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럭키극장 대원군/大院王 | ||
방영 기간 | 1966년 10월 8일 ~ 1967년 4월 12일 | |
방영 시간 | 매주 토 / 9:30 ~ 10:45 | |
방영 채널 | TBC | |
제작진 | 각본 | 장덕조 |
연출 | 최상현 |
1. 개요
1966년부터 1967년 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TBC에서 방영했던 사극 드라마. 흥선대원군을 다룬 최초의 TV 드라마다. 장덕조가 각본을 썼고, 최상현이 연출했다. 드라마의 주제가는 박춘석이 작곡했고 이미자가 불렀다. 대원군 역할은 배우 김성옥이, 명성황후 역할은 배우 오현주가 연기했다. 당시 TBC 전속 텔런트들이 전원 출연한 대작이었다.2. 줄거리
대원군. 그는 득책과 실책을 낳은 그의 과감한 신정으로 정치적 스캔들을 숱하게 남겼다. 이조말의 풍운사를 엮어가면서 여기에 대원군의 인간을 부각, 광범한 대하 드라마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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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연진
4. 사건사고
조선일보에서 대원군을 연재하고 있던 유주현[1]작가가 자신의 소설과 드라마가 이름이 겹친다고 주장하며 1966년 10월 25일 한국방송윤리위원회에 드라마의 이름을 바꿔달라고 제소하였다. 유주현은 TBC로부터 대원군의 각본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결재상 필요하다는 10장 가량의 각본을 써서 TBC 실무자에게 전달했다. 각본을 받은 실무자는 구체적인 것은 다시 연락하겠다고 말했으며, 다음날 대원군의 예고편이 나왔다. 자신의 각본으로 쓰여진 드라마려니 하고 방송국에 전화로 문의했더니 각본가가 본인이 아닌 장덕조로 되어있었던 것. TBC측에 문의 했으나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장덕조는 이에 대해 약간의 참고만 했으며, 드라마 대원군의 원제는 대원군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술문화윤리위원회의 상임위원과 문인협회의 김동리등 30여명의 이사들이 각기 모임을 갖고 연재중인 신문소설과 같은 표제로 연속극을 쓰고 또 방송 하는 것은 조선일보와 작가 유주현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그뜻을 표하는 성명을 냈었다. 한편 방송윤리위원회 측은 도의적인 문제이므로 심리할 것이 못된다고 말하며 11월 3일에 유주현의 제소를 기각했다.[1] 대하 소설 조선총독부를 쓴 작가. 1921년 생으로 1982년 향년 60세로 사망했다. 여담으로 사건 2년 뒤 1968년 TBC에서 그의 소설 조선총독부를 드라마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