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산모형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스나이퍼 라이플.[1]2. 상세
초기버전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단종되었다.1~4차분은 시어와 실린더가 45도로 맞물리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는 5차분에서 90도 방식으로 변경하여 해결했다. 내부 부품도 몇몇 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개선되었기에, 1차분을 산 사람들은 업그레이드를 하느라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래도 동산에 보내면 저렴한 부위는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한국 내수용 M70의 스프링은 차라리 손으로 직접 BB탄을 던지는 게 나을 정도의 탄성을 자랑한다.[2] 이게 다 그놈의 한국법 때문이다. 에어코킹건 항목 참조. 그렇다고 절망하기에는 이르다. SP130 정도의 스프링 끝부분을 손가락 마디 하나정도 길이만큼 절단해서 사용하면 적절한 탄속이 나온다.
초기에는 특이한 방식의 스코프마운트[3] 를 이용하였는데 나중에는 전용 20mm레일 마운트가 발매되었다.
일단 1~4차분까지의 실험결과로는 정상적인 스프링으로의 성능 향상은 SP130 정도가 한계다.[4] 그런데 이 SP130도 잘못하면 피스톤을 뭉개버리기에 장전이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엑스 페이버나 퍼펙트 튠같은 몰에서 발매한 강화 세트를 사용하면 더 강한탄성의 스프링을 올릴 수는 있지만, 이러면 시어 가이드가 갈라진다던가,[5] 실린더와 장전 손잡이를 이어주는 부위가 파손된다던가, 실린더 뒤쪽이 벌어져버린다던가[6] 하는 문제점이 속출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5차분에서는 시어가이드가 조금 더 보강되었다.
그리고 실린더도 용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지나치게 강한 스프링을 사용하면 장전만 힘들어지고 총기에 가하는 부담만 늘어날 뿐, 실질적인 개선점도 없다. 스프링만 엄청 세게 만든다고 해서 비비탄이 변기통을 부수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튜닝은 적당히 하도록 하자. 뭐 실린더 강화파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한정판으로는 아우터바렐을 짧게 줄인 타입으로 바꾼 M70 PPR버전이 한정발매되었다. 오케이건에선 가목식 그립인 M70 Verment Wood Type Stock Version이 나왔다. 오케이건의 커스텀 버전인데 피팅라인도 제거하고 퀄리티도 좋아 보인다.
일본에서 몇 차례 대회에서 우승하며 성능을 검증했다. 1J까지로 제한되는 일본 환경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셈이다.[7]
[1] 현재는 단종.[2] 다만 언젠가부터 스프링은 수출용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대신 노즐을 파워브레이크 형식으로 만들고 있다. 노즐만 순정 노즐로 교체하면 꽤 쓸만하다.[3] 고풍스러운 터렛식 스코프마운트가 들어 있었다.[4] 사실 SP130로도 게임 탄속으로는 오버다. 마개조할 게 아니라면 별 문제 없을 듯.[5] 동산에서 발매한 강화시어, 스톱퍼로 해결가능하다.[6] 공구가 있다면 약간의 강화가 가능하지만, 결국에는 망가진다.[7] 결국 고탄속튠만 안 하면 대단히 훌륭한 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