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댄스비 스완슨의 선수 경력1.1. 메이저리그 이전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38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밴더빌트 대학교로 진학했다.밴더빌트 대학교는 2014년 대학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스완슨은 거기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모교의 우승을 이끌며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결국 그는 2015년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의 후보에 올라가기까지 했고 동시에 전체 1번 지명권을 갖고 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전체 1번으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애리조나에 입단한 지 얼마 안된 2015년 12월 7일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건너가게 되는데, 이 트레이드가 바로 셸비 밀러와 게이브 스파이어가 낀 문제의 그 트레이드였다. 결국 스완슨은 지명된 이후 디백스에서 채 적응하기도 전에 엔더 인시아테, 애런 블레어 등과 함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건너가게 되었다.[1]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1.1.1. 2016 시즌
셸비 밀러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브레이브스로 건너가 2016년 8월에 메이저리그에 본격적으로 데뷔, 첫 해에 38경기 .302/.361/.442의 슬래시 라인과 함께 3홈런 17타점 3도루의 활약을 펼치며 브레이브스 팬들의 기대를 한껏 올렸고, 이에 힘입어 2017년 내셔널 리그 신인왕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2017년의 내셔널 리그 신인왕은 댄스비 스완슨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이를 반영하듯 2017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3위에 올랐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kakaotv(300159929)] |
1.1.2. 2017 시즌
그러나 2017년에는 이러한 기대가 부담이 된 것인지 144경기에 출장하여 .232/.312/.324/.636에 6홈런 51타점으로 부진했고, 그럼에도 수비 하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브레이브스의 키스톤 한 자리만큼은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 전의 예상과는 다르게 신인상 수상에서는 후보에도 들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고 그렇게 아쉬운 시즌을 마감했다.[2]1.1.3. 2018 시즌
2018년에는 팀 동료 2루수 아지 알비스와 함께 주전 키스톤으로 완전히 정착, 7월 29일까지 .249/.305/.402/.707의 슬래시 라인에 8홈런 38타점으로 하위 타순에서 그럴대로 자신의 몫을 준수하게 해 주며 브레이브스의 새로운 부흥기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비는 말할 것도 없이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조만간 내셔널 리그 골드 글러브를 노려보는 것도 가능한 수준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같은 리그에는 이미 브랜든 크로포드라는 공수겸장 유격수가 있기 때문에 스완슨 본인이 수비적인 측면에서 더욱 더 분발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2018년 7월 29일 현재 Def는 3.1, DRS는 10에 fWAR은 1.4를 기록하고 있다.시즌 내내 수비적인 측면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손목 부상으로 인해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하게 되었다.
1.1.4. 2019 시즌
127경기 출전해 0.251 17홈런 65타점 OPS 0.748 10도루를 기록했다.1.1.5. 2020 시즌
2019년과 2020년 모두 풀타임을 뛰었고,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2020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과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뽑아냈는데, 두 홈런 모두 영양가있는 홈런이었지만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는 역부족이었다.1.1.6. 2021 시즌
연봉조정을 신청했으나 패하여 연봉 600만 달러를 받게 되었다.개막 이후 잠잠하다 4월 6일 솔로 홈런을 쳐냈다.
홈개막전 시리즈 2차전에서 결승 2루타를 쳐냈다. 아직 타율이 낮긴 하지만 서서히 끌어올리기 시작하는 중.
4월 14일 끝내기를 쳐내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시작 후 한 달간 OPS는 5할대로 많이 아쉬운 수준이었으나 7월 .944, 8월 현재까지 1.041이라는 높은 성적을 보여주며 8월 15일 애틀랜타가 지구 1위를 탈환하기까지 1등 공신이 되었다. 8월 31일 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25홈런 .262 .319 .481로 시즌 30홈런도 노려볼 만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9월 이후 처참하게 망하며 27홈런 .248 .311 .449로 마무리하였다. 장타툴은 향상되었으나 컨택트와 선구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으로, 늘어난 홈런의 반대급부로 삼진이 급증하여 52볼넷 167삼진을 기록하였다. 이번에도 풀타임 시즌 OPS+ 100을 돌파하지 못했다. 그래도 주전 유격수로서 160경기에 출장, 27홈런에 88타점을 올리며 팀의 4년 연속 지구우승에 기여하였다. 성과와 과제를 모두 남긴 시즌.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와 2021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팀에 큰 도움을 주었고, 팀은 월드시리즈로 진출했다.
2021년 월드 시리즈 1차전 실책으로 실점을 헌납했다.
월드시리즈 4차전 2-1로 뒤진 상황,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어서 홈런[3]을 때려내면서 동점을 만드는 데에 성공시켰고, 바로 다음 타자 호르헤 솔레어의 홈런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 백투백 홈런은 팀의 결승 타점이 되었고, 결국 3:2로 4차전을 승리로 거두면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놓게 되었다.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홈런을 때렸고, 9회말 2아웃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해내며 우승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1.1.7. 2022 시즌
6월 8일,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6월 24일 기준으로 72경기 295타석 12홈런 41타점 11도루 .305/.369/.500 fWAR 3.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구단은 적극적으로 스완슨의 연장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 최정상급 수비에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월 18일 존 헤이먼에 따르면 6년 120M의 규모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물론, 유망주 중 최근 데뷔한 본 그리솜과 팀 2위 유망주인 브레이든 슈메이크 역시 유격수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므로 원하는 금액차가 클 경우 애틀랜타는 스완슨을 굳이 잡을 필요는 없어진다. 참고로, 스완슨의 에이전트는 문제의 프리먼 FA를 담당한 케이시 클로스이지만, 스완슨은 그를 신뢰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7일 기준으로 .290의 고타율을 기록중이고 다른 지표도 나쁘지 않지만 삼진 페이스가 작년보다 빨라 작년의 167개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년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향상된 수비력 역시 눈길을 끄는데, 현재까지의 모습은 NL 유격수 골드 글러브 유력 후보이며, 이제 수비에 있어서는 전체 1픽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준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이후 실제로 골드 글러브에 선정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 .277/.329/.447 bWAR 5.7, fWAR 6.3을 기록하며 드디어 툴이 어느 정도 발현된 모습을 보여주며 FA 직전 시즌에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지금도 안 터지면 망한 거긴 하지만... 다만 182삼진을 당하며 개인 피삼진 기록을 깼다.
2022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하였다. 브레이브스와 재계약 논의를 진행중이며 스완슨 본인도 브레이브스 잔류에 긍정적이어서 스스로 구단에게 6년 1억 4천만 달러라는 시장가에 비해 낮은 금액을 제시했으나 정작 구단은 본 그리솜의 등장과 스완슨이 FA 직전 시즌 급격하게 성적이 좋아진 점 등을 감안하였는지 5년 1억 달러 남짓을 제안했고 브레이브스와의 협상은 결렬되었다.
1.2. 시카고 컵스
2022년 12월 17일, 시카고 컵스와 7년 1억 7,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스완슨의 이적으로 니코 호너는 자연스럽게 2루수로 이동해 키스톤 콤비를 이룰 전망이다.
여담으로 아내인 축구 선수 말로리 퓨가 시카고 레드 스타즈에서 뛰고 있는데 스완슨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면서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한정으로는 스완슨의 컵스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컵 스완슨 드립이 생겼다.
1.2.1. 2023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122와 OPS .587 2홈런 4타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FA로이드, 오버페이 의혹이 있던 선수다보니 벌써부터 먹튀 아니냐고 불안해하는 시선도 존재한다.#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는 3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치는 등 일단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FA로이드였던 작년보단 아쉽지만 컵스에서도 괜찮은 성적(올스타, 20홈런)으로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 내셔널 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면서 2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었다.
1.2.2. 2024 시즌
현재까지 0.310 2홈런 9안타 5타점으로 무난하게 하는 중이다.그러나 4월과 5월에 극도로 부진해서 3할대의 타율이 2할 초반대로 내려갔다. 그렇다고 해서 홈런이 늘어난건 아니라서 사실상 수비 원툴이 되어버렸다. 6월까지 부진해서 2할 초반대에 홈런은 9개로 형성되고 있다.
전반기까지 타율 2할 초반과 9개의 홈런, 그리고 100개가 넘는 삼진으로 심각하게 부진하고있다. 현재 컵스에서 받는 연봉을 생각한다면 콜로라도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연상캐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8월부터는 타격이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에만 0.260/0.340/0.443을 기록 했다. 비록 받는 돈을 생각하면 부족하지만 전반기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이다.
최종성적은 149경기나와 0.242 16홈런 66타점 OPS 0.701을 기록했다.
1.2.3. 2025 시즌
[1] 셸비 밀러 항목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이 트레이드는 디백스가 대패했고, 결국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은 2016 시즌 후 짤렸다.[2] 결국 이 해의 신인상은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수상했다.[3]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