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4:16:11

데이비드 장



1. 개요2. 생애3. 기타

1. 개요

재미교포 2세 요리사. 1977년생. 버지니아 주 비엔나에서 자랐다.

2. 생애

미국에서 모모후쿠라는 음식점 브랜드의 대표 셰프로 유명하며, 셰프의 마인드, 넷플릭스 시리즈 어글리 딜리셔스 등을 통해서 세계적 스타로 거듭났다.

모모후쿠 브랜드는 모모후쿠 누들바, 쌈바, 메이저도모 등의 뉴욕을 비록한 미국 각지의 모모후쿠 음식점들을 총괄하고 있다. (몇몇은 미국 외 시드니, 토론토에도 위치해있다.)

미국에서 출생하여 어렸을 때는 골프를 했으나 대학 졸업 후에는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일본 음식에 눈을 뜨게 된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2004년에 모모후쿠라는 이름으로 음식점을 시작했는데 한 동안 인기가 없다가 한 음식 평론가에 눈에 띄어 대성공을 이루게 된다.[1]

모모후쿠라는 이름은 니씬의 창업자이자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으로 개발한 대만계 일본인 모모후쿠 안도에서 유래했다.

파티시에인 크리스티나 토시와 함께 모모후쿠 밀크바를 창업했다.

다루는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며, 한식일식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에 대해 해박하며 그것들을 활용하는 것을 즐긴다.

2010년에는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넷플릭스 어글리 딜리셔스에 출연하여 한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한국의 문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에 일본 문화를 더 좋아하고 편하게 느낀다고 한다. 또한 한식의 개량과 현지화에 반발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시달렸는지, 한국식 한식을 고집하는 시각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후 그의 자서전과 진행하는 팟 캐스트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반감이 어린 시절 백인 중심 지역에서 자라면서 겪었던 차별, 성장 과정에서 접한 보수적인 한국 교회 문화와 엄격했던 부모님에게서 기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근래 들어 케이팝과 한국 음식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것에 개인적으로 감격과 함께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듯하다. 아내 그레이스 서를 통해 한국 문화들을 본격적으로 많이 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글리 딜리셔스 2시즌 1화에서는 첫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아내인 그레이스와 양가의 어머니들을 모시고 함께 미역국을 만들며,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한국의 풍습을 소개했다.

2024년 4월경 미국에서 즐겨먹는 향신료 식품군인 chili crunch의 상품명을 독점하기 위해 로비와 협박을 일삼는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 #

3. 기타

  • 미국에서는 다들 이름을 "데이비드 챙"이라고 발음한다
  • 한국계 아내 "그레이스 서"와 2017년 결혼했다 (아내의 이름은 "그레이스 서 챙"이 됨).
  • 2019년 3월, 아들 "휴고"를 득남했다.[2]
  • 어글리 딜리셔스에 친구로 데이비드 최라는 예술가가 나오는데, 페이스북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탔던 그래피티 작가다.[3]
  • 2009년, 피터 미한과 함께 요리서적 《뉴욕의 맛 모모푸쿠》(Momofuku: A Cookbook)를 출간했다.
  • 2020년 9월, 회고록 《인생의 맛 모모푸쿠》(Eat a Peach)를 출간했다.
  • 2024년경 미국 최대의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그에 대한 평가는 매우 나쁘다. 같이 일해본 사람들의 증언과 그의 사업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가 지배적이다. # #

[1]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이렇게 망할 바에는 하고 싶은걸 해보자고 생각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한다.[2] 넷플릭스의 어글리 딜리셔스 시즌 2를 보면 출산 과정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영상을 볼 수 있다.[3] 페이스북 초창기 본사에 그래피티 작품을 그려주는 대가로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았는데...이후 세계적인 대기업이 되면서 그야말로 주식 부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