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42

델테미르 크라이슨/작중 행적

1. 개요2. 시즌 13. 챕터 1 미슈가나4. 챕터 2 파리아5. 시즌 17 실버 라이닝6. 시즌 207. 과거

1. 개요

블랙 베히모스의 등장인물인 델테미르 크라이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시즌 1

폭포에서 씻던 중 거머리에 물린 링클을 만나 당황한다. 피를 너무 빨려 정신을 잃은 링클의 곁을 지켜줬으며, 혼자 떠나는 링클이 걱정되어 따라간다. 링클이 남자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으며, 링클이 탈리스만 시험장으로 향한다는 걸 안 뒤 자신도 탈리스만 시험 응시생임을 알려준다. 링클이 탈리스만 학교를 다니고 온 거냐고 묻자 자신은 용병을 하다 응시한 거라고 대답해 줬으며, 링클이 맥파던 학교의 조기 졸업생이라는 걸 알게 된다. 8번 정류장에 도착한 후 주변에 적이 있는 걸 눈치챈 링클이 델테미르에게 차고 있는 시계로 지금이 몇 시, 몇 분인지 묻자 3시 5분임을 알려준다. 링클은 순식간에 적의 위치를 찾아내 위협을 가했으며, 델테미르는 자신이 차고 있던 게 시계가 아닌 거울임을 알려준다. 링클이 적의 도발에 진짜로 적을 찌르려 하자 실수인 척 대검을 던져 물러나게 한다.[1]

링클이 적에게 어째서 우리를 공격했는지에 대해 묻자 적의 복장이 폴만의 군인임을 알려준다. 탈리스만 시험은 폴만의 습격을 대비해 극비리에 치러지는데 폴만의 군인들은 정확히 자신들이 타야 할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에 이상함을 제시했으며, 링클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자 이들은 이리스타에 잡힌 전쟁 포로라는 걸 알려준다. 분명 탈리스만 시험을 위해 준비된 장치이며 처음부터 우리들을 공격하도록 강요당한 거라고 확신한다. 링클이 적의 대장의 목을 조르며 정보에 대해 불라고 협박하자 이들은 이미 항복했는데 무슨 짓이냐며 따진다. 링클은 자신 목표를 위해서 시험에 참가했고, 그걸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거라고 하자 정도라는 게 있다며 네가 원하는 게 뭔지 자기와는 상관없지만 이런 식의 방법은 아니라며 거부한다. 링클로부터 목숨을 버려도 좋을 정도로 원하는 게 없냐는 질문을 받자 있지만 다른 이의 목숨을 버릴 정도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링클이 포로의 목을 놓자 그의 상처를 살폈으며, 링클이 조르는 척을 했을 뿐이지 실제로 조른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포로의 대장이 뺨의 상처를 보고 자신을 알아보자 경쟁자한테 정체를 들키긴 싫다며 그를 다시 기절시킨다. 부양버스가 도착했지만 8번이 아닌 666번이었으며, 포로의 대장이 저걸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안으로 들어가는 걸 주저했지만 문안에서 함정은 없으니 들어오라고 하자 고양이 수인과 만나게 된다.

고양이 수인의 이름이 미네르바라는 것과 666번 버스의 탈리스만 시험의 시험관이라는 걸 알게 된다. 수많은 참가자 중 시험에 섞인 어중이떠중이나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이들을 미리 걸러내기 위해 버스를 통한 개인 면담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으며, 탈리스만이란 직책, 생츄어리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폴만의 포로들을 미리 깔아둔 건 무엇 때문이냐고 묻자 미네르바는 대답하지 않고 힘을 얻으려는 이유를 묻는다.[2] 델테미르는 복수와 자유를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원래대로라면 불합격을 해야 맞지만 포로들과 만났기 때문에 두 번째 기회를 받게 된다. 이성을 잃은 데빌즈 오운의 포로를 쓰러트리면 통과라고 하자 그를 단 칼에 베어 쓰러트린다. 통과라고 생각하는 링클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이 순간 델테미르의 팔이 터져 날아갔지만 델테미르 또한 아나케미를 사용해 팔을 재생 시킨다. 미네르바에게 자신은 고향인 폴만에 있는 모든 파괴와 지배, 부조리를 몰아내어 복수하기 위함을 밝힌다.

계속 일어나는 적의 모습에 당황해하는 링클에게 에너지가 고갈되기 전까진 절대 전투를 멈추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다. 링클이 적의 모습을 보며 꼭 폴만의 탓은 아니며 어쩌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기계가 되는 길을 이 사람이 일부러 선택했을지도 모른다거나 어쩌면 과거로부터 그저 도망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냐는 말에 발끈한다.[3] 링클에게 이 자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고 생각할 순 없냐고 화를 내자 링클은 그저 목표에 먹혀버린 것이라 했으며, 이에 델테미르는 목표는 자신을 강하게 해주는 촉매제라며 반박한다. 계속 자신의 신념을 무시하는 링클과 싸우려 했지만 미네르바의 제지를 받는다. 미네르바로부터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자 대답을 주저했으며, 미네르바는 이걸로 충분하다며 탈락을 선호한다. 하지만 델테미르와 함께 나보다 나를 더 이해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자 한 번쯤 도박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며 그들의 합격을 생각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링클로부터 뺨의 상처가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과 관계되어 있냐는 말을 듣자 그저 개조를 하는 과정에서 남은 부작용일 뿐이라고 얼버부린다. 미네르바는 제시간에 도착하게 하려고 버스의 바닥을 개폐해 광장에 다이렉트로 떨어지게 했으며, 맥심은 1시간 지각한 벌이라며 받아주지 않고 그가 지면과 떨어지게 방치한다.

3. 챕터 1 미슈가나

이후 도착한 시험장에서 맥심과 링클, 윙첼과 동맹을 맺는다. 맥심이 개인 면담 당시 정보는 일절 흘리지 않았다고 장담하자 그가 한영키를 누르고 말했다길래 용케 면담을 통과했다고 놀란다. 미카엘라가 2차 선발로 진행할 드로우 시험에 대해 설명했으며, 링클이 공격을 성공할 때마다 드로우를 외치면 되지 않냐고 말하자 맥심은 500점을 쌓을 때까지 절대 드로우를 외쳐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링클은 지금 경쟁상대라고 훼방 놓는 거냐고 따졌지만 델테미르는 저 녀석의 흐름을 믿어보라고 말린다. 이후 링클의 시험을 방해하는 맥심에게 경고한 후 2차 시험을 높은 점수로 통과했다. 그리고 다시 링클이랑 플래그를 꽂았다

3차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기차에서 항복한 상대를 괴롭히는 미로쿠 샌달슨과 싸우다가, 블랙리스트를 심사하러 나타난 시험관 울프갱을 상대로 시험을 치렀다. 이 때 갈수록 공격적으로 변하는 맥심에게 총을 거두라고 한 후 울프갱을 혼자 상대한다. 뛰어난 말 실력과 쓸데없는 정정당당함, 충분한 실력으로 울프갱의 마음에 들지만 그와 맥심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울프갱에게 맥심과 동시에 떠올리는 기억을 읽힌 후 환영 속에 3차 시험을 합격한다. 링클과 윙첼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울프갱의 도움을 얻어 미로쿠와 교전하고 있는 둘을 발견하고 모든것이 '그녀'의 예언대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런데..미래의 윙첼의 말에 의하면 델테미르가 자신을 죽인다고 한다!!

4. 챕터 2 파리아

이후 맥심과 함께 탈리스만 참가자 2차 집결소인 아르세디아 역에서 링클 일행과 조우, 4차 시험을 치르기 위해 부양기차에 탑승한 후 막간을 이용해 차내에서 치러진 탈리스터 2차 시험, OX퀴즈쇼의 보너스 문제를 맞춘다. 이 문제는 '시험 참가자들이 지금까지 시험을 치러온 장소는 어디인가' 였고 그의 답은 세계수 '위그드라실'.

5. 시즌 17 실버 라이닝

415화에서 미슈가나 안에서 레드 재규어를 향한 미네르바의 진심 어린 감사와 사과를 받는다.

416화, 모습을 드러낸 다크메시아에게 미슈가나 속에 있다는 걸 들킨다. 이후 다크메시아가 아직 얼굴 가죽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낸 적 없냐고 비아냥되는 소리에 긴장한다.

418화, 맥심에 의해 다크메시아가 지금까지 베히모스의 다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다.

419, 그랜드 마스터의 머리가 베히모스의 다리와 연결된 걸 보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다크메시아를 통해 즈가의 진짜 의도를 알게 되고 베히모스, 레비야탄을 잉태한 링클레터를 성자, 대마녀 다른 말로는 유일신으로 만들기 위해서란 걸 알게 된다. 이때 대마녀라는 단어를 듣고 라빈의 마지막 예언을 떠올렸으며 그제서야 마지막 예언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게 된다.

420화, 동료들이 다크메시아에게 당하는 걸 볼 수 밖에 없었으며, 미니미니가 중력으로 도울 수 없냐고 묻자 자긴 링클이나 윙첼만큼 4차원을 다루지 못해 무리라고 답한다. 이때 미로쿠와 맥심의 죽음을 보고 점파 얼굴 가죽이 벗겨진다.

6. 시즌 20

490화에서 정보통을 통해 위그드라실에 맨티스를 조달하는 세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부하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손을 떼라고 지시했으며 팀원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맥심 몰래 자원을 사용한 것 때문에 맥심이 짜증을 낼 줄 알았지만 오히려 델테미르를 이해하고 오랜만에 군주다운 면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합리적인 지출이라고 긍정한다. 팀원들과의 대화에서 3대들이 확정되지 않은 미래를 만들려는 의도가 올바르되 수단과 방법이 더러워 레드 재규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또다른 추측을 낸다. 얘기 도중 나타난 직원에 의해 그들이 눈치챘다는 걸 직감했으며 위그드라실은 3대 그랜드 마스터들의 손바닥 안이라 이곳에 머무르는 한 진실을 밝힐 순 없다고 주장한다. 돌아온 윙첼과 대화하던 중 링클레터가 동생이 위험하다며 나타나 위그드라실을 떠나기로 한다.

491화에서 링클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의 이탈 금지 명령을 내린지 못랐다는 사과를 받았으며, 아우스베누스가 전화를 걸어 지금 복귀하지 않으면 탈리스만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것과 아쎄쓰 전역에 수배령을 내리겠다는 경고를 받는다. 그럴수록 위그드라실을 떠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졌으며 침울해 하는 링클에게 살면서 폴만과 이리스타를 둘 다 배신한 사람은 자기와 맥심 밖에 없을 거라며 장난을 건다. 이후 링클에게 혼자서 폴만 군대를 상대하겠다고 뛰쳐나가던 시저지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도움을 구하는 링클의 모습은 감개무량할 정도라고 말해줬으며 이후 링클은 같이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답한다.

492화, 맥심의 작전대로 지룬에 착륙 후 배드우드 인컴퍼니 본사로 가 카론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로 한다.

493화, 링클이 후광을 사용해 문지기를 세뇌시키고 문을 통과할 때 흑풍용병단의 이름을 대자 맥심의 작전 지시를 잘 기억하고 있다며 제법이라고 생각한다. 배드우드 인컴퍼니 본사에 들어간 뒤 링클에게 후광의 원리를 물어봤으며, 안구 운동을 통해 정신에 최면이 걸린다는 사실에 놀란다.

495화, 직원들을 통해 케이가 신변에 위협을 느낄 때 아서왕의 유적지에 몸을 숨긴다는 걸 알게 된다. 직원들이 진심으로 카론을 걱정한다는 걸 느낀다. 라빈의 환영을 보게 되고 맥심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아나케미 오작동이라고 넘긴 뒤 아무 일도 없었던 거라고 넘겼으며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순 없다고 다짐한다.

7. 과거

파일:attachment/델테미르 크라이슨/델테미르2.png

용병 두목 라우리스 크라이슨의 양아들이자 갱도의 대장. 대부분 전쟁고아로 처음엔 대 여섯 명이 버려진 갱도에 모여서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춥고 배고픈 녀석들이 소문을 듣고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했다. 결국 머릿수가 백 명을 넘기자 무리를 이끌 지도자가 필요했고 그들은 델테미르를 뽑아주었다. 언제나 폴만이 전쟁을 일으켜서 3국이 조용할 날이 없다고 자신의 나라를 끔찍이 싫어했지만, 아버지의 뒤를 잇는 덕에 다른 녀석들처럼 개죽음당하지 않을 수 있는 건 다행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부하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장군의 아들 맥심 프로토콜을 만나서, 그의 강함을 한 눈에 알아보고 부하들 대신 사과했다. 이후 다시 만난 맥심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에 대해 말하다가 열받아서 자신을 때리자, 비슷한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에 내가 가깝게 느껴지는 거냐며 친구 강제 계약 선언을 했다. 과연 어려서부터 플래그 꽂는 재능이 남다르다 맥심이 첫 살인 후 자신을 죽여주지 않으면 먼저 죽이겠다며 총구를 들이대자 폭소하며 동전을 던져서 앞뒷면에 따라 죽는 사람을 죽이자고 제안한 후, 차력쇼 제 3의 면을 잔뜩 보여주고 그때 이후로 항상 그와 함께했다.

폴만에서 그는 신녀 라빈을 지키는 기사단의 리더가 되었다. 그는 라빈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라빈은 미래를 볼 수 있었음에도 죽음을 피하는 대신 델테미르의 손에 죽는 것을 택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라빈이 현재를 붙잡기 위해 발버둥 친 결과였다. 자세한 건 라빈 시칠리아 항목 참고.

라빈이 죽은 이후부터 그는 줄곧 어떤 계획[4]을 추진해 왔다. 그를 위해서는 핵심적인 '열쇠' 하나가 필요한데, 그만 '화이트 파리아'가 가짜 예언을 전해주고 말았고, 이것이 바로잡아지지 않으면 모든 계획이 무너지고 전 인류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핵심을 고칠 파리아 씨아라가 예언을 전달하지 않고 독약으로 자살한다. 그 것도 꿈 속인 시험 도중에 말이다.

진홍색 머리에 잘 차려입은 여자[5]가 그를 버리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그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그는 상상에서만 엄마를 추측한다.

조금만 입양이 늦었어도 죽을 뻔 했다. 희귀한 유전병인 크로마병에 걸렸으나 라우리스의 가족이 되자마자 병을 알고 바로 치료받았다. 임산부들에게 걸리는 병으로 태아에게 전염되면 세상을 보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스스로가 태어난 것이 기적이라 할 정도다.

그는 자신이 라빈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걸 피해보자며 발버둥치자고 제안한다.[6] 그 말에 라빈은 자신의 머리에 레비야탄의 기생충까지 심어 그 운명에 저항하고자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델테미르가 임신되어 있을 적부터 모체에 악령이 빙의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병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무사히 태어날 확률이 수정되었기 때문에 태어나 살아나고 라빈을 만난 후, 빙의된 라빈을 죽이고, 라빈을 되살리기 위해 종말을 불러오면 태어난 브리쓰링크는 델테미르의 생모에게 빙의되어 다시 이하 반복.[7]


[1] 이게 고의임을 몰랐던 링클은 똑바로 던지라며 하마터면 자기에게 맞을 뻔했다며 항의하자 대검으로 사람을 맞추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아냐며 뻔뻔하게 대답한다.[2] 미네르바는 아무것도 몰랐는지 잠시 놀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3] 이때 프로토콜 가문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맥심의 모습을 떠올렸다.[4] 죽은 라빈 시칠리아를 되살리기 위해 지옥을 현세에 불러들이는 것. 제정신이 아니다.[5] 악령에게 빙의되기 전엔 델테미르처럼 청색머리였다.[6] 덤으로 아나케미 포스가 된 것도 이 사실을 알자마자 닥터 크로우를 찾아가서 실험해달라고 자원한 것이다.[7] 라빈은 이 사실을 알고 악령에게 빙의되지 않는다면 델테미르가 태어날 수조차 없다는 것을 알고 빙의를 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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