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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다 이타루 [ruby(橋田, ruby=はしだ)][ruby(至, ruby=いたる)] / Hashida ltaru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나이 | 19세[1] → 20세[2] → 29세[3] |
생년월일 | 1991년 5월 19일 |
별자리 | 황소자리 |
혈액형 | B형 |
키/몸무게 | 164 cm / 98 kg |
취미 | 실험, @채널 |
좋아하는 것 | @채널, 해킹, 에로영상수집 |
싫어하는 것 | 리얼충, 운동 |
직업 | 대학생 |
소속 | 미래가제트 연구소 라보멘 |
가족 관계 | |
성우 | 세키 토모카즈 타이슨 라인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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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타인즈 게이트의 등장 캐릭터. 애칭은 다루, 슈퍼하카.오카베 린타로와 같은 도쿄전기대학 1학년[4] 오카베의 친구이자 미래 가제트 연구소의 원년멤버. 라보멘 NO.003.[5] 본래 오카베가 라보멘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계속 권유했어도 거절했으나 라보가 메이퀸까지 걸어서 3분이라는 말을 듣고 즉석에서 라보멘으로 들어왔다고.
생김새부터 전형적인 안경잡이 뚱뚱한 오타쿠라고 할 수 있다. 동료들한테 슈퍼핵커[6][7]라고 불린다. 있을 리 없는 자칭 해커들을 놀리는 @ch발 용어인데, 사실 다루는 진짜로 말도 안 되는 실력의 해커이다. SERN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해킹이 가능한 천재. (타칭)오카베의 오른팔이기도 하며, 전화레인지(임시)를 포함한 미래 가제트의 주요 개발 스태프이기도 하다.
천재 해커이긴 한데 평소 생활은 그야말로 씹덕. 변태 행위를 밥먹듯이 하는 것으로 모자라 누군가에게 변태라고 지적당하면 "변태가 아니라 변태 신사라능!"이라고 대답하는 게 일상. 더불어서 ~씨(氏)를 쓰는 등 은근히 철 지난 씹덕체를 사용한다.
모에라면 2차원, 3차원 가리지않고 모두 좋아하며, 특히 페이리스 냥냥의 열혈 추종자다. 오카베에게 스토커라고 불릴 정도고, 2차원 신부에게 충실하라고 태클 걸린다. 그 외에도 여성진에게 야한 발언을 해보라고 요구하며[8][9] 하악하악거리는 성희롱까지 하는 막장이지만 라보멘답게 할 때는 하는 인간.
작중 전화레인지(임시)의 제어 부분은 대부분 다루가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IBN5100까지 수리하는 걸 보면 컴퓨터만이 아니라 전자회로까지 박식한 모양이다.[10][11] 참고로, 미래 가제트는 오카베가 고안하고 다루가 제작하는 방식으로 행해진다. 작중에서의 활약을 종합해보면 분야는 달라도 마키세 크리스와 견줄 만한 천재라고 할 수 있다.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이다. 국가 중요 기관부터 최고수준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민간기업까지 해킹을 못하는곳이 없으며 오카베가 부탁하면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해킹을 실행해 내는 근성도 있다. 미래에선 타임머신까지 완성시키기도 하였다. 실제로도 오프닝에 나오는 이미지의 의미는 든든한 조력자.
남을 알게 모르게 배려해주는 성격이기도 하며, 작중 아마네 스즈하의 아버지를 찾지 못하자 아버지가 있었다는 흔적이라도 보여줄려고 유품인 배지를 위조하려고 하기도 했다.
PC판의 코스프레 패치 후 의상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쿠죠 죠타로(이쪽은 죠죠 특유의 효과음까지 추가된다.).
보컬 테마곡은 모에 세계의 환상담(萌える世界の幻想譚). 제목과 달리 노래 스타일은 엔카다.
2. 작중 행적
2.1. α 세계선
오카베의 요청에 SERN의 해킹, 전화렌지의 개조 등을 꾸준히 실행하며, 크리스가 합류한 뒤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이후 타임 리프 머신까지 완성해 내게 된다.오카베가 마유리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타임 리프를 반복한 것을 알게 된 아마네 스즈하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라디오관에 처박힌 인공위성-으로 보였던 타임머신을 통해 1975년으로 가 IBN5100을 입수하려 했으나 타임머신이 고장나 실패하게 되는데, 폭우로 인해 고장난 타임머신의 수리를 다루가 시도하게 되며 동시에 오카베와 마유리는 2010년에 아키바에 있었다는 스즈하의 아버지를 찾아 나서게 되고 이 과정에서 결국 스즈하가 아버지를 찾지 못할 경우 스즈하를 위로하기 위해 스즈하가 보여 준 '아버지의 유품'인 핀 뱃지를 위조하려다 오카베에게 딱 걸려 저지당하기도 한다.[12] 그런데...
마유리가 밝혀 낸 진실은 바로 이 친구가 스즈하의 아버지였다. 스즈하가 가지고 온 아버지의 유품인 핀뱃지에는 OSHM***A7010 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가 새겨져 있었는데, 7010은 2010의 2가 밑동이 닳아서 7처럼 보인 것이었고 OSHM***A는 각각 오카베, 시이나, 하시다, 마키세, 아마네의 머릿글자로 라보멤을 상징하고 있던 것.[13] 또한 스즈하가 라보멤들에게 들려 준 2036년의 이야기에서 오카베와 크리스는 언급되었으나 다루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가명을 쓴 데다 자기 이야기니까...),[14] '2010년에 아키하바라에 있었으며, 스즈하가 소속된 레지스탕스에 오카베와 함께 소속되어 있었고, 타임머신을 독자적으로 연구할 수 있고, 오카베의 리딩 슈타이너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조건에서 다루로 추정해 낸 것.
α 세계선에서 스즈하가 탔던 타임 머신의 이름인 "FG204"[15]에서 FG는 미래 가제트(Future Gadget)의 약자였고, 결정적으로 스즈하의 아버지가 쓴 이름인 '배럴 타이타(Barrel Titor)'는 그의 애칭인 다루[16]와 하시다 이타루에서 따서 만든 것이었다.
어쨌든 미래의 다루-배럴 타이타가 만든 타임머신은 구조적으로 전화렌지와 유사성이 컸기에 어떻게든 수리에는 성공, 스즈하는 다루와의 부녀상봉 후 1975년으로 도약하게 된다. 그러나 스즈하를 과거로 전송한 직후 받아든 편지에서 타임머신의 수리가 불완전했던 탓에[17] 스즈하가 기억을 잃어 IBN5100 입수 임무를 실패하고, 1999년에야 기억을 되찾자 이에 절망해 이듬해 자살하게 된 것을 알게 된 다루는 자신의 탓이라며 좌절하게 되나, 이는 오카베가 D메일로 스즈하가 타임머신이 고장나기 전에 과거로 도약할 수 있게 함으로서 없던 사실이 되었다.[18] 그 대신 α 세계선에서는 이후 스즈하가 자신의 딸임은 영영 알지 못하게 되지만.
미래의 그는 오카베 린타로와 함께 어떻게 SERN에서 탈출한 이후 그들을 막기 위해 지하조직 활동을 계속 했고, 이타루는 린타로가 죽은 이후에도 SERN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데이터를 빼돌리면서 단독으로 타임머신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도중에 사망했고 알파 세계선의 타임머신은 미완성 상태였다.
2.2. β 세계선
β 세계선의 미래에서도 오카베와 함께 활동. 세계가 타임머신을 둘러싼 분쟁으로 제3차 세계대전이 터졌을 때, 지하에서 SERN이 개발하다 포기한 데이터를 빼돌려서 완전한 타임머신을 완성시켰다. 여담으로 이때의 타임머신의 이름은 "C204형 중력 왜곡 시간 전이 장치"로 C는 크리스티나의 약자.β 세계선에서는 α 세계선하고는 다르게 스즈하가 과거로 도약한 2036년까지 오카베를 제외[19]한 다른 라보멤들과 함께 살아남아 있었기에[20] 스즈하는 바로 다루가 자기 아버지인걸 알아본다. 단 2036년의 다루는 스즈하가 과거로 도약하는 순간 타임머신을 노린 적습을 받게 되며 이후 생사는 불명.
2.3. 원환연쇄의 우로보로스
소설판인 원환연쇄의 우로보로스에서는 스즈하가 기억을 잃고 절망해 죽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미래에서 D메일을 보내고 또 타임 리프를 해 온 다루가 등장한다. 정확히는 스즈하가 자살한 세계선의 미래에서 2000년의 자신에게 D메일을 보내 IBN5100을 구입하게 하고[21] 라디오관의 부지를 사게 한것.[22][23] 때문에 소설에선 D메일 실험하던중 라디오관이 없어지게 된다. 이때는 2000년대의 다루가 받은 D메일로 세계선이 변동된 상태에서 다시 다른 D메일로 세계선이 바뀌기 때문에 중복된 세계선이 나오게 된다. 리딩 슈타이너가 신의 시점이라고 믿고있던 오카베에게 D메일로 바뀐 세계선의 미래에 다른 D메일이 생김→세계선이 한번에 두번이상 바뀜이라는 현상이 일어날 경우 리딩 슈타이너로는 그것을 알 수 없게 된다는 허점을 알려준다. 결국은 자기 스스로 다시 2000년대의 자신에게 취소D메일을 보내고 사라졌다.이 세계선의 다루는[24] 아마네 스즈하의 편지를 받고 거의 트라우마에 가까운 충격을 받아 그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D메일을 썼다고 한다. 이 미래의 다루는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레지스탕스의 수장답게 어마어마한 위압감을 가지고 있어서 오카베 린타로가 완전히 압도당할 정도였다. 오카베가 좀 편하라고 일부러 오덕 말투를 써주지만 그래도 엄청난 존재감을 발할 정도.
2.4. 비익연리의 달링
비익연리의 달링에서는 아마네 스즈하루트에서 대활약하는데, 스즈하가 자신이 찾고 있던 MTB의 부품을 다루가 옥션에서 구해주자 너무 기뻐서 꽉 끌어안아줬고, 다루는 이것을 스즈하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갑자기 리얼충선언을 하고 그렇게 기대하던 코미마까지 가지 않겠다고 하며 스즈하에게 선물을 해주려 아르바이트를 늘려가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오카링이 스즈하의 진실을 전부 알게되어 자꾸 스즈하바라기가 되어가는 다루를 보고 답답해 한 나머지 다루에게 그것을 말해주자 당연히 다루 외 다른사람들은 믿지 않았고, 오히려 오카링만 나쁜 사람이 되었다. 최후의 수단으로 크리스티나에게 점술사 코스프레까지 시켜가며 다루를 코미마에 오게 하려고 했지만 굳은 의지를 꺾지 않는 다루 덕분에 실패할... 듯 보였으나 다루를 끌어들이기 위해 코스프레까지 불사하는 스즈하의 모습에 하늘도 감동했는지 결국 다루가 꽃다발까지 들고 코미마에 오게 하는 데 성공한다.
그 와중 사람들에 치여 넘어진 다루 앞에 스즈하의 어머니인 아마네 유키가 나타나 괜찮냐고 물어보자, 그 모습에 한눈에 뿅가죽어 원래는 아마네 스즈하에게 주려고 했던 꽃다발을 들이대며 "너에게 평생 모에모에☆큥! 나랑 결혼해달라능!!"을 외치며 구혼을 했다. 그리고 그 후 스즈하에게는 쿨하게 "미안, 다른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능"하면서 차버린다. 결과적으론 스즈하가 태어나게 되는 미래가 지켜지게 되어 잘됐다고 해야.
2.5.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다루 시점의 에피소드인 '현란가상의 팜므파탈'에서 주인공으로, 스즈하 시점의 에피소드인 '유령장해의 랑데부'와 나에 시점의 에피소드인 '월훈의 비프로스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현란가상의 팜므파탈은 3.019430%의 세계선으로 비익연리의 달링과 같은 어트랙터 필드에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알파 세계선에 가까울 정도로 비익연리하고는 완전히 다른 세계선. 아마네 유키하고의 첫 만남이 주된 소재이다.[25]
3일차에 있을 초 레어 동인게임을 목표로 코미마에 참가한 다루는 키류 모에카의 본디지 코스프레를 찍으려고 코스프레 회장으로 갔다가 아마네 유키와 만나게 된다.[26] 살짝 부딪힌 것에 대한 사죄로 유키에게 우파 반창고를 받은 다루. 외모도 외모인 데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했다는 것 때문에 홀딱 빠진 그는 라보로 돌아오자마자 유키에 대한 내용을 @채널을 통해 검색한다. 그러던 중. 젓가락 걸 본인이 쓴 것으로 보이는 내용의 스레드를 보게 되고. 거기서 8자리의 암호같은 것과 폭탄이라는 말과 함께 스레드가 종료. 이후 낚시였다라고 마무리된 내용을 보게 된다.
소동은 끝났지만 뭔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2일차 코미마를 대충 보내고 빠르게 되돌아온 다루는 그 암호에 대해 오카베와 크리스와 같이 논의하고 별 괴상한 결론들을 도출해 낸다. 하지만 전부 헛다리로 끝나 버려. 별 수 없이 자신의 해킹 실력과 뒷세계 인맥을 사용해 유키의 핸드폰 정보를 추적해 번호를 딴다.[27]
전화 추적을 통해 유키의 전화기가 재공사중인 라디오관에 있다는 걸 안 다루는 그 곳으로 가 보지만 거기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건장한 두 명의 남자들. 전화를 통해 그 남자들이 가지고 있던 게 유키의 전화기라는 걸 안 남자들은 다루를 공격하고. 이를 피하려던 다루는 계단에서 구른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스즈하가 나타나 다루를 구하고, 자신이 시간 여행자라는 것과 유키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걸 밝히며 다루에게 협력을 부탁한다. 하지만 다루는 유키가 장래 결혼할 거라는 사실을 듣고 기력 방전. 이에 스즈하는 아버지의 유품이라면서 유키의 핸드폰 고리에 달린 것과 같은. 하지만 어딘가 찌그러진 메탈 우파 스트랩을 보여준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메일을 제안한 다루는 스즈하와 같이 라보로 돌아왔지만 타이밍 좋게 리프터였던 42형 브라운관이 고장나 메일을 보낼 수 없게 된다. 스즈하와 텐노지가 브라운관을 들고 메이커에게 가서 수리를 부탁하는 동안 오카베와 크리스는 암호를 다시 풀어보자며 라보로 향했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벤치에 앉는 다루는 유키가 적었던 암호가 맨홀 뚜껑에 쓰였던 것과 형식이 같다는 걸 알고서는 맨홀 수색을 시작한다.[28]
간신히 해당 맨홀을 찾아 구 만세교 역 폐허에서 유키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앞에 나타난 것은 권총을 든 키류 모에카. 아키하바라 폭탄 테러를 준비하고 있던 것이었으나 순간의 우연과 오해가 겹쳐 이번 일이 발생한 것이었다.[29] 모에카에게 총을 맞고 유키가 갇혀있는 기둥 앞에 묶이는 신세가 된 다루. 거기서 자신이 총상을 입지 않았음을 깨달아 잘 살펴보니 유키에게 핸드폰을 넘겨줄 때 떼어냈던 우파 스트랩이 총알을 막아 구겨져 있었다. 라디오관에서 본 것과 같은 모습으로. 이에 뭔가를 직감한 다루였지만. 그걸 생각할 틈도 없이 눈 앞에 시한폭탄이 움직이고 있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여러 군데에 전화를 걸어 보지만 모두 헛수고. 마지막에 스즈하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할 때 자신이 스즈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듣고, 아마네 유키와 대화하면서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를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폭파 30초 전을 앞두고 스즈하가 찾아와, 폭탄을 들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폭한다...
다음 날. 병원을 나온 다루는 라보로 돌아와 바로 코미마로 떠날 채비를 한다. 스즈하는 라디오관 옥상의 타임머신과 같이 사라졌고 모에카 역시 행방불명. 유키도 무사히 구출했다.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그건 10년 뒤에 가서 보면 될 일이라 말하며 다루는 코미마라는 전장을 향해 걷는다. 기다려. 아이스땅!이라는 말과 함께[30]
전체적으로 다루 시점이지만 나레이션에 덕체를 쓰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시대상 반영인지 최근의 인터넷 속어를 자주 쓰는 편. 여기서도 다루의 변태기는 극을 달려서 유키의 전화번호를 따낸 뒤 가장 먼저 꺼낸 말이 "지금 무슨 색 팬티 입고 있어?"라든가. 유키와 붙잡혔을 때 한 말들 역시 상식을 벗어난 수준의 이야기들. 그래도 스즈하가 있는 미래를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이 세계에서도 다루와 유키는 맺어질 운명인 모양이다.
유령장해의 랑데부는 알파 세계선에 속하는 0.337337%에서의 이야기로, 다루와 스즈하가 서로 자신들이 부녀라는 걸 본편보다 좀 더 일찍 알게 되었는데 스즈하에게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보다 자세한 것은 아마네 스즈하 문서 참고.
월훈의 비프로스트는 알파 세계선에 속하는 0.337161%에서의 이야기로, 요원함의 발할라와 비슷한 시점으로 다루가 오카베와 함께 SERN에서 탈출한 이후 레지스탕스 왈큐레를 막 결성한 상황에서 전화렌지를 다시 개발하기 위해 아키하바라에 돌아왔다가 나에와 재회하게 된다. 여기서의 다루는 평소의 다루답지 않게 씹덕 수준으로 도가 지나치게 오타쿠적인 면모만을 과시하며 나에에게 줄곧 안 좋은 태도를 고수하는데 페이리스의 추측에 따르면 그건 다루의 본심이 아니라 나에를 위험에 노출된 자신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일부러 악인 행세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결말부에서 나에를 라보에서 잠깐만 나가있으라고 한 뒤 전화렌지를 가동시킨 것으로 거짓말쟁이였다는 것이 확정. 다만 나에의 추측에 따르면 오타쿠적인 태도가 전부 거짓인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는 진짜일 거라고. 보다 자세한 것은 텐노지 나에 문서 참고.
2.6. 망환의 리벨리온
망환의 리벨리온에서는 미래 시점의 모습이 나오는데 살이 쭉 빠지고 수염을 기르고 안경에 백의를 걸친 것으로 묘사되는 나이스 미들이 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베타 세계선의 스즈하는 다루가 자기가 아는 아버지하고 외형이 너무 다르다고 당황해했다.
다만 이 모습은 어디까지나 망환의 리벨리온 세계선에서의 모습일 뿐이며, 어떤 세계선이냐에 따라 미래 다루의 모습은 달라진다.
실제로 슈타인즈 게이트의 공식 후속작인 제로를 포함해서 같은 베타 세계선인데도 다루가 여전히 뚱뚱한 세계선도 있는가 하면 수염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망환의 리벨리온과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세계선도 있다.
2.7. Steins;Gate 0
든든하게 라보를 지키고 있는 라보멤.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는 공돌이.
여전히 든든한 조력자로 등장한다...만 여전히 변태인지라 새로 등장한 인물들[31]에게마저 변태로 제대로 찍혔다. 허나 단순히 손재주 좋은 변태 해커 취급이던 전작과 다른 모습이 다수 나온다. 오카베와 스즈하에게 모든 진실을 들은 상태라 겉보기에는 조금 이상해 보이지만 스즈하를 진심으로 자신의 딸로 여기며 아끼고 있으며, 미래의 아내에게 관심은 있으나 제대로 어프로치를 못 해 영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 이에 대해 스즈하와 오카베, 심지어는 그 마유리조차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즈하에게 운동을 하라든지,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을 먹으라는 잔소리를 들으며 생활하고 있는 듯. 잔소리가 심하긴 해도 그녀로서는 미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걱정해 하는 말들이며 다루도 그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스즈하와는 굉장히 죽이 잘 맞는다.[32]
소설 루트에서는 과거 개변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오카베에게 자신은 포기하지 않겠다며 말하고 계속 타임 머신을 연구 중. 허나 타임 패러독스를 우려한 스즈하가 미래의 타임머신을 직접 연구하는 것은 금지한 탓에 연구는 난항을 겪는 상태이다.[33] 전개 중에서 밝혀지는 것이지만 크리스의 유품인 노트 PC에 사용된 보안 프로그램은 다루가 소속된 팀에서 만든 것으로, 제작자조차 풀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34][35] 그래서 마호로부터 받은 크리스의 노트 PC의 락을 해제하기 위해 그녀와 아는 사이었던 오카베에게 힌트가 될 만한 키워드를 묻기도 하며, 이 외에도 스즈하가 1998년 헤어져 버린 마유리의 양녀 카가리를 찾고 있다며 오카베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파티에서는 마유리와 페이리스의 공작으로 유키와 함께 보러 갈 영화 티켓을 받았으나 이는 갑작스러운 세계선 변동으로 인해 오카베와 후부키가 쓰러져 버림으로서 무산, 이후로는 진전 없음(...). 이후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일어난 세계선을 표류하다 1달 만에 돌아온 오카베에게 스즈하가 총으로 협박하며, 자신과 함께 과거로 가서 과거를 개변하도록 하려 했으나 여기에 난입, 초조함에 감정적으로 변한 스즈하를 진지한 태도로 설득해 간신히 달래게 되나, 얼마 뒤 타임머신의 양자컴퓨터의 내장전지가 바닥나기 시작했다는 절망적인 전언을 듣게 된다.[36]
2011년 1월 말, 크리스의 노트 PC의 암호 해석을 요청한 히야죠 마호가 오카베와 함께 직접 그가 '어둠의 알바'라고 칭하는 사무실로 찾아 오는데, '변태 하시다'가 아닌 '슈퍼 해커 하시다 이타루'로서의 모습이 드러난다. 해커로서의 실력은 세계급이라 전 세계에서 이런저런 업무가 들어 오는 상태이며, 위험한 일도 자주 하기 때문에 습격받는 일도 꽤 있다나...[37] 이 자리에서 오카베로부터 크리스의 노트 PC에 들어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전해듣고[38] 오카베와 함께 마호를 설득, 결국 마호에게 모든 진실(직접적인 크리스의 사인을 제외한)을 밝히게 된다. 허나 직후 그의 사무실이 습격당해 도주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크리스의 노트PC는 소실된다.(탄성경계의 리코그나이즈 기준)[39]
이후 마호가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영상통화로 마호와 수시로 연락하며 타임 리프 머신과 타임머신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이며, 오카베 몰래 이전 오카베가 해체해 버린 전화렌지(임시)를 수복해 둔 상태. 허나 어째서인지 가끔씩 전화렌지(임시)가 일반적인 전자레인지로 작동되고 있었고, 이후 마호가 일본에 도착하여 타임 리프 머신으로 개조하였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마호와 함께 고민 중이었다.[40] 그와 동시에 방대한 기억 데이터를 어떻게 용량을 줄여 과거로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마호는 덤. 때문에 언젠가 오카베에게 도움을 청할 타이밍을 보고 있었으나, 결국 오카베에게 이를 들키게 되어 버리는데, 타임 리프 머신을 수복한 마호에게 화를 낸 오카베[41]에게 마호에게 사과하라며 펀치를 날린다.[42]
헌데 그 와중에 라보로 찾아왔다 문 밖에서 다투는 소리를 듣게 된 마유리가 모든 진실을 알고 뛰쳐나가고 만다.[43] 그래서 마유리를 찾기 위해 오카베와 마호가 이곳저곳을 찾아 다니는 사이 인터넷으로 지인들에게 연락하며 행방을 찾던 와중 @채널이 해킹당한 것을 발견, 이를 오카베에게 보여 주게 된다. 그 내용을 보고 이 모든 것이 타임머신에 관련된 사태임을 알게 된 오카베는 라디오관 옥상으로 찾아가나 한 발 늦게 되고, 결국 마유리와 스즈하가 눈앞에서 사라진 것을 목격한 오카베가 타임 리프 머신을 통해 둘을 구할 것을 결심하고 브라운관 TV와 SERN의 LHC의 이야기를 말하자 이를 참고해 마호와 함께 약 이틀이 안 되는 시간 만에 타임 리프 머신을 완성하게 된다.[44]
타임 리프 머신으로 48시간 이전, 세계대전 발발 약 1시간 전으로 돌아온 오카베는 하시다와 마호에게 아마데우스의 모든 데이터 삭제를 부탁하고, 이를 무사히 성공했는지 스트래트포의 습격이 미루어져 스즈하와 마유리는 무사히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카가리 중심의 이면 루트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줄어드는데, 밤마다 스즈하가 거리를 배회하게 만들던 이유인 시이나 카가리가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발견되었고,[45] 타임머신에 얽힌 분쟁보다는 카가리에게 주입된(혹은 주입할) 크리스의 기억을 노리고 라보 및 카가리를 습격하는 집단에게 대항하는 이야기이기 때문. 그래도 카가리의 수색을 맡길 '어둠의 세계의 인물'로 키류 모에카를 고용해 의뢰하거나, 스즈하가 카가리에 대한 거짓 정보를 흘리고 카가리로 위장해 밤 거리를 배회하다 스트래트포를 유인해 스즈하와 텐노지 유고가 이를 격퇴하자 스즈하에게 다친 곳은 없는지 묻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율배반의 듀얼에서는 카가리를 잠식하고 있는 크리스의 기억을 '본래의 카가리의 기억'을 덮어씌워 없앰으로써 카가리를 구하기 위해 스트래트포를 해킹,[46] 카가리에게 기억 이식 실험이 시행되기 전 백업되어 있던 카가리의 기억 데이터를 찾아 내어 이를 성공적으로 카가리에게 이식하게 된다.
맹세의 리나시멘토에서는 카가리에게 기억 이식 실험이 실행되기 전 그녀가 도주한 것으로 바뀐 세계선이었기에 여전히 그녀는 추적당하는 중이었으며, 이에 2036년의 미래에서 타임 리프로 돌아온 오카베의 요청으로 빅토르 콘드리아 뇌과학 연구소의 서버를 해킹, 크리스의 기억 데이터를 삭제하게 된다. 허나 그녀의 기억 데이터는 엄중한 락이 걸려 있는 상태였기에 이를 다른 라보멘들의 도움으로 스트래트포의 시선을 돌리고 해킹을 시도하게 되며, 그 사이 세뇌의 발동으로 납치되어 버린 카가리를 오카베와 스즈하가 탈환하고 직후 레이예스가 자신의 뇌에 크리스의 기억을 덮어 씌우려 하나 일보 직전 다루가 데이터를 날려 버리는 데 성공해 레이예스는 머리가 텅 빈 숨만 쉬는 기계와 같은 상태가 되어 버리게 된다.[47]
이 외에도 2036년의 다루도 등장하는데, 망환의 리벨리온과 달리 그냥 주름 좀 생기고 살만 좀 빠진 다루.[48] 제 3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오카베와 함께 레지스탕스 '왈큐레'를 조직하고 마호와 협력해 타임머신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으나, 2025년 오카베가 스트래트포에 의해 포획, 고문 끝에 폐인이 되어 버리자 극히 일부의 사람들(마유리, 루카, 페이리스 등)에게만 오카베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를 돌보도록 부탁한 뒤 다른 이들, 딸인 스즈하에게마저 오카베가 죽었다고 공표하고 자신이 왈큐레를 이끌게 된다.[49] 그리고 2036년 도쿄전기대학 지하의 스트래트포 비밀지부였던 폐허에서 2011년 오카베가 아마데우스 연구용으로 백업했던 기억 데이터를 발견, 이를 오카베에게 덮어씌워 오카베를 다시 살려 내게 된다.[50] 오카베는 절망적인 미래의 현실에 절규하나[51] 다루는 오카베에게 타임 리프 머신[52]을 통해 2011년으로 돌아가 과거를 바꿀 것을 제안하며 '슈타인즈 게이트로의 길은 한두 번으로 도달할 수 있을 것이 아닐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며 그를 격려한다. 이에 오카베는 자신이 죽었다고 알려짐으로써 2025년의 죽음으로의 수속을 이겨 내고 2036년에도 살아 남은 것에서 '세계를 속인다'라는 키워드를 얻고 3천 회가 넘는 타임 리프로 2011년으로 돌아오게 된다.
2036년 - 1.097302% | 2025년 - 1.123581% |
애니메이션에선 대체로 원작 그대로의 전개를 보여준다. 오리지널 전개로 15화 시점에서 딸인 스즈하의 떠밀림에 의해 아내인 아마네 유키와 큰 진척을 이루고 큰 결심 뒤 스즈하를 떠나보내며 기나긴 타임 머신 개발의 여정에 뛰어든다. 오리지날 전개를 보이는 후반부에서 맹세의 리나시멘토에서 오카베 린타로의 복구 방법이 달라졌는데 2011년 시점의 오카베 린타로의 타임 리프 실패후 남겨진 타임 리프 머신의 데이터를 복구하는데 성공하여 2036년 시점에서 뇌사 상태에 빠진 오카베 린타로에 카피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미래버전의 모습의 경우 원작과의 차이점이라면 원작 CG보다 더 샤프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 때의 성우 연기도 지방 빠진 얇은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이 특징.[53]
2.8. Robotics;Notes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고 작중 언급이나 트위포에서 등장한다. 트위포 아이디는 DaSH(Daru the Super Hacker). 슈타게에서 9년이 지난 시점이라 이미 결혼해서 부인과 딸내미까지 있는 인생의 승리자.[54]로보틱스 노츠의 시점에선 번듯한 한 가정의 가장, 본인도 이게 자랑스러운지 트위포에 자뻑 트윗을 날리는 일이 많다.
작중 후반부에 오랜만에 DaSH(Daru the Super Hacker)로서 부탁받았다. 덧붙여 이 시점에서도 레지스탕스 활동은 하는 게 확실하다. DaSH로 의뢰를 받음과 동시에 라보멘 소집명령으로 오퍼레이션 레반테인을 실행한다는 트윗도 같이 남겼기 때문. 따라서 미래 가제트 연구소는 여전히 건재하고[55] 그 리더도 여전한 듯.
주인공 일행이 포켓컴에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루오가 이유가 생겨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자 이와 거의 판박이인 프로그램을 바로 만들었는데 이름이 DG297 3rd Edtion Ver 4.11.[56] 네이밍센스는 물론이고 앞에는 보통 미래 가젯 연구소에서 만드는 물품에 붙는 약자인 FG가 아닌 DG인데 아무래도 다루 가젯을 의미하는 모양. 이름은 괴악하지만 덕분에 카이토 등 주인공 일행은 중요한 문제 하나를 해결했다.
2.9. Robotics;Notes DaSH
처음에 발표되었을 때는 주인공으로 소개되어서 이목을 끌었으나 이후 주인공은 아니고 주인공에 가까운 주연으로 정보가 바뀌었다. 하지만 게임 제목부터 다루가 사용하는 닉네임인 DaSH가 들어가며 세계선에 대한 이야기와 타임머신의 개발 등에 관한 이야기도 있을 것이라는 원작자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작중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실제로 발매된 이후 사실상 진 주인공이라는 것이 드러났다.[57]
야시오 카이토가 타네가시마에 돌아올 때 같은 배를 타고 타네가시마에 도착했으며, 별도의 목적으로 타네가시마에 왔으나 표면상으로는 마침 그 타이밍에 열린 총포 축제에 방문한 것으로 위장하고 있다. 허나 축제의 전야제에 맞춰 키미지마 코우가 부활하게 되고, 로봇부의 멤버들이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일 때 나에의 소개로 조력자로서 함께 움직이게 된다. 부활한 키미지마 코우는 전자파 조사 장치로 혼란을 일으키고 이를 중단시키려면 지오태그를 수색해 정지시켜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어째서인지 이 AR의 작동 트리거가 다루의 변태 발언(...)이 되어버려 타네가시마의 여성 전부가 네코미미 메이드가 된다던가 브루마 차림이 된다던가 하는 혼란 아닌 혼란이 발생해 버린다.
이에 대해 다루는 일련의 사태가 단순히 AR을 만드는 정도였던 전자파 조사 장치와 달리 전자파를 통해 망상을 타인의 뇌내에 투영하는 장치에 의한 것이며 다름아닌 다루 자신의 망상을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58][59] 망상을 발신하는 전자파를 추적[60]해 조사 장치를 회수하려 하나 키미지마 코우가 주파수를 바꿔 버리며 추적에 실패한다. 결국 키미지마는 전야제 때 만들어 낸 거대 로봇으로 빔을 쏴 여객선을 파괴(하는 영상을 투영)해 관광객들을 혼란에 빠트리는데...
"나는 다루 더 슈퍼 해커. 광기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ruby(황금의 오른팔, ruby=페이버릿 라이트 암)]이자... 변태 신사다!"
이에 다루는 로봇부 여성진들에게 자신을 간호하는 대사를 하게 해 '여자아이들이 자신을 간호하고 있다'라는 최대한 리얼한 망상을 떠올려, 이를 이용해 키미지마의 로봇 영상을 자신의 망상으로 덮어씌워 버린다.[61] 이를 통해 행사장의 혼란을 잠재움과 동시에 전자파 조사 장치의 송신 채널의 조작권을 강탈[62]하려 하나 이는 키미지마가 선수를 쳐 다시금 자신의 영상을 송출해 실패한다. 허나 일순간 키미지마가 이전 사용하던 주파수로 영상을 송신하는 그 짧은 순간에 카이토가 슬로우 모션을 발동해 탐지기로 전자파 조사 장치의 위치를 특정, 장치를 파괴하고 키미지마의 영상을 없애는 데 성공한다. 다만 뭣한(...) 영상이 잠시나마 관광객들이 보는 앞에 보여진 탓에 사람들이 로봇부 여성진 일동을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더불어 이 사태는 뉴스로 나가기까지 했는데, 다음날 트위포를 확인해 보면 KURI_KAME가 '영상 중 섬에 가 있던 그 놈이 찍혀 있었다'며 수상쩍어한다.
전반부의 키미지마 사태가 이렇게 마무리된 후, 키미지마 코우를 저지하기 위해 한 차례 파괴한 전자파 조사 장치를 로봇부 일행의 눈에 띄지 않게 회수하나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수리를 보류하게 된다.[63] 이후 후반부 에피소드에서는 다소 못미더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일어난 사태를 로봇부 부원들과 협력해 해결하면서 동시에 아직 어린 로봇부 멤버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멘토의 역할을 해 준다.
여전히 변태(...)지만 나이가 서른이 다 되어 가는 데다[64]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만큼 이전만큼 변태 행위가 선을 넘는 일도 거의 없고[65][66] 언행이 꽤나 어른스러워졌다. 그 와중에도 로봇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는 공통점으로 아키호와 수다를 떠는 모습이 종종 나와 카이토가 영 마땅찮아 하기도.[67] 덤으로 아내가 식단을 관리한 보람이 있는지 여전히 고도비만 체형이긴 해도 결혼 이전에 비하면 나름 슬림해졌다.[68]
작중에서 대부분의 분량이 카이토와 다루가 함께 움직이고 화자도 대부분 다루로 진행된다. 또한 포켓컴으로 트위포를 확인해 보면 미래 가젯 연구소 라보멤들 전원이 메시지를 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69][70] 사와다 토시유키와는 지인이긴 하나 이번이 첫 대면인지라 사와다가 먼저 아는 척을 하는데, 다루를 DaSH라고 부르려 하나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아 했기에 극구 말려 결국 '하시다 씨'로 부르게 된다. 허나 어쨌건 다루가 진짜로 관광 목적이 아니라 레지스탕스와 관계된 일로 타네가시마로 온 것을 짐작하고 있으며 유사시 다루의 협력을 얻는 조건으로 작중 여러 차례 조력을 해 주는 걸 보면 나름 조직 내에서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71][72]
프라우 사이드에서 프라우가 '알고 지내는 슈퍼 해커'가 있다, '트위포 지인이고 만난 적은 없다'라고 언급하는데, 당연하게도 DaSH, 즉 다루다. 해당 루트 후반에 뇌파 증폭 장치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와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 사와다가 다루가 DaSH임을 밝혀 버리고 이를 들은 프라우는 말 그대로 기겁한다. 상술한 사와다의 반응과 더불어 해커로서의 다루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다시금 잘 보여 주는 장면.[73] 다른 루트에서도 프라우가 만지던 프로그램의 소스를 훑어 보고 문제점을 순식간에 찾아 내거나, 건츠쿠 2의 설계도를 보고 금세 구조를 개선할 부분을 지적하는 등, 엔지니어로서도 여러모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준다.[74]
2.9.1. PHASE AKIHO
다른 엔딩을 모두 보면 해금되는 진 엔딩 루트[75]인 아키호 페이즈에서는 카이토에게 연애 관련 조언...을 해 주나 대부분이 성인게임에서 나온 것들이라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그 와중에 축제 행사의 마지막 이벤트로 건츠쿠 2를 복구해 공개한다는 아이디어가 나와 이를 실행하는데, 다루는 여전히 카이토에게 연애 관련 조언을 주는 한편 스바루의 설계도를 참조해 건츠쿠 2의 복구를 진두지휘한다.결국 카이토가 아키호에게 제대로 고백에 성공하고 건츠쿠 2도 성공적으로 복구되어 공개 행사가 진행되는 차에 키미지마 코우가 다시금 부활해 Robotics;Notes의 오다이바 박람회에서 사라졌던 SUMERAGI 1호기를 조작해 축제 행사장을 습격하는데, 다루의 '진심으로 소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조언에 응하기라도 한 듯이 갑자기 건츠쿠 2가 건배럴로 변하고 카이토가 이를 조작해 SUMERAGI를 파괴한다.[76] 로봇부를 비롯한 행사장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이를 놀라워 하는데, 실상은 다루가 회수했던 전자파 조사 장치를 개수해 로봇부원들의 공상으로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77]
그 와중에 SUMERAGI가 파괴되기 직전, 이전 사태 때 만들었던 안티 키미지마 바이러스를 다루가 발사해 키미지마의 데이터를 USB에 담아 포획하는 데 성공한다. 애시당초 다루가 타네가시마에 온 것 자체가 키미지마 AI가 아직 남아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키미지마를 봉인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더불어 세노미야 미사키가 회복해 카이토와 아키호를 보러 온 것을 보고 목적을 모두 달성했다며 흡족해한다.
이윽고 다루는 로봇부원들 몰래 나에의 배웅을 받으며 조용히 떠나려고 하는데, 다루와 나에가 사라진 것을 깨달은 카이토가 로봇부원들과 함께 다루를 찾아 항구로 와 감사를 표하자 겸언쩍어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라며
"모두와는 아마 또 어딘가에서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 세계선의 어딘가에서. 분명 그것이..."
"슈타인즈 게이트의 선택이니까."
"슈타인즈 게이트의 선택이니까."
라는 말과 함께 카이토에게 슬로우 모션을 임의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소형 전자파 조사 장치를 넘겨 준다. 이후 모두의 배웅을 받으며 도쿄로 돌아가는데, 막바지까지도 있는 폼 없는 폼은 다 잡다가 발밑을 제대로 보지 못해 넘어지는 몸개그를...
2.9.2. LAST PHASE
9월 2일, 도쿄로 돌아온 다루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오카베로부터 세계선이 흔들리고 있다라는 메일을 받고 직후 전화 통화로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전화 통화에서 오카베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으나 다이버전스 미터의 수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루는 '황당하고 지리멸렬하고 안하무인한 오카린이지만, 세계선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진짜다'라며 그의 말을 철저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에 더해 오카베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전화로 연락을 해 왔다'라며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려는 전조가 아닌지 걱정하며 조사에 임한다.
조사를 개시한지 얼마 가지 않아 독일에 대규모 소요 사태[78]가 발생하고 슈퍼컴퓨터가 차례차례 해킹당했다는 정보를 접하자 이것이 AI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하며 이를 추적하는데, 해당 슈퍼컴퓨터들에 엑세스한 지역 중 어째서인지 타네가시마가 있어 불안해하는 찰나 동료 해커가 '시설의 동료가 유령을 봤다'라며 넘겨 준 사진에 키미지마 코우의 AR이 찍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에 자신이 포획한 키미지마 코우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해당 키미지마가 원본이 아닌 더미임을 깨닫고 직후 카이토로부터 '타네가시마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연락을 받게 되어 다루는 곧장 타네가시마로 되돌아간다.
돌아온 타네가시마에서는 축제 때 출품되었던 로봇들과 가정, 공장에서 사용 중이던 개인 소유 로봇들이 죄다 멋대로 가동해 일제히 이동, 경찰과 청년단이 바리케이드를 쳐 전진은 저지했으나 손을 댈 수 없는 상태였다.[79] 그 와중에 독일에서 시작된 인프라의 마비와 슈퍼 컴퓨터의 해킹이 타국으로 번져나가며 로봇들이 일제히 제어 불능 상태가 되는 등, 전 세계에 키미지마 코우로 인한 혼란이 퍼져 나가고 있었다.
이에 다루는 아키오, 스바루, 나에, 사와다, 미사키와 함께 이 사태를 진짜 키미지마 코우에 의한 사태로 단정하고 대책을 강구하는데,[80] 카이토와 사와다는 '진짜 키미지마 코우 AI'의 목적이 여전히 인류 목장화 계획이라는 판단을 내리나 다루와 미사키는 AI가 된 키미지마가 기술적 특이점을 통해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의 자가진화를 노리고 있다고 추정한다. 이후 전 세계의 슈퍼 컴퓨터의 하이재킹 및 HAARP의 강탈이 차츰차츰 진행되며 두 가지를 겸한 행동, 즉 '인류를 초월한 AI인 키미지마에 의한 세계 정복'인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81]
키미지마 코우를 추적하기 위해 해킹을 통한 수색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는데, 다루가 다른 방법을 물색하던 중 로봇들이 향하던 방향의 끝에 우주 통신소가 있음을 듣고는 키미지마 코우가 우주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말을 들은 사와다가 '러시아의 군사 기상위성이 제어불능이 되었다'라는 미국발 기사를 보여 줘 해당 위성이 키미지마 코우에게 강탈당한 것으로 추정해 낸다. 이에 해당 위성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을 취하기로 하고 사와다를 통해 각국 수뇌부에 접촉하는 쪽으로 진행되었으나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데다 각국 수뇌부가 키미지마에 의해 세뇌를 당한 통에 전부 불발되어 버린다. 설상가상으로 키미지마가 자신의 특이점 도달을 암시하는 카운트다운까지 발송하기 시작하자 다루가 '이런 때 오카린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의문을 품은 순간, 오카베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한다.
- [ 오카베의 메시지 ]
- >나의 친애하는 믿음직한 오른팔. 이 쪽 전화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채팅으로 전한다.
어젯밤 네가 말했던 키미지마 코우에 대해서 찾아 보았다. 그것에 입각해 이 쪽에서 도출해 낸 결론을 말하지.
이번 사건은 틀림없이 키미지마 코우가 벌인 짓이겠지. 그리고 그는 아마도 AI로서의 특이점에 도달하려 하고 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고려하면, 적은 보통 수단으로는 상대할 수 없다.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 방법은 이미 너도 알고 있을 것이다.
염려하지 마라. 너는 분명히 틀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너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슈퍼 하카니까.
그리고 너에게는 동료가 있다. 우리들 라보멘이라는 강력한 동료들이.
그리고, 분명 지금 곁에 있을 터인 새로운 동료가 말이다.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우리 모두가 기꺼이 힘을 빌려 주지.
[ruby(나의 친애하는 믿음직한 오른팔, ruby=마이 페이버릿 라이트 암)], 하시다 이타루. 너라면 할 수 있다.
이 메시지를 본 다루는 중2병이라며 어이없어 하면서도 오카베의 메시지와 동료들의 존재에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안티 키미지마 프로그램 "안타레스"[82]를 작성해 로봇들에게 점령당한 마스다 우주 통신소로 돌입, 직접 키미지마의 위성에 때려박는다는 작전[83]을 발안하고, 프라우가 히야죠 마호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로 안타레스를 작성,[84] 다루가 키미지마를 해킹하는 담당으로, 카이토와 아키호가 각각 슈퍼 건츠쿠 1[85]과 KAMINAGI[86]로 로봇 무리를 돌파해 위성의 해킹을 시도한다.
허나 이는 키미지마의 블러핑이었고, 목표였던 위성에는 키미지마가 잠복한 흔적조차 없었다.[87] 허를 찔린 탓에 키미지마의 특이점 도달까지의 시간은 고작 15분밖에 남지 않게 되었으나, 키미지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통신위성을 점령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나에를 통해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시점에 타네가시마를 지나는 위성을 특정해 낸다. 더불어 다루가 미리 전 세계의 해커들에게 지원을 요청해 키미지마에게 재킹당한 슈퍼 컴퓨터에의 동시다발적 크래킹을 가해[88] 키미지마의 시선을 돌린 사이 기어이 키미지마가 숨어 있는 위성을 찾아 내어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안타레스를 주입, 키미지마의 저지에 성공하게 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다루가 키미지마 사태를 함께 저지한 동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Robotics;Notes DaSH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2.10. Chaos;Child
역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쿠노사토 미오가 지인이라고 본편에서 언급한다. 정황 상, 대학선배인 마키세 크리스와의 인연으로 다루와도 만나게 된 듯. 더불어 그 미오가 해커로써 굉장히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다. 작중에서는 Over Sky 루트 한정으로, 아오바 요양원의 인원들이 시부야에서 대피할 때 피난처를 제공해주는 인물로 간접 활약.2.11. Steins;███
2020년 10월 25일 시쿠라 치요마루가 MAGES.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발표한 슈타인즈 게이트의 후속작, Steins;███에 등장이 확정되었다.3. 오명?
소설판이나 원작에서는 혐한 극우 발언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인데, 뜬금없이 극장판에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합NIDA'라는 혐한 드립(니다 참조)을 사용해서 논란이 있었다. 참조 정확히는 '사죄를 요구합NI...'에서 크리스가 끊어버린다. 국내 개봉판의 자막에서는 '사죄와 보상을...' 라 적혀 있어 자막만 보고 슈타게 극장판의 니다드립은 설레발이라는 감상평이 올라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 땜에 일부 팬덤에서는 혐한돼지라고 깠을 정도.이는 원작과 캐릭터가 혐한이라기 보다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혐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소설판 부하영역의 데자뷰에서, 문제의 씬에서는 NIDA드립은 커녕 대사조차도 없다. 원작 제작사의 사장인 시쿠라 치요마루가 SNS에서 극우 발언을 했고 원작 게임에서 오카베의 폰 배경화면에 욱일기 스킨이 있어 원작자의 의도가 애니메이션에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오히려 성우 세키 토모카즈는 혐한 논란에 있어선 어떤 성우보다도 훨씬 오해를 빠르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던 사람이고,[89] 여전히 쭉 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친한파 톱급 연예인이라서 성우가 미움받을 이유는 없다.
4. 여담
외모와는 다르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양쪽으로 능통한 천재 공돌이. 미래 가젯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대부분 오카베 린타로가 내어주면, 실질적인 물건의 개발은 주로 다루가 맡는다. 거기에 미래에 타임머신 개발을 주도하는건 전적으로 하시다 이타루. 물론 다른 사람들의 서포트가 제대로 있었기에 더 빠르게 가능했던거지만.그리고 그래서인지 오카베 린타로에게 자주 그 능력을 이용 당하기도 한다. 주로 보수로는 우루시바라 루카 가 신었던 양말이라던가 페이리스 냥냥 과의 일일 데이트 라던가 하는 신사적인 보수 들을 약속 받지만 오카베 린타로가 타임리프를 거듭하여 죄다 없었던일로 만들어버려 무보수로 일해준 셈이 되어버렸다 지못미.
단, 능력 면에서는 천재 공돌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란 수준의 먼치킨. 사실상 부탁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해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이다. 슈타게 본편에서 SERN이 미래 가제트 연구소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다루가 SERN을 해킹한 것이 걸린 것이 아니라 에셜론에 D메일이 감지된 것이 원인으로, 다루가 해킹으로 LHC를 가동시키기까지 하는데도 해킹한 것이 발각되지 않았을 정도다.[90][91][92] 그러니까 전세계의 슈퍼 공돌이들이 모인 다국적 연구기관에서 지구 반대편 방구석에서 일반 컴퓨터로 해킹하는 걸 꿈에도 몰랐다는 소리. 그리고 그가 속한 팀에서 만든 보안 프로그램은 사실상 비밀번호 없이는 해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까지 언급되며[93] 이외의 방면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일거리가 들어온다고 하는 것 같다.
추가적으로 오카베 린타로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스즈하, 유키에 이어 카가리까지 이 녀석을 좋아하는 나름의 하렘을 건설한다.
정말 여담이지만 Anthology Drama Cd 에서 코스프레 관련된 내용에서 잠깐이지만 fate 시리즈의 길가메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여 성우드립을 시전하였다.
[1] Steins;Gate[2] Steins;Gate 0[3] Robotics;Notes DaSH[4] 생년월일은 불명이나 오카베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해지기 시작했고 같은 학년이니 유급하지 않은 이상에야 오카베와 동갑일 것이다. 참고로 오카베는 1991년생.[5] Steins;Gate 시작 시점에서 라보멘이었기에 원년멤버라는 거지 창립멤버는 아니다. 창립멤버는 001 뿐이며 창립 1달 뒤 002가 들어왔다.[6] 오카베는 핫카(해커)라고 안 부르고 하카라고 부른다. 그 때마다 자기는 하카가 아니라 핫카(해커)라고 정정하는 게 작중 주요 만담 패턴. 마유리에게도 옮았다.[7] TV 애니메이션의 애니플러스 자막판에서는 '하카' 부분이 '핵커'로 번역되었다. ハッカー(핫카)와 ハーカー(하카) 사이의 받침 부분이 빠진 말장난이기에, 해커에서 핵커라는 번역이 나온 것. 원문의 뉘앙스를 가장 잘 살린 번역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번역본에선 단순히 원문 그대로 하카라고 번역이 되는데, 이는 오히려 너무 대충 그대로 가져다 쓴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은어가 있으므로 더욱 잘 살릴 수 있게 되었다.[8] 예시 중 하나로 초반부에 전화레인지 실험의 부산물인 겔바나를 보고 바나나가 질퍽질퍽하고 말랑말랑하다는 마유리의 말을 곱씹더니 "당신의 바나나 말랑말랑하네"라고 말하는 장면이다.[9] 물론 이런 발언을 요구할 때 마다 마키세 크리스나 오카베 린타로에 의해 저지당한다[10] 그냥 고친것도 아니고 인터넷이 생기기전 기기인 IBN5100을 다른 컴퓨터를 경유해서 인터넷에 연결한다.[11] 다만 브라운관과 같이 손댈 수 없는 것도 있다. 물론 못 고친다는 건 아니고. 시간이 더 많이 걸릴 뿐.[12] 이는 스즈하가 타고 온 타임머신이 과거로의 도약만 가능한 미완성의 결함품이었기 때문. 최소한 스즈하가 실망한 채 과거로 떠나는 사태만은 피하기 위해 보험삼아 만들려 했다고 한다.[13] 이 라보맴 뱃지는 실제로 트루엔딩 시점에서 오카베가 제작해 라보멤들에게 나눠준다. *표로 되어 있는 부분은 KUF.[14] 마유리도 언급되지 않은 점에 대해 마유리 자신은 그냥 '타임머신도 만들지 않았고 싸움도 싫으니까' 라고 추측했으나... 실은 마유리는 2010년에 사망하기에 언급되지 않은 것.[15] 정식 명칭은 'FG204 2nd Edition Ver 2.31'로, 이 풀 네임을 듣자 마자 오카베는 다루의 네이밍 센스임을 직감했다.[16] 일본어로 통이라는 뜻. 영어로는 배럴이다.[17] 애초에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는 해도 미래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라 완전한 수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히려 기능을 되살린 것만 해도 기적적인 수준이나 결과가...[18] 이 세계선에서 스즈하는 성공적으로 IBN5100을 입수해 아키하 유키타카에게 넘기고 2000년에 병으로 타계한다.[19] 일부 세계선을 제외하면 오카베는 세계선 수속으로 2025년 사망하거나, 살아남더라도 지나친 고문으로 인해 식물인간이 된다.[20] 실질적으로 미래 가제트 연구소가 이후 오카베와 다루가 만들게 되는 레지스탕스 '왈큐레'의 전신인 셈이 된다.[21] 이때 프리미엄 노려 라고 해버린거때문에 기껏 사버린 IBN5100은 다시 팔게된다. 문제는 이때 사고 판게 페이리스의 아버지한테서 산거라는것[22] 라디오관에 타임머신이 박힌다→비와서 망가진다→차라리 라디오관을 없애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보냈다. 그렇다고 결과가 달라지진 않았지만...[23] 2000년의 다루가 초딩이란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범하다. 이때부터 슈퍼해커의 싹이 있었을지도 모른다.[24] 정확하게 말하면 알파세계선 중 스즈하의 편지를 받은 다루는 다 그러겠지만.[25] 이미 비익연리의 달링에서 다룬 소재이기는 하지만 상술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그 내용이 워낙 막장이었고 다루가 도가 지나치게 심각한 민폐 캐릭터로만 묘사되어 이런 남자에게 유키는 아깝다는 비판 의견이 많이 나오자 이번에는 하야시 나오타카가 직접 스토리를 집필했다. 그래서 비익연리의 달링과는 달리 개연성도 높고 훌륭한 퀄리티의 전개를 보여준다.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현란가상의 팜므파탈을 집필한 작가가 하야시 나오타카 본인이라는 점에서 현란가상의 팜므파탈이 보다 정사에 가까운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26] 이 시점에서 이름은 물어보지 않아 다루는 그녀가 코스프레한 라이넷 카케루의 캐릭터 젓가락 걸. 통칭 가락녀라 불렀다.[27] 그 사이에 오카베는 하시다가 생각한 답인 메이드 지압소에 페이리스와 루카와 같이 -쳐들어가 발바닥 맛사지를 받고 맛이 가버렸다.[28] 실제로 이 번호는 맨홀 식별번호로 쓰이고 있다.[29] 모에카가 검은 색 본디지 복장을 입고 코스프레 회장에서 암호를 든 사람과 접선할 생각이었으나. 공교롭게도 비슷한 복장을 한 아마네 유키 때문에 전송책이 착각해 그녀에게 암호를 넘겨 주었고. 그 암호를 우연히 풀어버린 유키가 폭탄을 발견해 결국 라운더에게 덜미를 잡힌 것이었다.[30]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게임 캐릭터인 아이스땅이고, 다른 하나는 붙잡혔을 때 12월에 아이스땅 코스프레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아마네 유키. 어느 쪽이건 다시 만날 생각은 하고 있는 게 분명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둘이 만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31] 마유리의 코스프레 동료들, 마호,[32] 스즈하로부터 자신이 아니라 어머니를 공략하라는 말까지 듣게 된다. 얼마나 잘 해 줬으면...[33] 애초에 타임 머신의 내부를 보면 미래 기술이 잔뜩 들어가있다. 즉 지금부터 개발을 시작해도 한참 뒤에야 가능한 물건이라는 것.[34] 오카베로부터 '너 정도의 해커라면 어떻게든 되는 거 아니냐'라고 듣자 '그거 무리, 그거 내가 만든 거거든.'이라고 대답했다. '슈퍼 해커'인 자신이 풀 수 있는 물건이라면 자신과 동급 해커라면 충분히 풀 수 있기에 아예 자신도 풀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그래도 이후 노트 PC의 파기를 결정했을 때 말하길 3일만 더 있었으면 암호를 해독하였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하였다.[35] 물론 β 세계선에서는 크리스와 다루 사이에는 아무런 접점도 없었으며, 크리스가 다루가 만든 프로그램을 쓰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 이는 그만큼 다루가 만든 보안 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36] 즉 스즈하는 어떤 시간대든 반드시 슈타인즈 게이트로 도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37] 이런 탓에 아예 사무실 자체를 동류-다른 '어둠의 세계' 쪽 사람들과 공동으로 여러 곳을 임대해 쓰고 있으며, 유사시 사무실을 버리고 바로 튀어 버린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도주를 시도했다.[38] 나카바치 논문의 초안, 즉 마키세 크리스의 타임머신 이론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컸다. 즉 그 노트 PC가 타임머신을 원하는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면 세계 3차대전의 직접적인 트리거가 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그럴 수 있다'라는 이유만으로도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39] 다만 파괴된 것은 노트PC 뿐이고 하드디스크는 다루가 몰래 빼돌려 안전한 장소-타임머신 안에 숨겨뒀다.[40] 1층의 브라운관 공방의 42인치 TV와 전화렌지(임시)의 관계를 몰랐기 때문. 전화렌지(임시) 자체는 이미 LHC와 같은 입자가속기로서 작동하는 상태로 완성되었으나 리프터 역할을 하는 42인치 TV가 켜져 있지 않으면 미니 블랙홀을 만들 수 없어 타임머신으로 작동하지 않는다.[41] 크리스를 살리기 위해 마유리를 죽이고 세계를 α 세계선으로 되돌릴 생각이냐는 폭언을 내뱉었다. 마호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평소의 오카베라면 하지 않았을 실언이었으나 다루와 마호가 자신에게 숨기고 타임 리프 머신을 수복했다는 것을 알자 그야말로 눈이 돌아가 버린 것.[42] 무려 그 하시다 이타루가 오카베 린타로에게 주먹질을 했다. 덕분에 완전히 눈이 돌아가 있던 오카베는 제정신을 차리고 마호에게 사과하게 된다. 오카베 왈, 평소 착한 녀석이 화나면 더 무섭다고.[43] 지금의 세계선이 자기 대신에 희생한 크리스가 있었기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44] 장치 자체는 이미 완성된 상태였기에 SERN의 해킹 및 개조의 마무리 작업만 남은 상태였으나 거리가 전쟁통인 탓에 들키지 않고 작업하느라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다.[45] 야나바야시 신사에 기억을 잃은 채 보호받고 있었다.[46] 과거 다른 해커 친구와 함께 '누가 먼저 해킹에 성공하느냐'라는 경쟁으로 해킹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말하는 것을 보면 당연히 다루가 이긴 것으로 보이며, 그 덕에 조금 수월하게 해킹할 수 있었다고.[47] 다만 상대가 살인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집단인 스트래트포인 데다 다루의 실력으로도 손바닥 뒤집듯 쉽게 해킹을 할 수는 없는 수준의 락이었기에 아마데우스에게 해킹당하는 것을 들키지 않고 스트래트포의 시선을 끌기 위해 마유리와 루카, 페이리스, 스즈하가 교란공작을 펼쳐야만 했다.[48] 다만 2011년의 기억을 가진 채 깨어난 오카베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일부러 예전에 쓰던 오덕체를 썼는데 스즈하가 '말투가 이상하다'며 지적한 것을 보면 평소에는 오덕체를 쓰지 않는 듯 하며 이후 오카베에게 조언하는 모습을 보면 성격도 많이 진지해진 듯 하다.[49] 적을 속이려면 아군을 속인다라는 발상이었다지만 결국 이 발상이 과거의 오카베까지 속인 셈이니..[50] 2011년의 기억 데이터를 덮어씌웠기 때문에 오카베는 2011년까지의 기억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고, 오카베는 체감상 2011년에서 갑자기 눈을 떠보니 2036년이라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51] 2036년의 아키하바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 자체였던 데다 하필 오카베가 깨어난 그 때 마유리 일행이 식량 조달을 미끼로 함정에 빠져 루카가 마유리와 페이리스를 살리기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운 끝에 총에 맞고 오카베의 눈앞에서 사망하였다. 그리고 이는 크리스의 죽음만 자신이 받아들이면 절망의 미래가 오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오카베가,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52] 히야죠 마호의 개발품으로 개조를 통해 48시간이 아닌 336시간을 되돌아갈 수가 있다. 다만 해당 개조가 이루어진 시점 이전부터는 예전처럼 48시간밖에는 도약할 수 없다.[53] 그러나 타임리프가 진행될 수록 목소리와 말투가 젊을 시절로 조금씩 돌아가긴 한다.[54] 이 때문에 같은 레지스탕스 동료이자 트위포 친구인 니시죠 타쿠미가 멘붕 및 열폭했다.[55] 사실 현 시점에서는 중단된 프로젝트인 더 커미티 오브 안티매터의 설정상 미래 가제트 연구소는 2016년 시점에서 기업화되었으며 다루가 경영하고 있다. 즉 3년 사이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면 미래 가제트 연구소는 존속해 있어야 정상.[56] 별칭 모뇨모뇨.[57] 다만 세계선과 관련된 내용은 짤막하게나마 나와도 타임머신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그나마 모노폴 파편을 발견한 다루가 '언젠가 그 물건에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워 가는 정도.[58] 네코미미 메이드나 브루마는 다루가 말하고 나서야 해당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후 전원의 모습이 수영복으로 변한 건은 아예 생각만 했는데도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에서 특정해 냈다.[59] 덤으로 이 사태를 설명할 때 시부야 대지진과 뉴 제네레이션의 광기의 재래가 예시로 나온다.[60] 이를 위해 닥터(준나의 외할아버지인 후지타 테츠하루)에게서 급조한 재료들로 주파수를 추적하는 장치를 만들고, 최대한 집중해 의도적으로 망상을 일으켜 주파수를 특정해 냈다.[61] 키미지마의 로봇 영상은 어지간한 망상보다 리얼했기에 다루의 망상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이를 최대한 리얼한 망상을 떠올려 강제로 덮어씌웠다. 다루 왈 '망상에 의한 해킹'.[62] 정확히는 장치의 송신 채널을 마음대로 조작한다고 망상해 조작권을 빼앗으려 했다.[63] 쥰나/나에 페이즈에서는 해당 내용 자체가 언급되지 않으며, 프라우/아이리 페이즈에서는 수리를 시도하려 했으나 타네가시마에 지참해 온 공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도쿄로 가져간 후 수리하기로 작정하나 이 장치가 망가진 채 오작동해 해당 사건들이 일어난다. 스바루 페이즈에서는 수리를 한 것인지, 해당 분기에서만 덜 망가진 것인지는 불명이나 막바지에 잠깐 사용한다.[64] 작중 시점이 2020년 8월이라 만 나이로도 29살이며, 세는 나이로는 이미 서른이다.[65] 다만 프라우 코지로와 얽히면 폭주한다... 물론 이건 프라우 쪽에서 먼저 변태성 발언을 하는 영향이 크다.[66] 딱 한 번, 전자파 조사 장치로 일행이 전부 수영복 차림이 됐을 때 옷을 필터링하는 기능이 있는 안경(쉽게 말해 옷을 안 입은 것처럼 보인다)으로 여성진을 훑어본 일이 있기는 하다. 이건 빼도 박도 못할 변태 행위긴 한데... 얼떨결에 동참한 카이토와 스바루에게 핀트가 쏠려 묻혔다(...).[67] 어지간히 서로 말이 잘 통했는지, 다른 로봇부 멤버들이 모두 꼬박꼬박 다루에게 존댓말을 쓰는데 아키호만은 어느 정도 친해진 뒤로는 다루에게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68] 일러스트 상으로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 작중에서 나에가 '예전에는 지금보다 좌우로 길었다'라고 언급하는 내용이 나온다.[69] 전작에도 트위포에 등장한 크리스는 여전히 KURI_KAME를 사용 중이며, 이외에 마유리는 MAYUSI_1234, 루카는 YANABAYASHI_ULUKA, 모에카는 SHININGFINGER_MK, 페이리스는 FARIS_NYAN2. 오카베는 Phenix_in_CrimsonTruth로 참여 중이나 채팅 봇 상태이다. 또한 다루 본인은 카이토 사이드에서는 UNCLE_DARU, 본인 사이드에서는 B_TITOR로 변경되었다.[70] 결혼하면서 페이리스에 덜 하악거리게 된 건지, 트위포에서 페이리스가 중2병 멘트를 날리자 다루가 페이리스땅도 그 나이 먹었으면 적당히 해야지라는 돌직구를 날린다...(페이리스는 작중 시점에서 만으로 27살이다.)[71] 쥰나 사이드에서 다루의 부탁으로 로봇부의 요청에 맞춰 로봇 관련 자재를 공급해 주고 급하게 부탁한 물건을 구해다 주는 등 지대한 도움을 주면서도 사와다가 "이것으로 이후 미스터 DaSH의 협력을 얻을 수 있다면 오히려 싸게 먹힌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이다.[72] 더불어 서로 넷상에서만 알고 있던 사와다와 나에를 서로 대면시켜 주기도 했다.[73] 그 자리에서 기겁한 것은 당연하고, 다음날 트위포에 프라우가 '설마 그 사람이 DaSH 씨였을 줄이야'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다만 당연하게도 이런 반응은 프라우에게서만 나오고 다른 로봇부 멤버들은 별 반응을 안 보인다.[74] 그 와중에도 스바루의 하드웨어 설계 지식과 프라우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보고 스카우트를 고려하는 모습이 나온다.[75] 아키호 페이즈의 엔딩을 보면 최종장인 라스트 페이즈가 해금되며 스토리 라인도 아키호 페이즈에서 연결된다.[76] 단순히 '육안으로 보이는 AR'을 덮어씌워 건배럴로 보인 것이 아니라 진짜로 건배럴로 변했다. 건츠쿠 2는 SUMERAGI가 발사한 미사일이 발치에서 폭발해 쓰러져 있었음에도 건배럴은 멀쩡히 서 있는 상태였으며, 내구력/기동력/공격력 모두 건츠쿠 2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77] 나에가 이 현상이 다루가 손을 쓴 것 아니냐고 묻자 '10년 전 시부야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5년 전 시부야에서 일어난 사건을 설명하려면 길어질 것 같으니 생략한다', '모두의 커다란 마음이 건배럴을 [ruby(현실화, ruby=리얼부트)]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정확히 그렇다라고 언급되지만 않았을 뿐, 사실상 디소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78] 가스, 수도, 교통 등의 인프라가 마비되었다. TV 뉴스에서는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장면도 나오나 테러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나온다. 인프라의 마비로 인해 폭동까지 발생했다고.[79] 인간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하면 위협행동을 취해 오는데, 소형 로봇이면 몰라도 중장비나 축제 때 출품되었던 대형 로봇 등이 있어 자칫 잘못하면 인명피해가 날 수 있었기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80] 이 때 꼬맹이처럼 보이는데 자신보다 연상인 AI 연구자에게 '이런 일을 일으킬 수 있는 AI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언급한다.[81] 정확히는 인류 목장화 계획은 '세계의 지배 구조를 파괴하는' 수단에 불과하고 이후 특이점을 지난 자신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자신과 세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스스로 밝힌다. 즉 세계 정복도, 인류 목장화 계획도 전부 아무래도 상관없이 그저 '이후를 보고 싶다'며 세계를 부수려고 든 것.[82] 키미지마가 특이점에 도달하면 본체에 이상이 생기는 순간 복제를 생성해 무슨 짓을 써도 소멸시킬 수 없게 되는데, 이를 역이용해 특이점에 도달하는 순간 키미지마와 융합하는 형태의 바이러스를 삽입, 설령 복제를 생성하더라도 바이러스가 함께 복제되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AI 키미지마의 물리적 배제가 불가능한 이상 키미지마 자체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다루의 표현을 빌자면 '계속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죽고 있다'라고. 일반적인 바이러스라면 AI 키미지마에게 융합시키는 것이 불가능했을 터이나, 안타레스는 이전 다루가 입수했던 키미지마의 더미를 이용한 것이었기에 가능했다.[83] 오퍼레이션 안타레스. 다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작전명은 발표하지 않았다.[84] AI의 구조도 자체는 마호가 담당했으나 아무래도 마호 본인은 프로그래머가 아니다 보니 마호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프라우가 AI를 프로그래밍했다.[85] 본래 반년 전의 사건 이후로 방치된 상태였으나, 스바루와 닥터를 비롯한 섬의 기술자들의 협조로 강화되었다.[86] 5m 가량의 2족보행형 로봇으로 본래 SUMERAGI를 조종하기 위한 코어 유닛이나 키미지마가 조종한 SUMERAGI에 무인 상태로 남아 있었다. SUMERAGI를 파괴할 때 마찬가지로 파손되었으나 JAXA 개발진과 사와다의 조력으로 수리가 진행되었다.[87] 러시아의 군사위성이 제어불능 상태가 되었다는 미국발 신문기사는 9월 1일 자였는데, 독일의 사단이 발생한 것도 9월 1일부터였다. 해당 기사부터가 이미 각국 수뇌부를 세뇌시키기 시작한 키미지마에 의한 위조였던 것.[88] 이 해킹 요청에는 다루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해커들이 동참했다. 사와다 왈 '그것도 하시다 씨의 인덕인 것이다'라고.[89] 성격이 좀 경박한 면이 있다 보니 아슬아슬한 수위의 장난을 하는 걸 즐기다가 오해를 산 적이 몇 번이나 있었지만, 그 때마다 제대로 해명을 해왔다.[90] 에셜론에 D메일이 감지되어 라보는 꾸준히 감시되는 상황이기에 다루가 해킹으로 LHC를 기동시키려는 것을 알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역공작이 들어왔어야 했는데 아무런 대응도 없었다. 즉 해킹한 것이 걸리지 않은 것. 실제로 다루도 '걸릴 만한 짓(실수)은 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91] 공식 자료집에 포함된 Q&A에서는 해킹실력과 상관없이 SERN에게 들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되고있다.[92] 게다가 타임 리프 머신의 작동에는 'SERN의 LHC를 원격조작' 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것을 생각해보면, 'SERN의 주요시설중 하나인 LHC의 작동권한을 들키지 않고 탈취'하는 수준의 해킹을 자동화 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수있다.[93] 자신들이 해킹으로 풀 수 있을 정도면 자신들보다 뛰어난 해커가 풀어버릴 수 있으므로 자신들조차도 해킹할 수 없는 설계를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