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상의 모습
인나라 바로왕, 개마검단 단장, 천해당 당주 등 본게임에서 가장 많은 다양한 이명을 보유한 애꾸눈 검객.젊은 시절 노을 황제와 라이벌이었다가 친구 관계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어느 날 노을이 성조회 황제의 자리를 놓고 대결하자고 제안하여 왕위에 관심이 없는 그는 적당히 봐주려 하였지만 노을이 마검 '용의 발톱'을 뽑아들어 손도 써보지 못하고 한 쪽 눈을 잃게 된다.
단치우는 복수심에 불탔지만 자기 여동생인 소라가 노을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는 복수를 단념하고 세상을 유랑하였다. 하지만 황제가 된 노을이 개마 검단의 검객들을 숙청하고 선악의 향로를 찾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수상하게 여긴 단치우는 천해당을 조직하여 조사한다. 머털 일행과는 반달성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데, 노달은 그가 복수심에 불타 위험한 짓을 저지를 것 같다고 여겨 파티에서 이탈하여 단치우를 쫓아간다.
나중에 머털 일행과 석굴암에서 만나 노을과의 과거지사를 이야기하자 노을의 아들이자 단치우의 조카인 마루는 경악하며 진상을 알기 위해 파티를 이탈한다. 그리고 단치우는 노을의 정체를 밝히고 성조회를 물리치기 위해 천해당을 집결하고, 자신은 머털 일행과 함께 직접 황제를 만나러 간다.[1] 이후 마지막까지 파티에서 빠지지 않는다. 초기 합류시 26레벨.
참고로 이 사람이 설립한 천해당은, 2의 천해당과 하등 상관이 없다.
유일하게 1 플레이어블 등장인물 중 1 엔딩 이후 행적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제작진들도 그의 이후 행적은 플레이어들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언급하였다.
2. 게임상의 성능
단치우는 물리공격 캐릭터중 최강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2] 어느 정도냐면, 레벨 70 이상 올려 놓고 번개스킬 한번으로 최종보스인 백팔요괴를 원킬로 쓰려뜨리는 것이 가능하다.[3] 나중에 만나서인지, 설정상 최강의 능력치를 가져서인지 처음부터 약,중,강의 물리공격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웬만하면 노을과 만나기 전 레벨업을 해서 스킬을 하나 배워놓고 가는 게 좋을 것이다.가지고 있는 기술은 물리공격은 약(바깥 방향 베기), 중(찌르기), 강(칼로 내리쳐 베기)이 있으며, 마법력을 소비하는 기술은 천해당을 소환해 적 1체를 린치하는 기술[4]과 검 연속기(약강약강중), 높이 점프하여 적 1체를 찍어버리는 강공격, 그리고 화면을 절반으로 가르며 베는 전체공격[5], 번개 전체공격이 있다.
최종무기는 성조의 검.[6]
그리고 타 캐릭터와 다르게 딜레이가 아주 짧다. 보스전에서 잠시 손 놓고 있으면 타임 게이지가 전부 차 있을 정도. 보스전에서 유용하다.
2.1. 능력치
초기레벨 26생명력 193 (1레벨당 +6)
마법력 17 (1레벨당 +0.5)
체력 22 (1레벨당 +0.5)
민첩성 24 (1레벨당 +0.5)
공격력 43 (1레벨당 +1)
방어력 36 (1레벨당 +1)
마방력 17 (1레벨당 +0.5)
2.2. 전용무기
불휘검(500) - 생명력+2, 공격력+1 (용사의 갈림길 보부상)파열검(1000) - 공격력+2, 방어력+2 (초기장착, 용사의 갈림길 보부상)
녹슨검(1000) - 공격력+1, 방어력+3 (문동골 보부상)
망나니검(1500) - 민첩성-1, 공격력+3 (미르마을 대장간)
바람의검(1500) - 민첩성+3, 공격력+1 (도치마을 대장간)
사악한검(2000) - 생명력-1, 공격력+4 (미르마을 대장간)
얼음검(2000) - 마법력+2, 공격력+2 (도치마을 대장간)
성조의검(3000) - 생명력+1, 마법력+1, 체력+1, 민첩성+1, 공격력+3, 방어력+2, 마방력+1 (문동골 보부상)
2.3. 기술목록
- 합류 시점에서 바깥 베기, 찌르기, 내려치기를 갖고 있다. 체력능력치를 올려주는 마기로 딜이 올라간다.
- 28레벨 - 천해당 소환, 마법력 능력치를 올려주는 마기로 딜이 올라간다.
- 30레벨 - 바깥 베기, 내려치기, 찌르기. 공격력 능력치를 올려주는 마기로 딜이 올라간다.
- 32레벨 - 높이 점프한 후 찍기. 공격력 능력치를 올려주는 마기로 딜이 올라간다.
- 34레벨 - 일섬. 공격력 능력치를 올려주는 마기로 딜이 올라간다.
- 51레벨 - 번개난무[7]
[1] 이 때 한님의 나라 지도는 사용할 수 없다.[2] 공격력, 체력, 마법력 모두 호동이나 마루보다 월등히 높다. 최종보스전에도 절대 miss가 뜨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생존능력도 좋아서 최종전에서도 백팔요괴의 공격을 받고도 대체로 즉사하지 않는 편.[3] 레벨을 여기까지 올려 놓는 것 자체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사실 레벨 40만 되어도 각 캐릭터에 도깨비알(부활 아이템)2개씩 쥐어주거나, 아이템 슬롯을 전부 무기로 채워 공격력을 올리는 것으로 백팔요괴와 그럭저럭 맞붙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리는 사람은 심심한 사람 아니면 없다. 게다가 이 정도면 백팔요괴의 레벨과 가까운 정도. 참고로 레벨 70에서도 백팔요괴가 모든 속성을 가지고 있는 특성 탓에 원턴킬 가능한 스킬은 순수하게 공격력이 높은 단치우의 번개난무가 유일하다. 그나마도 모든 슬롯을 버그를 이용해 무기로 가득 채워야한다.[4] 필드 몹인 천해당의 미얄할멈과 같은 기술. 그런데 백팔요괴는 이 기술을 전체 버전으로 썼다![5] 본 게임의 물리공격 계열 아군 캐릭터 중 유일한 전체기술.[6] 근데 전설의 무기스러운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그냥 보부상한테 돈 주고 살 수 있다. 아리와 보라의 최종무기인 선악의 피리와 불새의 꼬리도 마찬가지.[7] 전속성 최강 마법이자 모든 마법 통틀어 가장 강력한 마법. 평범하게 플레이한다면 구경조차 못할 습득레벨, 어마어마한 데미지, 뜬금없는 속성 등을 고려해볼 때 제작진의 이스터 에그로 보인다.더욱더 딜뽕맛을 보고 싶다면 열심히 귀면고리를 발라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