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이비드 베컴의 선수 경력에 대해 소개하는 문서.2. 클럽 경력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390경기 85골 118도움 |
2.2. 레알 마드리드 CF
159경기 20골 51도움 |
2.3.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 AC 밀란
다만 베컴은 이 시기에 원 소속팀이 명백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꽤나 대놓고 AC밀란에 남고 싶다고 해서 LA 갤럭시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들었다. 다른 팀원들이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고액연봉자[2]가 팀 성적도 안 좋은데 원 소속팀 활동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팀에서 계속 임대로 뛰고 싶다고 하니 팬들이 불만을 가지는 게 당연했다. 팬들 뿐만 아니라 LA 갤럭시 라커룸에서도 베컴에 대한 불만이 심했다. 특히 미국 축구의 슈퍼스타 랜던 도노반은 자국 리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MLS와 갤럭시를 등한시하는 베컴에 화가 많이 나서 책에 그를 저격하는 내용을 실을 정도였다. 이 둘은 실제로 서로를 프로답지 못하다면서 공격하는 등 갈등이 있었다. 이 불화는 구단이 직접 나서서 중재를하고 도노반과 베컴이 서로에게 사과를 하며 일단락되었다. 훗날 베컴은 당시 자기가 국가대표 합류에 눈이 멀어 동료들, 가족의 입장은 안중에도 없었고 이기적이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리고 그 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영입제의를 했으나 거절했다. 맨유 외의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뛰지 않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일단 2012년 12월에 열리는 MLS컵 결승을 마지막 무대로 퇴단 절차를 밟고 있다.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려는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 차기 행선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다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동으로 팀을 옮겨 마지막 축구 인생을 불사르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미러, 피플 등에서) 현재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곳은 카타르의 알 사드[4], UAE의 알 와슬 등이며 프랑스의 모나코나 PSG도 관심이 있다는 설이 있다. QPR의 레드냅 감독도 토트넘 감독하던 시절부터 계속해서 베컴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베컴은 맨유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뛰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면서 계속 거절했다.
2008-09 시즌과 2009-10 시즌 겨울 기간에 임대로 와서 AC밀란에서 활약을 한 것에 대해 밀란 팬들은 긍정적이지만 정작 LA갤럭시와 MLS팬들은 당연히 좋아하지 않았다.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을 달고 복귀했기 때문. 2008-09 세리에 A에서는 짧은 기간에 18경기나 출전했지만 그 여파로 정작 2009 MLS에서는 11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게다가 2009-10 시즌 겨울, 다시 세리에 A에 임대로 가서 11경기에 출전했지만 2010 MLS에서는 또 그 여파로 7경기밖에 뛰지 못한게 그 예시이다.
2.4. 파리 생제르맹 FC
PSG는 1일(이하 한국시각)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컴과 올해 6월 30일까지 계약을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5000만원) 수준이며 5개월 이후 1년 계약 연장을 하는 조건이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젠 파리에서 택배크로스를 보게 되었다.
하지만 베컴의 연봉 실수령액은 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PSG 입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개월치 주급 전부를 어린이를 위한 자선사업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베컴의 계약 조건은 일단 6월 30일까지 5개월 계약한 뒤 이후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논의하는 방식이다. 베컴은 첫 5개월의 급여를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이다. 박찬호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2012 시즌 연봉을 모두 기부한 것과 닮았다. 베컴의 5개월치 급여는 5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2013년 2월 24일, 베컴은 마르세유와의 리그 1 홈 경기에서 76분에 교체로 들어가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을 치렀다. 그에 따라, 베컴은 psg의 400번째 출전 선수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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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은퇴
BBC기사BBC, AP통신 등을 통해 2012-13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베컴도 2000년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별들과 함께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은퇴 이후에는 FA의 홍보대사를 하고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기사도 돌고 있다. 2013년 5월 16일부로 은퇴.
2007년 LA갤럭시로 이적할 당시, 데이비드 베컴은 MLS의 프랜차이즈를 인수할 권리를 부여받았았는데 2014년 2월, 권리를 실현하여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 마이애미(가칭)의 구단주 취임이 확정되었다. 2016년 또는 2017년에 본격적으로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구장 문제 등이 금방 해결되지 않아 리그 참여가 더 늦어질 뻔 했지만 2015년 7월 경기장 문제가 해결이 되었고 이후 2~3년안에 MLS에 진입할 예정이다.
참고로 인터뷰에서 은퇴를 결심한 순간을 '리오넬 메시에게 제쳐졌을 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터뷰어가 게리 네빌이었기에 농담조이긴 했지만. 다큐멘터리에서 좀 더 진지하게 얘기했을때는 PSG에서 뛸 당시 몸이 예전만하지 않다는 게 너무 잘 느껴졌다고 한다. 경기를 뛰고나면 다음날 온몸이 피로에 젖어있어서 정말 힘들었다고.
[1] 베컴은 미국에서의 축구 인기를 높이기 위해 LA 갤럭시에 갔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LA 갤럭시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관중이 상당한 수 늘어나는 등 미국 축구 리그 MLS를 어느 정도 부흥시키는데에 기여했다. 또한 유니폼 팔이도 평균의 3배 이상으로 다른 선수들과 비교를 불가하며, 아디다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미국 최고의 농구선수인 르브론 제임스 등보다도 판매율이 높다고 한다.[2] 당시 LA 갤럭시 선수들은 베컴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시간을 재봤는데 베컴이 그 시간동안 버는 돈이 팀의 다른 선수들이 1년동안 받는 돈의 몇 배가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3] 당시 맨유의 선발 스쿼드 명단에는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나 다름없던 폴 스콜스와 게리 네빌이 포함돼있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 박지성이 안드레아 피를로를 지워버린 그 명경기 맞다.[4] 전 레알 팀메이트인 라울 곤살레스가 캡틴이다.[5] 로미오는 열렬한 아스날의 서포터로서 맨유가 아닌 아스날의 유스팀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