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악플게임(악플게임)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대기업. 악플게임의 개최 목적인 '악플근절'은 명목상의 목적일 뿐, 악플게임의 진짜 목적과 관계가 깊은 기업이다. 모티브는 아무래도 삼성그룹인 듯한데...[1]2. 작중 묘사
대기업이 후원하는만큼 악플게임 자체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나익명 왈 "진행비용만 수백억".
최종예선 이후의 상황을 보면 악플게임 개최로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으며, 여론이 악플게임에 집중되면서 비리 정치인들이 이득을 보게 되어 향후의 법안이 대왕그룹에 유리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한다. 또 대왕그룹도 광고를 구실로 언론사를 압박하면서 악플게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게임 참가자들의 계약서 작성에도 관여하고 있는데, 참가자의 발언은 주최측의 입장과 관련이 없다는[2] "갑의 면책"과 대회 진행 중 일어나는 내부 상황을 외부에 발설해서는 안 된다는 "기밀유지"를 위반할 경우 제작진과 대왕그룹은 참가자에게 법적으로 막대한 금액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다고 한다. 돈으로 참가자들의 입을 막으려는 속셈인듯. 이 때문인지 실제 경기장에는 감시카메라가 적어도 200대는 있다고 한다.
16강 진출자들이 등장하는 광고를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악플게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16강 주제어를 대왕그룹 회장 황대준의 내연녀인 민유린이 정하는 것으로 보아 악플게임 진행도 대왕그룹이 뒤에서 조종하는 모양이다.
어떤 이유로 악플게임 진행에 애로사항이 생기자 16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이 16강의 목적은 참가자들의 역량을 보기 위한 '테스트'였다.
나익명의 추측에 의하면 민유린과 황대준이 악플게임을 주최했는데, 두 사람에게는 이 게임을 연 각기 다른 목적이 있다고 한다. 민유린은 악플 스트레스로 죽었다고 알려진 연인 수늘품의 복수를 목적으로 황대준의 힘을 빌렸고,[3] 황대준은 이 게임을 연 목적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단 최고의 악플러를 찾는 건 맞는 것 같다고 한다.
본선 8강이 시작되면서 황대준이 악플게임을 연 진짜 목적이 밝혀진다. 그것은 역시 뛰어난 악플러를 이용해 인터넷 여론을 장악하는 것.
대기업답게 여론을 틀어쥐고 있으며, 언론플레이 능력도 대단하다. 16강 도중 사망한 어떤 인물의 기사를 묻어버렸으며, 안상규가 여시현에게 한 말에 의하면 괜히 나섰다가는 대왕그룹의 언론플레이에 자기들이 역으로 당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왕그룹의 언론플레이는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게임의 내막이 밝혀지면서 강경한은 실형이 확정되는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자백 동영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황대준의 죄를 밝히는 건 어렵다고 한다.
3. 관련 인물
- 주요인물
- 본선 경기 중 포섭된 악플게임 참가자
- 기타
[1] 대한민국에서 언론플레이, 언론통제 등 여론조작을 안하는 대기업이 있겠냐마는(...) 작중 행적을 보면 과거 에버랜드의 안전사고 등이 언론에 나오지 않게 여론을 조작한 사례 및 여러가지 이유로 작가가 삼성그룹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2] 바꿔 말하면 그 발언으로 참가자가 피해를 입어도 갑에게는 책임이 없다.[3] 구체적으로는 유명세를 얻게 된 악플러들을 연예인 및 유명인처럼 악플에 시달리게 하여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것. 그러나 이것은 복수의 일부로, 진짜 계획은 따로 있었다. 자세한 것은 민유린 항목에서 과거 참조.[4] 게임이 계속 진행되면 모든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음, 게임 참가자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인간이 덜 된 사람들이라 그들을 데리고 일하는 건 위험할 것임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