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조 혼돈에 속한 강력한 올드 블러드.
동쪽의 용왕이라 불리며, 그야말로 까마득한 삶을 살아온 블랙 블러드이다.
수많은 전생을 거듭하였으며, 현재는 어린 소년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1]
다른 진조 혼돈의 혈족원들과 달리 세상사에 이래저래 관여[2], 홍콩 성전에서 케인 워록, 모치즈키 지로등과 함께 활약하였다.
홍콩 붕괴 이후 특구를 설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한 인물. 특구 내에서는 대륙계 흡혈귀의 대표로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참고로 비서의 이름은 위에메이(月梅, 월매).
기문둔갑[3]이라는 마법에 가까운 힘을 특기로 하며, 그 힘은 다른 올드 블러드들과 차원을 달리한다.[4]
특구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결계 역시 그가 형성한 것이다.
쿠롱 차일드의 둘째인 자자에게 육신을 빼앗기면서 리타이어했다.
-인데 국내판 8권을 보면 '솔직히 까놓고 말해 내가 전생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안 하고 있거든?'[5]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아마도 나중에 자자 뒤통수를 때리려고 대기 중인 모양이다. 그런데 그 대기 중인 몸이....모치즈키 코타로의 테디베어 바우와우 경. 그 때문에 투장 아스라의 혈족인 시라미네 사유카의 피에게 조롱당했다.
최종결전에서 자자를 상대로 맹활약. 기문둔갑의 술을 방해한다든가 사유카의 몸에 빙의해 힘의 운용을 유도한다든가 하는 등 몸을 잃었어도 그 정신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별 도움은 안 됐다.
쿠롱왕이 쓰러진 후에는 그대로 승천, 다시 전생을 준비한다.
후일담에 따르면 전생 후에는 너무 자주 죽는다는 이유로 형뻘인 서쪽의 호선에게 다시 지도를 받는 듯하다.
전생 후의 모습은 미공개. 미미코는 어쩌면 여자가 아닐까? 하는 유쾌한 상상도 해보았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전생을 위해 떠나기 직전에 사유카에게 수련을 꾸준히 해두라며 경고(?) 해둔 것으로 보아 전생 후에 사유카를 훈육할지도.
[1] 홍콩 성전 당시에는 청년의 모습이었다[2] 장안도 그가 건설했다고 한다.[3] 축지법, 공간 압축 및 변형 등 흔히 공간 조작이라고 하면 생각할 수 있는 힘은 거의 전부 제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은 연결되어 있다는 원리에 기초하여 공간 조작으로 시간까지 어느 정도 조작이 가능하다.[4] 그런데도 진조 혼돈의 4명의 직계 가운데서는 최약이란다. 이유는 가장 많이 죽어서. 죽었으니 약하다는 결과론이 아니라, 죽어서 새 육체로 전생하면 과거의 힘을 어느 정도 잃어버리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죽은 세이는 다른 직계들보다 힘을 유지하지 못해서 약한 것이다.[5] 진조 혼돈의 직계들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생이 가능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