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02:18

다구리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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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패러디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에서 부리부리자에몽[1]노하라 신노스케, 액션가면칸탐로보 일행을 배신하고 스 노우맨 파에게 붙었다가, 스 노우맨 파에게 걷어차여 신노스케 일행 앞으로 엎어지자마자 분노한 신노스케 일행에게 집단 구타 당하는 장면이다. 한마디로 맞을 짓 하다 맞은 것. 어느의미로는 수정펀치의 심화 단계 버전이라 볼 수 있겠다.
칸탐로봇 : 짱구야, 집이 부서질지도 모르지만 칸탐 펀치를 사용해도 괜찮겠니?

액션가면 : 나도, 불이 날지도 모르지만 액션빔을 사용해도 되겠지?

신짱 : 으에에??

액션가면/칸탐로봇 : 액션 빔!!/칸탐 펀치!!

액션가면 : 액션 빔이 안 통해!!

칸탐로봇 : 칸탐펀치도!!

(안심한 듯 한숨을 내쉬는 짱구)[2]

부리부리자에몽 : (칸탐로봇을 밀치고 나오며) 내 차례인것 같군.

액션가면: 부탁해! 부리부리 대왕!

부리부리자에몽: (스 노우맨 파에게 다가서더니 뒤돌아서 칼을 빼들며) 자! 어디 한번 덤벼보시지!!

액션가면: 이 녀석 치사하게 배신을 때리다니!!![3][4]

칸탐로봇: 부리부리 대왕! 비겁하다!![5]

짱구 : 제발 돌아와!!

부리부리자에몽: 거절한다! 난 언제 어디서든 강한 쪽 편이다.

(필요없다는 듯 부리부리자에몽을 걷어차는 스 노우맨 파.)

짱구: 이 녀석!

액션가면: 이런 치사한 녀석 같으니라고!

(짱구 쪽으로 날아가 짱구, 액션가면, 칸탐로봇한테 단체로 구타당한다.)
(더빙판)
이후 신노스케가 부모님을 구하고 마카오·조마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핸더랜드에 다시 들어가 클레이 G 매드와의 추격전에서 다시 한번 나왔다.[6]
부리부리자에몽: 나한테 좋은 작전이 있어.

액션가면 & 칸탐로봇: 뭔데?
부리부리자에몽 : 이번 작전은 나 혼자로는 안 돼. 함께 해야 돼..

액션가면 & 칸탐로봇 : 으음...!

부리부리자에몽 : 우리 셋이 짱구를 배신하고 저쪽에 붙는 거야.

액션가면: 어디서 수작이야!

칸탐로봇: 이 녀석이!

부리부리자에몽: 농담이야 농담! 아 좋은 생각 났어!!
(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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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대로 된 작전을 내긴 했지만 선로 전환기를 작동시키는 역할을 정하지 않아 이것도 설계 미스로 실패할 뻔했다. 심지어 부리부리자에몽도 이 작전은 실패한 것 같다는 대사가 압권.[7]

2. 패러디

가상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다지만, 아기자기한 그림체와는 달리 특유의 리듬감과 타격감이 넘쳐나는 쓸데없이 리얼한(...) 구타 묘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을 그대로 담아낸 짤방이라, 움짤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2000년대 초반기 이래로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은 패러디가 이뤄지게 된다.

[1] 한국 대원방송 더빙 방영판에선 부리부리대왕.[2] 액션 빔과 칸탐 펀치를 사용할 때 액션가면과 칸탐로봇이 집에 불이 나거나 집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짱구가 아직 허락하지도 않았음에도 그대로 사용해버렸다. 다행히 불이 붙거나 부서진 건 없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3] 현경수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찰진 대사로 평가받고 있다.[4] 원판으로는 이 자식, 역시 그런 놈이였냐!![5] 원판으로는 잘못 봤다! 부리부리자에몽![6] 이때 스 노우맨과 마찬가지로 액션가면과 칸탐로봇의 공격이 안 통하는 상황이었다.[7] 선로 앞에 벽과 간이 선로를 만든 후, 전환기를 움직여 클레이 G 매드를 벽에 충돌시키는 작전이었다. 문제는 멤버 전원이 열차에 타고 있어서 전환기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뒤늦게 도착한 토페마가 전환기를 움직였지만 전환기가 뻑뻑했는지 한 발 늦게 움직여서 신노스케가 벽쪽에 가고 클레이 G 매드가 간이 선로로 가버렸다. 그래서 액션가면과 칸탐로봇이 온 몸으로 열차를 급브레이크 시켜 벽에 부딪히기 직전에 멈쳐세웠다. 참고로 간이 선로로 간 클레이 G 매드는 길이가 짧은 간이 선로를 순식간에 지나가서 그대로 호수에 빠져 리타이어되었다. 즉, 작전이 제대로 실행되었으면 자기들이 물에 빠졌을거라는... 물론 이건 짱구가 마법을 쓸 때 잘 생각하고 썼으면 해결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열차가 간이 선로로 지나가게 만들고 간이 선로를 지나가자마자 누군가 내려서 전환기를 움직이면 작전대로 클레이 G 매드를 벽에 충돌시킬 수 있었다. 간이 선로의 길이가 짧은 것도 처음부터 선로 길이를 길게 만들거나, 쿠션 같은 것도 만들어서 열차가 급정차할 수 있게 했으면 됐다. 도중 속도를 올리기위해 히나가타 아키코의 사진집을 쓴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