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황혼소녀X암네지아의 등장인물.본 만화의 배경인 사립 세이쿄 학교의 보건교사로 안경을 낀 미인. 나이는 작품시점에서 15년전에 학생이었다는걸로 봐서는 대충 30대 초반으로 추정. 애니에서는 출연이 없는 원작 한정 등장인물이지만 원작에서는 괴담조사부와 자주 엮이는데다 테이치가 보건실을 자주 가다보니 꽤 출연이 많다.
성격은 친절하고 애들하고도 잘 어울리지만 상당히 겁이 많은 편으로 첫등장하자마자 괴담을 듣는것만으로도 기겁하거나 왜 이 학교엔 무서운 괴담이 많냐고 푸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2. 작중 행적
2권에서 창문에서 뛰어내린 유코와 헤딩해서 기절한(...) 테이치가 보건실로 오게 됐을 때 첫 등장. 이때 오코노기가 들려준 불러세우는 괴담[1]을 식은 땀까지 흘리면서 듣다가 큰소리로 기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보건실 에피소드에서 보건실에서 귀신을 목격하는걸로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그냥 다른 괴담들처럼 유코를 보고 오해했거니 싶어서 유코가 적당히 해결하려 했으나 선생님이 유코가 아닌 다른걸 무서워하고 있는것 같다는 키리에의 말에 테이치가 직접 물어보면서 과거사가 나오는데 15년전에 카키자키라는 이름의 남학생과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다가 그 남학생이 계단에서 떨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자 무서워하면서도 보건실로 옮긴적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 그때 당시 보건교사가 료카를 안심시켜줬고 이때의 경험으로 보건교사로 진로를 잡았던듯.
다만 그때 카키자키는 머리의 출혈이 심해서 결국 사망해버렸고 카키자키의 귀신이 자기를 원망하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불안하다고 느꼈던것.이에 원망하는게 아닐거라는 테이치의 말을 막더니 이야기하다보니 무서움이 싹 가셨다며 카키자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데 이때 테이치의 뒤에 잠시 카키자키의 귀신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이때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그 귀신은 테이치와 상당히 닮았다. 다만 이 이후로는 언급이 없어서 유코와는 다른 귀신의 존재는 맥거핀이 된 듯.
[1] 대충 누군가의 부름과 동시에 과거 자살자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게되고 얼마안가서 그와 눈이 마주친 사람도 사흘뒤에 똑같이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된다는 괴담인데 상황이 놀라울정도로 일치해서 오해를 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