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구리로 만든 수저이다.2. 상세
과거에는 놋으로 불리는 청동제 수저가 널리 사용되었다.[1] 다만 녹이 현대의 스테인레스수저 보다 잘 들기 때문에 관리가 살짝 귀찮은 편이다.
따라서 철수저보다 관리할 능력이 있는 좀더 있는 다시말해 철수저보다 여유있는 집에서 사용하는 편이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수저 같이 왕 같은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 썼다.
2.1. 수저계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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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 }}}}}}}}} |
흙수저, 플라스틱수저, 철수저보다 높으며 한국의 전형적인 중산층[2] 자제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어릴때 유학을 비롯해서 해외 경험도 원하면 할 수 있으며, 20대가 되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방황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행운정도는 가진 자들이기도 하다. 또한 엘리트 예술계가 탄생할수 있는 마지노선이기도 하다. 동수저 미만의 경우는 본인들이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들지 않으면 당장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여유가 없는 편이지만, 동수저들은 조금만 절약하면서 살면 한동안 백수로 지내도 부모가 부양할 형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산층인 부모들도 경제 활동에 제약을 받는 60대 이후부터는 서서히 가난해지고, 자식들도 30대가 되면 신입으로 회사에 들어가기가 점차 힘들어지기 때문에, 방황이 너무 길어지면 오히려 일찍부터 열심히 일해서 자기 앞가림은 하는 서민층보다 더욱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다만 취업난, 노후대비 등 온갖 것들에 시달리는 청년 세대로 갈수록 저런 말이 와닿지 않게 되는 것도 현실. 축소되어가는 직업시장과 불안한 미래, 고정적이어도 부족한 봉급이나 불규칙한 일자리 환경, 미래의 가족 부양이나 자기보신은 물론 단순 독립까지도 어려워지는게 현실이다. 동수저들 또한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경우 마찬가지로 사고나 질병에 대해 자유롭지만은 않다.
동수저의 상위수저는 은수저이며 하위수저는 철수저이다.
사회계급론에 비유하면 소시민의 마지노선에 가깝다. 이 이상으로 가면 약간의 생산수단을 소지한 쁘띠 부르주아가 아닌 전형적인 부르주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