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 전투 형태 |
1. 개요
노블레스에 등장하는 웨어 울프 전사. 금발에 회색 피부의 웨어 울프. 라구스 일당과 함께 루케도니아를 치러 온 세 웨어 울프 중 리더이다. 그리고 웨어 울프 전사 중 최강의 전사라고 한다.[1]2. 작중 행적
이후 365화에서 라자크 케르티아가 라구스 트라디오 등의 전대 가주 3명과 마주쳤던 상황에 동료인 쿠하루, 마운트와 함께 등장하였다. 이후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이런 일이었냐며 라자크가 가주라는 것을 알아 본다. 이후 그라데우스가 라자크와 싸우려 드는데 끼어들고는 저 자를 우리에게 양보할 수 없겠냐고 요구했다. 이후 우리 일족과 너희 귀족은 가장 강한 종족으로 비교되어 왔다며, 우리는 일족의 전사 중의 전사인 만큼 가주의 힘을 확인하고 싶은 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 얘기한다. 이후 이어서 지금 사정상 우리끼리 그럴 수는 없지만, 현 가주가 눈 앞에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며, 자신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거라고 얘기하였다. 이후 라구스가 말을 들어주자 케르티아 가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알지만, 자신들에게도 그런 전사가 있으니 괜찮다며, 쿠하루에게 라자크를 상대하게 했다. 이후에는 쿠하루와 라자크의 싸움을 지켜보며,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마운트가 자신이 싸우고 싶다고 쿵쾅거리자 뻘쭘한다.(...) 이후 라자크가 초조함 때문에 집중력이 흐르터리자 여기까지냐며 하긴 쿠하루의 움직임을 계속 따라갈 수는 없을 거라고 얘기하였다. 하지만 이후 367화에서 마음을 다 잡은 라자크가 다시 호각으로 싸우자 케르티아가의 가주라 역시 저력이 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라자크의 전투 스타일을 보고는 둘 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서인지, 쿠하루와 기술까지 비슷하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이후 라자크는 더욱 더 전력을 내서 아예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속도로 쿠하루를 압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드라쿤 본인도 자신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에 경악한다. 이후에는 여전히 라자크의 실력에 놀라워하며 켄타스에게 들은 것 보다 더욱 강하지 않냐고 반응했다.이후 369화에서는 라구스가 소울 웨폰인 돌로르를 써서 라자크의 움직임을 막지만, 자신들의 싸움에 귀족이 끼어들었다는 것에 오히려 수치스러워 하며 뭐하는 짓이냐며 저 가주는 우리에게 넘긴 거 아니었냐며 화를 낸다. 이후 아직 대결의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라며, 우릴 너희와 같이 보지 말라며 그라데우스와 말다툼을 하였다. 이후 라구스가 루케도니아에 알리고 싶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나섰다고 해명하고는, 그라데우스가 직접 나서려고 하지만, 다시 이건 우리의 싸움이라며 가로막는다. 이후 우리가 마무리 짓겠다며 마운트에게도 나서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쿠하루가 자신이 끝까지 해 줘야 하지 않냐고 따지자, 자신도 좋지 않지만, 로드의 명이 우선이라고 설득한다.
370화에서는 조용히 싸움을 지켜보다가, 라구스의 "약해빠진 로드"라는 말에 격노한 라자크가 초인적인 힘을 짜내서 라구스를 공격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는 그라데우스의 상태를 보고는 그가 귀족의 가주임에도 가장 귀족답지 않다고 하며 광전사라고 불렸다고 언급한다. 이후 처음에는 은연중에 광기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울 웨폰을 꺼내니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온 지 알겠다고 한다. 이후 라자크가 마운트에게 제대로 공격을 하자 어떻게 마지막까지 저럴 수 있냐며 놀란다. 그리고는 라자크가 결국 쿠하루를 쓰러뜨리자 아직도 싸우겠다는 거냐며 정말 루케도니아를 위해 저렇게까지 힘을 낼 수 있다는 거냐며 경악한다.
372화에서는 라자크의 최후를 확인하고는, 마운트에게 움직이자고 하며, 쿠하루의 시신은 임무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거두기로 한다. 이후 이대로 그냥 가자는 거냐는 말에 가주의 목숨도 끝났다며 비록 적이었지만 진정한 전사의 마지막 가는 길이라며, 마지막을 존중해줄 가치가 있다며 라자크의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이후 라자크를 잠시 보고는 떠난다. 이후 373화에서는 드디어 루케도니아에 도착한다.
이후 374화에서는 루케도니아의 안쪽에 도착해서는 일단 흩어져서 가주들을 해치우고 로드의 성에서 만나기로 하기로 하였다. 과연 누구와 싸우게 될지... 그 후 375화에서는 배신한 가주들 몰래 자신들을 따라온 카이오라는 웨어 울프를 부르며 배신한 가주들이 눈치 못 채게 따라오려면 최대한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었을 거라고 한다. 이후 카이오가 쿠하루가 죽어서 어떻게 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로드의 명령대로 움직인다고 한다. 그리고는 로드께서는 왜 배신한 가주 따위를 돕는 거냐는 질문에 루케도니아가 큰 걸림돌이 되니 최대한 피해를 주려는 것이라고 했고, 이후 카이오가 루케도니아와 배신한 가주들이 서로 피해를 입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그것보다도 루케도니아에 최대한 피해를 입히라고 한다.
이후 377화에서는 마운트, 카이오와 함께 움직이다가 카이오가 이미 싸우고 있는 쪽을 도울 건지, 아니면 다른 귀족들을 사냥할 거냐고 묻자 대답을 하려다가 이후 케이 루의 기운을 느끼고 멈춘다. 그리고는 당황하는 카이오와는 달리 덤덤하게 우린 이미 누군가의 영역에 들어온 것 같다고 하였다. 이후 378화에서는 카이오가 혹시 로드가 기운을 내뿜는 거냐고 하자 이런 곳을 배회할 리가 없다고 얘기한다. 이후 나타난 케이를 보고는 그를 알아본다. 그리고는 케이에 대해 가주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루 가문의 가주라며 힘을 드러내며 우리 일족 중 널 모르는 이는 없을 거라며 가장 싸워보고 싶은 상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서 케이와 싸우게 되었다.
379화에서는 마운트와 카이오가 케이에게 밀리자 자신이 직접 나선다. 카이오가 그냥 다 같이 나서서 편하게 사냥하는 게 낮지 않냐고 묻자 그것은 저자의 강함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또한 자신이 전투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부상을 입을 것 같냐며 자신감을 보인다. 이후 드디어 변신을 한다. 이후 침략자 따위가 전사를 칭하냐는 말에 오만하다며 자신은 케이의 전대 가주 때부터 이미 일족의 전사였다고 하며[2] 이후 케이가 그만 떠들고 오라고 도발하자 분노해서 케이와 싸운다. 이후 싸우면서 케이를 힘으로 몰아붙이는 실력을 보인다. 또한 카이오의 말에 따르면 드라쿤은 케이 이상으로 수련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381화에서는 회복력으로 잠시 케이에게 우세를 점하지만 마두크가 제공한 신체 개조로 얻은 회복력이지 본래의 힘이 아니다 보니 헛점들을 노출해 케이에게 역으로 계속 밀리게 된다. 382화에서는 자신보다 어린 케이에게 일족 최고의 전사 중 한 명인 자신이 밀리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케이에게 본래의 힘이 아닌 다른 힘을 받아들이기로 타협한 순간부터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온 시간들을 버리고 그 힘에 심취해 이전과는 다르게 싸워와[3] 도리어 약해졌다고 지적받는다. 그리고 자신이 새롭게 얻은 힘에 적응한 것이 자신이 여태까지 해온 모든 수련을 버린 꼴이 되었다는 불편한 진실에 충격을 먹고 이럴 리가 없다며 발악하며 케이를 향해 최강의 일격을 날리나 역으로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카이오와 마운트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는다.
383화에서는 케이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곧바로 카이오가 로드의 임무를 실패할 셈이냐고 일갈하자 로드에게 명령받은 일을 떠올리며 정신을 차리고 카이오와 마운트 덕분에 몸이 다시 회복되며 케이를 공격했다. 386화에서는 케이를 밀어붙이며 결국 쿠하루처럼 분하지만 케이가 자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승부에서 졌지만 로드의 임무까지 실패할 수는 없다며 공격을 퍼붓지만 그 자리에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가 나타난다.
387화에서는 로드와 싸워보고 싶기는 하지만 피해 역시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러 왔을 뿐인데 자기들이 모든 위험을 떠안을 수는 없다며 물러나기로 한다. 이후 라스크레아가 이 땅을 침략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자 헛소리 마라며 공격하고 후퇴하지만 간단하게 반격당한다.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피하고 셋이서 공격하지만 간단히 막힌다. 이후 다시 공격을 받고 결국 로드를 상대해야 하냐고 말하지만 때마침 로자리아의 공격을 보고 케이를 공격하는 걸로 틈을 만들어 마운트를 부축하고 일단은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388화에서는 라구스 일당 앞에 나타난다. 이후 상황을 설명하고는 로드를 이곳으로 유인했다고 했다. 이후 라스크레아와 라구스 일당의 싸움을 관전한다.
389화에서는 라스크레아와 전대 가주들의 싸움을 지켜보며 우리가 알고 있던 가주들의 능력이나 전 가주들의 능력이 모두 잘못됐다며 로드께서 신중하셨던 이유가 있었다며 경악한다. 이후 마운트가 자신도 싸우고 싶다고 하자 말리며 자신들까지 나서면 로드를 제압할 수 있겠지만 전 가주들의 피해를 줄여줄 수는 없다며 지켜보기로 한다. 390화에서는 전투를 지켜보다가 프랑켄이 나타나자 분명 귀족은 아니라며 누군가 신경 쓴다.
391화에서는 프랑켄이 인간인 것을 알고 상당히 강한 기운인데다 특이하기까지 하다고 평가했다. 이후 프랑켄이 다크 스피어를 꺼내자 프랑켄을 알아본다. 이후에는 프랑켄이 그라데우스가 지쳤다고 하자 그렇게 싸웠으니 지칠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라구스가 자신들도 나서라고 하자 내키지 않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서려고 하지만 직후 프랑켄의 마스터라는 말에 제대로 속아 넘어간다.(...) 392화에서는 프랑켄의 장난에 넘어갔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일단 진정하고 로드를 처리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후 프랑켄이 또 다시 공격을 날리고 마운트가 공격받자 놀란다. 이후 기운이 더 강해지자 대체 저 기운은 뭐냐며 매우 놀랐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은 그라데우스와 라구스에게 맡기고 라스크레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디안 드로시아, 마운트와 함께 3 vs 1로 로드를 상대하려고 한다. 그리고 프랑켄이 마스터라고 하자 장난치는 거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393화에서는 라이제르의 등장에 경악하다가 라구스 트라디오의 요청을 받고 마운트와 함께 라이제르를 공격하다가 라이제르의 정신지배에 걸려 무릎을 꿇는다. 394화에서는 숨어있던 카이오까지 합세하여 마운트와 다시 라이제르를 공격하지만 너무나도 강함을 깨닫고 옛날에 마두크가 무자카에게 귀족들을 공격하고자 할 때 무자카가 거절했던 이유를 깨닫는다. 이후 물러설 수 없음을 알고 라이제르를 공격하지만 어마어마한 힘의 차이로 인해 카이오와 마운트와 함께 땅에 다시 쳐박힌다.
395화에서는 라이의 힘 덕분에 꽤나 지쳤고, 이후 라구스가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는 것은 목격한다. 396화에서는 라구스가 블러드 스톤을 사용한 것을 보고 블러드 스톤을 라구스가 가지고 있었냐며 블러드 스톤에 대해 아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도 자세히는 모른다며 과거 블러드 스톤 때문에 귀족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후 모조품 블러드 스톤을 보고 놀란다. 이후 라구스에게 카이오에 대해 추궁을 받자 당황하지만 라구스는 가볍게 넘기며 로드 일행을 맡아달라고 하고 승낙한다. 397화에서는 로드와 싸우며 다같이 덤비지만 상처를 입는다.
398화에서 마운트가 라구스에게 힘을 흡수당하는 것을 보고 라구스에게 항의하지만, 라구스에게 애초에 신뢰하는 사이도 아니었다면서, 또한 이렇게 되면 웨어 울프의 로드의 명령을 완수하는 것도 된다는 궤변 같은 대답을 듣는다. 이후 힘을 흡수당하는 카이오를 구하기 위해 대신 힘을 흡수당한다. 399화에서는 마운트와 함께 쭈글쭈글해진 시체[4]로 나온다. 그러나 드라쿤의 이러한 희생도 헛되이, 카이오는 멋모르고 라구스에게 대들었다가 죽임을 당한다. 드라쿤 지못미.
3. 성격
전투에 있어서는 긍지를 지킨다는 웨어 울프답게 전사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있다. 자신들의 싸움에 다른 이가 끼어드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어쩔 수 없이 2대 1로 싸우게 되자 자신 역시도 이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반응하는 등, 먼저 나온 루나크나 켄타스와 마찬가지로 전사로서의 자부심이 높다. 이전에 나온 그루이와 가이탄과는 꽤나 다른 성격. 또한 372화에서는 라자크를 적이지만 진정한 전사라고까지 극찬하며 그의 마지막을 존중해주기까지 했다.383화에서는 케이에게 패배해서 좌절하다가도 로드의 임무를 떠올리며 다시 정신을 차리기도 할 정도로 마두크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398화에서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정도로 동료애도 내심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4. 전투력
신체 개조를 한 웨어 울프 전사로, 루케도니아를 치러 온 크루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전대 가주와 동세대의 존재인만큼 이론상 그 전까지 등장한 모든 전사급 웨어 울프를 뛰어넘는 강자이다. 귀족의 루 가문처럼 계속해서 수련을 하며 강함을 키워왔으며, 본인 또한 자신의 힘에 대해서도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웨어 울프 전사로서의 기본적인 실력 + 전대 가주들과 동급의 경험치 + 오랜 수련 + 회복력 상승에 중점을 둔 신체개조로 얻은 미칠듯한 재생력이 어우러진 어마어마한 강자였어야 했다.그러나 현 웨어 울프 전사들이 가진 '신체 개조로 얻은 힘에 과도하게 의존하여 본래 실력보다 약해져 버린' 문제의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었다. 때문에 작중에서 본래라면 어렵지 않게 승리했어야 할 상대인 케이 루를 상대로 대등은 커녕, 밀리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루나크와 켄타스가 신체 개조를 하지 않고 자신들이 가진 일족으로서의 순수한 능력만을 단련해온 것과는 달리, 새로운 힘을 받아 의존해 싸운 탓에[5] 그 동안 해왔던 본인의 노력을 배신하게 되어 원래의 실력보다 떨어져 버린 경우가 되어버렸다. 웨어 울프 전사들 중에서도 이 정도로 신체 개조가 악영향인 것은 드라쿤이 유일하다.
그래도 상당한 강자이다. 잠시 동안이긴 하지만 마운트와 카이오를 찍어누른 케이를 상대로도 힘과 기술은 꿇리지 않았고, 비록 실전에서는 약해졌지만 그 대가로 얻은 회복력은 노블레스 세계관 최강급이다. 다른 강자들조차 상처가 서서히 치유되는 속도의 정도인데, 혼자서 날아간 신체 부위를 빠르게 다시 재생할 수 있다. 배 옆구리가 날아간 정도는 무난히 재생시키며, 일반적인 웨어 울프 전사조차 즉사할 수준의 일격[6]을 당하고도 순식간에 회복하고 전투를 속행할 수 있다.
최강의 현 가주인 케이가 싸워서 이길 수 있던 거지, 케이가 아닌 다른 가주가 드라쿤을 상대했다면 패배했을 것이다. 그래서 마두크의 입장에서는 어설픈 신체 개조로 인해 정말 강력한 전사를 의도치 않게 약화시키고 허무하게 잃은 셈이 된다.
그런데 이후 432화에서 역대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그 사실을 숨기면서 힘을 길러왔다는 도란트가 등장하면서 그의 실력이 주목되었다. 신체 개조로 얻은 힘을 잘 활용한다면 드라쿤만 초라해질 것이다.
반대로 드라쿤의 선례를 따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무자카가 직접 도란트가 신체 개조를 했다면 상당히 귀찮아질 거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약해졌을 가능성은 낮고, 이는 435화에서 도란트가 전대 가주급인 프랑켄슈타인을 상처 하나 없이 쓰러트림으로써 드라쿤만 초라해졌다.
다만 프랑켄슈타인의 경우 다크 스피어의 방해로 쓰러진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도 도란트에게 계속 밀렸던 것을 생각하면 굳이 다크 스피어의 방해 없이도 얼마 못 가 도란트에게 패배했을 것이다.
5. 케이 루와의 비교
드라쿤은 본래 케이처럼 오랜 세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수련을 해온 전사였다. 그러나 신채 개조를 하여 외부의 힘에 타협해 받아들인 순간부터 이전과는 다르게 싸워와 전투방식마저 바꿔버리고, 본인도 강해진 회복력에 심취해 그에 맞춰 전투방식을 바꾼 것에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그러나 케이 루와 싸우면서 힘과 기술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초반에 재생력과 회복력으로 케이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지만[7] 회복력에 의존해 헛점이 드러나는 드라쿤의 약점을 간파한 케이가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고, 자신처럼 자기 자신의 한계를 깨부수는 수련을 해왔으나 외부의 힘을 받아들여 그것에 의존해버린 드라쿤의 현재 모습을 비판한다.
그리고 자신이 해온 모든 노력을 배신해버렸다는 사실에 드라쿤은 절규하나 이미 약점을 간파당한 상태에서 케이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만다.
이 장면이 중요한 것은 노블레스 세계관에서 최초로 가주나 전사급의 강자들에게는 순수한 노력이 신체 개조보다 훨씬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한 부분이기 때문. 이 때부터 유일하게 신체 개조를 하지 않은 전사인 루나크와 켄타스의 순수한 노력에 기반한 강함이 보다 깊이 조명되기 시작했다.
6. 명대사
- 비록 적이었지만 진정한 전사의 마지막 가는 길이다. 저 가주의 마지막을 존중해줄 가치가 있다.
- 내가... 새롭게 얻은 힘에 맞게 적응한 것이 그 동안 수련한 모든 것을 버린 꼴이 됐다는 말이냐?
[1] 루나크/켄타스/그루이/가이탄과 달리 귀족의 전대 가주들과 같은 세대의 웨어 울프이다. 드라쿤은 최강의 전사 및 최강의 전사 중 하나라고 두 번을 언급했는데 두 번째 말에서 최강의 전사 중 하나라는 것으로 다른 최강의 전사의 존재를 암시했고, 그 다른 최강의 전사로는 자이가가 있다. 이 쪽은 드라쿤과 달리 개조로 인해 약해지지 않은 듯.[2] 사실 마두크 쪽의 웨어 울프 전사들 중 자이가를 제외하면 유일한 전대 가주와 동세대의 웨어 울프 전사였다.[3] 정확히 말하자면 싸우는 방식을 아예 회복력에 맞춰서 바꿔버렸기에.[4] 402화에서 죽었다고 프랑켄슈타인이 확인 사살을 했다.[5] 이 점이 중요한 것이 웨어 울프 전사들은 본래 자신의 싸우는 방식이 있고, 그것이 오랜 노력의 결정체다. 근데 드라쿤은 새로 얻은 힘에 심취해 그것에 맞춰서 싸우는 방식을 이전과 다르게 해버린 탓에 헛점이 드러나고 여태까지 해온 노력을 모두 버린 꼴이 되어버린 셈이다.[6] 왼쪽 가슴이 팔째로 날아갔다. 참고로 자신의 크루인 쿠하루는 라자크가 날린 최후의 일격(카르타스)이 심장에 박혀 절명했으며, 시즌 8에서는 켄타스가 가야르를 저 정도의 상처를 입혀 저승으로 보내줬다.[7] 카이오도 점점 드라쿤이 케이를 밀어붙이고 있으며 회복력으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