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9:32:21

대폭발(포켓몬스터)

[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물리=,
파일=대폭발 1.png, 파일2=대폭발 2.png,
한칭=대폭발, 일칭=だいばくはつ, 영칭=Explosion,
위력=250, 명중=100, PP=5,
효과=커다란 폭발로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 사용한 다음 기절한다.,
변경점=2세대: 170 → 250 위력 상승,
성능=광역-전원, 성능2=자기희생, 성질=비접촉)]

1. 개요2. 상세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 1세대 기술머신 47번, 4~7세대 기술머신 64번. 하위 호환 기술로는 자폭이 있다.

2. 상세

성능은 자폭의 강화판으로, 마찬가지로 자폭 공격을 하는 필살기이자 발악용 기술이다. 무려 250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적 전체에게 줄 수 있다. 사실 과거에는 적의 방어를 반으로 깎아 위력을 계산한다는 숨겨진 부가 효과까지 있었기에 실질적인 위력은 500이었으나, 5세대에서 해당 효과는 삭제되었다. 이는 자폭도 마찬가지이고 이를 기점으로 일단 넣고보는 채용은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팬텀, 메타그로스, 붐볼 등.

이름과 기술 이펙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기술의 사용자는 무조건 기절하며, 아군까지 이 공격에 휘말린다. 이 "무조건"이라는 말이 꽤나 치명적인데, 반동기나 공격 후 페널티가 뒤따르는 여타 기술들은 상대가 방어 계열 기술로 막아내거나 빗나가게 되어 공격에 실패하면 페널티도 받지 않지만[1], 이건 그런 거 없다. "습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있거나 봉인에 걸리는 등, 발동 자체를 틀어막아야만 시전자가 쓰러지지 않는다. 쉽게 말해, 일단 대폭발이 나갔는데 방어 계열 기술에 막히거나 공격에 실패하면 시전한 포켓몬만 죽는다. 그래서 대폭발을 질렀는데 상대가 이를 읽고 고스트 타입 포켓몬으로 교체하거나, 방어 계열 기술을 사용하면 상대에게 그냥 포켓몬 한 마리를 공짜로 내준 것이나 다름이 없어져 완벽하게 망해버린다.

현실의 폭탄마냥 단단한 껍질을 두르고 있거나 몸이 빵빵한 포켓몬이 주로 배우는데, 그래서 바위, 강철 타입이 들어간 광물계 포켓몬들이 많이 배운다. 대표적으로 메타그로스, 딱구리, 석탄산, 배바닐라, 질뻐기, 너트령, 히드런이 배우고, 몸이 둥근 둥실라이드, 붐볼, 란쿨루스, 내룸벨트도 배운다. 특이하게도 가스와 연관이 있는 팬텀이나 스컹탱크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을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말 타입 포켓몬은 8세대 기준으로 오직 실버디 뿐으로, 바꿔 말하자면 이 기술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포켓몬들이 자속 보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수치처럼 그렇게 대단한 화력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 기술의 전성기는 2세대로, 1세대보다 위력이 크게 상향되었고 환경을 완전히 휘어잡았던 잠만보를 어떻게든 때려잡기 위해 대폭발이 거의 필수기술 취급받던 시절이었다. 붐볼처럼 기점 마련을 주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내구 위주의 환경에서 포켓몬 한 마리를 잃더라도 실질위력 500 대미지를 꽂아넣기 위한 목적이 강했다. 성격이나 노력치 분배 제한이 없고 기술폭 또한 좁던 시절이라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전부 채용했다고 보면 된다. 방어 반감을 적용받던 마지막 세대인 4세대 대전에서도 물리막이-특수막이 사이클을 돌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폭발이 시도되기도 했다. 특수로 신나게 때려대다가 마지막에 폭발하는 아그놈이나 공격 종족치 135로 대폭발하던 메타그로스,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바위, 강철타입 포켓몬도 뚫어버리는 내룸벨트 등이 유명했다. 특히 내룸벨트는 특수형으로 사용해도 기술목록에 대폭발을 넣었다.

방어 반감 효과가 사라진 5세대 이후 대전에서는 대폭발을 사용한다면, 자체 위력보다는 아이러니하게도 대폭발의 페널티인 "시전 포켓몬이 쓰러진다"는 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피드가 느리지만 내구력이 좋은 포켓몬이 트릭룸같은 환경 변화기를 설치해 아군 스위퍼가 활약할 여건을 만든 다음, 적의 공격을 버텨낸 후 대폭발로 상대에게 한 방 먹이면서 동시에 스위퍼를 안전하게 내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상대에게 일정 대미지를 줘서 기합의띠나 대타출동을 파괴하면서 다음 포켓몬을 꺼낼 수 있고, 상대가 쓰러지지 않더라도 그 포켓몬에게 유리한 포켓몬을 꺼내서 다음 상대 교체 턴에 랭크업 기술이나 대타출동을 사용할 수 있다.[2]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교체는 상대의 공격보다 먼저 이뤄지기 때문에 교체로 나온 포켓몬이 상대의 공격에 얻어맞을 위험이 있지만, 이 경우에는 자신이 후공한 뒤 새로운 포켓몬이 나오는 것이므로 그럴 걱정이 없다. 또한 엄밀한 의미에서는 포켓몬을 교체하는 게 아니라 포켓몬이 기절한 뒤 다른 포켓몬을 꺼내는 것이기 때문에 블록이나 검은눈빛에 막히지 않으며 따라가때리기의 대상도 되지 않는다.

이후 세대가 지나면서 각종 기술과 포켓몬의 추가로 인해 대폭발의 막강한 위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생겼다. 플라스마샤워송전을 받은 붐볼은 고위력의 전기 타입 대폭발을 사용할 수 있고, 알로라 딱구리는 스킨류 특성으로 별다른 보조 없이도 자속 대폭발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알로라 딱구리의 대폭발의 위력을 아무 사전 준비 없이 전투 시작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위력으로 계산해보면, 레벨 50 기준으로 자체 위력 250×공격 풀보정 189×구애머리띠(1.5배)×일렉트릭스킨(1.2배)×자속 보정(1.5배)=127575 라는 실로 흉악한 결과가 나온다. 이는 과거 방어 동강이 적용되었던 4세대 내룸벨트 공격 풀보정 대폭발의 112500을 상회하는 위력이며, 위력이 감소하는 더블 배틀에서도 95681의 광역딜을 넣을 수 있으며 파트너를 일렉트릭필드를 깔아줄수 있는 포켓몬으로 선정하면 아무 랭크업없이도 저기서 대미지가 더 올라간다. 심지어 일렉트릭스킨으로 전기 타입이 되기 때문에 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결정력은 더 높아진다. 게다가 찌를 수 있는 약점도 메이저한 물. 또한 내룸벨트에게 노말주얼을 쥐어 주어 노말주얼+자속으로 밀고 들어가는 전술도 있다.

이토록 엄청난 위력 때문인지, Z기술울트라대시어택으로 강화해 사용하더라도 위력이 오히려 200으로 떨어지게 된다. 대미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인지 기술의 위력이 높을수록 Z기술의 위력 증가율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아예 위력이 내려가는 것은 대폭발뿐이다. 물론 Z기술로 사용하면 빈사 상태가 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리트가 있으므로 납득할 만하다. 이를 이용해 대폭발 기반 노말Z 이후 대폭발로 2킬을 하는 전략이 있다.

게임과 애니판의 묘사로는 에너지를 응축시켜 단번에 폭발시키는 식인 듯 하다. 다만, 포켓몬스터 SPECIAL에선 딱구리가 대폭발을 써서 진짜로 몸이 박살나기도 했다. 박살난 몸으로 돌떨구기를 쓰는 거 보면 광물계라 부서져도 죽진 않는 듯.

기술머신은 게임센터에서 픽시 10콤보로 나오면 얻을 수 있기에 구하기 힘들다. 슬롯머신이 짤린 한글판에서는 카운터에 말을 걸 때마다 랜덤으로 하나씩 준다. 다만, 익숙해지면 코인 따면서 어느새 쌓이는 일판과는 다르게 한판은 더 구하기 어려워진 편.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5-6번 도로의 지하통로에서 열받아서 폭발 직전까지 간 어느 아저씨에게 분노의호두과자를 주면 답례로 하나 준다.

또한 1세대에서는 버그로 인해 대타출동 상대로 대폭발을 써서 대타가 깨지면 사용 포켓몬이 기절하지 않고 모습만 사라졌다.

배우는 포켓몬 공격 종족값 순 정렬
여담으로, 레지시리즈는 하트비늘을 사용해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 이게 과거에 일어났던 대폭발을 상징한다는 괴담이 있다. 레지시리즈 괴담 문서 참조.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에서 삭제되었고, 기존에 기술머신이었던 메이저 기술들 대부분이 옮겨간 기술레코드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자폭이 기술머신으로 부활하였다.

9세대에 테라스탈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원래 노말타입이 아닌 포켓몬도 노말 타입으로 테라스탈을 하고 자속 대폭발을 날리는 짓이 가능해졌다. 단, 이전의 시스템과 같이 테라스탈의 사용은 배틀당 단 한번이므로 얼마나 활용될 것인가는 미지수이다. 여담으로 빠르모트와 베라카스의 회생의기도로 살려내어 또 다시 대폭발 각을 잡는 미친 파티를 구사할 수도 있다.

대폭발에 관련한 유명한 만화도 있다. 하골소실을 플레이하다 체육관전에서 막힌 뒤, 데구리 6마리 파티에 아이템창을 부활초로 도배해서 닥치고 대폭발→부활초의 사이클로 레드까지 잡아버리는 플레이를 했다는 만화인데 사실 고증 오류가 굉장히 많다. 근본적으로 해당 플레이어는 '대폭발 성애자라서'가 아니라 '노가다가 싫어서' 이러한 플레이를 한 것인데, 일단 부활초 대량 구매를 위한 금액도 만만치 않기에, 만나는 적마다 포켓몬을 희생시켜가며 이겨나가다간 수지타산이 완전히 박살난다. 게다가 대폭발은 위력이 높을 뿐이지 독이나 화상처럼 스펙 차이를 무시하는 것도 아닌지라, 대폭발로만 적을 쓰러뜨리려면 그에 맞는 수준의 적절한 레벨링이 필요해서 결국 노가다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3]

3. 기타

3.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도 자폭과 이 기술을 실제로 포켓몬이 사용한 예가 있다. '포켓몬 시험'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나오는데, 기술과 관련된 지식이 많이 없었던 한지우가 그 시험 중 또도가스를 꺼내게 되었는데, 기술을 몰라서 대폭발을 외쳤더니 그 또도가스가 대폭발을 발동해 버렸다. 다행히 또도가스는 한참 후 돌아왔다. 붐볼은 자폭하며 논다고 하니 몸에 별 이상은 없는 듯.

3.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전자 기준으로 전방향 두 칸까지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4] 벽도 부서지고[5] 아이템도 사라져서 더 하향을 먹은 것 같지만, 사용자 및 시전 타이밍, 함정 발동 여부에 상관없이 플레이어 포켓몬은 무조건 현재 체력의 절반[6]만 피해를 받기에 PP맥스만 충분하다면 무한히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구조대에서는 효용성이 0에 가까웠는데, 가장 큰 문제는 상대 포켓몬에게 주는 대미지가 80으로, 고정 피해기로 너프되면서 사용 가치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본가의 지뢰함정처럼 반피나 1만 남고 다 까였더라면 쓸만했을 것이다.[7] 그나마 탐험대부터는 사양이 뒤집혀서 사용자의 체력을 고정적으로 80 깎는 대신 적의 남은 HP를 반으로 줄이는 사양이 되어 간신히 효용성을 확보했다.

기술과는 별개로 자폭과 대폭발 함정도 존재하는데,[8] 이건 휘말린 모든 포켓몬의 HP를 절반 깎는다. 즉, 정말로 본가의 지뢰함정 스타일이다. 폭발계열 기술은 비가 내리거나 습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없이 비만 내려도 무조건 불발되므로, 이 효과를 일으키는 개체를 상대할 때는 그렇게 대응하면 된다.

4. 관련 문서



[1] 점프킥무릎차기는 예외. 이 둘은 공격에 실패했을 경우에만 패널티를 받는다.[2] 예를 들어보면 상대-불카모스/자신-메타그로스일 때, 상대-대타출동/자신-대폭발 → 대타를 파괴하면서 갸라도스로 교체. 불카모스에게 잠재파워-전기가 없다면 갸라도스는 다음턴 용의춤을 쌓아갈 수 있다.[3] 이 부분은 그저 퀵볼 등으로 그 때 그 때 적절한 레벨의 데구리를 잡아다가 굴리면 그만인 부분이긴 하다. 레드까지 잡았다는 묘사를 생각하면 기껏해야 레벨 5~60대일 데구리로 레벨 82~84 이상해꽃, 거북왕, 라프라스의 자속 4배 특수기들을 어떻게 버티고 대폭발을 쓸 턴을 벌었는지도 설명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건 기합의머리띠 운빨이나 어디서 주운 기띠의 존재 등으로 어떻게든 설명이 가능은 한 수준. 그리고 사실 매 배틀에서 대폭발만 누르진 않았을거고 정상적으로 돌파하기 어려운 배틀에서만 그 짓거리를 했다고 하면 레벨이 일정 이상은 올랐을 것이다. 여하튼 이게 레벨 노가다랑은 또 다른 의미로 미친 짓이긴 하지만 포인트는 이론상 불가까진 아니란 것.[4] 동일한 범위를 가진 기술로 세차게휘두르기가 후에 추가되었다.[5] 열쇠방은 부서지지 않는다.[6] 불꽃 타입 포켓몬은 거기서 또 반으로 줄어서 ¼이 된다.[7] 적을 족치지 못하는 범위공격기가 되니 본가 반영도 좀 그렇지만, 그래도 반피를 대가로 고정 대미지 입히는 것보단 낫다.[8] 마그나게이트까지는 '자폭 스위치', '폭파 스위치'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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