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워크래프트 3의 전략 중 하나.시작하자마자 알타를 짓지 않고 럼버 밀을 올리면서 그대로 타워 러시를 달리는 휴먼의 전략. 본진 간 러시 거리가 가까운 일부 맵[1]에서만, 그것도 대 나엘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지만 조건이 맞아떨어질 경우 극악의 파괴력을 발휘하는 희대의 날빌이기도 하다. 다른 종족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 경우에는 실패율이 높고 타워링을 하더라도 알타를 올리고 하는 게 낫다. 휴먼전에서는 밀리샤가 뛰쳐나오면 그만이고, 오크는 보자마자 배럭을 캔슬하고 타워 근처에 버로우를 하나 지으면 손쉽게 막는다. 언데드는 극초반부터 공격 유닛인 구울이 활동하기 때문에 구울 1기와 애콜 소수로 손쉽게 막을 수 있다. 반면 나엘은 일반적으로 워사냥을 위해 워를 본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짓고, 일꾼의 공격 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알타를 안 짓고 달리는 극단적인 방법으로도 재미를 볼 수 있는 것.
2. 빌드
시작하자마자 알타가 아닌 럼버밀을 올린 후, 세 명의 피전트를 밀리샤로 바꿔 상대 본진으로 달려간 후 스카웃 타워 세 개를 지어 준다. 타워의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한데, 나엘 건물에게 공격받지 않도록 건물에서 1칸 띄워 짓는 것은 기본이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상대 금광 뒤에 짓는 것이다. 이 경우 워를 타워에 붙여 지어 워의 싸대기로 타워를 깨는 방법이 불가능해지기 때문. 그게 불가능할 경우, 타워를 1칸씩 벌려서 속이 약간 빈 삼각형 형태로 짓는 것이 이상적이다. 주력 선영웅인 데나, 블마, 데몬 등등이 모두 근접영웅이라 상대 영웅이 나오더라도 피전트가 안에 들어가서 수리하면서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럼버밀이 완성되면 가드 타워로 변신. 워는 당연히 워 사냥을 위해 크립지역에 지어져 있을 테고, 알타와 첫 문웰이 겨우 올라가는 중이라 상대가 워 사냥을 시도했을 경우 이 가드 타워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일단 밀리샤 세 기를 보내는 데 성공하면 가드 타워 세 개는 거의 무조건 완성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는 그 다음, 네 번째 타워가 올라가느냐의 여부가 많이 좌우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밀리샤를 충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네 번째 타워까지 안정화가 되면 거의 게임의 반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이후에는 잊지 말고 본진에도 스카웃 타워를 하나 지어놓고, 혹여 나엘이 역찌르기를 올 것 같다면 본진에 타워를 하나 지어두면 밀리샤와 타워로 수월히 방어가 될 것이다.
Lawliet 조주연은 노알타 타워링으로 시작했다가 시즈 엔진으로 나이트 엘프의 항복을 받아냈다. 영웅 하나 뽑지 않고 이겼다.
3. 방어법
상대방이 숙련되지 않아서 운좋게 타워 옆에 워를 지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게 아닌 이상, 나엘이 방어하는 방법은 테크를 포기하고 워와 문웰을 올리면서 영웅을 뽑아서 다수의 아처와 함께 뚫는 것이 거의 정석적인 방어 방법이다. 효과적인 문웰 활용을 위해 마나를 안 써야 하므로 영웅은 무조건 데몬 헌터[2], 스킬은 이베이전을 찍어 데몬 헌터의 몸빵과 아처 다수의 힘으로 뚫는 방법이 있다. 아처가 4기에서 6기정도 모일 때까지 아쳐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혹여 본진에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면 중립영웅 다크 레인저와 아처로 역으로 적을 터는 방법도 유효하다.4. 참고 경기
- msi Beat IT! 최종 결승 1경기에서 영삼이가 장재호에게 써서 재미를 보았다.
영어 1경기
영어 2경기
그 다음 영삼이의 상대는 인피였는데, 영삼이는 휴먼 플레이어임에도 동족전을 매우 싫어해서[3] 휴먼을 상대할 때는 나엘로 플레이한다. 아니나 다를까 휴먼 플레이어인 인피를 만나 나엘을 골랐는데,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인피의 타운 홀에서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 G-League 2011 시즌 3 10강 경기에서 인피가 전판 에코아일에서 1레벨 선 나가씨 타워링을 작렬시킨것에 이어, 노알타 타워링을 했으나 이번엔 니커의 깔끔한 대응에 막혀 경기를 내줬다. 중국어
[1] 에코 아일, 터틀 락 옆자리 등[2] 키퍼 오브 더 그루브도 괜찮다.[3] 특히나 초반부터 타워를 박는 장기전이 되면 자신이 유리하고 말고를 떠나서 gg를 치고 나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