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K텔레콤 T전화를 광고하기 위한 전대물 패러디 광고.총 3화로 구성되어 있다.
노답레인저가 괴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하지만 모두 한 구석씩 노답이여서 항상 임무를 실패한다는 간단한 줄거리이다.
대기업 광고 치고 욕이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다. 대사가 없는 괴물과 블루, 옐로우를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전부 욕을 쓰며, 그린이 특히 욕을 많이 쓴다. 다만 그런 그린의 욕도 븅신, 새끼 정도가 다긴 하다.[1]
2. 회차
2.1. 1화: 떠올려라! 노답레인저!
괴물이 나타나자 노답레인저가 출동한다.
그린이 괴물을 향해 혼자서 우리를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며 도달하고는 자신의 인대심이 다했기에 대화는 여기까지라고 말하고 공격한다.
먼저, 그린이 나서서 괴물을 해치우려 했지만, 오히려, 괴물에게 얻어 맞는다. 그리고, 뒤에서 보고 있던 나머지 일행들에게 그린의 헬멧이 날아오고 그걸 본 핑크는 "죽었나봐"라고 말한다.
괴물이 거대화해서 날아가던 비행기를[2] 부수고 민간인 커플 한쌍을 밟아버린다.
레드가 거대화한 괴물을 처치하기 위해 박사에게 처치 방법을 전화로 물어본다. 이에 박사는 혼자서는 못이기고,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노답그레이트 합체 방법을 알려준다. 합체 방법은 레드가 머리, 블루와 그린이 팔, 옐로우와 핑크가 다리. 그러나, 레드가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이자 옆에서 핑크는 레드의 기억력 때문에 걱정한다.[3]
전화를 마치고 레드는 "그린이 머리, 본인과 핑크가 팔, 블루와 옐로우가 다리"라고 알려준다. 이에, 핑크와 그린이 아까 들었던 것과 다른 것 같은데 확실하냐고 묻자 레드는 자신의 기억력은 완벽하다며 호언장담한다.
그렇게, 레드가 알려준대로 노답그레이트 합체를 하지만, 엉터리로 합체하고,[4] 그린은 "변신을 하랬더니 병X을 만들었냐며" 짜증내고 핑크는 "너 때문에 이게 뭐냐며" 투덜댄다. 그리고, 그린이 너 때문에 다 죽게 생겼다며 레드에게 헤드락을 거는 사이에 패배한다.
이후, T전화의 자동녹음 기능 홍보가 나오며 끝이 난다.
2.2. 2화: 기다려라! 노답레인저!
놀이공원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노답레인저가 출동한다.
노답레인저 일행은 폭탄에 괴물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고 괴물이 설치한 것임을 알아챈다. 핑크가 폭탄의 복잡한 구조를 보고, 괴물이 전기과 출신이라고 생각하자 그린이 폭탄제조는 화공과라고 반박한다.
그린은 폭탄 해체 방법을 알아 내기 위해 슈퍼로봇 R2D3에게 전화한다. R2D3가 "본인확인을 위해 주민번호를 눌러달라고" 요청하자 그린은 닥치고 폭탄 해체 방법이나 알려달라고 소리친다. 이에, R2D3가 "원자폭탄은 1번, 도시락 폭탄은 2번, 얼굴이 폭탄은 3번"이라며 다소 황당한 보기를 제시하고, "태양인은 1번, 소음인은 2번, 태음인은 3번"이라며 쓸데없는 요구를 하자 그린은 짜증을 낸다. 옆에서 레드는 그린의 인내력이 노답임을 떠올리고는 불안해한다.
참다 못한 그린이 될대로 돼라는 식으로 9번을 누르자 R2D3는 "상담원 연결을 눌렀습니다. 대기 시간은 18분으로"라고 답변한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그린이 쌍욕을[5] 하는 사이에, 제한 시간이 다 되며, 폭탄이 터진다.
쓰러진 노답레인저는 구조요원들에게 실려가고, T전화의 보이는 통화 기능 홍보가 나오며 끝이 난다.
2.3. 3화: 찾아내라! 노답레인저!
괴물이 시내 한복판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고, 시민들이 도망간다.
한편, 노답레인저는 공원에서 사복 차림으로 즐겁게 폰을 보던 중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박사의 전화를 받고 변신한다.
변신을 마친 후에, 핑크가 괴물의 위치를 묻자 박사는 서울 시내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괴물의 행적을 그대로 말한다. 이에, 그린이 그렇게 말하면 어찌 아냐며 열불을 내고 박사는 알겠다면서 수긍하고는 노답레인저의 현재 위치를 묻는다.
핑크가 엉뚱한 대답을[6] 하고 박사가 못알아듣자 레드가 합정역 4번 출구라고 답한다. 박사가 일단 골목쪽으로 꺾으라고 말하자 핑크는 본인의 허리를 골목을 향하게 꺾는다. 그리고, 박사가 편의점을 끼고 돌라고 말하자 핑크는 제자리에서 돌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진다.
박사가 핑크에게 이제 뭐가 보이냐고 묻지만, 핑크는 "별이 보인다"고 대답하고 박사는 탄식하며 괴물이 다 뜯어먹는다고 말한다.
이후 반으로 쪼개진 지구의 모습과 의외로(?) 멀쩡한 노답레인저의 모습이 나오고, T전화의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 홍보가 나오며 끝이 난다.
2.4. 메이킹 영상
3. 등장인물
노답레인저 일행이 쓰고 있는 헬멧들이 각자가 노답인 부분들을 암시한다.[7]- 레드 - 조세호
기억력이 노답이라 1화에서 박사가 알려준 변신 방법을 잘못 기억했다. - 그린 - 이진호
인내력이 노답이라 2화에서 안내 음성이 끝나기 전에 다이얼을 마구 눌러서 시간을 더 낭비했다. 또한, 일행 중 욕을 가장 많이 한다. - 핑크 - 장도연
방향 감각이 노답이라 3화에서 박사의 길안내에 엉뚱한 행동을 했다. - 옐로우 & 블루
노답레인저의 나머지 일행. 사실상 머릿수를 채우기 위한 엑스트라이며, 무엇이 노답인지는 불명이다.[8] - 박사 - 이용진
노답레인저를 도와주는 박사. 매번 전화로 임무를 전달하고 도움을 준다. 노답레인저만큼이나 맛이 간 인물인데, 괴물이 난동을 부려도 시큰둥한 반응만 보이며, 일행들의 노답인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괴물
해당 광고의 메인 빌런. 노답레인저가 노답인 덕분에 매번 탈없이 난동을 부린다. 전부 같은 개체인지 다른 개체들인지는 불명이지만 매화마다 디자인이 같다. 2화에서는 복잡한 폭탄을 만들고, 3화에서는 서울 시내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등 꽤나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 R2D3
2화에서 등장한 슈퍼로봇. 노답레인저가 폭탄 해체 방법을 물어보기 위해 전화했지만, 안내 음성으로 쓸데없는 질문을 해서 시간과 그린의 인내심을 바닥냈다.
4. 주제가
주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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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화 마지막에서 분노에 차 이런 개새를 외치긴 한다.[2] UPS 항공 보잉 747-8F로 추정된다.[3] 이때, 레드의 헬멧에 달린 닭의 눈이 깜빡이는 연출이 있다.[4] 그린은 제대로 합체했지만, 팔인 블루가 다리에, 다리인 핑크가 팔에 합체했고, 옐로우는 아예 합체하지 못했다.[5] 이때 자막이 "야이 기 계새"인데, "기계 새끼"와 "개새끼"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추정된다.[6] 구름이 떠있다, 매미가 있다 등[7] 기억력이 노답인 레드는 닭처럼 생긴 헬멧, 인내력이 노답인 그린은 참을 인, 한자가 새겨진 헬멧, 방향감각이 노답인 핑크는 나침반이 달린 헬멧을 쓰고 있다.[8] 옐로우는 꽃이 달린 헬멧을, 블루는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헬멧을 쓰고 있는데, 이를 보면, 옐로우는 머릿속이 꽃밭인 판단력 또는 현실감각 노답이고, 블루는 사교성 노답 또는 답이 없는 수준의 인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