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팬커그 운영자 이성현의 판타지 소설.처음부터 끝까지 암울한 분위기가 특징인 소설이다. 믿었던 자들로부터 배신을 당해 나락으로 떨어지고 심지어 죽을뻔했다가 이제 자신을 배신한 자들에게 처절한 대가를 안겨주는걸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은 주인공의 이야기.2. 상세
후속작 빛의 검과 더불어 회색 판타지라 불린다. 회색연대기는 크레센츠-빛의검-뉴트럴블레이드-다크세이버-노스텔지어-포에버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다크세이버는 연재중단되고 나머지 회색 시리즈도 무산되었다.회색연대기의 특징이기도 한 세계관의 특징은 마법에 비해 전사들의 대우가 나쁘다는 점이다. 마법사는 마법을 쓰기 위해서 마력을 모으는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지만 한번 마법이 발동하면 수백,수천명의 병사들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구사하며, 전사들은 아무리 뛰어난 실력자도 졸개병사 10명에게 포위당하면 당해내기 힘들다. 다만 그렇다고 마법사에 대한 대우가 좋은 것은 아니고... 마법의 위력이 한방으로 대규모 전투의 국면을 바꿔버릴 정도로 강력한데다 마법사 자체가 아주 희소해서 강대국이라도 3~5명 정도 보유하는 것이 고작이고 약소국의 경우 마법사를 한명이라도 보유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국력의 격이 달라지는 것처럼 서술되기 때문에... 정작 마법사들 자체는 대우나 보호는 잘 받긴 하지만 행동의 자유는 거의 없이 사실상 국가에 강제로 징용당한 처지로 묘사된다. 게다가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때마다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생명력을 소모하는 것처럼 지치고 쇠약해짐에도 불구하고 전쟁터에서 심하게 혹사당하기까지 하는 것. 즉, 마법의 위력이 강력한 것과는 별개로 마법사들 역시 국가의 도구나 다름 없는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작품 속에서도 명백히 나온다[1]. 말하자면, 일반적인 판타지의 전사와 마법사라기보다는 전쟁물의 '병사'와 '전략병기' 정도의 입장에 더 가깝다.
여성캐릭터의 비율이 너무 많아서 미소녀 블레이드 라는 별명이 있다.
2000년에 나왔으니 벌써 20년이 된 고전 축에 드는 소설.
3. 등장인물
- 카인
여담이지만 여자들에게 배신당한 과거 때문에 고자 기믹이 있으며 자신의 몸에 여자가 손대는 것조차 싫어한다.
- 티니 스필튼
- 에밀리아 에이블
- 뮤 피리신드
- 세실리아 레이즌
- 커트 브레이크
- 제니퍼
- 다르 마르티네즈
- 아베룬 추기경
[1] 물론 귀중한 마법사인 만큼 죽을 가능성은 일반 병사들보다 훨씬 낮겠지만... 작중에서도 대놓고 마법사를 빼앗기 위해 납치하는 상황이 나온다. 작품 전반적으로 오히려 희소한 인간자원인만큼 더 대놓고 물건취급당하는 편.[2] 작가가 타이의 대모험의 마암의 이미지는 너에게 부여될거라고 했다.[3] 연재분에서는 공국 기사단장인 피르트가 시간을 끄는 동안 공간이동마법으로 도망가지만 레이즌에게 배신당해서 사망.[4] 에이블이라는 성을 쓰는 가문의 친척의 후손일 가능성도 있다.[5] 그러나 재회했을때 카인이 레이즌과 똑같이 이리스의 힘을 받았다는 걸 알고 안타까워한다. 이리스의 힘을 받았다는 건 결국 이리스의 꼭두각시가 되어 평생을 힘들게 살아야하는 운명이기 때문.[6] 200년전의 빛의 검 시대에서는 클레이드 교단의 목적대로 헤르디들을 퓨르토리아 섬으로 몰아냈다.[7] 하지만 200년후 클레이드 교단은 더욱 번창해서 클레이드 교국이라는 집단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