김주찬이 안타를 쳐냈는데 유격수 글러브 맞고 중전으로 빠진다. 2루에 있던 김호령은 홈으로 들어오고, 1루에 있던 노수광은 3루까지 진루한다. 스코어는 2-1. 다시 기아가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범호와 필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 말 장영석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미 임기준의 투구수가 81개. 박동원은 초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다. 그런데 문제는 서건창도 볼넷으로 출루한다. 볼넷만 6개째다. 그 다음 타자인 고종욱이 3루 쪽으로 애매한 땅볼을 쳤는데, 임기준은 바로 끊고 1루로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간다. 2루까지 진루하던 서건창이 다시 3루까지 들어오고, 3루에 있었던 장영석은 홈으로 들어온다. 다시 스코어는 2-2. 내야안타로 기록되었고, 장영석의 득점은 투수 실책으로 인한 홈인이 되었다. 결국 임기준은 이닝을 다 채우지 못 하고 김광수와 교체되며 강판 당한다. 이 날 경기 성적은 4.1이닝 4피안타 6볼넷 2K 2실점 1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5.10에서 4.71로 떨어졌다. 뒤이어 나온 불펜투수인 김광수가 김하성과 윤석민을 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5. 6회

6회 초 공격에 앞서, 이미 90구 가량을 던졌던 신재영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김택형이 올라온다. 그러나 김택형은 올라오자마자 선두타자인 서동욱에게 풀카운트 상황에서 볼넷을 내주고, 뒤이어 나온 나지완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주며 순식간에 2점을 내준다. 4-2로 다시 달아나는 기아. 다음 타자 백용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한울이 다시 볼넷으로 출루한다. 아웃카운트 하나 올라간 상황에서 벌써 볼넷만 두 개 째. 김호령의 타석에서 강한울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다.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으며 한 숨 돌린 김택형. 다음 타자인 노수광은 번트를 댔고 김택형은 잡아서 1루로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서건창에게 송구했으나, 노수광이 더 빨리 들어오면서 세이프. 합의판정이 있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강한울은 3루까지 진루. 결국 김택형이보근으로 교체되었다. 이 날 성적은 0.2이닝 2볼넷 2K 1피홈런. 평균자책점은 7.11에서 7.62로 더 올라갔다. 이보근은 노수광을 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6회 말 박정음은 9구의 싸움 끝에 볼넷을 얻어나갔다. 김민성의 안타로 박정음은 2루까지 나가고, 이택근은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된다. 다음 타자인 장영석 대신 채태인으로 교체하는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채태인은 병살을 치며 이닝 종료. 대타 작전 실패1

6. 7회

대타로 나온 채태인은 1루수 자리에 들어간다.

7회 초, 이범호는 안타를 치고 나갔고, 필은 삼진, 서동욱도 삼진, 나지완은 볼넷으로 이범호는 2루까지 진루. 다시 투수는 이보근에서 김상수로 바뀐다. 염경엽 감독도 필승조만 올리는 것으로 보아 이 경기는 꼭 잡겠다는 의지가 있었던 듯. 다음 타자인 백용환은 이홍구로 교체되며 기아도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홍구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고, 앞주자인 나지완을 아웃시키면서 이닝 종료. 대타 작전 실패2

7회 말, 박동원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기아는 김광수를 내리고 심동섭을 등판시켰다 재앙의 시작 하지만 서건창은 2구째에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뒤이은 고종욱의 유격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서건창은 2루까지 나간다. 결국 심동섭은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 하고 강판되어 곽정철과 교체된다. 기아 팬들은 왜 심동섭을 올렸냐며 김기태 감독을 깠다(...)

문제는 김하성 타석부터. 곽정철의 4구째인 125km/h 슬라이더를 잡지 못한 포수 이홍구가 공을 찾는 사이, 1루 주자인 고종욱이 반쯤 갔다가 런다운에 걸려버린 것인데, 이홍구가 악송구를 한다. 1루수인 필이 포구해보려 했지만, 공이 튀어서 잡질 못 했고, 우익수 쪽으로 송구가 굴러갔다. 그 사이 2루로 복귀하려던 서건창은 다시 홈으로 내달리면서 4-3으로 한 점 차가 되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익수인 노수광이 다시 잡아 3루로 송구를 했지만 이것마저 악송구가 되었고, 결국 고종욱 마저 홈으로 들어오면서 또 4-4 동점이 되어버린 것(...) 한 이닝에만 어이없는 실책 두 개가 만들어져서 한 번에 실책 두 개를 내준 상황. 막장드라마 탄생 그리고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윤석민의 타석에서 1구 째에 한 번 5구 째에 한 번씩 도루를 하면서 3루까지 들어가게 된다(...). 포수 능욕 윤석민이 볼넷을 얻어나가고 대주자 유재신으로 교체되었다. 뒤이은 박정음은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당하고, 김민성도 3루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면서 막장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이닝은 종료되었다.

7. 8회

대주자인 유재신은 지명타자로 바뀌었다. 이 때까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상 못 했다

8회 초 공격에 앞서 강한울이 신종길로 교체되면서 기아는 두번째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삼진. 대타 작전 실패3 김호령은 3루수 땅볼, 노수광은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넥센의 두 번째 삼자범퇴.

8회 말 공격에 앞서 곽정철이 최영필로 교체되었고, 대타로 나왔던 신종길은 유격수 고영우로 교체되었다. 이택근은 삼진, 채태인도 삼진, 박동원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기아도 첫번째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이닝이다(...) 쉬었다 같이 갑시다 둥글게 갑시다

8. 9회

넥센의 투수는 김상수에서 마무리인 김세현으로 교체되었다. 역시 이 때까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상 못 했다 이 날 등판은 김세현의 3연투 째였으며 아무래도 힘이 부쳤는지 평균 속구 구속이 김세현 치고는 느린 145km/h 대에서 형성 되었다.

9회 초, 선두타자인 김주찬의 안타가 터졌다. 올 시즌 100번째 안타. 뒤이은 이범호의 땅볼을 유격수 김하성이 잠시 더듬다 빠르게 송구했지만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내야 안타로 기록 되었다. 그리고 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5-4로 다시 도망갔고, 이범호는 2루까지 간 뒤 대주자 김원섭으로 교체된다. 서동욱은 포수 희생번트로 아웃 되면서 주자는 한베이스씩 진루한다. 나지완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1사 만루 상황이 된 후, 이홍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김원섭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6-4로 한 점 더 도망가게 된다. 결국 투수가 김세현에서 오재영으로 바뀌고 고영우를 삼진 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그리고 기아는 최영필에서 마무리인 임창용으로 바뀌었고, 대주자였던 김원섭은 3루수 김주형으로 교체.

9회 말 서건창은 초구를 노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허무하게 아웃. 그리고 고종욱이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치고 나간다. 페어볼 선언이 되었고, 공이 펜스까지 굴러가 고종욱은 여유있게 2루까지 들어간다. 뒤이은 김하성이 초구를 노렸으나 멀리 뻗지 못 하고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된다. 2사 2루 상황. 다음 타석은 대주자로 들어섰던 유재신. 요즘 타격감이 물이 오른 유재신 답게, 임창용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어이 볼넷을 얻어 살아나간다.

그리고...

임창용이 2루 견제모션을 취하려는 과정에서 보크가 나오는 바람에 주자들이 한베이스씩 진루하게 된다. 여기서 김기태 감독이 항의도 해보았지만 보크라고 충분히 여겨질만한 행동이었다... 그리고, 뒤이은 폭투로 3루 주자인 고종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6-5가 된다. 그리고 박정음이 친 타구를 유격수인 고영우가 넘어지면서 잡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이미 송구하기엔 늦었다. 박정음이 1루를 밟고 3루에 있던 유재신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스코어는 6-6. 또 동점이 되었다!!! 임창용의 블론세이브이자, 곽정철과 함께 팀 한블두 달성. 창용영화제 대성공위의 상황을 다 보여주는 영상 이후 김민성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6-6으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9. 10회

10회 초, 선두타자인 김호령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뒤이은 타자 노수광의 5구 째에 친 공이 파울이냐 페어볼이냐는 합의 판정으로 5분여 가까이 소요되었으나 결국 파울로 선언되었다. 그리고 노수광은 삼진. 뒤이은 김주찬은 병살타를 치며 이닝 종료.

10회 말, 역시 선두타자인 이택근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채태인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택근은 2루까지 진루한다. 하지만, 뒤이은 박동원의 삼진과 서건창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 종료.

10. 11회

경기는 11회 초로 넘어가고, 투수도 오재영에서 마정길로 교체되었다. 선두타자인 김주형은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필은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간다. 뒤이은 서동욱도 우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간다. 필은 2루까지 진루. 하지만 나지완이 병살타를 치며 또 10회처럼 이닝이 종료 된다.

11회 말, 선두타자인 고종욱은 좌익수 왼쪽 1루타를 치고 나간다. 고종욱은 5안타를 때려낸다. 그러자, 기아는 임창용에서 한기주로 투수를 교체한다. 고종욱이 도루를 시도했고 이 걸 본 이홍구가 바로 송구했지만, 또 빠졌다(...) 고종욱은 2루에 멈추고 뛰지 않았다. 그리고 1루가 빈 상황에서 김하성이 고의4구로 출루하면서, 주자는 1, 2루.

그리고

유재신은 번트를 댔는데, 3루 쪽으로 천천히 공이 굴러가면서 3루수 김주형이 맨손으로 잡고 1루에 송구를 했지만 세이프. 이후 만루상황에서 폭투로 고종욱이 들어와서 끝낼 수도 있었지만, 고종욱은 3루에 멈춰섰다. 왜냐면 물맞기 싫어서 안 들어왔다 카더라 자세히 보면 김하성이 3루로 달리려다가 잠시 멈추는 게 보인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박정음이 중견수 쪽으로 빠져나가는 끝내기 안타로 최종 스코어는 6-7로 넥센이 승리를 당하게 되었다(...)

참고로, 박정음의 통산 두 번째 끝내기인데, 첫 번째 끝내기도 고척 기아전에서 나왔다(...) 기나쌩??

11. 경기 총평

이 경기로 기아는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9연패를 달성했다.(상대 전적 1승9패) 아마 이 경기로 기아 팬들은 넥센이라면 학을 뗄듯 그리고 넥센은 다시 한 번 기아의 천적임을 입증하는 경기가 되었다 사랑해요 기아

사실 임기준과 신재영이라는 투수 매치업만 보면 기아가 불리했고 불펜소모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 바였다. 그러나 기아는 넥센에게 앞선 두 경기를 다 내준 상황. 고척돔이 아니었다면 한 경기는 우취되었겠지 게다가 점수차가 얼마 안나고 이기고 있던 상황도 있었기에 기존의 마무리 역할을 하던 김광수나 심동섭을 조기 등판시킨 상황이었다. 임창용의 9회 등판 자체도 사실은 김기태가 바랬던 시나리오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작년까지 마무리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믿고 올렸을 수도 있지만 임창용은 이 사건으로 방출되며 스프링캠프도 참가하지 못하였었고 이미 시즌의 반을 1군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9회에 올린거 자체가 썩 좋다고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올라온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 뒤에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하여 1이닝을 더 던졌으나 결국 패전으로 이어졌다.

넥센도 불펜 소모는 많았지만 어쨌든 승리를 하였다.전의 2경기에서 세이브 조작으로 인하여 연속 등판했던 김세현을 빼면 불펜을 어느정도 아꼈으므로 오늘 다 쓸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사사구를 13개를 얻어냈으면서도 점수를 생각보다 못 낸게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잔루 많으면 어떠냐 이기기만 하면 되지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3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3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