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네스트의 인스턴트 맵, 2015년 7월 29일 패치로 추가되었다.여기서는 메르카의 심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NPC를 소개한다. 상주하는 인물과 이 지역에서만 퀘스트로 만나볼 수 있는 인물을 함께 묶었다. (북미명은 이름 옆 괄호에 추가)
차원의 틈을 통해 넘어온 미스트랜드의 상업 도시. 철저한 약육강식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미스트랜드에서 유일하게 노력으로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도시이다. 상인들이 정보상을 겸하고 있어 사방을 지켜보는 눈이 곧 감시망이라고 볼 수 있는 무서운 도시. 다른 장소에 비해서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지만 복지 국가는 아니므로 빈민촌이 있다. 수장은 푸른 독사라고 불리는 시국수장 베르니카.
베스티넬 여신이 알테이아 세계를 복제해 미스트랜드를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존 NPC와 생김새는 똑같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인물이 다수 존재한다.
2. 도시
- 시국수장 베르니카 (Vernon)
서브 퀘스트에서 명장 다이달로스[2]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다이달로스가 미쳐버려[진실] 가족을 몰살시킬 때 어머니가 환풍구로 밀어넣어 그를 탈출시켰다는 것. 탈출한 뒤 메르카의 심장에서 온갖 험한 일을 하며[4] 성장했는데 그 과정에서 전대 시국수장의 눈에 들어 양아들이 되었고 직위도 물려받았다고 한다.[5]
- 상인 에이프릴 (April)
- 양심상인 포프 (Honest Ed/Merchant Pero)[6]
- 상인 사라 (Sara)
- 상인 파르죠 (Parjo)
- 경비병 시프 (Guard Shef)
- 상인 슐라박
- 상인 아테누아타 (Attenuata)
- 상인 스테로페 (Sterope)
3. 스테이지
- 차일드 (Child)[8]
- 이베르 (Abella/Hiver)[13]
- 그렐 (Grelle)
- 기호학자 깔루아 (Keat)
- 이리스 (Iris)
- 라피스 라즐리 (Lapis Lazuli)
- 트리얀 (Tryan)
- 부상당한 청년
[1] 표면적으로는 중립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반여신파가 지나치게 약하다는 이유로 그쪽 편을 은근슬쩍 들어주고 있다. 이 또한 메르카 시국의 부흥을 위하여 계산된 행동이라는 암시가 계속해서 나타난다.[2] 다이달로스 네스트의 보스인 그 다이달로스 맞다.[진실] 사실 미쳐버린 게 아닌 차일드화 되어버려 가족들을 몰살시킨 것. 차일드가 각성하면 자신을 숨기기 위해 가족부터 죽이는 것이나 웬만한 몬스터나 도적들이 접근하기도 힘든 다이달로스가 만든 미궁에 왠 차일드 1마리가 눌러 앉은 것, 가족들을 죽이고 실종된 다이달로스의 행방. 결정적으로 다이달로스 네스트의 보스 이름이 다이달로스.[4] 상인들이 심부름을 시킬 아이를 구하면 악착같이 일을 따내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였다. 알파카들 사이에서 잠을 자고 궂은 일을 하면서 먹을 걸 얻어먹었다고.. 심지어 어른도 마다하는 황금석 협곡의 가파른 절벽을 기어올라 황금석의 정수를 구해오는 등 독한 아이였다고... 하루는 베르니카를 불쌍히 여겨 밥을 나눠주던 아주머니의 집에서 강도가 들어 엉망이 된 집에서 아주머니의 시체 옆에서 곰팡이가 핀 죽을 다 퍼먹고 나서야 슬피 울었을 정도로 고생했었다. 이 이야기를 알려주는 상인 사라도 어린 아이가, 그것도 대여섯살의 어린 아이가 너무 슬픈데도 배가 고파서 뭐라도 입에 넣고서야 울 수 있다는게 얼마나 비참하고 원통한 일일지 상상이 가느냐며 혀를 찼다...[5] 위의 이야기와 이어지는데, 곰팡이가 핀 죽을 다 먹고 아주머니가 죽은 걸 슬퍼하며 울고 나서 아주머니의 시신 위에 천을 구해다 덮어주곤 집안에 들어가 돈이 될 만한 물건들을 죄다 모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그나마도 웬만한 건 강도들이 다 가져갔다고 한다.) 상인 사라에게 "사라 할머니, 이 물건들을 사 주세요. 이 물건으로 아주머니의 장례를 치르게 해주세요. 만약 장례 비용이 모자란다면 수장님에게 말씀해 주세요. 이런 일이 일어난 건 수장님이 시국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는 증거에요. 그러니 피해를 본 사람에게 마땅히 보상해 주셔야 합니다. 라고요." 허나 마침 그때 사라 할머니의 옆에는 전대 수장이 있었고 수장은 그 길로 베르니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 수양아들로 삼았다고 한다.[6] 북미판에서 (넥슨에서 아이덴티티로 서비스 이관이 된 이후) 93레벨 퀘스트부터는 상인 페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7] 다른 미스트랜드인과 다르게 알테이아에서 복제되어 온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차원 균열을 통해 차원 간 여행을 하며 다른 세계에서 장사를 하는 차원 유랑자 종족이라고. 상인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8] 복수형은 넥슨이 서비스했을 때는 Children으로 표기되었는데 아이덴티티로 바뀌고 나서는 Childs(...)로 표기된다.[9] 단,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예상할 수 있겠지만 이건 여신이 온전한 한 마리의 드래곤이 아닌 차일드들을 만들어 그들이 서로 싸우게 만들어 더더욱 강해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허나 조각은 조각일 뿐이라 강해져봤자 결국 알테이아의 드래곤과 비교하면 그 크기는 작았고, 네스트 또한 불안정해 온전하지 않았다. 이에 신들 역시 베스티넬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끌끌대며 혀를 찼지만 정작 셋은 모르는 게 바로 그들이였다. 차일드 드래곤들은 비록 크기와 영역이 알테이아의 드래곤들에 비해서 작고 약했지만 그 내면에 깃든 원망은 알테이아의 드래곤들과는 전혀 다른 힘으로 태어났으며 그 힘은 아르테아 여신의 드래곤들보다 더욱 빠르고 폭발적이였다. 이를 기록한 차원 여행자도 훗날 차일드 드래곤들이 서로 싸우고 먹히며 얽히고 얽혀 미스트랜드 전역의 수많은 생명체의 원념마저 집어삼켰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려워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는 베스티넬 여신의 아르테아 여신에 대한 복수심만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납득이 가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차원을 떠돌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10] 그 덕에 무척이나 오만하다. 플레이어와 마주한 하급 차일드만 해도 플레이어를 벌레 내지 쓰레기 취급할 정도. 다만 나중에 이 하급 차일드는 플레이어가 자신들(차일드)과 맞먹거나 놀랄만한 일을 해내자 나름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모든 차일드들이 이렇진 않다. 비유하면 초 하급 차일드로 볼 수 있는 그리고리는 시종일관 플레이어와 다른 NPC를 무시한다.[스포일러*] 그 이베르도 차일드화 되고나서 기이를 만났을 때 감히 한없이 신에 가까운 자를 권속으로 삼으려 하다니 무례하다며 불쾌해했다.[스포일러1] 여신이 뿌린 절망의 씨앗이 숙주를 찾은 다음 숙주에 달라붙고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각성하게 되는데. 이 각성을 하면 그 숙주는 차일드가 된다. 즉 미스트랜드를 만든 베스티넬 여신과 미스트랜드의 혼혈아.[13] 넥슨이 서비스했을 때는 아벨라라는 이름이었으나 아이덴티티로 서비스가 이관되고 나서는 이베르(Hiver)로 바뀌었다. 그런데 누가 봐도 발음이 하이버가 된다(...).[14]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해 먹을 것도 없고, 입을 것도 없다네♪ 잃을 것도 없고, 두려울 것도 없다네♪ 남길 것도 없다네♪ 그리고 죽은 후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할 것이라네♪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할 것이라네.......[15] 북미명은 가즈(Gaz)[16] 노래 가사나 이런 경험이 루비나트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문서에도 있고 루비나트를 잘 따랐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 문서를 이베르가 남긴 것일 가능성도 있다.[스포일러2] 그 남자는 갓 각성한 차일드였고, 트리얀이 그 사실을 알고 찾고 있었다.(자신의 주종 관계인 차일드가 아닌 차일드가 자신의 영지에 있는 것은 일종의 불안 요소가 있음으로 알고 처단하기 위해 찾아다닌다고 한다.) 차일드끼리의 싸움에 휘말려 병든 부모님과 일하지 못하는 어린 동생들이 모두 죽었다. 불타버린 집 앞에서 이베르는 차일드와 싸우는 것으로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혀야겠다며 염색 공장에서 일하는 중이어서 살아남은 그렐을 공장 근처에 있는 외삼촌 집에 머물게 하고 자기는 반여신파의 군대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베르가 반여신파라는 것이 밝혀져 트리얀이 그렐을 데려가고, 이것을 알게 된 이베르는 트리얀의 영지에 침입하기에 이른다. 결국 그렐을 찾았지만 그렐을 노리던 칼에 대신 찔려 목숨을 잃고 만다.[더큰스포일러] 이후 이베르도 동생 그렐처럼 절망의 씨앗이 각성해 차일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후 무덤에서 부활해 자신이 이름을 준 부랑자, 기이와 함께 떠나게 된다. 이 부랑자가 바로 그 이베르가 잠시 창고에 거둬둔 그 부랑자며 이때 이베르가 자신의 오빠인 기이라는 이름까지 주었다. 떠나기 전 이베르를 찾았던 건지 협곡을 건너 다른 영지로 넘어가기 전 누군가를 찾고 있었던 눈치였다고. 다시 돌아와 이베르를 거둬가려고 했는데(시체라도 찾아 권속으로 부리려 했다.) 보옥 사냥을 꽤나 했는지 아이스 드래곤이 되었으며 차일드로 각성한 이베르를 지키기 위해 네스트까지 만들었을 정도. 이후 플레이어에 의해 리타이어 됐음에도 불구하고 쓰러지려 할때 다가와 자신을 부축한 이베르에게 즐거웠다고 하며 진짜로 숨을 거두고 만다. 허나 이베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기이의 시체에서 아이스 드래곤의 보옥을 뽑아내 먹어치우고 자리를 뜬다.[19] 푸른 바람 평야 첫번째 맵에서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문에서 바로 왼쪽으로 틀면 있다.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위치. 더불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문이 닫혀 다시 못 가기 때문에 실수로 지나쳐 스테이지 이동을 할 경우 많이 빡칠 수도 있다.[스포일러3] 이베르가 영지 내에서 사망한 뒤에 사라지는데, 이후 트리얀의 영지 보스룸에서 발견된다. 정신을 잃고 있다가 트리얀과 플레이어가 싸우는 중에 깨어나 고위 차일드인 트리얀을 단숨에 제압하고 보옥을 흡수한다. 베스티넬 여신이 뿌려둔 절망의 씨앗의 하나로 가족을 모두 잃은 슬픔에 차일드로 각성하고 만 것. 보통 차일드는 각성하면 그때까지의 자신을 잊고 평범한 인간이었던 것을 부끄러워하며 흔적을 지우려고 하는데 그렐은 누나 이베르와 가족을 기억하고 슬퍼하고 있었다. 자신의 자아를 유지한 최초의 차일드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며 반여신파는 그렐을 희망이라 믿고 있는다.[21] 그 뒤로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챕터 13이 거의 끝날 때쯤에 나와서 플레이어를 돕는다. 보통 사람이 알 수 없을만한 정보를 알고 있고 모두를 사랑한다는 둥 수상한 말을 한다. 다시 등장했을 때 킬로스가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만 플레이어를 돕고 싶어서 나왔다고 한다. 참고로 이 킬로스는 루비나트의 은신처를 뒤지는 서브 퀘스트에서 볼 수 있는 책의 내용과 드네 공식 세계관 가이드에서 가장 현명한 신이며 아르테아 여신이 깊은 잠에 빠지게 해 죽음을 피해가게 도와주었다고 나온다.[22] 여신 베스티넬이 강림하는 여인. 신성 에다트 제국의 정점에 서있는 인물이지만 실상은 자아가 묻히고 그저 여신의 그릇으로 이용되는 소모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