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레게 그룹.2. 활동
1993년 김건모의 '핑계'로 시작된 레게음악이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1993년 12월에 '어려워 정말'이라는 곡으로 데뷰한 닥터레게는 수록된 싱글로 음반 판매량 3위, 가요톱10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팀 멤버의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되면서 팀은 와해되었다. 덕분에 94년 레게의 계보는 김건모 다음인 임종환에서 룰라, 투투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 후 김장윤은 동료가수 신수경과 결혼해 현재는 부부가 개신교 전도사로 활동을 하였다.바비 킴은 당시에는 본명인 김도균으로 활동했다. 바비 킴은 닥터레게가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된 후 단역배우로 일했다. EBS '신나는 ABC'라는 초등생 대상 영어프로그램 스킷의 조연급으로 출연했고, 최장수 유딩 프로그램인 '뽀뽀뽀'에서 무려 괴물 탈을 쓰고 등장하였다고 한다. 건설현장 근로자 등을 하면서 닥터레게를 탈퇴한 후 한동안 음악과 멀어진 탓에 정착하지 못했으나, 그의 능력을 본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전홍준의 눈에 띄어 지금의 바비 킴이 되었다.
이후 2005년에 '싱 더 레게'로 11년만에 컴백했지만 당시 아이돌 돌풍이 워낙 강세였기에 또 한번 쓴맛을 삼켜야 했다.
2012년 리더 김장윤이 마약 투약 6건과 판매 3건의 혐의로 또 구속되었다. 이후로는 음악계를 떠나 2017년부터 부모님의 냉면집을 이어받아 아내와 함께 영업 중이다. 늦게 얻은 딸이 음악에 재능을 보여 이를 돕고 있다고. #
3. 멤버
- 김장윤 (보컬)
- 바비 킴 (멜로디스트)
- 이은창 (베이스)
- 엔디 서 (기타)
- 안철호 (드럼)
- Luin (퍼커션)
- 주성민 (건반)
- 엄지용 (색소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