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0:21:57

데로드 앤드 데블랑/마법

1. 개요2. 신계 마법
2.1. 정신계2.2. 정념계2.3. 정령계2.4. 신탁계2.5. 불명
3. 류마법4. 마계 마법5. 초월신계 마법
5.1. 시온 계열5.2. 엘디마이어 계열
6. 신성 마법

1. 개요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등장 마법.

에테르를 사용해 일으키는 초자연적 힘이다. 마법은 신계 마법, 마계 마법, 신성 마법, 초월신계 마법으로 나뉜다.
작가가 슬레이어즈의 영향을 받은만큼, 주문의 앞부분 구성이 해당 주문을 고안한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1]

2. 신계 마법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마법으로, 양성 에테르를 사용하며, 신이나 정령들의 힘을 빌린 마법이 대부분이다.
정신계 - 정념계 - 정령계 - 신탁계의 네 계급으로 나뉜다. 하지만 신탁계는 수신사들만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정령계가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서클매직으로 구분하면 1서클은 기본마법, 정신계는 2~3서클, 정념계는 4~5서클, 정령계는 6~7서클, 신탁계는 8~9서클 정도.[2]

정념계 전부와 정령계 한 계열을 익힐 경우는 '술법사'라고 불린다.[3]
정념계를 모두 익히면 '현자'의 칭호를 얻으며, 여기서 한 계열의 정령계를 모두 익히면 '대현자', 정령계까지 모두 익히면 '초현자'라고 불린다.[4] 일반적으로 '현자'나 '대현자'의 직위를 노리거나 마도를 연구하는 목적이 아닌, 실전에서 사용할 목적에서 마법을 익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술법사를 택한다. 다만 현자나 대현자라고 해도 그만큼 대단한 것은 아니고 사실상 자격증 비슷한 것으로, 초현자 정도는 되어야 일반적인 '대현자' 이미지에 맞는 수준이라고. 데로드 시점에서 초현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세첼타 가문의 여가주와 란테르트 정도 뿐이라고[5].

약 500년 전 한 차례 맥이 끊겼던 적이 있으나, 대현자 듀렌드 크로타일라가 운 좋게 손에 넣은 마법서 에고 도그마, 비브크라니아를 통해 다시금 부활, 150여 년 후의 데로드 시점에서는 가장 널리 퍼진 마법이 되었다.[6][7]

2.1. 정신계

  • 어스 거스트

2.2. 정념계

  • 크리스탈 비드
    빙계열의 공격마법이다.

  • 웨이브 엑스
존재의 신이여, 무의 실로 유의 타래를 잣는 생명의 물레여,
여기 그대의 신실한 종이 있습니다.
나 그대에게 바라오니, 흔들리는 파랑의 도끼를 내려주소서...

물 덩어리를 형성하여 후려치는 단순한 주문. 물 계열의 공격주문은 수압으로 타격을 주는 형태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수속성은 나투이시아계, 빙속성은 켈리시온계로 나뉘기 때문.

2.3. 정령계

  • 리커버리
물안개의 포근함이여, 봄빛의 따듯함이여, 모든 이를 감싸안는 절대적 사랑이여...
여기 그대의 신실한 종이 있습니다.
나 그대에게 바라오니, 이 자를 묶고있는 괴로움의 사슬을 끊어주소서.

아리시아 계열의 회복주문. 술법사였던 사피엘라가 익힌 정령계 주문은 회복계열인 아리시아계 주문이었다. 훗날 란테르트도 이 주문을 익혀 보석 부적으로 만들어 이시테에게 선물하기도 했다.[8]
  • 실버 랭스
    켈리시온 계열 빙혼 마법. 양끝이 뾰족한 얼음의 창이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시전자의 마력에 비례해 단단해진다.

  • 라미에레 브래스트
    신계 마법중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화염계 마법. 단순 화력으로는 압그라온 버스트만 못하지만, 한 번 일어난 불은 마력이 뒷받침 된다면 시전자가 원할 때까지 계속 타오른다. 화염의 정령왕 라미에라의 힘을 빌린 마법.

2.4. 신탁계

  • 피미오 테리토
    화염계 신탁마법으로, 신계마법 중에서 최강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켈리시온의 혼인 '피미오'의 힘을 빌리는 신탁계 마법이며, 이와 비견되는 마법으로는 마계마법 최강의 주문인 '압그라온 버스트' 정도. 그나마도 파괴력 자체는 압그라온 버스트가 근소하게 앞서며, 대신 피미오 테리토는 압그라온 버스트에 비해 근소하게 범위가 넓다.

2.5. 불명

* 레이 자벨린
* 워터 스피어
초반부, 소피카 도망병들과 맞닥뜨렸을 당시 란테르트의 지시에 따라 수이브렛 자매가 사용한 주문들. 란테르트는 '이 정도만 쓸 줄 알아도 여행길에 위험한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워터 스피어는 정념계일 가능성이 높지만, 레이 자벨린의 경우에는 불확실. 참고로 워터 스피어는 물의 창(spear)가 아니라 수구체(水球體; water sphere)를 의미한다.
  • 글라세 스캐터
파괴의 신이여, 소멸의 신이여, 현존하는 모든 것들의 그림자를 지배하는 자여... 죽음과 소멸을 성전으로 삼는 자여...
여기 그대의 신실한 종이 있습니다.
나 그대에게 바라오니, 절대자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흩날리는 은빛 수정을 내리소서. 글라세 스캐터....
은색의 얼음 결정들이 폭풍처럼 몰아친다. 여덟번째 땅의 빙정을 닮은 마법으로, 작중에서는 압그라온 버스트의 불길이 잡히질 않아 사용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그라온 버스트로 인한 열기가 제대로 식질 않았다.
영창을 보면 '얼음', '죽음'을 관장하는 켈리시온을 연상시키며, 마법이 창안자의 이름을 따오는 것으로 유추하면 켈리시온 내지는 그의 혼이자 상급신인 '켈모니움'의 마법일 가능성이 높다. 신탁계는 수신사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으나, 정령계로 치기에는 힘을 빌리는 주체가 너무 상급자(...)인 관계로 정령계인지 신탁계인지 모호한 주문이다. 단, 동일하게 상급신의 힘을 빌리는 피미오 테리토가 신탁계로 취급되는만큼 신탁계일 확률이 높으며, 란테르트가 이를 쓴 것은 설정미스 내지는 설정 변경이다.
종종 이 주문을 일랑셰의 주문으로 보아 마계마법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영창에 신실한 종임을 자처하며 힘을 빌려줄 것을 '간청'하는 주문은 신계마법이다. 또한 영창에서 을 언급하는데, 마계마법은 가장 고위 마인 압그랑조차도 신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켈리시온은 얼음과 죽음의 신이며, 나아가 그가 혼으로 삼으려 했던 것은 소멸의 신의 파편인 데스트다. 즉, 최소한 신계마법임은 확실한 것.
애초에 란테르트는 마계마법 쓰는게 아니다.

3. 류마법

중성 에테르를 사용하는 특이한 마법.[9] 정신 집중과 시동어, 주문 동작으로 에테르를 제어하는 다른 마법과는 달리 술자 자신이 직접 마법을 조합하기 때문에 시동어와 위력이 사람마다 다르다. 응용 분야는 넓지만 어지간한 사람은 평생 연구해봐야 화염구 구현조차 어렵기에 보통은 신계마법을 익히는 편. 물론 주문별로 차이가 있는지 비행 주문의 신계마법에 비해 익히는 것이 쉽다는 언급이 있다. 오랜 세월 체계화된 다른 마법과는 달리 중구난방으로 제각기 발달해온 탓인지 기본적으로 타 마법보다 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개인의 역량에 따라 정령계 이상의 위력을 내는 것도 가능.

작중에서 류마사[10]는 겨우 두 명 등장. 로위크니나의 지시에 따라 에라브레와 함께 잠입작전을 수행했던 렌시라는 용병,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주인공인 란테르트 루렌드

대표적인 주문으로 케릭팅 마법이 있다. 일종의 마법부여 주문. 기본적으로는 어떤 물질을 마법으로 감싸서 마법이라는 물질적 힘이 약한 힘과, 실물을 결합하는 것으로, 병기와 마법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는 마법이다. 하지만 기본은 신계마법 자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며, 마법력의 소모가 굉장히 크기에 장기간 유지하는것은 어렵다[11].
어스 케릭팅의 경우 공격특성은 부여되지 않으며 단순히 검의 내구도를 크게 증강시키는 보호주문에 가까운 편. 윈드 케릭팅은 절삭력을 높여준다. 주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정신을 덧씌우는 소드 레저넌스와 비교된 적도 있는데, 어스 케릭팅과 윈드 케릭팅의 중간정도로 묘사된다.

4. 마계 마법

음성 에테르를 이용하며, 해당 마족/마신이 만든 마법이다. 그래서 신계마법과는 달리 힘을 빌려올 대상의 소멸 이후에도 사용 가능하다.
2차 마법대전 이후로 맥이 끊겨서 알아보는 사람도 거의 없고, 어떤 효과를 내는지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작중에서는 홍염왕 압그랑과 그 다섯 혼의 마법들만 등장했다.

  • 압그라온 버스트.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신들조차 두려워하는 진홍의 화염이여,
어두운 땅에 조각난 그대의 힘을, 지금, 그대의 이름을 아는 자에게 맡겨라.
시공을 뒤흔드는 붉은 파열. 압그라온 버스트....
홍염왕 압그랑의 마법. 절대로 사그라들지 않는 거대한 폭염을 형성시킨다. 크림슨 아이즈 시절의 란테르트는 전력을 다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해서 성 하나를 녹여버렸다. 물론 시전자의 능력에 따라 위력 증감폭이 큰 편으로, 상당히 강하긴 했지만 '먼치킨'까지는 아니었던 1부의 란테르트라면 이 주문으로 집 2,30채 정도 태워먹는걸로 끝난다고.
위력만으로는 (초월신계 제외)현존 최강의 주문이지만, 마계마법 자체가 란테르트 외에는 사실상 명맥이 끊겨버렸기에 볼 일은 거의 없다.
  • 나크젤 플레어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신들조차 두려워하는 진홍의 화염이여,
어둠의 땅에 조각난 그대의 힘을, 지금, 그대의 이름을 아는 자에게 맡겨라...
흑염 나크젤리온의 마법. 검은 구체를 날려 폭발시킨다. 수이브렛 자매와 함께 하던 시절의 란테르트도 이걸로 정령계 이상의 위력을 낼 수 있었다.
  • 차르마 브레스
    흑룡 차르마흔의 마법. 일직선으로 흑색의 기운을 폭사시킨다. 이름 그대로 브레스를 형상화한 듯.
  • 오셰드 서브머지
    암해 오셰드의 마법. 지상에 일정 지역을 암해로 만들어버린다. 겉보기에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서는 깊은 바다에 빠진 것처럼 호흡할 수 없으며 그대로 익사하게 된다.
  • 에클라 라이트닝
    흑섬 에클라모니움의 마법. 란테르트는 이걸 응용해서 거대한 뇌전의 벽을 만들었다.

5. 초월신계 마법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궁극의 마법들. 단 다섯 개 뿐이며, 시온과 엘디마이어의 마법이다. 신계 마법중 최상위인 신탁계 마법조차도 해당 계열의 수신사밖에 배우지 못하듯[12], 이 주문들 역시 해당 신의 수신사(나 그에 준하는 자들)밖에 배우지 못하고, 그만큼 미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시온의 마법은 테미시아의 수신사만이,[13] 엘디마이어의 마법은 엘디마이어의 수신사만이 사용할 수 있다.[14]

5.1. 시온 계열

  • 에바포레이션(evaporation)
    작가 공인 범위마법중 최강주문. 데로드에서 언급된 '반경 100미터를 소멸시키는 마법'이 바로 이것으로, 사용자는 마법세기 르네상스베르몬디아 시온 테미시아. '증발'이라는 이름대로 직경 200m의 공간이 소멸해버리기 때문에 그 후폭풍만으로도 직경 400m내의 생명체는 즉사 아니면 빈사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15]
    다만 마법세기 르네상스에서는 라이트어스 프레이와 바로 연동해서 사용, 후폭풍을 단숨에 없애버리는걸로 그쳤다.
  • 라이트어스 프레이
사라져간 자여, 별의 흐름을 바로잡은 자여, 현세류의 위대한 왕이여.
여기 그대에게 천년간이나 기대온 자[16]가 있습니다.
나 그대에게 바라오니,
모든 빛의 흐름을 내 손안에 맡겨 절대적 섬열의 기원을 들어주소서.
라이트어스 프레이.
극대섬열마법. 역시 베르몬디아가 사용, 어마어마한 열과 빛으로 상대를 소멸시켜버렸다. 반경 300m안의 모든 것이 소멸해버린다[17].
이 마법 때문에 아르 삼남매가 동시에 공격하면서도, 근처에 아첼리나 세첼타 일행을 두어 광역마법을 못쓰게 막았다.
  • 에고 컬럽슈
    증폭마법. 자아붕괴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마력폭주를 일으키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베르몬디아가 최후에 '자신의 몸을 깎아가며 신에게 반기를 들 수 있는 이 마법', '생애 처음으로 자신이 섬기던 시온에게 감사' 등의 묘사를 보이며 아첼리나 대신 소멸했는데, 위의 묘사로 보아 마지막에 사용한 것이 바로 에고 컬럽슈인 듯 하다. 샤이튼도 쓸 줄 알았던 베르몬디아가 굳이 에고 컬럽슈를 사용한 것을 보면 샤이튼 역시 하르를 매개로 했을때 제 위력이 난다는 등의 제약이 있거나, 단순 증폭량은 에고 컬럽슈 쪽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18].

5.2. 엘디마이어 계열

  • 데스틴 더 비
모든 존재에의 증오여, 별을 파괴하는 어둠이여, 흔들리는 어둠의 찢겨진 혼이여,
모든것을 가를 수 있는 힘을 지금 여기에 부여하라.
모든것을 파괴하는 강대한 어둠의 검.
파혼의 마법. 케릭팅 마법[19]인 주제에 단일 개체 대상의 마법중 최강. 데스트(엘디마이어의 혼)의 세번째 땅에서의 육신의 형태인 하르제 무기에만 걸 수 있다. 이 마법에 걸린 무기는 접촉한 모든 것을 소멸시킨다. 나크젤리온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으로, 베르몬디아의 경우 테미시아의 지팡이에 이걸 걸었는데, 지팡이의 반발력에 의해 마법이 분쇄되는 와중에 그 찌꺼기가 튀어 아르트레스의 방어를 뚫었다. 사실상 상술한 에바포레이션과 마찬가지로 유효범위(칼날의 형태) 내의 무조건 소멸이라는 특성을 지니기에 매우 위험한 주문. 물론 소모 마력량도 무식하지만, 1부에서는 간신히 칼날을 덮을 수준이었던 이 주문이 2부 란테르트에 이르면 작중 가장 커다란 도검인, 사용자의 키와 동일한 길이의 대검 '사드'에 비견할 수준까지 확장할 수 있다.

  • 샤이튼
희미한 어둠의 흔들림이여, 모든 어둠의 주인이여, 신의 힘을 가진 위대한 그림자여,
어둠 속으로 흩어져버린 그대의 몸을, 그리고 힘을, 지금, 그대의 이름을 아는 자에게 맡겨라.
환영왕의 혼을 부르는 울음.
증폭마법. 순간적으로 마력 최대 방출량을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대신 유지시간은 극도로 짧아진다. 타도 나크젤리온의 마지막 조각. 란테르트에게 주어진 검인 '엘리엠'만 해도 엘디마이어의 혼 조각이 들어있으며, 란테르트 자신도 엘디마이어의 혼을 품고있다. 따라서 엘디마이어의 혼이, 엘디마이어의 육신(하르)를 통해 엘디마이어의 마법을 발동시키는 셈. 즉, 극도로 짧은 시간이지만 나크젤리온을 따위로 만들고, 더 나아가 다섯 혼을 거느린 압그랑도 베어버릴 수 있다. 물론 3부에서는 란테르트 본인이 워낙 강한데다 굳이 증폭까지 필요한 상대가 없어 더 사용되지 못했다.
가장 의외인 것은 베르몬디아가 이 주문도 알고 있었다는 것. 델필라르와 엘리엠의 대화를 보면 엘디마이어의 수신사들에게도 데스틴 더 비만을 전수했을 뿐, 샤이튼은 가르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샤이튼은 나크젤리온을 단숨에 없애기 위한 비밀병기의 일환인만큼 꽁꽁 감춰둬도 모자랐을 판에, 훗날 시온(정확히는 테미시아)의 수신사가 될 베르몬디아에게 이를 가르친 이유는 대체...

6. 신성 마법

통신판 작가후기에서 짤막하게 등장했던 설정. 본래는 엘프들이 사용하던 주문이라고 하나, 정작 엘프들은 스무 살 아래의 미성년자일 때나 주력으로 사용하며 이후에는 정령술쪽이 더 강하기에 잘 쓰지 않는다고. 신계마법과 딱히 차별점이 언급된 바가 없다.
2부에 등장했던 모라이티나는 레이요니르[20]라는 사기템을 들고도 힐러 포지션에 머물렀다.




[1] 단, 슬레이어즈와는 다르게 대상에게 힘을 빌리는게 아니라 단순히 해당 주문의 공식을 만들었다에 가깝다. 때문에 마계마법중 홍염왕 압그랑이 만들어낸 '압그라온 버스트'는 압그랑 본인이 소멸하고 혼의 절반 이상이 봉인, 소멸당한 상태에서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2] 최근 서클매직을 사용하는 쪽에서는 7,8서클 깔고 다니지만 데로드가 씌여지던 시점에는 이정도 파워 인플레가 아니었으니....[3] 아크메이지라고 읽는다.[4] 각각 현자는 위자드, 대현자는 데 위자드라고 읽는다. 초현자는 직접 언급되지는 않으나, '비브크라니아'의 '크라니아'가 초현자를 의미한다는 언급은 있다.[5] 세첼타 가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란테르트가 얼마나 사기캐인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특히나 세첼타의 여가주가 40세에 초현자라는 이름을 얻은데 비해, 란테르트는 20대에 그 수준을 넘어섰다.[6] 현존하는 모든 신계마법의 목록과 운용법, 그리고 신화시대의 역사가 모두 적혀있었다. 과거 마법이 쇠퇴해갈 때 후세를 대비해 남아있는 모든 자료를 집결해 만든 책이라고. 게다가 이렇게 새롭게 전성기를 맞이했어도 과거만한 위력은 나오지 않는다 한다.[7] 참고로 레카르도 전기를 보면 대현자라고 불리는 듀렌드 크로타일라는 마법의 재능이 없었다. 평생 비브크라니아를 연구해 말년에 간신히 파이어볼을 익혔는데, 작중에서 이걸 다른사람들 가르쳐줘 보니 그 자리에서 그냥 쓴다. 다만 이 시기에는 인간들이 정신을 다루는 것에 익숙지 않았기에 검에 정신을 덧씌우는 소드 레저넌스조차도 굉장한 특기였다고.[8] 두 개를 만들어 주었지만 두 개 다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소모해버린다.[9] 설정상 에테르는 양성, 중성, 음성으로 나뉘며 신계와 신성마법이 양성 에테르를, 마계마법이 음성 에테르를 사용한다.[10] 류마법 사용자를 칭한다.[11] 란테르트는 아반트 가르드에서 3년을 보내며 사피엘라가 사준 검을 보호하기 위해 어스 케릭팅이나 데스틴 더 비를 며칠씩 유지하곤 했다. 덕분에 본인의 마법력도 크게 증강되었다고.[12] 상술했듯, 이 설정이 후기까지 유지되는지는 불명이다.[13] 시온이 소멸해 그의 수신사가 없기 때문에 테미시아의 수신사들만이 사용한다. 정확히 말하면 테미시아의 수신사가 시온의 수신사를 겸하고 있다. 이에따라 테미시아의 수신사들은 '베르몬디아 시온 테미시아'라는 식으로 두 신의 이름을 함께 사용한다.[14] 란테르트는 엘디마이어가 따로 안배한 경우니 제외.[15] 이카르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 내가 알던 한 인간이 반경 1백 휴리하(1휴리하=약 1미터)의 공간을 완전히 소멸시켜 버리는 마법을 사용했었지. 정말 장관이었는데.... 100년쯤 전의 일이야. (중략) 말 그대로 직경 200휴리하의 공간이 사라져 버리니까. 그 때 이는 엄청난 바람에 주위가 엉망이 되어 버리지. 적어도 직경 400휴하 정도 공간에 있는 생명체에게 죽음, 혹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어.[16] 마법세기 르네상스아첼리나 세첼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착각은 베르몬디아가 이 주문을 쓸 당시에 아첼리나가 곁에 있었고, 세첼타가의 봉인녀가 천년에 한번씩 켈리시온 봉인 의식을 치르기 때문인듯. 작중 류마법을 제외하면 주문이 바뀐다는 언급이 없으므로 아첼리나를 언급하는 것일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오랜 세월 시온과 테미시아를 섬겨야 할 테미시아 수신사들 전체를 의미한다고 보는게 맞다.[17] 정확히는 에바포레이션처럼 완전한 무로의 소멸이라기보다는, 압도적인 힘에 분쇄된 것에 가깝다[18] 일단 샤이튼은 주문 사용 후의 패널티라고는 마법의 유지시간이 짧아지는 것 뿐이었지만, 에고 컬럽슈는 사용 후 베르몬디아가 소멸했다. 이로 보면 주문의 증폭한계가 샤이튼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19] 물질에 덧 씌우는 마법으로, 보통 정념계 이하의 위력을 지닌다고 알려져있다.[20] 엘프신이자 현세류왕 시온의 대천사장 가엘프의 무기이자 엘프 왕의 상징. 빛의 화살을 쏘기에 시위를 놓는 순간 목표에 닿으며, 가엘프가 들었을 때는 흑염기사 아르카이제조차 '무섭다'고 표현할 정도. 그러나 모라이티나가 쓸 때는 그냥 빠른 화살 정도밖에는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