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0:35:31

더 미스트

암흑무도 - 더 미스트 (暗黒霧都 / The Mist)
랭크 : C 종류 : 결계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50명
안개의 결계를 펼치는 결계보구. 마력으로 발생시킨 황산 안개 그 자체가 보구다.
서번트라면 대미지를 받지 않지만 민첩이 1랭크 다운한다.
안개 속에 있는 누구에게 효과를 주고, 누구에게 효과를 주지 않을지는 보구의 사용자가 선택 가능.
안개 탓에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탈출하려면 랭크 B 이상의 '직감' 스킬, 혹은 뭔가 마술행사가 필요하다.

▶ Fate/Apocrypha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흑의 어새신의 결계보구.

스모그 현상이 보구화한 것. 황산 안개를 반경 수 미터에 확산시킨다. 연쇄살인귀가 지배하는 절대적인 살인공간. 안에 있어도 죽고 도망치거나 저항하려 해도 죽는, 괴물의 위장과도 같은 짙은 안개.

19세기의 런던에서는 산업혁명 이래 공업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로 인해 비약적으로 증가한 매연과 런던의 차가운 안개가 뒤섞여 오염된 공기, 스모그를 만들어 냈다. 매연에 포함된 이산화가스가 대기중에서 변화해 황산 안개를 만들어냈고 이 때문에 막대한 희생자가 발생했다.[1] 이것이 잭 더 리퍼가 살았던 런던의 공기이다. 정체불명의 살인귀는 이 안개에 숨어 창부들을 습격했다고 한다.

2. 상세

안개 안에서 일반인은 시간 경과에 따라 대미지를 입는데, 강산성의 스모그라서 피부에 닿기만 해도 타는 듯한 고통을 주고 눈알을 문드러지게 하고 목이나 폐 등 호흡기관에 격한 통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내장을 부식시켜 죽게 만든다. 호문클루스가 순식간에 졸도하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망할 정도. 마술사라도 대항 수단을 취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 또한 짙은 안개 탓에 시야가 나빠지고 방향감각이 상실된다. 주위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격통과 함께 조금씩 죽어가게 만드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화생방 체험.

서번트라면 대미지는 받지 않지만 민첩 랭크가 다운되고, 안개로 인한 시각 방해 때문에 흑의 어새신을 포착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대마력 EX의 경우 민첩 랭크가 다운되지는 않지만 시각 방해 효과는 피할 수 없다.

보구 자체의 마력 소모도 많은 편은 아닌지, 어새신이 연쇄살인을 하는 동안 다수의 마술사의 혼을 양분으로 삼았다고 해도, 제대로 된 마스터도 아닌 레이카를 마스터로 삼으면서도 이 보구는 매번 쓸 수 있었다.

마리아 더 리퍼의 즉사공격 조건 중 "안개가 끼어있을 것"은 암흑무도를 전개하면 충족시킬 수 있다.

Fate/Grand Order와의 콜라보인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에 따르면, 어느정도 지향성을 부여할 수 있어서 아군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 은폐 용도로만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2.1.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와의 비교

결계보구라는 점에서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와도 비교가 된다.

편의성
  • 선혈신전 : 결계의 준비에 시간이 걸리며, 완성하는데에는 열흘은 걸림. 거기에 발동 전에 결계를 설치하는 중이라고 대놓고 티가 남. 영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여러 번 사용불가.
  • 암흑무도 : 특별한 준비 없이 즉시발동. 한 번 펼쳤던 곳에서도 다시 사용가능.

일반인, 마술사에 대한 효과
  • 선혈신전 : 미완성이고 마스터가 좋지 않을 땐 일반인조차 죽이는데 몇 분이나 필요하고 반푼어치 마술사인 시로에게도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반면 제대로 된 마스터일때는 제대로 된 마술사인 린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아처가 라이더를 쓰러트리기 전에 린이 먼저 쓰러질 거라고 언급된다.[2]
  • 암흑무도 : 호문클루스들이 순식간에 혼절하고 지크가 겨우 몇 미터를 왕복할 동안 이미 죽어있었으며 일류 마술사인 피오레도 피부가 타오르고 폐가 짓무르는 고통을 느꼈다. 시시고 카이리는 대마력 D랭크 상당의 재킷을 사용하자 약간이나마 고통이 사그라들었지만, 무효화하진 못했다.

서번트에 대한 효과
그 외 효과
  • 선혈신전 : 마력흡수. 라이더가 영체이므로 주된 마력 흡수는 죽은 후에 나오는 혼을 섭취하는 것이다.
  • 암흑무도 : 시각방해 및 방향감각 상실. EX급의 대마력을 보유해도 시각방해는 피할 수 없고, 탈출하려면 B랭크 이상의 직감이나 뭔가의 마술행사가 필요한다. 작중에선 직감 B의 적의 세이버가 탈출에 성공했고, 피오레가 브론즈 링크 매니퓰레이터를 모든 팔의 자동행동- 목적을 "안개에서의 탈출"로 설정했지만 탈출에 실패했다. 덤으로 다른 보구인 마리아 더 리퍼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시킬 수 있다.

결론
  • 비교해보면 결계보구라는 측면에서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성능도 강력한 선혈신전이 우세하지만 덫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설치하기도 쉽고 조건도 간단한 암흑무도 쪽이 더 우수하다.[5]

3. 기타

안개의 결계를 치는 결계보구. 마력으로 발생시킨 황산 안개 그 자체가 보구다.
"사람 물리기"라고는 하지만 마술사가 아닌 자가 억지로 결계 안쪽에 머물렀을 경우, 몇 턴 뒤에 사망한다. 마술사라면 바로 죽지는 않지만 계속 대미지를 받는다. 서번트라면 대미지를 받지 않지만 민첩이 1랭크 다운한다.
안개 속에 있는 누구에게 효과를 주고, 누구에게 효과를 주지 않을지는 보구의 사용자가 선택 가능.
안개 탓에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탈출하려면 랭크 B 이상의 스킬 '직감', 아니면 뭔가 마술행사가 필요하다.
산업 혁명 이후, 대량으로 배출된 방대한 석탄의 매연이 1950년대에 유산의 안개가 되어 런던에 대재해를 일으켰다. 암흑무도는 그 '죽음의 안개'를 재현하는 보구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4권의 설명

아포크리파 선행판인 unbirth에서는 골동품 랜턴을 켜면 발동하는 식이였다. 정식판에서는 이 설정이 언급된 적이 없기에 이어졌는지 불명.


[1] 참고로 당시 마술사들은 살짝 마술로 바람을 조작해서 스모그 피해를 막고 다녔다.[2] 다만 아처는 서번트 중에서는 마력이 그리 뛰어나지는 못한 편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3] 그 해체성모도 남자 서번트에게는 어느 정도 딜을 줄 수는 있어도 치명타는 주지 못한다. 애시당초 양민 학살용 보구.[4] 모드레드는 암흑무도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마구 마력을 방출해서 안개를 흐트러뜨리고 탈출한 적이 있다.[5] 반대로 생각해보면 더 쉬운데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는 강력하기는 하지만 서번트의 경우 도망치려고 하면 얼마든지 도망칠 수 있고 이동 관련 보구가 있다면 더 쉽다. 하지만 암흑무도는 시각방해 및 방향감각 상실로 인해 직감이 없으면 도망치기 어렵다. 반면 암흑무도는 그 움직이기 어렵다는 효과를 제외하면 독성 안개로 인해 건강을 해친다는 정도 수준이라 직접 피와 마력을 빨아내는 선혈신전에 비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