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25 시즌 | → |
다르윈 누녜스 2024-25 시즌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
등번호 | 9 |
기록 | |
선발 7경기 교체 9경기 4득점 2도움 | |
선발 5경기 교체 2경기 1득점 -도움 | |
선발 1경기 -득점 1도움 | |
선발 2경기 교체 2경기 1득점 1도움 | |
합산 성적 | |
선발 15경기 교체 13경기 6득점 4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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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다르윈 누녜스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2. 프리 시즌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에 참가했으므로 늦게 복귀해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만 소화했다. 하지만 주로 비주전으로 구성된 선수들과 발을 맞춘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리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프리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인 디오구 조타와 비견되는 모습을 보였다.과거 우루과이산 공격수로 재미를 봤던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스쿼드 강화가 필요해진 아탈란타 BC와 링크가 떴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 2R VS 브렌트포드 (홈)
벤치에서 출발해 2-0으로 리드가 벌어지자 72분 조타와 교체되어 출전하며 시즌 첫 선을 보였다. 남은 시간 리버풀이 볼을 돌리며 리드를 지키고 체력을 비축하는 경기 운영을 했기 때문에 크게 뭔가를 보여줄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 3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76분 조타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들어가거나 볼을 잡은 상황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선택지를 두고 돌파를 하다가 턴오버를 하는 등 여전히 단점이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 4R VS 노팅엄 포레스트 (홈)
역시 벤치에서 출발하여 단단한 상대 수비라인의 균열을 위해 평소보다 이른 후반 61분 경에 투입되어 최전방의 시원함을 기대받으며 나섰지만 수차례의 패스미스와 더불어 불안전한 볼소유와 함께 결국 71분경 본인의 볼소유 미스로 인한 턴오버를 허용하며 끝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그 외에는 본인도 어떻게든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으러 움직임을 가져가는 장면은 많았으나, 부진에 부진만 거듭하던 측면 자원들의 질낮은 패스, 단순한 공격 패턴으로 인해 이날 누녜스에게는 제대로 된 공격 장면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 5R VS 본머스 (홈)
최전방 공격수로 시즌 첫 선발 출전하였다. 37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롱패스를 머리로 떨군 뒤 침투하며 모하메드 살라의 리턴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슛페이크로 컷인 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시즌 1호 골을 성공시켰다.[1] 이후에도 활발한 수비 가담과 오프더 볼 무브먼트를 가져가며 존재감을 보이다가 72분 페데리코 키에사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6R VS 울버햄튼 (원정)
경미한 부상을 입으며 명단 제외되었다.
- 8R VS 첼시 (홈)
벤치에서 출발해 30분 갈비뼈 부상으로 아웃된 조타 대신 투입되었다. 그라운드에 들어오자마자 홀드업 플레이와 부드러운 연계로 커티스 존스가 두 번째 PK를 유도하는 과정에 기여했으나 VAR 결과 취소되었다. 그 후에도 압박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성실한 전방 압박과 수비가담을 보여주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 9R VS 아스날 (원정)
선발 출전해 전반에는 팀이 경기력에서 밀리면서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아스날이 내려앉은 상황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아스날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을 수행했다. 81분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침투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뒷공간 패스를 받아 살라에게 침착하게 연결, 이 공을 살라가 밀어넣으며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10R VS 브라이튼 (홈)
선발 출전해 물오른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전반부터 솔로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들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이어가더니 후반에도 포스트 플레이로 살라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77분 수비 강화를 위해 엔도 와타루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11R VS 아스톤 빌라 (홈)
선발 출전해 광범위한 움직임과 연계로 전방에서 가벼운 몸놀림의 플레이를 선보였고, 20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발로 루즈볼을 잡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각을 만든 이후 슈팅으로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후 똑같은 역습 장면에서 더 쉬운 상황임에도 누녜스 답게 빅찬스미스를 시전해버리며 여전히 자신의 결정력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경기력은 꾸준히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 65분 각포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12R VS 사우스햄튼 (원정)
A매치를 다녀왔지만 누녜스의 자리에는 대체 자원이 없는 관계로 디아스, 맥 알리스터와는 달리 선발 출전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긴 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
- 13R VS 맨체스터 시티 (홈)
벤치에서 출발해 73분 각포 대신 투입되었다. 투입되자마자 압박으로 혼전 상황을 일으키며 디아스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는 장면에 크게 기여했고, 쐐기골 이후에는 수비 진영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었다.
- 14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그동안 뉴캐슬에게 강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터무니없는 패스 미스와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본인의 턴오버가 뉴캐슬의 두번째 득점으로 이어지는 등 발전해 나가던 연계 능력과 수비 가담도 다시 초기화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외를 막론한 리버풀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반면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알렉산더 이삭은 경기 내내 리버풀의 수비진을 위협하고 골까지 기록하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기에 더더욱 이번 경기의 안좋은 활약이 부각되었다.
- 16R VS 풀럼 (홈)
벤치에서 출발해 70분 각포 대신 투입되었다. 특유의 활발한 전방 압박 플레이로 수적 열세인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84분 조타를 향한 전진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 17R VS 토트넘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87분 디아스 대신 투입되었다.
- 18R VS 레스터 시티 (홈)
선발 출전해 전반에는 속공 찬스에서 두 번이나 간단한 패스를 말아먹고 전방에서 전혀 경합을 해주지 못하는 등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후반에는 연계에서 그나마 제 몫을 해줬으나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였고, 78분 조타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20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교체 투입되자마자 경고를 받으며 이번 시즌 받은 카드 수가 리그 공격 포인트보다 많아지게 되었다.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를 결장하게 되었으며 역습 상황에서도 아쉬운 판단을 보여주었다.
3.2. 후반기
- 22R VS 브렌트포드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65분 디아스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여타 다른 선수들처럼 밀집 수비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오히려 어이없는 슈팅 선택을 보이기도 하는 등 평소 누녜스의 모습을 보이며 별 소득이 없나 싶던 찰나에, 91분 알렉산더아놀드의 낮은 크로스를 원터치 마무리로 처리하며 극장골을 기록했다. 이후 93분에도 속공 상황에서 엘리엇의 패스를 받아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무려 추가 시간에 멀티골을 기록해 팀에게 승점 3점을 선물했다. 마치 지난 시즌 3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원정에서 교체 투입되어 멀티골로 팀을 구해낸 것과 비슷한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4. UEFA 챔피언스 리그
4.1. 리그 페이즈
- MD2 VS 볼로냐 (홈)
선발 출전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선제골 과정에서 빠른 연계로 살라에게 넘겨주는 플레이로 기점 역할을 했지만, 이후 별 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61분 조타와 교체되었다.
- MD3 VS 라이프치히 (원정)
성실한 전방 압박을 보이며 분전했고, 26분 살라의 헤더를 뛰어들어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골을 득점했다. 75분 커티스 존스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MD4 VS 레버쿠젠 (홈)
벤치에서 출발해 80분 각포 대신 투입되었다.
- MD5 VS 레알 마드리드 (홈)
초반부터 위협적인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을 이끌어내는 등 레알 마드리드의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 들었으며, 몇 차례 더 찬스가 있었으나 번번히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68분 각포와 교체되었다.
- MD6 VS 지로나 (원정)
뉴캐슬 전의 부진을 이어갔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정말 프로 선수인가 싶을 정도로 안좋은 슈팅으로 기회를 날리는건 여전했고, 뭘 하고 싶은지 모를 정도로 이상한 패스로 인한 볼 소유권 헌납과 큰 키와 좋은 몸을 가지고도 기본적인 몸싸움, 헤더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5. EFL컵
- 32강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수비 가담과 전방 압박으로 팀의 플레이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90분 코디 각포와 연계로 팀의 4번째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16강 VS 브라이튼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71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대신 투입되었다.
- 8강 VS 사우스햄튼 (원정)
선발 출전해 24분 단독 찬스를 맞이해 선제골을 득점했으나, 다른 장면들에서는 연계와 볼운반에서 투박한 모습으로 잦은 턴오버를 일으키는 등 부진했다.
- 4강 1차전 VS 토트넘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60분 조타 대신 투입되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적극적으로 슈팅을 가져갔음에도 득점에는 실패.
6. FA컵
- 64강 VS 애크링턴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초반 찬스 2개를 날리는 등 여전히 좋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주었으나, 선제골 과정에서 좋은 침투와 이타적인 패스로 조타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7. 총평
7.1. 전반기
시즌 초반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발했다가 8R 첼시 전 조타의 부상 이후 한동안 주전 공격수로 나선 누녜스는 특유의 넓은 활동 반경과 나름 쓸만해진 포스트 플레이, 연계로 팀의 공격에 나름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인 결정력과 스탯 생산력은 좀처럼 개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12월에는 경기력도 확연히 떨어지면서 중앙에서 폴스 나인으로 가능성을 보인 디아스와 복귀한 조타에게 밀려났다. 후반기 큰 반전 없이는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매우 어두워보인다.7.2. 후반기
[1]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셀레브레이션 도중 울컥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