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 영화판 |
1. 개요
Nundu.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신비한 동물. 주로 동부아프리카에서 발견되는 생물이다.2. 특징
거대한 표범처럼 생겼는데 영화에서는 숫사자마냥 갈기도 달렸다. 덩치에 비해 매우 조용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그 숨결은 강한 독성과 치명적인 질병을 퍼트려 마을 하나를 충분히 전멸시킬 정도다. 전투력은 드래곤을 따위로 취급하는 수준으로, 능숙한 마법사 100명이서 한 마리 잡을까 말까 한다. 드래곤 중 가장 위험하다는 헝가리 혼테일도 10명이면 기절시켜서 잡을 수 있건만...새끼 눈두를 기절 마법으로 길들여 사육한 마법사의 일화가 있다. 그 마법사는 원래 아프리카에서만 전해져 내려오던 알로호모라 주문을 처음 배운 엘돈 엘스리클(Eldon Elsrickle)이라는 서양인 마법사 도둑이었다. 그는 아프리카로 도망쳤을 때 주문과 함께 눈두 새끼도 얻어와서 다른 도둑들로부터 자신의 집을 지키게 했다. 집에 있을 땐 기절시키고 나올 땐 해제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결국 알로호모라에 대응하는 주문이 개발되었고, 도둑질을 못 하게 되자 분을 못 삭이다가 들어오면서 눈두 새끼를 기절시키는걸 잊어서 잡아먹혔다(...). 기절 주문으로 계속 기절시킨 걸 보면 새끼 눈두는 마법에 대한 내성이 적은 모양.
3. 작중 묘사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 등장. 아이러니하게도 동물사전의 저자 뉴트는 한 마리를 사육 중인데, 뉴트와 교감을 가지고 길들여져 있다. 원작을 알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뉴트의 동물 친화력에 감탄하게 되는 부분. 그리고 이 개체는 우렁차게 포효해 놓고서 자빠져 앉아 지나가던 디리코울들을 호기심 있게 쳐다보다 건드려보려고 허우적대는 등, 여러모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떻게 길들였는지가 의문인데, 공격성은 뉴트의 친화력으로 해결했다 쳐도 질병을 퍼뜨리는 독성 숨결은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불명. 눈두를 직접 사육한 뉴트가 잘못된 정보를 기술했을리도 없기에... 아마 드래곤의 화염 숨결처럼 눈두가 원할 때만 공격용으로 내뿜는 것으로 보인다.4. 기타
-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 뉴트 스캐맨더의 말에 의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 그 평가에 걸맞게 위험등급 또한 키메라, 만티코어, 스우핑 이블, 드래곤, 뿔 달린 물뱀, 바실리스크와 동급이다.
- 모티브는 크립티드 믕와/눈다(Mngwa/Nunda)로 보인다. 출처
- 신비한 동물사전 소설판은 표범처럼 생겼지만 영화판은 전혀 다르게 흑표범과 사자를 합친 것처럼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