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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노래'라는 곡은 약 2000여년 전 골고다 위 십자가 사랑이 모든 이들이 처한 각자의 그 곳, 그 순간들 곧, 상처의 공간, 수치의 순간에도 여전히 변치 않고 찾아와 우릴 건져내고, 또 품어주고 계심을 노래합니다.

시편 139편에 나와 있듯이, 창세전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음에 떠올리시고 창조하기로 작정하신 그 순간, 이미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은 그분의 완벽한 사랑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처음과 마지막, '그 날' 이후의 영원의 날까지. 우리는 언제나 그분의 사랑안에서 걷고 있습니다.
이곡은 우리를 마음에 떠올리시던 그 첫 순간의 하나님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봄'이라는 곡은 때론 이 땅의 삶이 마치 이스라엘의 '바벨론' 통치 시절처럼, 추운 겨울과 같이 우리네 삶을 시렵고 힘겹게 할 때,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새롭게 될 그 예수의 날, 그 '예수의 봄'을 기다리는 신부의 마음으로 살아갈 십자가의 삶을 노래합니다.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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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17[2]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무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내가 볼 수 있는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당신이 여전하십니다.
내 선한 목자요, 빛이요 구원이십니다.
나의 유일한 자랑이시고, 보물이십니다.
네, 그거면 됐습니다.

'주를 기다려요'라는 곡은 Elevation Worship의 "Wait on you”란 곡의 한국어 공식 번안곡입니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한 우리 주의 능력을 기다리는 자에게는 결코 실패가 없습니다.
다른 무엇이 아닌, 오직 주님만을 믿는 자들은 끝까지 주님만을 기다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