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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폴의 역사


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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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문

1. 개요

A History of Daggerfall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 등장했다. 제목 그대로 대거폴의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한 책이다.

2. 본문

원문
대거폴의 역사

오디바 갤우드가 저술한 대거폴과 일리악 만에 대한 비교적 중립적인 분석

기록된 역사로부터 최소 천 년도 전에, 몇 인간들이 대거폴에 자리잡았음을 현대 역사가들로 하여금 믿게 할만한 지정학적 증거는 충분히 존재한다. 현재의 수도와 그 근방 지역을 칭하기 위해 대거폴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제1시대 246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리악 만 북부 절반, 사실상 현재 하이 락 영토의 전체는 야만적 문명을 동반한 노르드의 침략에 의해 정복되었다. 노르드가 처음으로 실시한 문명적 행위는 인구조사 - 생명 기록(Book of Life)이라고 불린 것이었다. 이 책의 933쪽에 실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장 높은 절벽의 북쪽, 황무지의 남쪽, 언덕의 서쪽, 그리고 바다의 동쪽을 대거폴이라고 부른다. 남자 110명, 여자 93명, 8세 이하의 아동 13명, 소 58마리, 황소 7마리, 닭 63마리, 수탉 11마리, 돼지 38마리가 살고 있다."

이 인구조사가 실시되고 거의 4천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216명의 사람들이 상당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제3시대 401년에 실시된 마지막 인구조사에서는 인구를 11만명 이상으로 기록하였다.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는 언제나 어렵지만, 대거폴의 수도는 언제나 라이벌인 센티널웨이레스트를 넘어서는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명의 유래를 찾는 것은 비록 역사가들에게 있어 도움되는 유희는 아니었을지언정 꾸준히 있어 왔다. 전통적으로 대거폴은 그들의 첫번째 지도자가 지역 경계를 만들기 위하여 던진 단검을 가리키노라고 전해진다. 하지만 비슷한 신빙성을 가진것으로 보이는 다른 설들도 있다.

생명의 기록에 실린 내용은 사실 대거폴의 긴 생명에 대한 한가지의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안의 어부였으나, 가축 사육이 가능할만큼 비옥한 토지 또한 발견하였다. 초기 시민들의 이러한 주요 생산품 보강에 대한 경향은 불안정한 땅에 안정성을 가져왔다.

대거폴은 스카이림 점령기 내내 번성하였다. 와일드 헌트에 의해 윈터홀드의 보르가스 왕이 사망한 제1시대 369년 북쪽 지방은 계승 전쟁에 참여했고, 점차 세력이 약해진 스카이림은 하이 락과 모로윈드에 대한 권세를 잃게 되었다. 일리악 만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졌고, 대거폴은 군대를 확장시켰다.

디레니 일족과 알레시아 개혁 세력의 충돌 사이에서 대거폴이 육군과 해군을 훈련시킬 기회는 여러 차례 있었다. 디레니 일족은 브레튼 토박이들이었고, 브레튼은 절대로 극단적인 종교에 굴하지 않았다. 대거폴은 디레니 일족과 그 동맹국들에게 있어 작은 전진기지와도 같게 되었다. 글렌움브라 황무지에서 알레시아 세력에게 최후의 승리를 거두는데 도움을 준 마법사 레이븐 디레니는 대거폴 성의 초기 거주자 중 한 명이었다.

그 후 수세기에 걸쳐 디레니 일족은 점점 세상으로부터 잊혀져감을 느꼈지만, 대거폴은 여전히 성장중이었다. 제1시대 609년, 대거폴의 타고어 왕은 글렌포인트의 군대를 격파하였고 대거폴은 하이 락 서부의 경제적•문화적, 그리고 군사적으로 탁월한 존재가 되었다. 그 이후로도 왕국은 빈틈없이 유지되어 왔다.

아이러니하게도 370년간 이어진 대거폴의 만 지역 무역 독점을 종식시킨 것은 또 하나의 성공적인 군사 훈련이었다. 대거폴, 새로운 왕국 센티넬,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디아그나 결사(Order of Diagna)의 연합에 의한 오크들의 수도 오시니움 소멸이 그것이다. 하이 락 남동부의 오크들이 흩어짐에 따라 강을 통한 만으로의 접근이 더 용이해졌고, 웨이레스트라는 작은 마을은 꺾일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꽃처럼 자라났다. 불과 20년만에 웨이레스트의 무역을 통한 이익은 대거폴과 맞먹을 수준에 다다랐다. 40년이 지나고 웨이레스트는 일리악 만에서 무역의 대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120년 후 웨이레스트는 마을에서 왕국이 되었다.

센티넬 왕국은 제1시대동안 웨이레스트의 것과 같은 세력 팽창은 보이지 않았다. 레드가드는 상인의 길을 배우는 중이었던 전사들이었고, 그들의 땅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억제될 정도로 도처에 적이 널린 상태였다. 실제로 제1시대 동안 일리악 만 전역의 인구는 쓰라시안 역병에 의해 절반으로 줄었고, 올바름의 전쟁에 의해 한 번 더, 아카비르의 침략에 의해 세 번째로 반복되었다. 만약 대거폴이 처음으로 맞은 천 년 동안 이어지는 천 년에 있을 전쟁을 대비하지 않았더라면, 현재의 일리악 만은 아카비르의 것이 되었음직하다.

제1시대 후반부와 같이 제2시대는 전쟁과 반란, 그리고 전염병의 연속이다. 대거폴과 센티넬, 웨이레스트는 자신들의 군사적/정치적 입지를 끊임없이 팽창 및 강화시켰다. 대거폴과 웨이레스트는 만의 무역 중심지로서 입지를 바꾸어놓기 위해, 대거폴과 센티넬은 더욱 강력한 군사력을 위해 서로 치고받았다.

일리악 만은 제3시대 제국의 통치 체제 아래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좀처럼 협력하지 않지만 (제3시대 3세기경 찬탈자 캐모런에 대항하여 군사 통합을 이루어낸것은 주목할만한 예외이지만) 언제나 적인것만은 아닌 대거폴, 센티넬, 그리고 웨이레스트는 분쟁, 전염병, 기근과 역병의 폭풍우를 이겨냈다. 최근 발발한 베토니 전쟁은 일리악 만식 전쟁의 전형이었다 - 진지하고, 무서울 정도로 폭력적이며, 평화적으로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