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괴도 조커의 등장인물. 더빙판 이름은 도개비 형사.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이장원.경시청 괴도 대책 본부장(더빙판에선 경찰청 괴도 대책 본부장). 계급은 경부. 조커를 구속하는 일이 삶의 보람으로, 일본(더빙판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악착 같이 조커를 쫓는다. 다만 번번히 조커의 기적에 의해 매번 기회를 놓친다. 그래도 괴도로서의 마음가짐을 중요시하는 조커를 나름 인정하고 있으며, 폭력적인 성향의 쉐도우 조커가 나타나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을때 "조커는 이런 녀석이 아니다."라며 믿음을 보여주는 등 최고의 라이벌이자 이해자라고 할 수 있다. 가정적인 면모가 있어 아내와 딸인 하루카에게는 꼼짝 못하기 때문에 휴일에는 쇼핑에 자주 끌려나간다. 별자리는 전갈자리. 좋아하는 음식은 돈까스 덮밥과 과일 파르페.최종 보스인 프로페서 클로버의 어두운 전개와 임팩트가 비교적 상당한지 나름 묻히지만, 이래 봬도 아치 에너미의 조건에 나름 부합하는 인물이다. 어찌보면 클로버가 진짜 빌런이자 최종보스 포지션에 가깝다면, 오니야마 형사는 오히려 조커의 적대자(Antagonist)에 가깝다. 항상 조커를 쫓고 있지만 조커 입장에서는 그리 싫지도 않는 걸 보면 오랜 기간동안 진검승부하면서 미운 정이 상당히 든듯 하다. 14화에선 조커가 교도소에 간 소식을 듣고 기력이 빠져 사표까지 썼지만 다음날에 조커가 탈옥한 일을 알자 눈속이듯 재빠르게 기력이 회복되었고 22화에서 하루카를 구하기위해 서로 손잡기도 했다. 또 33화에선 조커를 죽이려는 피코크로 변장한 붉은 전갈을 멱살잡아 일갈하고 조커가 죽으면 같이 죽어 저승에서도 쫒아가겠다고 했고 35화에서 스파이더 A가 도개비 형사 일행에게 미사일을 날렸을 때 다름 아닌 조커가 그의 생사를 걱정할 정도였다.[1] 모 마술 만화에서 오니야마 형사와 비슷한 포지션의 괴도를 쫓는 형사가 있다.
조커를 매번 놓치고, 개그스러운 모습을 꽤나 보여주긴 하지만, 경찰 출신답게 피지컬이 장난이 아니다. 10화에서는 달리는 기차 위에 실수로 표지판에 부딪혀 날라갈 뻔 했지만, 본인의 피지컬로 기차에 매달린채 기어가서 다시 조커의 앞에 나타나는가 하면, 22화에선 붉은 여우단을 체술[2]과 수갑 던지기로 2명이나 제압과 동시에, 뒤치기 당할뻔한 조커를 구해줬다.
그렇담, 공무집행방해죄도 추가다!
닥터 네오가 조커 일행이 있는 괴도 피닉스의 우주선에 미사일을 날려버리는 트롤링을 저지르자 닥터 네오와 스나이퍼 겐마를 공무집행방해죄로 죽도록 때려눕혀 완전히 제압시켜 버렸을 때 대사.
또 최종화에서는 실버 하트, 에이전트 퍼플에 의해 생포된 닥터 네오와 스페이드의 아이스 샷에 냉동사당한 스나이퍼 겐마를 긴급 체포했으며, 거기다 닥터 네오가 조커 일행이 있는 괴도 피닉스의 우주선에 미사일을 날려버리는 트롤링을 저지르자 닥터 네오와 스나이퍼 겐마를 공무집행방해죄로 죽도록 때려눕혀 완전히 제압시켜 버렸다.언제나 고생만 하던 그였지만 그래도 그동안 한 수고를 인정받은 것인지, 본작의 20년 후를 다룬 정식 후속작에서는 결국 경시총감 자리에 올랐다.[3] 상당한 정의감을 가진 경찰이었으니 당연한 일이지만.닥터 네오가 조커 일행이 있는 괴도 피닉스의 우주선에 미사일을 날려버리는 트롤링을 저지르자 닥터 네오와 스나이퍼 겐마를 공무집행방해죄로 죽도록 때려눕혀 완전히 제압시켜 버렸을 때 대사.
2. 여담
더빙판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도깨비. 그래서인지 언어유희상 도깨비 형사로 잘못 아는 사람도 있다.[4][1] 그나마 다행히 레인보우 저스티스가 난입해서 겨우 막아내긴 했지만.[2] 정확히는 등에 주먹을 모아서 가격했다. 당연히 맞은 단원은 기절했다.[3]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고, 작중에서 후배인 우시마루 벤케이 형사를 비롯한 그의 얼굴을 보게 된 경찰들이 경시총감이라고 언급한다.[4] 더빙판에서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거의 '도깨비 형사'라고 발음해서 오해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