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바둑 소리/네가 없는 세상/최종

달밤의 바둑 소리

: 달밤의 바둑 소리/네가 없는 세상/1일차

날이 밝아올 때 각지의 신기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날이 밝아올 때 각지의 신기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오랜 시간동안 공격해도 소용이 없자 히로 측은 오행진을 포기한 듯 물러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랜 시간동안 공격해도 소용이 없자 히로 측은 오행진을 포기한 듯 물러났다.;"

경계는 해제됐고 레이첼도 신호 교란 장치를 회수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경계는 해제됐고 레이첼도 신호 교란 장치를 회수했다.;"

후...... 드디어 일단락 난 건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후...... 드디어 일단락 난 건가......;"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모두 준비된 듯 해요. 이제 오행진을 가동하라는 명령만 기다리던 참이였어요.;"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모두 준비된 듯 해요. 이제 오행진을 가동하라는 명령만 기다리던 참이였어요.;"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령을 내리자. 법진을 가동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그전까지 동방거리를 제대로 지켜야 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령을 내리자. 법진을 가동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그전까지 동방거리를 제대로 지켜야 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직 끝나지 않았어.;"

주위에서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공기가 혼탁해지기 시작하더니 숨을 쉬는 게 힘들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주위에서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공기가 혼탁해지기 시작하더니 숨을 쉬는 게 힘들어졌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이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이건!;"

웬시가 미간을 찌푸린 채 방에서 달려나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미간을 찌푸린 채 방에서 달려나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정원에는 이미 유해화 한 신기사가 히로의 뒤에 서 있었다. 그들은 숨도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무서운 위압감을 내뿜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원에는 이미 유해화 한 신기사가 히로의 뒤에 서 있었다. 그들은 숨도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무서운 위압감을 내뿜고 있었다.;"

윽...... 이게...... 유해의 힘인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이게...... 유해의 힘인가......;"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히로\;"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법진이 가동되면 흑핵은 정화될 거야. 유해도 마찬가지고.;"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법진이 가동되면 흑핵은 정화될 거야. 유해도 마찬가지고.;"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흰 오행진의 환력으로부터 보호받는 신기사에게 대항할 수 없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흰 오행진의 환력으로부터 보호받는 신기사에게 대항할 수 없어.;"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하하하하하...... 넌 정말로...... 내가 어린애 장난 같은 결계를 부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나? 어리석긴. 정말 어리석어!;"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하하하하하...... 넌 정말로...... 내가 어린애 장난 같은 결계를 부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나? 어리석긴. 정말 어리석어!;"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그저 네가 한 모든 것이 헛수고였다는 걸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네가 결계에 있던 어디에 있던\;"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그저 네가 한 모든 것이 헛수고였다는 걸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네가 결계에 있던 어디에 있던\;"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절대적인 힘의 차이다!;"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건——절대적인 힘의 차이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왔어!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왔어! 지휘사 \;"

전투시작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none;"

알았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알았어\;"

——시간 제한——

오행진이 가동하기 전에 유해화 삼천왕의 공격 방어
　

전투승리

전투패배
[math(hookrightarrow)]

눈앞에 갑자기 눈부신 빛이 번쩍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눈앞에 갑자기 눈부신 빛이 번쩍였다.;"

공기 속에 숨어있던 무언가가 활개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공기 속에 숨어있던 무언가가 활개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행진이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오행진이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리면......;"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이 애송이 지휘사가...... 너를 이렇게 강하게 만들 줄은......;"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이 애송이 지휘사가...... 너를 이렇게 강하게 만들 줄은......;"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극소수의 환력밖에 남지 않은 네가...... 나를 이기다니...... 이럴 순 없어!;"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극소수의 환력밖에 남지 않은 네가...... 나를 이기다니...... 이럴 순 없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 패배를 받아들여. 남의 힘을 빌려 쓸 뿐인 너로선 절대로 날 이길 수 없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 패배를 받아들여. 남의 힘을 빌려 쓸 뿐인 너로선 절대로 날 이길 수 없어.;"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큭\;"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큭\;"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무 거리낌도 없이 힘을 남발하다니. 지휘사의 환력이 아무리 지탱해준다고 해도 네 힘의 소모를 메우진 못해.;"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무 거리낌도 없이 힘을 남발하다니. 지휘사의 환력이 아무리 지탱해준다고 해도 네 힘의 소모를 메우진 못해.;"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떤 후폭풍이 있는지는 알고 있나?;"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떤 후폭풍이 있는지는 알고 있나?;"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거야. 어떤 결과가 나오던 간에 모두 내 책임이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거야. 어떤 결과가 나오던 간에 모두 내 책임이야.;"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렇군...... 그랬어. 하하하하...... 넌 정말 잔인한 놈이야......;"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렇군...... 그랬어. 하하하하...... 넌 정말 잔인한 놈이야......;"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내가 너한테 그런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했나?! 순진하군!;"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내가 너한테 그런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했나?! 순진하군!;"

히로의 노성과 함께 차가운 빛이 웬시 앞에 나타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의 노성과 함께 차가운 빛이 웬시 앞에 나타났다.;"

쨍강——

공기 중으로 휘날린 화염과 함께 뒤에서 갑자기 습격한 안이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쨍강——;"

「안」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안」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윽......;"

웬시를 보호한 검은 그림자가 사라지자 달비라가 모습을 드러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를 보호한 검은 그림자가 사라지자 달비라가 모습을 드러냈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포기하십시오\;"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포기하십시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소중한 사람이 네 눈 앞에서 죽었던 비참한 광경을 잊었나?!;"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소중한 사람이 네 눈 앞에서 죽었던 비참한 광경을 잊었나?!;"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신에게 버림받은 존재여\;"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신에게 버림받은 존재여\;"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맞습니다. 내가 추구하는 건 오로지 힘뿐이죠. 예나 지금이나.;"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맞습니다. 내가 추구하는 건 오로지 힘뿐이죠. 예나 지금이나.;"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당신이 가진 건 힘이 아닙니다.;"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당신이 가진 건 힘이 아닙니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

공기 중에 미약한 진동이 느껴졌다.

이 진동은 착각으로 느껴질 만큼 순식간에 사라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공기 중에 미약한 진동이 느껴졌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말을 꺼내기도 전에 눈부신 한 줄기의 빛이 공기를 가르며 하늘로 솟구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말을 꺼내기도 전에 눈부신 한 줄기의 빛이 공기를 가르며 하늘로 솟구쳤다!;"

「안」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안」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윽......;"

옆에서 안이 고통스럽게 신음하며 손에 든 검을 힘없이 떨어뜨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옆에서 안이 고통스럽게 신음하며 손에 든 검을 힘없이 떨어뜨렸다.;"

물결이 사라지자 눈앞에 결계로 보호받고 있는 오행진이 나타났다. 이제 결계의 존재의의가 사라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물결이 사라지자 눈앞에 결계로 보호받고 있는 오행진이 나타났다. 이제 결계의 존재의의가 사라졌다.;"

도시의 창공 너머에서 똑같은 빛 4줄기가 동시에 하늘로 치솟아 공중에서 만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도시의 창공 너머에서 똑같은 빛 4줄기가 동시에 하늘로 치솟아 공중에서 만났다.;"

하늘은 빛으로 뒤덮였다. 부드러운 순백의 빛이 세상을 정화하는 것처럼 쏟아져 내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늘은 빛으로 뒤덮였다. 부드러운 순백의 빛이 세상을 정화하는 것처럼 쏟아져 내렸다.;"

오행진인가? 잘...... 됐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행진인가? 잘...... 됐다......;"

따뜻한 환력이 끊임없이 몸속으로 들어왔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따뜻한 환력이 끊임없이 몸속으로 들어왔고\;"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전투시작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망할...... 아직 안 끝났어...... 다 안 끝났다고!;"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망할...... 아직 안 끝났어...... 다 안 끝났다고!;"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이런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 아파.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이런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 아파. 지휘사 \;"

응. 오행진을 부탁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오행진을 부탁해\;"

——수호——

오행진을 가동하는 웬시를 보호하며 적 처치
　

「로나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미안하다.;"

「로나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미안하다.;"

「오로시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음~~이게 죽음이라는 느낌인가~~너무 아름답다~~;"

「오로시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으음~~이게 죽음이라는 느낌인가~~너무 아름답다~~;"

「플로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드디어...... 당신을 보러 갈 수 있는 건가......;"

「플로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드디어...... 당신을 보러 갈 수 있는 건가......;"

「안」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왜...... 그런 슬픈 표정을 짓는 거죠?;"

「안」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왜...... 그런 슬픈 표정을 짓는 거죠?;"

전투종료

▷ 전투승리: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 끝났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다 끝났어\;"

▷ 전투패배: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질 수 없어...... 아직 안 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윽...... 질 수 없어...... 아직 안 돼......;"

하늘 끝까지 닿은 빛에 의해 결계가 파괴되자 숨겨져 있던 오행진이 우리의 앞에 나타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늘 끝까지 닿은 빛에 의해 결계가 파괴되자 숨겨져 있던 오행진이 우리의 앞에 나타났다.;"

공중에 5개의 오행진이 만든 환력 장벽이 서서히 만들어졌다. 세상은 눈부신 빛으로 가득 찼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공중에 5개의 오행진이 만든 환력 장벽이 서서히 만들어졌다. 세상은 눈부신 빛으로 가득 찼다.;"

히로가 그토록 자부심을 느꼈던 최종 병기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가 그토록 자부심을 느꼈던 최종 병기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모든 의문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모든 의문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직이야...... 아직 끝나지 않았어!;"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직이야......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성을 잃은 히로의 손에 어느새 권총이 쥐어져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성을 잃은 히로의 손에 어느새 권총이 쥐어져 있었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를 이기면 이 세상을 구한 구세주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를 이기면 이 세상을 구한 구세주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막을 새도 없이 히로가 방아쇠를 당겼다. 커다란 소리와 함께 히로의 몸이 실이 끊어진 연처럼 천천히 쓰러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막을 새도 없이 히로가 방아쇠를 당겼다. 커다란 소리와 함께 히로의 몸이 실이 끊어진 연처럼 천천히 쓰러졌다.;"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당신에게 어울리는 결말입니다.;"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당신에게 어울리는 결말입니다.;"

달비라가 이미 차가운 시체가 된 히로에게 다가가 원망과 광기로 가득 찬 눈을 감겨주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가 이미 차가운 시체가 된 히로에게 다가가 원망과 광기로 가득 찬 눈을 감겨주었다.;"

이번에야말로...... 모든 게 끝난 건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번에야말로...... 모든 게 끝난 건가.;"

눈부신 빛이 사라지자 눈앞에 익숙한 푸른 하늘이 나타났다. 방금 전의 전투는 이 세상에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은 듯이 끝이 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눈부신 빛이 사라지자 눈앞에 익숙한 푸른 하늘이 나타났다. 방금 전의 전투는 이 세상에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은 듯이 끝이 났다.;"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후...... 그래 보이네요.;"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후...... 그래 보이네요.;"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러게...... 잘 됐어. 이제...... 쉴 수 있겠네.;"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러게...... 잘 됐어. 이제...... 쉴 수 있겠네.;"

해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해냈다.;"

며칠 전만 해도 아라비안 나이트같은 계획이 현실이 되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며칠 전만 해도 아라비안 나이트같은 계획이 현실이 되었다.;"

만약 그때의 내가 웬시를 만나지 못하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만약 그때의 내가 웬시를 만나지 못하고\;"

마치 어둠 속에서 인도받은 듯 우리 두 사람은 만났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치 어둠 속에서 인도받은 듯 우리 두 사람은 만났고\;"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정신이 들었을 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신이 들었을 때\;"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고개를 돌리자 그녀가 있었다——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그녀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고개를 돌리자 그녀가 있었다——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그녀가.;"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미안해...... 아마...... 너와 함께할 수 없을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미안해...... 아마...... 너와 함께할 수 없을 거야.;"

왜...... 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왜......;"

온 몸의 힘이 뽑혀버린 것 같았다.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온 몸의 힘이 뽑혀버린 것 같았다.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한 개...... 두 개......

보라색 결정체가 웬시의 몸에서 떨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 개...... 두 개......;"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계속 속여와서 미안해...... 이 몸은...... 이미 괴물이 되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계속 속여와서 미안해...... 이 몸은...... 이미 괴물이 되었어.;"

그럴 리가...... 어떻게 그런 일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럴 리가...... 어떻게 그런 일이......;"

믿을 수 없다. 믿고 싶지 않다. 가족이라고 하던 나. 계속 그녀의 곁에 있을 거라고 믿던 나.

나는 이렇게 간단한 것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믿을 수 없다. 믿고 싶지 않다. 가족이라고 하던 나. 계속 그녀의 곁에 있을 거라고 믿던 나.;"

그녀의 모든 몸부림\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의 모든 몸부림\;"

「이제 되돌릴 수 없어.」

그녀가 이 말을 할 때 죽음을 각오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되돌릴 수 없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울지 마...... 한 가지\;"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울지 마...... 한 가지\;"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

핏빛 벚꽃잎이 세상을 뒤덮었다. 웬시의 웃음이 흐릿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핏빛 벚꽃잎이 세상을 뒤덮었다. 웬시의 웃음이 흐릿해졌다.;"

엔딩

「성공...... 했네」

「너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그런 표정 짓지 마」

「웃으면서 들어줘
내가 하는 마지막 한마디를」

「잘 들어」

「사실 나......」

「그 미약한 빛으로 어딜 가려고 하는 거지?」

넌 세상을 구했어.

하지만, 난 너를 잃었어.

네가 나를 떠난 그날.
이 세상은 구원받았어.

하지만——
오행진이 소모하는 환력은 사람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어.

3일.
딱 3일의 시간.

신기사의 환력은 오행진에 의해 거의 소진되어 버렸어.
신기사는 유해가 됐고, 세상은 지옥이 되었어.

얇은 유리막은, 살짝 건드리자 산산조각나 버렸지.

이게......
네가 목숨을 바쳐 얻은 인류의 미래인 걸까?

달밤의 바둑 소리/네가 없는 세상/최종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