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성모 화백의 인기작 마계대전의 주인공.폭룡족과 인간의 혼혈이자 9대 그레이트 건. 구레아스에게 아버지가 죽은 후, 마족에게 복수하고 인간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폭룡족의 난폭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따뜻한 인간의 마음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폭룡족 중에서도 백년에 한번 날까말까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어서 단기간 내에 폭룡의 역사에서 손가락 내에 꼽을 수 있는 위대한 전사가 된다. 대류가 그레이트건Z가 됐을때 정찰나온 새모양의 마족이 대류가 역대 그레이트건들의 파워를 전수받지 못한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 만약 역대 그레이트건 세명의 파워를 받았다면 정말 마계에 당해낼자가 없었을것 이라고 했다. 4대 수호신 델칸이나 대류는 어차피 무형의 마신의 힘없는 파워라고 받았다고 해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을거라고 하지만 새모양의 마족은 비록 무형의 마신이라고 해도 역대 그레이트건들의 최고의 전투사들, 전마의 드롭감바를 받지 못했다면 그레이트건Z도 되지 못했을거라고 하며 대류보고 폭룡족 파워전수의 미묘한 관계를 모르는 이상 대류 넌 우리 마족들에게 언젠가 질수밖에 없다고 하며 마테우스도 전마의 드롭감바 단 하나의 파워전수가지고는 진정한 그레이트건Z라고 할수 없다고 한다. 천상계 6장군 루카는 견마와 대류의 전투를 보고 대류가 좀더 경험만 쌓으면 마테우스보다 더한 전투사가 될거라고 한다.
다만 계속해서 습격해오는 강적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지나친 단기간 안에 분노와 근성만으로 연속적인 무리한 파워업 변신을 거듭하여, 정상적인 파워업 변신에 필요한 경험도 기량도 원래의 수준에 비하면 현격히 모자라다. 쉽게 말해 경험치가 안되는데 강제로 레벨업을 했다는 소리. 때문에 실제 전투력은 본래의 그레이트 건이나 그레이트 건Z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대류의 용옥이 대류가 그레이트 드래곤 상태에서 다양한 기술을 써보고 좀더 경험을 쌓은 다음에 그레이트 건이 되었다면 훨씬 더 강했을거라고 하는데 실제로 신마계대전에서 타이건은 원래 어린 아이이며 대류에 비해 전투 경험이 턱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레이트 건으로 각성하자마자 견마, 다찌맨, 디트로이트와 맞먹는 수준의 미첼을 어느정도 상대한다. 그레이트 건으로 변신한 대류가 전마의 드롭감바를 전수받기전까지 바리온 탑건이나 메뉴특전대가 합체한 사이건에게 고전하거나 그레이트 건Z로 변하기전까지 5대 수호신 데라무에게도 일방적으로 밀린 걸 생각하면 상당한 차이.[2] 그래도 역사상 두번째로 X까지 도달한 폭룡이며 역대 최고 수준의 전투사임은 분명하다. 특히 폭격권은 기륭의 말에 따르면 역대 그레이트 건 중에서도 최강. 그런데 마테우스가 대류와 기룡이 힘을 합쳐 날린 십자 드라슈렛을 정면으로 맞고도 간지러울 뿐이야! 그 옛날 역대 폭룡족들보다 강하기는 하지만….라고 한 것을 보면 마테우스가 과거에 약했든가, 마테우스와 싸웠을 때 역대 그레이트 건들이 전부 늙어서 힘이 빠진 상태가 아니었을까 한다.
여담으로 작가인 김성모가 생각하는 가장 남자다운 캐릭터라고 한다. 작중에서 모두를 위해 죽기도 하는 등, 희생할 줄 아는 남자가 진짜 남자라고.
2. 변신 형태
만화 내에서는 머리색이나 피부색이 변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단행본 표지의 컬러를 보면 어떤 형태든 초록색 머리색으로 고정되어 있다.
- 1단계 전투 드래곤 (사라만드라 폭룡)
폭룡의 기본 전투 형태. 초기에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전신이 불타는 모습이였지만, 이후에는 그냥 검은 도복으로 바뀌었다. 원래는 장발이였지만, 이 상태가 되면 어째서인지 묶은 머리가 된다.(...)
- 2단계 그레이트 드래곤
라곤의 독에 중독된 상태로 구레아스와 전투를 벌이던 대류가 오페라의 조언에 따라 죽기 살기로 각성한 형태. 눈가에 두 줄의 문신이 생기고, 근육도 부풀면서 머리색도 변한다. 이 상태에서부터 팔목에서 드래곤 스틸레토라는 칼날이 튀어나오며[3] 더욱 폭룡에 가까운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처음 변신할 당시에는 구레아스를 상대로는 선전했지만, 가레아한테는 밀렸었는데 이는 대류가 혼혈 폭룡이라 온전히 힘을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 이 사실을 안 대류는 처음에는 오페라를 질책했지만, 오페라는 지금 시대에 필요한 건 전투에 미친 그레이트 드래곤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가진 그레이트 드래곤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대류는 이제까지의 폭룡들과는 인간성을 지닌 덕분에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를 통한 분노로 강해질 수 있었고, 이후 가레아를 향한 연민과 분노로 진짜 그레이트 드래곤의 경지에 도달해 테무자를 쓰러뜨릴 수 있게 된다.
- 3단계 그레이트 건
3권에서 오페라의 죽음으로 분노한 대류가 도달한 폭룡족의 마지막 변신. 이후에 나오는 변신은 모두 그레이트 건의 바리에이션이다. 이때부터는 이전과 달리 검은 컬러링 위주의 모습이며, 체격도 커지고 머리카락이랑 눈매도 날카로워지는 등 적어도 소년 티는 났던 그레이트 드래곤과 달리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역변했다.(...) 거기다 본래 폭룡의 변신은 ON / OFF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레이트 드래곤 때만 해도 필요할때만 변신했지만, 본격적으로 마계에 뛰어들면서는 항상 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에, 독자들은 이때의 모습이 각인되어 있다. - 4단계 그레이트 건 Z
대류의 마성을 눈뜨게 하려는 역대 그레이트 건의 희생으로 탄생한 그레이트 건의 완전체. 적어도 옷은 입고 있었던 이전과는 달리 이때부터는 항상 상의탈의를 유지하게 되며, 눈의 문신에 선이 하나 더 그어져 Z자로 변한다. - 5단계 - 그레이트 건 X
본래 2대 그레이트 건 '기륭'만이 깨우친 그레이트 건의 금단의 변신. 정식 변신과정이 아니라 변종으로 분류되며 다른 그레이트 건들조차 입에 올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폭발적인 힘을 대가로 이성을 잃고 오직 싸움만을 위해 날뛰다보니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고 자멸해 무형의 마신으로 전락하기 때문. 마테우스도 이 상태에 도달한 대류를 경계하긴 했지만, 어차피 시간 끌면 알아서 뒤질거라며 부하들한테 알아서 버티라고 명령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하지만 대류는 인간의 마음을 지닌 혼혈이었기에 죽음이 닥쳐오자 혼자 남을 타이건에 대한 걱정에 이성을 되찾으면서 폭주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4]
이 상태에서는 이전 그레이트 건보다 근육이 줄고 눈가의 문신이 사라지면서 등짝에 커다란 X 문신이 생긴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폭룡의 나이테가 오른쪽 눈에 새겨졌는데, 작중 설명으로는 그레이트 건 X가 최상위에 도달했다는 증표이자 시한부 표식. 원래라면 생기지 않을터지만 대류는 너무 많은 싸움을 거치며 변신과 그레이트 드라슈렛을 남발한 나머지 일찍 생겼다고 한다.[5]
그 유명한 폭룡의 시를 읇을 때의 대류가 이 상태였다.
- 무형의 마신
마테우스와의 싸움 이후 죽은 대류가 역대 그레이트 건과 마찬가지로 영혼만이 남은 모습. 포스의 영 같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실전 마신의 형태로 120분 정도 현신해 싸울 수 있지만, 전투력이 대폭 줄어들며 제한시간 내에 무형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완전히 소멸한다.
- 폭룡합체 대타류
마테우스와의 싸움에서 죽고 무형의 마신이 된 대류가 신 마계대전에서 타이건과 합체한 형태. 이 상태에서는 복장이 불꽃 같은 도복으로 바뀌며, 그레이트 건 두명분의 힘이 하나로 모이면서 전투력이 폭증했다. 처음에는 30분만 유지하고, 이후 50분의 쿨타임이 필요했으나 이후 두 형제가 근성으로 서로를 붙잡으면서 제한시간을 극복했다. 처음 합체할 당시 타이건이 미첼의 독이 뇌에 침투당해 폐인이 된 관계로, 대류가 인격을 대체하고 있는 상태이며 타이건은 텔레파시로나마 간신히 의사를 전달한다.
3. 전적
마가 6장군 전원, 마족 1대 수호신 라이너를 제외한 마족 6대 수호신 전원, 마테우스의 첫번째 아들 월가를 제외한 나머지 두 아들 등 무수한 마족들을 모조리 쓸어버림으로서 단신으로 마테우스의 세력을 초토화시키는 무지막지한 위업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위대한 폭룡의 전사.- 마가 4장군 구레아스 : 총 4번 붙었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죽인 구레아스에 분노하여 전투 드래곤으로 첫 각성하여 싸웠지만 쪽도 박도 쓰지못하고 졌다. 이후 라곤전에서 부상을 입은 대류가 인간계에서 치료를 받고있을때 구레아스가 병원을 기습하여 재대결을 벌이고, 대류가 그레이트 드래곤으로 변신하면서 구레아스를 백병전만으로 농락한다. 그러나 가레아의 난입으로 무승부. 당연하지만 그레이트 건이 된 이후에는 구레아스는 상대도 되지않는다. 총 전적 2승 1무 1패.
- 마가 5, 6장군 브레스&세바-합체마신 라곤 : 전투 드래곤 상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승리한 상대.
- 6대 수호신 테무자 : 그레이트 드래곤 상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승리한 상대로 그레이트 드라슈렛과 결사로의 맞대결이 묘미였다.
- 마가 3장군 케산 : 그레이트 드래곤 상태에서는 케산에게 발렸지만 오페라의 죽음으로 분노한 대류가 그레이트 건으로 각성하자 역으로 케산이 발렸다.
- 메뉴 특전대 : 케산과 동급, 또는 그 이상일 지옥의 전사 3명을 상대로 호각으로 싸웠다. 이후 메뉴 특전대 3명이 합체하여 사이건으로 변신하면서 대류가 핀치에 몰리나 8대 그레이트 건 전마로부터 전수받은 폭격권 드롭 감바로 승리한다.
- 바리온 탑건 : 마테우스의 막내아들. 그레이트건 대류가 쓰는 폭격권도 구닥다리 권법이라서 너무 느리다고 빠른 스피드와 하이스크류라는 자신의 권법으로 폭격권을 압도하지만 전마에게 드롭감바를 전수받자 대류가 간단하게 이겼다.
- 5대 수호신 데라무 : 드롭감바를 전수받은 그레이트 건 상태에서는 케산과 마찬가지로 당하기만했지만 나중에 그레이트 건Z로 각성하면서 역으로 데라무를 관광보낸다.
- 4대 수호신 델칸 : 데라무의 상관인데 데라무보다 너무 싱겁게 끝났다.
- 3대 수호신 견마 : 마테우스, 미첼과 함께 대류 최고의 숙적 중 한명. 3대 수호신에 기가신공X 소유자답게 그레이트 건Z인 대류에게도 버거운 난적이었다. 그레이트 건Z 상태에서 3번 싸워 3번 모두 비겼다. 하지만 그레이트 건X로 각성하자 그동안의 이름값이 아까울 정도로 견마가 비참하게 썰렸다... 총 전적 1승 3무.
- 마가 2장군 다이져 : 쎄락 상태에서 한번 손쉽게 이겼다. 이후 기문도로 부활한 다이져에게 정통으로 크게 당하지만 그레이트 드라슈렛으로 역전승. 총 전적 2승 1패.
- 마가 1장군 디트로이트 : 견마와 마찬가지로 그레이트 건Z 상태에서는 난적이었다. 하지만 대류가 그레이트 건X로 각성하자 끔살.
- 다찌맨 : 디트로이트와 동일.
- 2대 수호신 라마 : 그레이트 건X가 되어 견마, 다찌맨, 디트로이트를 한방에 보내버린 대류에게도 조금은 버거운 상대였다.게다가 싸움 도중에 자기로서는 대류를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마테우스의 간접지원까지 받으며 대류를 몰아붙였다. 결국 대류가 드라슈렛 스틸레토 파이어로 라마의 싸이거와의 마공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웠다.
- 캡신 : 기가신공 헌터의 소유자로 마테우스의 차남. 그레이트 건 상태에서 이겨버린 바리온 탑건과 다르게 그레이트 건X 상태에서도 꽤 고전했던 상대였다.
- 미첼 : 신 마계대전에서 대류, 정확히는 폭룡합체마신 대타류와 자주 충돌했던 숙적.
- 1대 수호신 라이너 : 폭룡합체마신 대타류 상태에서 한번 붙어 무승부.
- 월가 : 마테우스의 첫째 아들, 폭룡합체마신 대타류 상태에서 한번 붙어 무승부.
- 어둠의 실천자-잭스칸&나부라 : 처음에는 잭스칸, 나부라에게 쪽도 못쓰고 패하여 죽음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빛의 실천자 '대타류 건'으로 각성하자 역으로 그들을 발라버렸다.
- 마테우스 : 대류에게 있어서 최대의 적. 첫 만남은 바리온 탑건과의 싸움 직후였지만 대결은 없었다. 첫 대결은 캡신전 이후에 충돌, 여기서 대류는 자신의 목숨을 던졌지만 마테우스를 이기지 못했고 사실상 사망했다. 이후 대타류와의 대결 이후 수행의 부작용으로 제대로 전투력을 내지 못해서 퓨마에게 죽을뻔한 라이너를 구해주고 데미지가 좀 남아있는 대타류와 대결하는데 대타류마저 상대가 안된다. 그 후에도 신 마계대전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색의 실천자 대타류건이 쓰러진후 다시 부활한 대타류와 재대결을 벌였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1] 해당 장면은 쇼미더럭키짱!에 게스트 출현할때 리터칭된 모습. 원본은 폭룡의 시로 유명한 신 마계대전 프롤로그의 한 장면.[2] 게다가 타이건도 워낙 어린 나이이기에 본래의 그레이트 건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미첼은 그레이트 건으로 각성한 타이건의 실제 전투력은 그레이트 드래곤 수준이라고 평하기까지 했다. 물론 미첼의 과소평가였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대류든 타이건이든 원래의 그레이트 건에 비하면 약한건 확실해보인다. 신마계대전에서 무형의 마신이 된 대류가 타이건에게 전투드래곤, 그레이트드래곤 상태에서 많은 경험을 쌓지 못하고 그레이트건이 되서 약하다는 언급이 있기도 하고[3] 이후 변신 형태에 따라 그레이트 스틸레토, Z 스틸레토 등의 바리에이션으로 불린다.[4] 다만 이 시점에서 대류의 용옥이 부숴지기 직전에 이르렀고, 결국 마테우스와의 싸움에서 산산조각나면서 다시는 부활할 수 없게 되었다.[5] 마계대전 완결 후 독자들은 대류가 죽은 건 일주일 내내 변신을 반복하다 몸이 축나서 그런게 아니냐는 설을 낸 적이 있는데, 후에 이말년이 이를 언급하자 김화백이 폭소하며 인정했던 이유가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