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02:02:49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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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개인전 조별 예선 결승전
팀전 8강 4강 결승전

1. 개요2. 결과
2.1. 팀전2.2. 팀별 평가
2.2.1. 우승 | QsenN_White2.2.2. 준우승 | Xenics Storm2.2.3. 3위 | SEDA Racing2.2.4. 4위 | QsenN_Black2.2.5. 5위 | 범스 레이싱2.2.6. 6위 | SenseLine2.2.7. 7위 | Miracle2.2.8. 8위 | 케이프컴-판타스틱
2.3. 개인전
2.3.1. 우승 김승태2.3.2. 준우승 유영혁2.3.3. 3위 유창현
3. 이벤트전

1. 개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

2. 결과

2.1. 팀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2
팀전 순위
순위 세트
득실
트랙
득실
상금 비고
우승 QsenN White 5 1 7 20 3,200만원 결승전 승
준우승 Xenics Storm 4 3 3 8 2,000만원 결승전 패[1][2]
3위 SEDA Racing 3 2 3 11 1,200만원 4강 최종전 패
4위 QsenN Black 2 2 -2 -11 200만원 4강 패자전 패
5위 BEOM'S[B] 1 2 -2 -4 200만원 8강 최종전 패
6위 Sense Line[A] 1 2 -3 -11 200만원
7위 Miracle[B] 0 2 -2 -3 200만원 8강 패자전 패
8위 케이프컴 판타스틱[A] 0 2 -4 -10 200만원

2.2. 팀별 평가

2.2.1. 우승 | QsenN_White

스피드전 몰빵팀의 약점과 한계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마침내 듀얼레이스 시즌 2의 최종 승자이자 진 주인공 팀이 되었다. 사대천왕의 팀전 독점을 막아내고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증명해낸 팀이라는 상징성까지 얻으며 후대의 카트라이더 리그 판에서도 틈만나면 재조명되는 팀이다.

시즌 초부터 좋은 전망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았다. 이재인, 유창현, 황선민, 문민기 이 4명의 로스터를 보았을 때 아이템전 실력이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스피드전의 비중이 높은 팀 컬러인 것이 눈에 띄기 때문. 그동안 스피드전 몰빵팀들은 전통적으로 약한 아이템전과, 필승을 다짐할 수 없는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변수에 막혀서 결승전까지 올라가기도 힘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템 에이스? 그런거 없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출전한 첫 경기부터 스피드전 승리, 아이템전 패배, 에결 패배라는 스피드전 몰빵 팀이 패배하는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는 바람에 저평가를 받았다.[7]

그러나 첫 패 기점으로 완벽하게 달라졌다. 강점인 스피드전은 더 강해지고, 아이템전도 팀 합을 맞춰가면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강해졌다. 특히 아이템전에서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 오프라인예선부터 본선 초반까지 아이템전을 포기하다시피 했던 팀이 시즌 후반가서는 무려 이은택의 제닉스를 상대로 매치 포인트 3점을 두 번이나 먼저 따낼 정도로 아이템전이 강해졌다. 카트라이더 리그 전체 역사를 통틀어봐도 아이템전 약팀이었던 팀이 시즌 도중에 3강 수준으로 아이템전이 강해진 사례는 사실상 이 팀이 유일하다.

그렇게 무서운 실력과 성장세를 보이면서 제닉스를 상대로 스피드전 8승 1패, 아이템전 6승 8패, 에결 2승을 기록하면서 우승에 골인, 그동안의 우려와 저평가를 벗어던지고 당당히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 이재인은 사실상 MVP가 되었다. 배틀 로얄 시즌 이미 우승을 한번 경험한 적이 있으나 개인의 평가는 아직까지 압도적이지 않은 감이 있었고, 듀얼레이스 시즌 1에서는 팀전 3위라는 성적과는 별개로 극심한 기복을 보이며 혹평을 받고 평가에 거품이 끼인 것 아니냐는 평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백기사 9으로 카트바디를 바꿔타고 한번 치고나가면 웬만해서는 안 잡히는 최고의 주행으로 스피드전을 든든하게 캐리했으며, 아이템전에서도 준수했고, 최후의 결승전 에결에서는 유영혁을 꺾고 자신이 원조 에결 종결자라는 것을 선언하면서 우승을 확정짓고 V2를 기록했다. 그동안의 이재인의 위상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인데, 그동안은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적이고 매력적이지만 경기날의 폼에 따라 성적이 갈리는 경향이 있어 저평가를 많이 받았고, 직전 시즌 듀얼레이스 시즌 1에서의 부진 때문에 여론도 안 좋았지만 끝내 자신의 힘으로 다시 한번 카트라이더 리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 유창현은 우승의 숨은 1등 공신. 4명의 선수들 중 아이템 실력이 가장 좋은 선수답게 시즌 내내 하이브리드로서 활약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을 맡았다. 이재인이 막강한 캐리력으로 팀의 고점을 올려놓은 선수라면, 유창현은 팀의 저점과 안정성을 높여주었기 때문에 큐센 화이트는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음에도 기복이 적은 편이었다. 2001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실력과 센스를 겸비했기에 앞으로의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전도유망 할 것으로 보인다.[8]
  • 황선민은 버닝타임 리그에서 문호준을 에결로 잡아냈다는 이력 외에는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 시즌은 이재인에게 파라곤 9을 양보받고 유창현, 문민기와 함께 든든한 미들을 구성했다. 그동안 황선민은 스피드 에이스 포지션으로 주로 출전했고, 그 중압감을 결정적인 순간 이겨내지 못하고 자멸하는 그림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내가 캐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편한 마음으로 과감한 몸싸움을 거는 모습이 보이며 이재인과 유창현의 부담감을 줄여주었다.
  • 문민기는 특기인 위험 구간에서의 스위핑과 에이스 보좌를 역대 선수 경력 중 가장 잘했다.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활약상이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 특유의 몸싸움과 상대팀 러너들의 신경을 건드리는 플레이는 여전히 강했고, 아이템전도 잘하는 모습이 보였다. 만년 유망주였던 과거를 뛰어넘고, 그동안의 성장을 우승으로 맺었다.

QsenN_White가 우승했을 당시에는 리그의 횟수도 적고 위상도 애매해서 잘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카트라이더 리그가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언급되는 일이 많아졌다.
  • QsenN_White의 상징성을 살펴보면 우선 카트라이더 리그 역대 최고 팀을 거론할 때 파괴적인 스피드전 경기력 때문에 종종 거론될 때가 있다. 우승 당시 승률은 21승 5패(약 80.7%)로, 훗날 2021-S를 우승한 BLADES에 이은 역대 우승팀 스피드전 승률 2위다. 승률뿐만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도 러너를 보내주고 모든 선수들이 스위퍼처럼 미들을 휘어잡는 스타일인지라 매우 저돌적으로 느껴진다.
  • 또한 에볼루션 ~ 듀얼레이스 시즌3까지 리그 우승컵을 빅3, 혹은 4대천왕으로 대두되는 선수들이 독점했는데 이재인과 비교적 제 3의 강자 선수들로 이루어진 QsenN_White가 그 흐름을 한 번 끊어주었다. 에볼루션 ~ 듀레3의 모든 팀전, 개인전 우승컵의 이름에는 항상 문호준, 전대웅, 유영혁, 김승태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저 4명의 선수들이 유일하게 따내지 못한 우승컵은 듀레2 우승컵, 즉 QsenN_White의 우승컵 뿐이다. 이 무렵의 카트라이더 리그는 아무리 과정이 치열해도 돌고 돌아서 결과는 문호준 vs 유영혁이라는 얘기가 많았던 무렵이었던 만큼,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처음 증명한 이 팀의 상징성이 더욱 빛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팀이 증명해낸 세대교체의 가능성은 젊은 선수들이 연이어 발굴되고 포텐이 터지면서 현실이 되어갔지만, 정작 유창현을 제외한[9] QsenN_White 소속 선수들은 그 영광을 거의 누리지 못했다. 선수들 중 황선민은 리그 본선 진출 실패의 수모를 겪고 입대했으며 훗날 SGA e스포츠에 합류해 복귀를 노렸지만 무산되었고, 문민기는 2020-1 OZ Gaming에서 복귀했지만 혹평과 비판을 얻어맞고 다시 은퇴, 이재인은 듀레 2 우승 이후 차기 시즌이 오랫동안 열리지 않아 군입대 하면서 최정상 기량이었던 2017년의 폼을 유지할 수 없었고, 2019-2 복귀해 두 시즌 출전했지만 에이징커브로 인한 부진 끝에 결국 은퇴했다.

2.2.2. 준우승 | Xenics Storm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는다는 동기부여가 있었지만 결국 QsenN_White에게 2연패로 막히며 탈환에 실패했다.

시즌 초 Xenics Storm 팀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은 않았다. 아이템전만큼은 여전히 강했지만 스피드전이 심하게 하향됐다. 유영혁은 유버스로 불리던 캐리의 상징이었던 선수와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의 부진을 하며 김승태의 부담을 늘려버렸고[10], 박천원의 영입도 효과가 매우 저조했다. 그래서 김승태가 고통받는 에이스가 되어버렸고, 그 김승태마저도 뒤로 쳐지면 이은택이 해줘야 되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러다가 유영혁이 백기사[11], 김승태가 파라곤[12]을 타는 카트바디 교체를 단행하면서부터 플레이와 포지셔닝이 안정됐고, 문호준의 SEDA Racing을 4강 최종전에서 밀어내고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재인의 QsenN_White를 상대로는 번번히 스피드전을 완패하고, 아이템전에서 만회했음에도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결국 우승컵 탈환에 실패했다.

우승 실패의 원인으로는 첫 번째로 지난 시즌 은퇴한 조성제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프라인 예선 영상에서 박천원의 영입으로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본 경기에서 증명하지 못했다. 조성제는 사고 다발 구간이 아닌 구간에서 무리하게 몸싸움을 걸어 자멸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등 단점도 있었지만 대신 고점의 경기력일때는 무시무시한 몸싸움과 러너급의 주행을 뿜어내는 등 직접 캐리하는 능력도 상당한 선수였다. 하지만 박천원은 과감한 몸싸움은 조성제보다 적은데 주행이 조성제보다 살짝 좋은 정도였으며, 고점은 한참 낮은데 저점이 조성제보다 아주 살짝 높은 정도였다. 아래에 후술할 유영혁-김승태 원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된다. 아이템전은 이은택과의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SEDA에게 한번 패배하고 QsenN_White에게도 패배할 뻔하는 등 오히려 불안정했다. 박천원을 영입한 이유를 증명하지 못했으며, 유영혁의 모든 팀전 리그 포함해서 역대 최악의 영입 실패 사례가 되었다.[13]

두 번째로 스피드전에서 원투 의존도가 극심했다. 유영혁-김승태의 원투펀치 자체는 조성제가 있었던 에볼루션 ~ 듀얼레이스 시즌1 때도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가끔 조성제가 둘 중 한명이 떨어진 자리를 채워주는 등 의존도가 극심했던 것은 아니었다. 맞대결을 가졌던 QsenN_White의 경우 이재인을 앞으로 치고나가게 해준다는 작전 자체는 명확했지만 그 밑 순위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자유분방하게 순위싸움을 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고, 사고 구간에서 정확하게 몸싸움을 걸어 상대 에이스/러너를 한 명 이상 코스 아웃시키는 매우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작전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 반해 Xenics Storm은 유영혁-김승태의 원투 펀치 의존도가 극심했으며[14], 둘 중 한명만 코스 아웃 당해도 그 게임은 사실상 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스피드전 승리 공식이 지나치게 명확했다. 결국 QsenN_White에게 1승 8패라는 최악의 스피드전 전적을 기록하며 완패했다.[15] 박천원, 이은택 모두 주행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이템 선수였기 때문에 단독으로 변수를 창출하는 건 한계가 있었다. 그나마 아이템전은 QsenN_White의 성장과는 별개로 4점을 항상 먼저 따내면서 아직은 아이템전만큼은 여전히 최강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지만 스피드가 약했기에 에결로 이어줄 뿐 2:0 승리로 마무리 짓는 결정타가 되지는 못했다.

Xenics Strom의 우승 실패는 단순히 유영혁팀의 일시적인 부진이나 영입 실패로 결론지을만한 결과가 아니라, 카트라이더 리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가 되었다. 스피드전은 원투 비중이 높고, 아이템전은 에이스의 캐리 비중이 높은 고전적인 팀 컬러로는 카트라이더 리그의 최강의 팀에 올라서는 것이 어렵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긴 사례였으며, 아무리 한때 리그를 호령했던 유영혁의 팀이라도 이제는 바뀌어가는 메타에 적응해 팀 컬러를 바꿔야 한다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16]

2.2.3. 3위 | SEDA Racing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Xenics Storm에게 두 번이나 막히면서 결국 무산되었다.[17]

이번 시즌 SEDA의 결승 진출 실패의 원인은 낮아진 스피드전 승률. 그리고 그 원인은 늘어난 기복과 팀킬이었다. 문호준은 직전 시즌 백기사 9을 타고 절정의 주행으로 캐리하며 황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은 그때와 같은 선수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불안했으며[18] 특히 Xenics Strom과의 스피드전에서 힘을 못 쓰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서 의문을 남겼다. 이 때문에 전대웅의 주행 부담이 다시 늘어나게 되었고 그 전대웅마저 견제를 당하면 상위권에 전대웅의 이름을 보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19] 최영훈은 다른 팀들은 잘 막아냈지만 유독 Xencis Storm과의 스피드전에서 활약이 저조했는데, 마침 듀얼레이스 시즌1 때도 결승전에서도 스피드전에서 유독 부진했던 것이 재조명되면서 라이벌 팀을 상대로는 실력발휘를 못 하는 것 아니냐는 혹평이 많아졌다.[20]강석인은 그래도 아이템 에이스 선수들 중에서는 스피드전을 잘하는 편에 속하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팀킬을 하는 일이 많아졌다. 어떻게보면 첫 번째 경기인 케이프컴-판타스틱과의 경기에서부터 대형사고를 일으켜서 78이 고정되어버렸는데 어떻게든 원투를 지켜서 1278로 승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던 것이[21]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아이템전은 스피드전만큼 무너지지는 않았다. 제닉스와 1승 1패로 주고받았고 중간중간 나오는 피지컬을 앞세운 플레이는 여전히 건재했다. 하지만 스피드 승률이 너무 낮아지면서 아이템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버렸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한편 이번 시즌 가장 크게 약해진 부분은 개인전과 관련된 부분이다. 개인전 결승전에 SEDA의 더블 에이스 문호준과 전대웅 모두 결승에는 진출했지만, 문호준 6위, 전대웅 7위로 역대급 부진을 하였다. 게다가 개인전 시스템으로 열리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그동안 문호준이 에이스 결정전을 기피한다는 얘기가 많았고 전대웅이 주자로 나오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 딱 한번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전대웅이 유영혁에게 패했다.[22]

종합하면 아이템전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부진하면서 라이벌팀에게 연패를 했고 그 과정에서 선수 개개인의 활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혹평이 많아졌으며, 팀전 3위로 입상은 확보했지만 이 팀이 전 시즌 우승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좋은 결과로만 볼 수는 없게 되었다. 출전한 팀들 중 이전 시즌 대비 가장 많은 것을 잃어버린 팀이라고 할 수 있겠다.

2.2.4. 4위 | QsenN_Black

온라인 고수들의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입상권 도전은 실패하였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박인수. 개인 활약만 놓고 보면 윗 순위팀들의 러너, 에이스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시즌 내내 기복 없이 좋은 활약을 했다. 스피드전에서의 활약과 에이스 결정전 승리, 개인전 순위 상승 등 자신의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에이스 발돋움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우성민도 박인수와 함께 좋은 합을 보였다. 우성민이 쳐지면 박인수가, 박인수가 쳐지면 우성민이 캐리하는 구조로 비슷한 체급의 팀은 가볍게 승리하고, 강팀들을 상대로도 긴장할만한 경기력을 보였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박인수가 1승, 우성민이 1승을 따내며 3세트 한정으로는 우승권 팀들과 붙어도 할만하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호평받고 있었다.

그러나 4강에서는 선수들 대부분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박인수 한명만 제압당하면 스피드전을 이미 패한 것이나 다름 없는 팀으로 전락해버렸다. 4강 이후부터 QesnN_Black의 스피드전을 보면 박인수가 러너, 스위퍼 모두 소화하면서 시간을 벌어야만 겨우 팀원들이 올라오는 소년가장의 모습이 보였으며, 아이템 선수인 조다훈은 그렇다쳐도 손우현, 우성민이 스피드전에서 저점을 찍은 점은 아쉬운 점이다. 어떻게든 에결을 갈 수 있다면 변수가 많은 1대1에서 승부를 볼 수도 있었겠지만, 에결을 성사시킬 수 있을만한 체급은 아니었다.

또 한가지 이 팀의 아픈 손가락은 아이템전. 이 팀의 이번 시즌 아이템전 세트 승률은 4전 0승 4패, 0%다. 듀얼레이스 시즌1 시절을 포함하면 조다훈이 속한 팀의 아이템전은 7연패로, 이제는 조다훈이 아이템전을 위해 꼭 있어야만 하는 전력이 맞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를 해봐야 한다.

어쨌든 경험이 적고 입상 경험이 있는 선수가 3위를 한번 해본적 있는 손우현 뿐이라는 것 치고는 패기와 포텐이 꽤 충분한 팀이며, 앞으로 합리적인 팀합을 맞춘다면 성장의 여지가 있는 팀이다.

2.2.5. 5위 | 범스 레이싱

결과는 예상대로, 과정은 예상외로 1. 파란을 일으킬 수 있었으나 팀 컬러의 한계를 드러내며 결국 4강은 올라가지 못했다. 조금 아쉽지만 슈퍼 루키 이재혁과 송용준을 발굴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이후 이재혁-송용준 콤비는 카트라이더 리그 마지막 해였던 2022년까지 5년간 같은 팀으로 호흡을 맞추며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콤비이자 더블 에이스로 성장하게 된다.

첫 경기에는 유영혁-김승태의 팀 제닉스를 상대로 스피드전 승리를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시즌 내내 이재혁, 송용준의 신인 원투펀치를 보여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템 전문 유저인 임성준, 신현준과 함께했음에도 스피드전 승률이 괜찮은 편이었기에 이 두 선수의 저력이 실로 놀라웠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게다가 이재혁은 아이템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면서 앞으로의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눈여겨봐야할 신인으로 발돋움했다.

이렇듯 신인 선수들이 엄청난 저력을 발휘했음에도 범스 레이싱이 4강에 가지 못한 것은 경험의 차이와 팀 컬러의 한계였다. 아무리 원투를 잘한다고 해도 신인 선수는 단판전, 탈락 위기 등 결정적인 순간에는 베테랑 선수에 비해 흔들리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아이템 에이스가 2명인 이상 스피드전이 강하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이템전과 에결의 부담감이 커지게 된다. 실제로 이 점을 근본적으로 극복하지 못해 유영혁팀을 상대로 분전한것과는 별개로 매치 승패는 0승 2패였다. 이재혁, 송용준 두 선수와 케미와 포텐이 잘 맞는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2.2.6. 6위 | SenseLine

결과는 예상대로, 과정은 예상외로 2. 이준용의 단독 에이스 도전과 신인 선수 3명의 데뷔 시즌은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되었다.

첫 경기에는 아이템전과 에결에 비중이 쏠려있는 듯한 팀 컬러를 긍정적으로 소화해냈다. 결과적으로 해당 시즌을 우승한 QsenN_White를 상대한 첫 경기를 에결 끝에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으며, 이는 듀얼 레이스 시즌2에서 유일하게 QsenN_White가 패배한 경기다.[23] 하지만 승자전에서 만난 문호준의 팀에게 체급 차이에서 결국 밀리고, 최종전에서 QsenN_White에게 복수 당하며 아쉽게도 우승후보팀 한 팀을 떨어뜨리고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완성하지는 못했다.

어찌보면 직전 시즌 유베이스-알스타즈 팀의 장단점을 모두 계승한 팀이다. 이승교, 황인호가 러너/스위퍼를 나눠 갖고 이준용이 몸싸움과 직부로 상대 러너와 미들을 헤집어 놓으며 스피드전을 진행하고, 아이템전을 에이스 석주엽이 승리로 이끌고 에결로 승부가 넘어갔다면 에결을 승리해야한다. 즉 한명의 슈퍼캐리보다는 모두가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로 승부를 본 것이다. 모두가 1인분을 한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할만하지만, 한 명이라도 저점을 찍으면 체급 자체가 낮아지는 단점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밸런스가 갖춰진 팀 컬러를 발휘해 예선을 통과한 것은 좋은 업적이지만, 확실한 에이스 카드의 존재의 부재가 결국 발목을 잡아 4강 진출에 실패한 팀. 에이스 주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훈을 남긴 팀이라고 볼 수 있다.

2.2.7. 7위 | Miracle

팀명처럼 본선 진출도 기적이라는 얘기가 많았던 팀이었지만, 없다시피했던 기대치에 비하면 꽤 괜찮은 활약을 보이며 좋은 이미지를 쌓았다.

본선 진출 팀 8팀중 가장 평가와 기대치가 낮은 팀이었다. 신동이는 경험과 실력은 충분하지만 단독 에이스 도전은 처음인만큼 우려하는 반응이 있었고, 나머지 세 명의 선수 문한웅, 전강인, 한상현은 이번이 두 번째 본선 진출이기 때문에 약점으로 전락해 신동이를 고통받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캐리하는 한상현과 업혀가는 신동이, 생각보다 잘해준 전강인과 문한웅으로 정말 예상밖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물론 기대치보다 잘했던 것이지 분발해야 할 부분도 많았다. 신동이는 첫 경기 스피드전에서 팀원들에게 탑승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부진했다. 다행히 두 번째 경기 스피드전은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스 결정전은 경험도 적고 긴장을 많이 했는지 0승 2패로 부진했고 결국 단독 에이스에 도전한 첫 시즌은 성장통의 일환으로 삼아야 했다. 한상현과 전강인은 사전예상보다 훨씬 잘했지만 서로 팀킬이 나는 부분도 있었던 만큼 팀워크 부분에서는 더 분발할 부분이 많았고, 문한웅은 사전 예상대로 아이템전은 괜찮았지만 스피드전은 많이 약했다.

선수들 모두가 카트라이더 방송을 하고 있거나 방송인의 방송에 자주 출연하다보니 인지도나 인기만큼은 좋았으며 충분히 좋은 이미지를 쌓고 떠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속 선수들 모두 이후의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신동이는 본계정 정지 사건으로 선수에서 은퇴했고 현재는 러쉬플러스 선수/스트리머로 전향했으며, 문한웅도 리그 폐막 직후 군입대하면서 은퇴, 전강인은 입대했다가 2019-2 개인전으로 복귀했지만 지속적으로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고, 그나마 한상현이 리그에 자주 출연하긴 했으나 방송이 본업이기에 시기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고 2020년부터는 사실상 방송에 올인하고 있다. 룰렛에서 리그 출전이 걸리며 2021 시즌1, 2 개인전에 복귀하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공약을 위한 출전이었기에 다시 잠정 은퇴.

2.2.8. 8위 | 케이프컴-판타스틱

듀얼레이스 시즌1 범스 레이싱에서 보여준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김대진을 최준호로 교체했지만 결국 반전을 꾀하지는 못했다.

케이프컴팀, 더 나아가 지금까지 범스 레이싱이라는 팀명을 통해 이어지는 권순민의 팀을 전부 평가한다면 병사는 있으나 에이스와 지휘관이 없는 상태다. 분명히 스피드전이나 아이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계속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확실한 에이스나 오더를 내려줄 지휘관 격 선수는 계속해서 없는 단점이 드러나면서 본선에서는 결국 이번에도 힘을 쓰지 못했다.

2.3. 개인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2
개인전 순위
순위 선수 평균 점수[24] 결과 상금 및 비고
우승 김승태 5.36점 결승전 3R 승자 500만원
개인전 첫 우승
준우승 유영혁 4.53점 결승전 3R 패자 300만원
3위 유창현 3.65점 결승전 2R 3위[25] 100만원
개인전 첫 입상
4위 김정제 4.15점 결승전 2R 4위 첫 출전
5위 신동이 4.47점 결승전 1R 5위
6위 문호준 4.17점 결승전 1R 6위 개인전 첫 입상 실패
7위 전대웅 4.10점 결승전 1R 7위
8위 이재인 3.39점 결승전 1R 8위
9위 박인수 3.54점 16강 패자부활전 5위
10위 김주원 3.48점 16강 패자부활전 6위
11위 이재혁 3.96점 16강 패자부활전 7위 첫 출전
12위 황선민 3.41점 16강 패자부활전 8위
13위 황인호 3.68점 16강 2라운드 탈락자 첫 출전
14위 최영훈 3.50점 16강 2라운드 탈락자
15위 권순민 2.83점 16강 2라운드 탈락자
16위 박지호 0.95점 16강 2라운드 탈락자
13~16위는 16강 2라운드 탈락 선수의 평균 점수 순서대로 나열함.

2.3.1. 우승 김승태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라운드를 1위로 통과하며 마침내 BIG3를 꺾고 개인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승태의 성장세는 놀라웠다. 유영혁과 같은 팀을 하기 전에도 실력이 올라가고 있었고 유영혁의 팀에 들어간 후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6년 KeG 개인전 리그에서는 유영혁을 밀어내고 우승을 하기도 했다. 어쩌면 미래에 BIG3를 밀어내고 개인전 우승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그러나 직전 시즌인 듀얼 레이스 시즌1에서는 2인전까지는 안정적으로 진출했지만 마지막에 유영혁에게 3대0 셧아웃을 당하며 벽을 실감하기도 했기 때문에 정규 리그에서는 여전히 빅3가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달랐다. 시즌 내내 모든 선수들을 8인전, 4인전에서 압도했고, 유영혁의 1대1에서의 어마어마한 안정감을 스스로의 피지컬로 뚫어내며 마침내 우승에 성공했다.

2.3.2. 준우승 유영혁

위기를 각성의 기회로 잡으며 부활했지만, 우승은 한 발자국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26]

이번 시즌 유영혁의 개인전은 이전까지의 유영혁과 비교했을 때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번 개인전에서 세트 1위를 기록한 횟수가 0회였기 때문. 16강에서는 문호준, 신동이가 차례대로 조 1위를 하는 와중에 유영혁은 살짝 밀리는 모습이었고, 패자부활전에서는 첫 출전의 김정제의 돌풍에 밀리는 등 그답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는 오랜 라이벌인 문호준, 전대웅, 이재인이 부진하는 사이에 포인트를 모으며 생존했고, 2세트부터는 유창현과의 경합에서 가까스로 생존해 3세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김승태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만족해야했다.

2.3.3. 3위 유창현

지난 시즌 입상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첫 입상에 성공했다. 그러나 2인전 진출을 눈앞에 두고 경험의 부족이 발목을 잡으며 아쉽게도 2인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조금 특이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데, 결과는 발전했지만 과정이 살짝 아쉬웠다. 시즌 1에서는 8인전에서 유영혁, 문호준, 전대웅, 김승태 등 4대천왕을 상회하는 포인트 획득 능력을 보여주며 8인전 1위를 2번 기록,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미끄러지며 4위로 마무리했다.

반대로 이번 시즌은 첫 경기에서 8위를 기록했으며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인 막판 뒤집기로 겨우겨우 결승 오렌지 시드로 진출했다. 그래도 불안했던 예선과는 달리 결승전에서는 안정적인 포인트 관리로 1세트에서 무난히 4인에 진출했고 2세트에서는 무적의 김승태 다음으로 포인트를 잘 획득했으나 뒷심이 좋은 유영혁의 일격을 맞았다. 결국 유영혁과의 포인트 동률로 재경기에 진입했으며 관록의 유영혁을 막지 못하고 결국 3위라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27]

3. 이벤트전

김대겸 팀 : SEDA, 큐센 W, S Line, 케이프컴
정준 팀 : Miracle, BEOM'S, 큐센 B, Xenics

우승 : SEDA
[1] 2연속 준우승[2] 유영혁 양대 준우승[B] 8강 B조[A] 8강 A조[B] [A] [7] 사실 해당 경기는 QsenN_White에게는 상당히 억울한것이 상대편 선수인 이준용에게 투명벽 버그가 발생했기 때문에 갈 일이 없었던 재경기를 가게 되었고, 여기서 패배하면서 허무하게 매치를 패배했기 때문. 실제로 당시 경기에 대한 반응은 QsenN_White의 패배가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체로는 투명벽 버그를 제대로 고치지 못해 애꿎은 선수와 팀만 피해를 보게 만든 넥슨을 비판하는 의견이 다수였다.[8] 다른팀들도 유창현 한명 때문에 상대하는게 힘들다고 할 정도이다.[9] 유창현은 이후 우승 커리어를 많이 쌓고 박인수, 이재혁과 함께 新 BIG 3로 꼽히며 카트라이더 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10] 몸싸움에 밀리고 처지면 사고회복이 안 될정도로 유영혁에 이름값에 안맞게 부진 한 건 사실이다.[11] 단단한 카트바디로 러너를 집중적으로 보호해주는 서브러너[12] 주행을 잘하니까 주행에 집중 하는 메인 러너.[13] 그나마 2020-1 프릭스에서 부진한 전대웅이나 2021-S에서 부진한 장건 정도가 비교할 만하다. 하지만 전대웅은 고점일 땐 다른 4강권 프로팀들의 러너들을 상대로도 좋은 주행을 선보였고, 장건 역시 고점일 때는 4강권의 미들, 하이브리드들과 비빌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여러 선수들과 마찰을 일으킨 전대웅, 박천원과는 달리 전/현 팀원들과 좋은 사이를 보여줘 팀 케미에 도움을 주었다.[14] 애초에 아이템 에이스 출신 선수 2명을 끼고 스피드전을 뛴다는 자체가 스피드전 전략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향후 19-2시즌에는 프릭스가 그랬고, 21-1에서는 락스가 예시다.[15] 사실 2017년 당시에는 놀라운 이변이나 큰 화제거리는 아니었다. 이재인과 유영혁의 스피드전 전적은 원래도 많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듀얼레이스 시즌2 폐막 기준 이재인 22:8 유영혁으로 인간상성 수준의 스피드전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유영혁이 이재인과의 스피드전 연패를 끊어내는 것은 이재인이 복귀한 2019-2 8강 A조 프릭스 vs 긱스타 경기이다.[16] 그리고 실제로, 이 시즌 이후로 "아이템 에이스 2명 체제"를 선택한 팀들은 우승컵을 놓치고 있다.(2019-1 Flame 준우승, 2019-2 AF 3위, 2021-1 ROX 3위 등.)[17] 심지어 제닉스는 아이템 에이스를 2명끼고 스피드전을 치루는데 제닉스는 경기 과정이 매우 불안하고 에이스인 유영혁도 부진하는 험난한 길인 상황인데 그런 제닉스한태 스피드전을 2번을 젔다.[18] 8강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4강부터 하위권에 계속 머물렀다.[19] 전대웅을 보호해주는 사람은 유일하게 문호준인데 문호준이 하위권으로 떨어지면서 전대웅을 보호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전대웅 마저도 공격에 당하고 떨어지는 것이다.[20] 하위권으로 머물른 것부터 상대 선수를 따라가지도 못하는 것. 혼자 자멸하는 상황.[21] 당시에는 아무래도 전 시즌 우승팀이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원투를 견고하게 지키면서 승리하는 장면을 두 번이나 만들어냈기 때문에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나서 다시 보면 이미 첫 경기부터 이전 시즌만큼의 강한 스피드전이 나오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22] 그 한 번이 문제가 아니라 최종전이라 팀이 위기인데 그럴 땐 문호준이라도 나왔어야 한다. 전대웅이 패배하면서 전대웅에 에결 플레이 스타일에 약점도 이때부터 노출이 되었다.[23] 끝내 아무팀도 QsenN_White의 우승을 막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Sense Line은 투명벽 버그 사건과는 별개로 미래의 우승팀을 이긴 팀으로 재평가 받아 마땅하다.[24] 결승 2라운드 제외.[25] 3R 결정전 패배 (vs유영혁)[26] 유독 눈 앞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긴 했다.[27] 경험 부족이였기에 못한게 아니라 실력적으로는 유영혁과 비등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