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12:33:46

도쿠가와 이엣이엣

徳川イエッイエッ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본편에서 나레이터 역할을 겸하고 있는 호리우치 켄유.

팬더형 애니멀로이드로 에도로폴리스의 쇼군이다.

그러나 대체 어떻게 쇼군이 되었는 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바보.[1] 항상 멍하니 있거나 춤을 추며 "파후~~"라는 이상한 추임새만 넣는 등 얼빠진 모습만 보이며,[2] 전 회차를 통틀어서 정상적인 대사는 한 번도 없고 다른 인물들과의 의사소통조차 거의 없다. 딱 한 번 대사를 한 적이 있는데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사경을 헤맬 때 자기도 모르게 어려운 시문을 읽은 것... 유일하게 표정이 진지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화장실을 갈 때.

그 성격 때문에 쇼군임에도 주변 인물들에게는 그냥 허수아비 취급이며, 사실상 막부의 권력은 키츠네즈카 콘노카미가 휘두르고 있는 실정. 다만 완코노카미만큼은 이런 바보 쇼군에게도 끝까지 우국충정을 다하며, 우사 공주나 우사노츠보네(아내)는 바보인 건 알지만 가족이니만큼 좋은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

이름을 보아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티브로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 정작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바보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생김새만 보면 시무라 켄의 대표캐릭터인 바보 영주 캐릭터가 모티브로 보인다.

16화에서 네오 사츠마라는 동네에 정말 똑같이 생긴 애니멀로이드 농부가 있다. 냥키들도 지금의 쇼군이 너무 바보라서 그 농부 쪽이 진짜 쇼군이길 바랬지만, 사실 그 쪽도 이엣이엣처럼 바보다.

심지어 마지막화인 53화[3]에서도 딸인 우사코가 날아오는 혜성을 어떻게 해달라고는 하지만 늘 그렇듯이 바보 같은 춤만 추면서 딸에게 "누가 지금 춤을 추래요, 아버님?"이라고 구박을 받고, 언제나의 모자에게 장난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지막화에서 상투에 조명이 달렸다는 거랑 사실은 말을 할 줄 아는 사실이 드러났다.



[1] 정황상 선대 쇼군의 자식이 이엣이엣 한명 뿐이라 어쩔 수 없이 쇼군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2] 심지어 딸인 우사코나 냥키 일행이 쇼군을 표현할때 이 추임새로 표현할 정도.[3] 54화도 있긴 하지만 54화는 총집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