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9:07:42

도축(동음이의어)

1. 축산 용어2. 자전거 속어3.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속어4. 설거지론의 한 갈래

1. 축산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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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전거 속어

자전거 완성차를 구성하는 각 부품을 분해해 개별로 사용하거나 매각하는 행위.

자전거 부품 브랜드는 많은 완성차 브랜드에 소매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부품을 공급하는데, 시마노가 시장 점유율을 지배함으로써 보는 이익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 가격의 갭이 상당히 심해서 특정 라인업의 경우 '특정 부품 소매 가격 = 특정 부품을 사용한 완성차 가격'이 성립하기도 한다(...).

물론 이 정도로 극단적인 사례는 드물지만, 아무튼 좋은 가격의 완성차에 고급 부품이 달려 나온다면 자전거를 분해해 부품을 따로 팔면 오히려 이익이 남는 경우도 생긴다. 이를 위해 자전거를 분해하는 것을 도축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법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자전거계에서 비난받는 행동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즉 도축에 대한 안 좋은 인식으로 해당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천만원대 고가 자전거의 경우, 도축해서 팔면 백만원 이상 더 남기도 한다.

제조사에서 클라리스, 소라 등 하급 모델을 장착한 완성차만 파는 업체에서 자전거를 구입했는데[1], 105, 울테그라 등 상급 모델 부품을 부착하기 위해 클라리스, 소라 등의 부품을 도축한 후 그 자전거에 105, 울테그라 등을 부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비난받지는 않는 듯 하다.

일부에서는 프레임은 고물인데 부품들이 나름 쓸만한 것들인 경우, 도축해서 자신의 다른 자전거에 붙여서 계속해서 쓰기도 한다. 이 경우 도축당하는 자전거가 A이고, 계속 사용하는 자전거가 B이면 A 자전거의 부품을 도축해서 B 자전거에 이식한다라는 표현을 쓴다.

3.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속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전당에 있는 우마무스메를 이적시키거나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때 도중에 육성을 종료하는 행위.[2]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의 이적은 이름만 이적일 뿐 사실상 해당 우마무스메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으로, 한번 이적된 우마무스메는 두번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이적으로 얻는 것은 약간의 서포트 포인트 뿐. 그래도 이적을 해야하는 이유는 보관 가능한 육성된 우마무스메 데이터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 보면 결국 이적을 하게 되어있다.

이적 시스템 말고도 우마무스메 육성을 중단하고 해당 회차를 삭제하는 행위를 도축으로 비유하여 부른다.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도중 종료해버리면 육성 시작에 사용한 재화인 TP와 서포트 포인트 등이 날아가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다. 또한, 친구 인자 렌탈을 통해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경우 하루 친구 인자 렌탈 횟수 제한이 5회라 사실상 하루 육성 가능 횟수에 제한이 있는 입장에서 도축을 해야한다면 유저는 기분이 매우 나쁠 것이다.

게임 재화를 사용하고 아무 보상도 얻지 못하고 육성 횟수에 제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도축을 하는 이유는, 우마무스메 1회 육성에 드는 시간이 최소 20 ~ 30분은 걸리는 게임이라서이다.[3] 훈련 실패와 좋지 않은 이벤트가 자주 떴다면 육성을 포기하고 도축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도 있다. 시니어때[4] 문제가 생긴다면 팬수를 얻거나 인자를 얻을 생각으로 할 수도 있지만, 고점을 노리고 육성을 하는 가정하에 주니어·클래식때 문제가 생기면 빠른 도축이 낫다. TP와 렌탈 횟수가 아까워 억지로 키워보려다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마무스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도축각이 나와 화가 난 플레이어를 많이 볼 수 있다. 경주마를 모에화한 게임이라 경주 성적이 나빠보이는 캐릭터를 보고 말고기행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하며, 특히 호프풀 스테이크스에서 자주 미끄러지는 것으로 악명높은 메지로 맥퀸이 자주 말고기 드립의 대상이 된다. 우마무스메를 의인화된 인격체가 아닌 단순한 가축으로 비하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팬덤이나 커뮤니티 등에 따라서 해당 표현에 대해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경주마들 중에서 승용마로 전환 후 도축된 사례도 종종 보이기 때문에, 이런 어두운 현실을 가볍게 농담거리로 쓰는 것에 대한 반감도 있고.

4. 설거지론의 한 갈래

설거지론의 각론 참조.


[1] 예를 들면 멕시코의 알루바이크 (Alubike). 해당 회사에는 105 등 상급 모델을 부착한 자전거를 팔지 않아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예를 들면 수입 자전거는 환율 문제로 엄청 비싸서 알루바이크를 일단 구입, 도축한 뒤 105를 부착하는 게 105 완성차를 사는 것보다 더 싸게 친다던지) 간혹 도축 대상이 되기도 한다.[2] 혹은 말고기로 만든다라고도 부른다. 현실의 경마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말을 도축해서 말고기로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를 빗대어 만들어진 용어다. 종종 성적이 좋았던 은퇴마까지도 말고기로 만들어버린 사례도 존재한다.[3] 일반적인 모바일게임들은 보통 분재게임이라 불리며 일일 퀘스트와 하루치 재화를 전부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 정도로 매우 적은 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해, 우마무스메는 일일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만 1회 육성에 필요한 시간인 20 ~ 30분은 걸리며, 5회 인자 렌탈을 전부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하루 1시간 40분 ~ 2시간 30분은 써야 한다.[4] 우마무스메는 주니어, 클래식, 시니어 총 3페이즈의 시간 개념이 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로 비유하자면 주니어는 1학년, 클래식은 2학년, 시니어는 3학년이다. 즉, 시니어(3학년)까지 왔으면 끝(졸업)이 멀지 않은 만큼 육성을 시작한지 꽤 오래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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