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29:49

대규모 실성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한글명 대규모 실성 파일:Mass Hysteria-ss.png
영문명 Mass Hysteria
카드 세트 라스타칸의 대난투
카드 종류 주문
등급 희귀
직업 제한 사제
속성 암흑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5
효과 모든 하수인이 무작위 하수인을 공격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아, 어제 샀는데 할인을 왜 오늘 하냐고!"
(Black Friday gets worse every year.)[1]

2. 상세

모든 하수인이 다른 무작위 하수인을 공격한다. 운이 없으면 아군 하수인끼리만 싸워 자멸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럴 때에는 보통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2] 반대로 적 하수인만 있는 상황에서 이 카드를 쓸 경우 적절한 설계와 최소한의 운만 있으면 단 5마나로 완벽한 필드 클리어가 가능하다.

생존한 모든 하수인이 1번씩 공격할 때까지 죽음의 메아리 효과는 발동하지 않으며, 효과 도중에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하수인은 공격하지 않고, 공격의 대상으로도 지정되지 않는다. 또한 강제 공격 판정이라서 공격력이 0인 하수인도 강제로 공격하며 이미 공격한 하수인이나(질풍, 광풍의 경우 2번, 4번 다 때린 후에도 강제로 한번 더 공격하게 됨) 빙결된 하수인도 공격한다. 같은 확장팩의 압살 키워드의 경우, 공격의 주체를 따지지 않고 아군 턴에 초과 피해를 주었는지만 따지기 때문에 실성으로 적 하수인이 아군 압살 하수인에 들이받아 초과 피해를 입고 죽어도 효과가 발동한다.

공격력이 생명력보다 높거나 같은, 모두 같은 능력치의 하수인들이 필드에 짝수로 존재할 경우 100% 필드 클리어가 가능하다. 두 하수인씩 짝지어 부딪혀 사라지기 때문. 실전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경우는 사냥꾼의 상급 에메랄드 주문석으로, 서로 카드 1장으로 깔끔한 교환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이 당시 사냥꾼은 사제를 만나면 실성 각을 경계해서 일부러 주문석을 1번만 강화하는 것이 국룰이 되었을 정도였다.

단점을 꼽자면 이런 이상적인 예측을 제외하면 난투와 비슷하게 모든 카드를 정리해줄 가능성이 낮다는 것과 필드에서 가장 강한 카드를 제거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 예를 들어 곰팡이술사가 사로나이트에 발린 4/5, 2/2, 4/5의 필드의 경우 4/1이나 2/2 중 하나가 필드에 반드시 남게 된다. 전사는 난투로 남겨놔도 방밀이나 마격 등으로 남은 하수인을 처리할 방법이 있는데 사제한테는 그럴 카드가 없다는 게 문제. 따라서 어둠의 권능 등으로 크기 전에 제거하던가 5공을 넘는 순간 제거한 후 쓰는 등 어느정도 필드를 컨트롤하고 쓰는 것이 필수.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사제의 광역기 중 코스트 대비 성능만큼은 최상위권을 달리는 카드이다. 사제는 광역기가 많은 직업이긴 하지만 이렇게 조건을 거의 따지지 않고 필드의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기의 코스트는 대개 6~7 정도인데 이 카드는 5로 독보적으로 싸다. 어그로들은 사제가 7코스트의 영혼의 절규를 사용하기도 전에 사제의 명치를 털어버리므로 더 싼 가격인 5코스트로 필드를 지워버리는 이 카드는 가치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3. 기타

모든 하수인이 치고 박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 카드가 전사 카드인 '난투'의 이름에 더 가깝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마침 비용도 난투와 같은 5이다. 하수인 단체에게 정신적인 트릭을 건다는 느낌으로 본다면 사제의 컨셉과 부합한다.

사실 이 카드도 다수의 카드가 그랬듯이 발매 전 사전 평가에서는 레니아워를 포함한 많은 스트리머들과 유저들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발매 이후 광역기가 뛰어난 사제답게 이 카드도 준수한 성능과 메타의 변화로 사기적인 광역기란 평이 많아졌다. 특히 라스타칸에서 날뛰고 있는 냥꾼의 필드를 정리하는데는 황혼파괴자, 영혼의 절규와 더불어 최상급. 심지어 사냥꾼은 일부러 실성 각을 안 주려고 주문석을 1번만 강화하여 내는 경우도 많다.



[1] 블랙 프라이데이는 매년 악화됩니다.[2] 다만 질리악스 같은 생명력 흡수 하수인이 있을 경우에 생흡을 여러 번 받거나 상대의 도발벽을 뚫으면 킬각이 나는 등의 상황에선 도박수로 던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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