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9:09:16

노이기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1. 개요


노이기아: 바다와 바람의 고동 / ノイギーア ~海と風の鼓動~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ARPG. 1993년에 발매되었다.

슈퍼패미컴 초창기에 발매된 게임으로 시스템도 단순하고[1], 시나리오도 단순하며 플레이 타임도 짧아서 좋은 평가는 어려운 게임이다. 그나마 미려한 일러스트는 좋았다는 평.

싸이제로에 의해 한글화되었다.

2. 시놉시스

곡창지대인 말드롤 왕국의 노이기아 령. 영주 웨인 백과 보좌관 균터에 의해 평화를 구가하던 이 땅은 어느덧 해적의 습격에 의해 차츰 위기가 닥쳐온다.
이에 국왕은 웨인 백에게 사건 진상조사를 명하나 웨인 백도 쉽게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고향을 떠났던 웨인 백의 아들 듀크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2년만에 황급히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배를 타고 가던 와중에 해적의 습격을 당하고 해적들을 상대로 싸우던 듀크는 오드와 마녀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바다에 빠진다. 그러나 운 좋게 해류에 휩쓸려 한 소녀의 도움으로 노이기아 령에 도착한다.
그리고 노이기아 령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것은 세뇌당한 아버지였다.

3. 등장인물

  • 듀크 : 주인공.
  • 세시아 : 히로인. 듀크를 구해준 소녀. 그 정체는 마녀로 오드에 의해 조종당해서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원래 마녀들은 노랫소리로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지만 그게 수명을 깍는데다가 악용될것을 두려워해 지하유적에 스스로를 봉인했다. 그러나 그걸 흑막이 마도서의 힘과 함께 억지로 꺼낸 것. 후반에는 흑막에 의해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해준 후에 흑막에게 붙잡혀 벽에 매달리지만 듀크가 흑막을 격파한 보람도 없이 뜬금없이 소멸해버린다.
  • 웨인 백 : 주인공의 아버지. 영주. 돌연 폭주해서는 해적들과 오드, 마녀를 이용해 배를 습격해 돈을 모으고 아들에게도 매몰차게 대한다. 주인공이 세시아를 데리고 탈출하려고 하자 감히 나의 세시아를 빼앗아간다면서 지하로 떨어뜨려 세시아를 다시 강탈한다. 후반에 왕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그 때문에 흑막과 손을 잡았음이 밝혀진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자기가 미친짓을 했다면서 영주 자격이 없다며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받아달라 부탁하지만 아들은 반성했으면 됐고, 만약에 다시 잘못을 반복하면 자신이 끝장내주겠다고 말하고는 떠난다.
  • 오드 : 이 게임의 메인 빌런. 암흑마도사. 웨인 백을 세뇌해서 그의 측근이 되었으며 세시아를 이용해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나 세시아의 저항으로 인해 실패하고 주인공에게 썰려서 물러난다. 후반에 보기를 뒷치기하고 세시아를 손에 넣기 위해 다시 덤벼오지만 패배하고 사망.
  • 보기 : 도둑. 감옥에 갇혀있는걸 구해주면 성으로 가는 문을 폭탄으로 열어준다. 이후 세시아를 죽이겠다고 말해서 듀크와 마찰을 빚는데, 직접 세시아를 죽이려다가 오드의 뒷치기에 사망한다. 그러나 세시아에 의해 부활하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면서 진실을 말해준다. 보기는 예전에 웨인 백의 의뢰를 받고 균터를 지하유적으로 안내했으며 거기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되어서 자기가 책임지려고 했다고 한다. 엔딩에서는 주인공을 배웅한다.
  • 균터 : 웨인 백의 최측근. 돌아온 듀크에게 최근 웨인 백이 이상해졌다고 말한다. 사실은 흑막으로 모든 일을 뒤에서 조종한 자였다. 평소에는 3개의 마법진에 의해 보호받고 있어서 무적이며, 세시아는 주인공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도망치게 만든다. 주인공이 돌아오자 세시아를 제압해서 벽에 쳐박고는 다시 담벼오지만 패배한다. 사실은 웨인 백이 왕이 되고 싶어서 지하 유적의 힘을 얻은것이며 결국 모든 일의 근원은 웨인 백이라고 말하지만 분노한 주인공에게 사망. 숨겨진 흑막인데도 비중이 없어서 반전이라고 하기도 뭣한 인물.

[1] 기본적으로는 점프와 공격을 이용해 던전을 풀어나가게 되며, 그외에 다른 수단은 없다. ARPG인데 마법도 없고, 방어도, 없고, 상비가능한 회복 아이템,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도 없다. 그나마 적을 죽이고 칼질을 많이 하면 주인공이 성장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