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10-25 15:36:08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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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의미
2.1. 직업이나 직책을 낮잡아 이르는 말2.2. 맡은 바 구실2.3. 일의 됨됨이나 형편
3. 어원

1. 개요

노릇은 직업이나 직책을 낮잡아 이르거나, 맡은 바 구실 또는 일의 됨됨이나 형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2. 의미

2.1. 직업이나 직책을 낮잡아 이르는 말

직업이나 직책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 쓰여 해당 직업이나 직책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 선생 노릇
  • 부모 노릇
  • 머슴 노릇

2.2. 맡은 바 구실

어떤 사람이 관계나 상황 속에서 맡아 해야 할 역할이나 구실을 뜻한다.
  •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다.
  • 자식 노릇을 다하다.
  • 친구 노릇을 해 주다.

2.3. 일의 됨됨이나 형편

어떤 일의 상태나 형편, 일이 되어 가는 모양을 뜻한다.
  • 일이 어쩌다 이 노릇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 도대체 이 노릇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 돈을 빌려 간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큰소리를 치니 기가 막히고 황당한 노릇이다.

3. 어원

현대 국어 '노릇'의 옛말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옛말은 '놀다'와 접미사가 결합한 형태로 추정된다.

16세기 이후 둘째 음절의 모음 'ㆍ'가 'ㅡ'로 변화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노릇'이라는 형태가 나타났다.

15세기에는 주로 '놀이', '유희'를 뜻했으나, 16세기부터는 '역할', '맡은 바 구실'이라는 의미로도 쓰였다.

근대 국어 이후에는 후자의 의미가 점차 널리 쓰이면서 현대 국어에 이어졌다.

17세기에 나타나는 '노롯'은 옛말의 둘째 음절 모음 'ㆍ'가 'ㅗ'로 변화한 형태이다.

다만 '놀다'와 접미사의 결합이라는 설명은 추정이며, 확정된 어원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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