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7:15:16

니노 카즈야

파일:newkazuya.jpg

新納一哉 (にいのう かずや)

1. 개요

일본게임 개발자.

주로 롤플레잉 게임을 개발하는 디렉터이며, ATLUS에서 세계수의 미궁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이미지에폭으로 이적해서 여러 RPG 게임을 개발하나 이미지에폭의 도산으로 스퀘어 에닉스 제5개발사업본부(Business Division 5)로 가게 되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4: 신생 에오르제아의 개발에 참가하고 이후 디렉터로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시리즈의 개발을 담당한다.
참고로 제5개발사업본부는 파이널 판타지 14로 유명한 부서이며 요시다 나오키가 본부장으로 있는 곳이다. 니노 카즈야가 처음에 신생 에오르제아의 개발에 참가하게 된 것도 이 때문. 이 때의 겸업과 같은 개발부인 것으로 인해 친분이 생긴 건지 요시다는 니노 카즈야를 아끼는 후배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2019년 8월 23일, 트위터를 통해 스퀘어 에닉스를 퇴사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 퇴사 이유는 빌더즈 2의 개발 스케줄을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에 보다 편한 환경을 가진 회사로 이적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리고 2019년 8월 30일, 타입문에서 신설 스튜디오인 TYPE-MOON studio BB가 신설된 것과 그 대표로 니노 카즈야가 취임하였음이 발표되었다. 니노 카즈야는 과거 이미지에폭에서 재직하던 시절에 타입문과 접촉해 Fate/EXTRA를 기획 및 개발[1]했는데, 당시의 타입문 입장에서 니노 카즈야는 타입문이 비주얼 노벨 게임만을 만드는 회사에서 벗어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준 존재[2]나 다름없었으며 그 때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에 BB 스튜디오를 맡기게 되었다고 한다.[3]

이후 인터뷰를 통해 타입문으로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보다 더 상세하게 밝혀졌는데, 니노 카즈야가 상사인 요시다 나오키에게 타입문과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고 기획서를 제출하자 괜찮은 제안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회사 사정으로 당장은 무리라 몇 년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이제 곧 50살이 되어가는데 자신의 기획이 통과되는데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건 부담되었기에 이 또한 스퀘어 에닉스를 퇴사하기로 결심한 이유 중에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2. 개발 목록

2.1. ATLUS

2.2. 이미지에폭

2.3. 스퀘어 에닉스

2.4. TYPE-MOON studio BB



[1] 후속작인 Fate/EXTRA CCC의 개발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이 작품 또한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기획해서 제안한 건 니노 카즈야였다고 한다.[2] 신천지에서 나타나 개혁을 불러온 모험자이자 쿠로후네였다고 표현하였다.[3] 또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시리즈의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츠카다 코야도 함께 타입문으로 이적하였음이 발표되었다.[4] 게임의 컨셉과 주요 등장인물(일부)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