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족의 위자드로, 시오렌의 남편이자 레위나의 아버지.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게임 상으로도 위자드로 등장하지만 녹셔스 개스와 같은 고급 공격 마법을 쓸 줄 안다. 그냥 위자드는 아니고 고위직 정도는 되나보다.
위자드로 등장하는 만큼 자원채집이나 건물건설도 가능하다. 미션에 따라서는 델피에르가 건물을 직접 건설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시오렌이 키아나의 공격을 받고 죽자 딸인 레위나를 급히 탈출시키면서 그 와중에 죽게된다..
아내인 시오렌처럼 최후를 맞았지만 그래도 원하던 대로 딸인 레위나를 살리고 죽었으니 후회는 없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