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0:40:27

동(여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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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동프로필.jpg
<colbgcolor=#6a5acd,#6a5acd><colcolor=#ffe4c4,#ffe4c4> 호적상 이름[1] 김동현
종족 인간 → 반요
성별 남성
신장 186cm
MBTI ISFJ
좋아하는 것 연(여우애담), 고소한 과자, 꽃[2], 선한 사람
싫어하는 것 허무함, 무례함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성격
3. 작중 행적
3.1. 과거3.2. 1부
3.2.1. 연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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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여우애담》의 남주인공.

2. 특징

2.1. 외형

남자임에도 웬만한 여자들보다 빼어난 미모를 지닌 미청년이다. 어렸을 적에는 남자에게도 성희롱을 당한 적도 있을 정도였다. 거친 일은 하지 않고 화가로 먹고 살아서 손도 곱다고 한다.

2.2. 성격

굉장히 예의바르고 착한 청년이다. 하지만 이는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앓아누우면서 마을에서 살아남기 위해 착하고 가여운 효자의 모습을 연기한 것에 가깝다. 부모님에게 인생관을 거의 부정당했고, 돈을 벌기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서 자존감도 낮다. 다만, 인내심이 강할 뿐이지 성깔이 있어서 제대로 열받으면 주먹도 휘두른다.

본성이 착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며, 혼자서 생계를 유지하고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느라 잠깐 푸념하는 것조차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선한 마음씨를 지녔다. 오히려 위선으로 가득한 마을에서 정말 몇 안되는 개념인이다.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마을의 사람들로부터 눈칫밥만 먹고 살아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의외로 짖궃고 장난기 많은 성격이다. 애교가 많다보니 연은 강아지처럼 귀엽다는 평가를 자주 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렸을 적에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부모님은 그림에 소질에 있는 자식을 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고,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동의 부모님은 동에게 꾸준히 연습을 시키며, 혹시라도 손을 다칠까봐 농사일도 가르치지 않았다.

주변 또래와는 놀지도 못하고 한겨울에도 그림을 연습하며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에 부담감을 느꼈으나,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된 연습을 견뎠다. 하지만 점차 커가면서 자식이 그저 잘 되기를 바랄 뿐, 자신이 정말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관심이 전혀 없는 부모님에게 질릴 대로 질려 그림을 그만두고 싶다는 심정을 고백한다. 동에게 실망한 아버지는 너에게 그림 재주를 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폭언을 하며 노동이 얼마나 힘든지 알려주기 위해 땡볕에서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한다. 하지만 동의 아버지는 자식이 보는 앞에서 쌀가마에 깔려 어이없게 죽는다.

그 소식을 들은 동의 어머니는 충격에 앓아 눕고, 당장 금전이 필요했던 동은 일감을 구하려고 하나 아무런 경험이 없는 어린애를 데리고 일하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결국 그림을 그리고 팔아 돈을 벌지만, 결국 아버지의 말이 옳다는 것이 되어 착잡해한다. 너무나도 고된 삶에 흐느끼며 어머니에게 매달리지만, 어머니는 자식의 마음을 끝까지 알아보지 못하고 고된 말을 하며 단련시키기만 한다. 결국 그날 이후로 동과 어머니의 대화는 단절되었다고 한다.

3.2. 1부

3.2.1. 연과의 만남

도남과 의 결혼식 날, 거리를 돌아다니던 이 짐더미에 깔릴 뻔했던 것을 구해준다. 신세를 진 연이 보상으로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묻자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니 괜찮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구미호의 특성상 신세를 진 인간에게 보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연이 찾아오고, 연을 자존심 많은 양반집 여인이라 생각한 동은 별 생각없이 과자를 사달라고 부탁하나, 이것이 동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패한다. 그후로도 연은 동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번 찾아온다. 연고도 없이 자꾸만 찾아오는 연에게 부담을 느끼면서도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일을 하고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지만 여느 때처럼 찾아와 무언가를 선물하는 연을 보고 안도감을 느낀다. 이후 언제나처럼 보은이 끝날 듯 하면서도 끝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해진 연이 단독직입적으로 동이 원하는 것을 묻지만, 이미 충분히 받았다며 본인 스스로도 원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으로는 연의 태도에 보답을 하면 앞으로 못 만나는 것은 아닐지 불안감에 빠지며 자신은 화공이니 그림을 의뢰해도 좋으니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1] 2부에서의 호적상 이름이다.[2] 연의 영향으로 좋아하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