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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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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제점

1. 개요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2015년 11월 4일 오픈하여 2017년 1월 23일 서비스 종료한 모바일 게임이다. 일본 서버의 퍼블리셔는 넥슨으로 2016년 11월 14일 오픈하고 2017년 6월 26일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히로인 출신 우치다 리오가 일본에서 TV CF로 홍보하였다. 글로벌 버전은 40만 이상의 사전등록, 일본 버전은 15만 이상의 사전등록을 기록하였다.

2. 문제점

특징에서 말한 모바일RPG의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크나큰 단점이 되어버렸다. 즉 간판만 던전스트라이커고 내부는 그냥 스토어에 널린 모바일RPG라는 점, 즉 다시 말해서 오래 하다보면 질리는 수준의 게임이라는 점이다. 또한, 자동사냥의 AI가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던전의 패턴들이 무식하게 짜여져 있다. 일부 던전에서는 아차 하는 순간 자신이 즉사하거나, 용병이 모두 전멸하는 상황이 번번히 일어난다.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의 중요 시스템을 과금을 통해 해금하는 부분. 편의기능부터 던전에 관련된 모든 것이 과금 해택으로 주어진다.

까놓고 말해서, 모든 RPG의 장점을 합쳤다는 말은 반대로 게임의 단점을 다 합쳤다는 말로 봐도 좋다(...) 요 근래 나오는 게임들에서 깨알같이 까이는 vip 제도를 도입한건 당연하고, 캐시에 해당하는 다이아를 무료로 받은것과 유료로 받은걸 구분해놓는것정도는 애교. 더러운 운빨 뽑기시스템, 굳이 NPC한테 직접 가서 말을 걸어야만 컨텐츠를 진행 가능하게 만들어서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기려 하면 매번 이동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거나, 사실 별로 의미도 없이 마을에 다른 유저를 보이게 만들어서[1] 자원이랑 트래픽만 더먹게 만든 점, 소탕기능에 소탕권을 요구하는데 소탕권을 유료로 팔아치우거나(유료 판매/소모재 주제에 1일 던전 입장가능횟수까지 소모한다) 등등... 모바일 RPG 게임좀 해봤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여러 모바일 RPG 게임을 하면서 한번씩 왜 하필 이딴걸 해놨나 생각했던게 죄다 들어가있는 병맛넘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것이다.

조작감도 썩 좋지 못해서, 공격을 한번눌렀는데 무조건 2회가 나간다! 안그래도 모션이 느려터진 마당에, 딴에 회피기능이라고 넣어놓은 모양이지만 회피랑 스킬에 소모하는 자원을 공유해서 회피 쓰기 참 더럽게 만들어놨다. 만약 공격을 1번만 하고싶다면 1회 공격이 나가고 2회째 공격이 나가기 전에 이동을 해주면 되는데, 이말은 이동중에 1회만 공격하게 만들려면 "이동중>공격버튼을 누르고>이동키를 땐다음>2회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다시 이동키를 조작" 이라는 귀찮기 짝이없는 조작을 요한다는 점이다. 만약 이동하다 한번 치려고 이동키를 안떼고 공격을 눌렀다? 당신이 이동하려고 했던 방향으로 공격이 나가서[2]헛방은 헛방대로 치고 적한테 두들겨맞게 된다! 이 게임은 조작이 생명인 액션 RPG인데 조작이 이모양이니 말을 다했다.
[1] 일단 클릭하면 친구추가, 채팅, 장비보기, 결투신청 네가지가 가능하긴 한데, 친구추가는 해봐야 스테미너 선물이 전부인데다 게임에서 스테미너를 퍼주기 때문에 친구를 산처럼 쌓을게 아니면 의미가 없고, 결투신청은 클릭하면 레벨이 다뜨니 개나소나 자기보다 약한 상대한테 시비건게 분명한데 받아줄 리가 없으며, 장비보기는 던전돌기도 바쁜데 서서 다른사람 장비 구경하면서 룩딸이나 할게 아니라면(게다가 그런 목적이라면 pvp 랭킹에서 고랭커들의 짱짱한 장비를 그냥 볼수 있다!) 말할것도 없는 쓰레기 기능(...)이다. 채팅기능도 그냥 지나가던사람이랑 채팅할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2] 그냥 쏘면 가까운 적에게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