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홍염의 성좌의 등장인물.2. 설명
유릭 크로반의 백부.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삼류 마법사다.니콜라스 추기경의 대숙청 기간에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곤란에 빠진 동생 딜버스 크로반을 구하기 위해 살비에 마델로, 윌리엄 랜든, 발터 스게노차, 토마스 그레이브와 손을 잡고 에드먼드 란셀을 고발해버렸다.
그 덕에 1차 숙청기간 땐 동생을 구했지만 2차 숙청기간 중 결국 딜버스는 잡혀가고 모든 수단이 바닥난 노버스는 아무런 손을 쓸수 없었다. 잡혀간 딜버스는 파난 섬의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한다. 그 후 조카 유릭 크로반을 맡기를 원하지만 정치범의 아들이라 만나지도 못했다.
에드먼드 란셀이 수용소로 끌려가고 나머지 셋은 에드먼드의 엄청난 재산을 갈라먹지만, 노버스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살비에 마델로가 선심쓰듯 내준 지방의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된다.
조용히 살던 그는 알렉산더 란슬로의 복수로 인해 쫄딱 망한 살비에 마델로와 다른 고발자들의 몰락을 보고 위기감을 느낀 윌리엄 랜든이 각각 자신을 찾아오자
이를 알게 된 노버스는 모든 양심의 가책과 마음의 짐을 털어 기분 좋은 새벽을 맞이하고, 블랑쉐와도 웃으며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되지만....... 바로 그 때 니콜라스 추기경이 파견한 암살자의 살인멸구를 당한다.
사실 알렉산더는 치명상을 입는걸 방관하다 나름대로의 보답으로 노버스의 수명을 딱 하루 연장시켜주어 은원을 모두 갚은 것.
임종시 만나길 소원하던 조카 유릭 크로반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사실 그의 동생 딜버스가 패가망신당한 건 이플릭셔스가 유릭 크로반을 주인으로 삼았고, 그 유릭을 보호하기 위해 유릭이 한 걸 자신이 한 거라 대신 뒤집어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따지고 보면 에드먼드 란셀이 이플릭셔스를 니콜라스에게 대충 내다버리고 아자렛과 결혼하기 위해 떠나버린 간접적인 피해였으니 어찌보면 노버스가 에드먼드를 고발한 건 본인도 피해자도 눈치채지 못한 복수였다고 볼 수 있다.
작중 내내 큰조카 유릭에게만 신경쓰고 작은조카인 가토는 언급도 없다. 이는 사실......
오디언판 오디오북에서는 딜버스와 마찬가지로 일찍 죽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