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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多元宇宙迷宮안티 스파이럴이 창조한 공간이다. 더빙판에선 다원우주의 함정이라고 나왔다. 영문명은 Infinite Multiverse Labyrinth 또는 Extradimensional Labyrinth.
2. 상세
나선족들을 없애기 위해 만든 장소로, 과거 안티에게 대적했던 수많은 나선족들이 데스 스파이럴 필드와 더불어 헤어나오지 못한 곳이다. 시간축을 기준으로 하여 인간의 의식이자 그 변동 가능성, 즉 무한 분기점에 따라 생겨나는 평행우주를 끝없이 갈라져나오는 나무 줄기와 같은 그림에 빗대어 설명하였다. 나카시마 카즈키 또한 2019년 인터뷰에서 정의를 원론적으로 다시 설명한 바 있다.무의식의 감옥이라는 점이 매트릭스의 가상공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기술. SF 용어가 난무하는 2쿨인 만큼 뭔가 어려운 말로 되어있으나 핵심만 요약하자면 의식하는 순간 귀속된다, 끝. 당하는 순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별 안간힘도 못 쓰고 바로 멍때린 채 몸이 흐려진다.
2.1. 적용 범위
다원 우주는 인식되었을 때 존재한다.
인간형으로 변했다는 말은 스스로 다원 우주의 미궁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시몬!)
이걸로 모든 구멍은 막혔다. 두 번 다시 나선력이 발동할 일은 없겠지.
너희는, 여기서 끝이다.
- 26화, 안티 스파이럴 (부타 대사)
TVA에서는 부타가 축생 상태에서 시몬이 당하는 옆에서 혼자 무사히 정신을 차리다가 인간화한 뒤에 비로소 걸린다. 지성체로 분류될 정도로 진화한 고등한 생물이기에 일어난 것이며, 덤으로 인간형 특성 때문에 구조 관련하여 쓴소리도 들을 수 있다. 저지능적인 인물들은 빠져나올 수 있냐는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나암편에서는 이 기술이 더 강해져서 저런 꼼수가 다 막혔다. 러닝타임의 부족으로 신을 하도 자르고 압축했기에 부타가 인간형으로 진화할 틈도 주지 않고 전원 미궁으로 보내버린다.인간형으로 변했다는 말은 스스로 다원 우주의 미궁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시몬!)
이걸로 모든 구멍은 막혔다. 두 번 다시 나선력이 발동할 일은 없겠지.
너희는, 여기서 끝이다.
- 26화, 안티 스파이럴 (부타 대사)
당시 나선력이 존재하지 않았던 비랄은 다원 우주 미궁을 눈치채지도 못하는 걸 보니 수인들은 알 수도 없는 듯 하다. 하지만 결국 운명은 나선족들과 똑같다고 하여 나선력 보유 여부의 유무 판단 따위 무시하고 그냥 잡혀버리는 걸로 보아 나선력의 유무와 무관하게 생명체라면 무조건 다 통한다. 덤으로 로제놈처럼 사망 처리된 인물이라도 컴퓨터로 전생의 기억을 복구한 상태면 다 걸린다. TVA에서는 부타와 함께 시간 좀 끌었다가 당했다만 나암편에서는 바로 의식이 멈춘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TVA와 나암편에서는 안티 스파이럴 앞까지 온 대그렌단 전부가 갇혀버린다.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등장. 나선력의 힘을 사용하는 대그렌단 일행 뿐만 아니라 Z-BLUE(아군 부대)의 모든 구성원을 다원 우주 미궁에 가둬 실의에 빠트린다. 그 유명한 "즈루 황제가 정의다!"를 외치는 마그나 수박바 어택을 정통으로 맞고 비명을 지르는 시로코, 본편에서 하지 않았던 "라라아 슨은 내 어머니가 되어줄 지도 모를 여성이었다!"를 외치는 샤아가 실로 압권.
다만 시옥편과 마찬가지로 그렌라간의 후반부가 재현되는 슈퍼로봇대전 X에선 인터미션에 표시되는 인물 그래픽이 페이스칩에서 스탠드로 바뀌는 변경을 고려한 것인지, 시몬만 원작에서 등장한 카미나의 환각을 보고 대그렌단을 포함한 나머지 아군 부대는 암흑 공간 속에서 블랙 느와르와 마종교단을 상대하는 전개로 각색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그렌라간이 참전하지 않는 슈퍼로봇대전 BX에선 절대무적 라이징오의 최종보스 와루사가 아군 부대 전원을 이것과 유사한 쟈크 드림이라는 악몽의 세계로 빠트리는 수법을 사용하지만[1], 어째서인지 마징카이저 SKL의 두 주인공은 이 영향을 받지 않고 악몽에 빠졌던 아군들도 악몽에서 빠져나오면서 역공을 당한다.
4. 여담
- 상대방이 겪을 수 있었던 세계관을 바로 실재화한다는 점에서 안티 스파이럴의 우주 공간 즉석 창조가 처음 실현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데스 스파이럴 필드는 안티가 직접 만들기보다는 그의 데스 스파이럴 머신이 대신 만드는 것이고, 아예 없던 공간을 불러오는 건 다원 우주 미궁에서부터 보여준 것이다.
- 인식하는 순간 탄생하는 우주의 연쇄라는 설명과 무한한 분기점을 그리는 평행세계를 생각하면 나선력과는 연관이 없는, 과거의 분기점 중 하나에서 갈라진 평행세계의 본인에게 의식을 옮겨놓음으로써 해당 평행세계에서 살아가는 것만으로 또다른 분기점들이 연쇄적으로 생성되어 본래의 세계와는 점점 멀어져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티 스파이럴이 자신한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분기점으로 파생되는 평행우주의 연쇄에 갇혀 돌아오기가 더욱 힘들어지는 미궁 그 자체인 셈.
- 정신세계가 다른 세계선의 본인들한테 넘어가서 영원히 갇혀버린 인생을 살아가게 만든다. 자기가 자기 발을 묶어버리는 것으로 본격 그레파라 인생. 주기적이라는 특징이 존재한다. 작중 많은 인물들이 나름 만족할 만한 다른 곳에서 살아갔지만 부타는 평행세계의 초은하 그렌라간에서 환상을 맛보았다.[2]
[1] 원작에선 와루사가 죽은 후 지구방위반과의 마지막 결전에 임한 베르제브가 사용한 기술.[2] 이는 부타의 제대로 된 지성체로써의 시작이 초은하 그렌라간 내부에서 안티 스파이럴과 접촉한 그 시점이기 때문에 과거의 분기점을 가진 다른 인물들과 달리 다원 우주 미궁의 분기점이 초은하 그렌라간 내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