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0:56:30

대항해시대 오리진/대서양2 서버

1. 개요

대항해시대 오리진 한국 서버 중의 하나이다. 유저수 기준으로는 전체 한국 서버 중에서 태평양1, 대서양1에 이어 태평양2와 함께 3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치열한 경쟁보다는 솔로 플레이에 집중하는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버이다. 23년 말 경 주요 상회들의 협의를 거쳐 대부분의 고랩들이 조선으로 이민하였으며 이후 거의 모든 항구들의 국적이 조선으로 바뀐 상태이다.

2. 서버 역사

초기에는 주요 서버 중에서 국적 별 균형이 가장 잘 잡힌 서버로 알려졌다. 에스파냐, 네덜란드, 오스만, 포르투갈이 거의 대응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잉글랜드가 조금 뒤지는 상황이었다. 국가 간 외교 라인도 활발하여 매각항은 국가별 하나씩 배려해 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오스만의 유저 중 일부가 포르투갈 주요 항구를 공격하면서 포르투갈과 오스만의 투자전이 일어났으며, 여기서 포르투갈이 대부분의 항구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오스만은 주요 세력에서 밀려나게 된다.

에스퍄냐, 네덜란드, 포르투갈 3강 체제가 한 동안 유지되는 분위기였지만, 다시 네덜란드 한 유저가 독자적인 투자 활동을 하면서 네덜란드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게 되었고, 네덜란드의 주력 상회인 플라잉더치맨이 포르투갈로 단체로 이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포르투갈은 플라잉더치맨 상회가 가지고 있던 항구들을 가져오게 되었고, 네덜란드는 주요 세력에서 탈락하게 된다.

에스파냐는 포르투갈에 버금가는 인구와 특정 형제유저의 압도적인 두캇 획득력으로 포르투갈과 함께 서버 오픈 시부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형제유저와 그들이 소속된 해적 상회의 다수가 조선으로 이민을 결정하면서 혼란이 발생한다. 형제유저 및 해적 상회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항구들을 조선 국적으로 바꾸고자 했고, 에스파냐의 다른 유력 상회였던 라르가멘테는 이에 반대하였다. 그렇게 두 집단 간의 투자 대결이 발생했지만 결과는 형제유저 측의 쉬운 승리로 끝이 나 버린다. 이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 라르가멘테도 조선으로 이민을 가 버리면서 에스퍄냐도 몰락을 하게 된다.

이 때부터는 포르투갈이 사실상 단일 최강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스만은 가장 먼저 밀려났지만 몇몇 국적 유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시 2위까지 올라와 있게 되었다. 이제는 동아시아의 3국이 유럽 시작국가들을 넘어서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는 국가 개념이 많이 약화되고 있었으며 포르투갈의 핵심 상회인 선발대, 조선으로 이민 간 고랩들 중심의 신화, 오스만 국적이 뭉친 오스만제국의 3개 상회 중심으로 구도가 재편되게 된다.

3개 상회는 협의를 통해 조선으로 서버 국적 통일을 추진하게 된다. 일부 반대도 있었지만 일정 기간 의도적으로 조선의 순위를 낮게 유지하면서 서버 내 유저들의 조선 이민을 독려하게 된다. 약 1달 간의 작업을 통해 대부분의 고랩이 조선 국적으로 넘어가고 이후 대부분 항구의 국적이 조선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3. 주요 상회

  • 신화
    술탄 상회와 해적 상회가 합쳐 지면서 시작된 상회이며, 이후 이노베이터 상회까지 합병하였다. 서버 내에서 고랩들이 가장 많은 상회이며 상회장은 애란초이다.
  • 선발대
    상회 투자전이 생길 때 쯤 포르투갈 주요 상회의 주력들을 모은 상회로 돌소금단, 플라잉더치맨, 매몰단, 대서양2함대, 포르투갈 상회가 모였다고 한다. 상회장은 오랫동안 번아웃이 담당하였으나, 현재는 원조호두이다.
  • 오스만제국
    오스만 국적이었던 유저들을 모은 상회이며, 상회장은 슈가킹이다.
  • 라르가멘테
    과거 에스파냐의 유력 상회였으나 현재는 그런 색채는 없으며, 다른 주요 상회들과는 달리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것으로 보인다. 상회장은 카시온이다.
  • 네덜란드
    기존 네덜란드 국적 유저들이 뭉친 상회이다. 상회장은 폴로클럽이다.
  • 달빛구름냥이
    대항해시대5부터 이어 온 상회이다. 상회장은 투마운틴이다.
  • 동인도상회
    잉글랜드로 시작한 유저 중심의 상회이다. 상회장은 헹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