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3 14:02:08

니카 로바노프

파일:니카 로바노프.png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마키 료스케.
애니맥스판 성우는 전승화,[1] 북미판 성우는 마이카 솔러소드.
금발회안의 소년으로, 스오우 파블리첸코의 친구이며[2] 1화부터 좋아하는 타냐 아쿨로에게 고백하는 용자.

타냐도 고백을 받아준데다가, 스오우도 좋게 평가하는 것을 보면 꽤나 좋은 녀석.(다만 싸움은 자주 하는 듯)

그런데 이후 계약자가 된 타냐에게 차이고, ME에 의한 기억삭제를 당할 뻔했으나 탈출.[3] 타냐를 쫓다가 다시 만나나 스오우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이용당하고 두들겨 맞았으나 이 때까지는 타냐도 양심이 있었던지 목숨은 건진다.

그후로도 타냐를 쫒으나, 결국 타냐의 능력에 의해 수 천마리의 바퀴벌레에 휩싸여 끔살 당하며, 스오우가 계약자로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4]

아무튼 결론은 정말 불쌍한 녀석이다.[5] 빼도박지 못하게 끔살 당해 버렸으니 재등장 가능성은 전무.

참고로 비밀 아지트가 있어서 스오우한테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3화 초반에 니카가 돌아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평소 복장도 그렇고, 아지트의 실내 장식을 볼 때 밀덕후인 듯.

여담으로 타냐 아쿨로가 계약자가 된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계약자가 된 지금은 그 때의 감정이 잘 기억 안 나지만) 니카가 스오우와 가까웠던 것에 대해 본인이 질투한 적 있었다하니,[6] 고백은 니카가 먼저 했어도 먼저 연심을 품고 있던 건 타냐일 가능성이 높다.[7] 정작 타냐에 대한 마음을 죽기 전까지 더 강하게 어필한 건 니카였다는게 아이러니하다.


[1] 이 성우의 얼마 안 되는 애니 더빙작이지만 소년답지 않은 연기로 까였다.[2] 동급생으로 추측되므로 나잇대도 스오우처럼 중 1일 가능성이 높다.[3] 안타깝게도 기억삭제를 당했다면 타냐와 스오우 등에 대해 잊어버리는 대가로 평범한 삶을 계속 영위하며 끔살당하는 일 따윈 없었을테지만...기억삭제를 안 당한 덕분에 타냐를 잊지 않게 된 대가로 그 타냐에게 죽임당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4] 덧붙여, 니카가 살해당하는 장면이 스오우에겐 트라우마가 되어 바퀴벌레를 싫어하게 되었다. 5화에서 냄비에서 바퀴벌레가 나오자 대뜸 라이플을 소환해서는 콰앙-. 계약자인 마오가 보기에도 끔찍했다는 모양이니, 당시 일반인이었던 스오우가 트라우마에 걸릴 법도 하다. 일단 사람이 산 채로 수 천마리나 되는 벌레때에게 감싸여진 것부터가 충분히 혐짤인데, 그 상태로 죽임당하는 것까지 눈앞에서 목도했으니...게다가 스오우에게 있어서 니카는 친구였으므로, 스오우는 그 누구도 아닌 친구가 끔살당하는 광경을 어린 나이에 목격한 것이다. 그러므로 저런 상황에서 일반인이었던 스오우가 충격 안 먹으면 이상하다(...) 오죽하면 계약자인 마오조차도 어린애한테 너무 끔찍한일이라며 탄식할 정도였으니...[5] 사실 타냐가 계약자만 안 되었어도 평범한 중딩으로써 좋아하는 타냐랑 같이 알콩달콩 잘 지냈을걸 생각하면 진짜 불쌍한 놈(...)[6] 스오우 쪽은 니카에게 별 감정 없이 그냥 친구로 여긴듯하나, 타냐는 니카의 건을 두고 (내색하진 않았지만) 스오우를 자신의 연적으로도 여겼던 모양이다.[7] 다만 타냐의 경우 계약자가 되기 전엔 순수하고 착한 성격으로 보이고 니카가 고백하자 수줍어하는 반응도 보였으므로, 원래 성격상 자기 감정을 크게 어필하지 않거나 그걸 못해서 자기가 먼저 니카에게 고백하는 건 안 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