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8:08:22

드래곤(마술사 오펜)

1. 개요2. 상세3. 특징
3.1. 설명

1. 개요

아키타 요시노부의 라이트 노벨 마술사 오펜에 등장하는 종족이다.

2. 상세

일찍이 세계에서 최고의 번성을 구가했던 6종족. 문명의 정점에 올랐던 그들은 세계의 신비를 알고 싶어했으며, 그로 인해 세계를 연구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법칙을 습득했다.[1]

그러나 들의 현출이 일어나면서, 물질화한 신들에게 떡실신을 당한 끝에 강제로 키에살히마 대륙감금된다.

알마게스트는 이 사건에 대해 다른 해석을 내놓았는데, 이 해석은 2부의 주제를 관통한다.

3. 특징

마술을 훔쳤다는 이유로 다들 뭔가 하나씩을 신들이 강제로 퇴화시킨 듯하며, 구체적으로 6종족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녹안을 가지고 있다.

3.1. 설명

  • 윌드 드래곤 - 노르닐, 천인
    인간의 외양을 하고 있는데 전원 여성뿐인 종족으로, 머리카락 색이 녹색이다. 이전에는 키에살히마 대륙의 지배적인 위치였지만 신들이 키에살히마 대륙에 몰래 풀어놓은 마수 바실리코크와의 전투에서 모두 독에 중독되고, 번식 능력이 퇴화되면서 천천히 퇴색해, 하나둘씩 사망한 끝에 본편 시점에서 남아 있는 개체는 이 세상에 절대 존재하면 안 되는 생물이 되고 말았으며, 번식 능력의 퇴화로 인해 자신들의 유전자 구조를 가능한 한 인간에 근접하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혼혈을 시도하였으나 태어난 아기는 인간 마술사.[2] 녹색과 지하실을 광적으로 좋아하고,[3] 오펜최종배알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본디 흑발이었으며, 남성 개체도 있었는데, 여신에 의해 남성 개체가 모두 강제로 없어지면서 번식 능력이 퇴화된 듯하다. 또한 여왕으로 종종 불리며, 노르닐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원래 마술(마술사 오펜)을 얻은 후에는 시스템(=세계)의 관리자가 될 역할이었으며[4] 본편 등장은 과거 묘사 및 회상에 등장하는 시스터 이스타시바시조마술사오리오울로, 주문을 외울 필요 없이 문장을 새기면 효과가 발동하는 침묵 마술을 사용한다.
  • 딥 드래곤 - 펜릴
    거대한 칠흑의 늑대 형상에 발자국 소리도 내지 않는 생물로, 엄청나게 강한 전사 포지션이다. 여신에 의해 언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며, 모든 개체가 하나의 의식에 통합되어 있어 개체의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 즉 단순한 인형에 불과한 것으로 묘사된다.[5] 큰 덩치의 소유자로서 물에서 사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 새끼 때는 강아지 정도로 작다. 또한 딥 드래곤 군체는 차일드맨 파우더필드와 맹약을 하나 맺고 있었는데, 운명의 세 여신아일망카 결계에 침입한다면 차일드맨 자신이나, 아니면 자신의 후계자가 한 순간이라도 틈을 만들어 주겠다면 딥 드래곤은 일제 공격을 한다는 맹약. 2부 후반에 이 맹약이 실현되면서 레키만 남기고, 전 개체가 여신과 함께 강제로 대륙 바깥으로 이동하고 마는데, 모두 멸종한 듯. 본편 등장은 레귤러 멤버인 레키, 대사는 약간 있긴 했던 수장 아스라리엘, 기타 대사 한 마디 없는 다른 개체로, 5권와 2부 말에 대량으로 등장했으며,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정신지배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암흑 마술을 사용한다.
  • 레드 드래곤 - 버서커
    적발(?)이 특징인 인간형 생물[6]로, 엄청난 마술 능력을 타고난 암살자이며, 2권 일러스트와 10권 초반에 등장하는, 드래곤의 모습을 본떠 조각된 조각상에 대한 묘사로 보아 본래의 모습은 곰의 형태인 것으로 보인다. 밀림의 끝없는 방랑자라 하며, 드래곤 종족 중에서도 특히 고도의 지능에 수준이 높고, 체계화된 자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7] 등장 개체는 헬퍼트로, 그 외에 2부 후반에 상당수가 나와 13 사도들을 관광태웠으며 신체를 변형시킬 수 있는 수화 마술을 사용한다.
  • 미스트 드래곤 - 트롤
    형태는 등에 높은 탑이 얹혀진 코뿔소. 허리에는 몇 개의 포신이 있어 바위와 금속을 섭취하며, 탄환을 사출할 수 있다. 그러나 지능은 몹시 낮아 짐승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더라도 그 장갑의 내구도는 가히 최강이므로 걸어다니는 재해라고도 불린다.[8] 둘 다 지능이 낮다는 공통점이 있긴 하나 그것이 퇴화된 모양이며, 본편 등장은 없다. 대기 마술을 사용한다. 소설상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만화판에선 등장했는데, 대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술로 보인다.
  • 페어리 드래곤 - 발키리
    형태는 사자와 닮은 듯한 진홍색 고양이. 모종의 원인으로 오감이 모두 퇴화되어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지 못한다. 본편 등장은 2부 후반에 잠시. 그런데 그것으로 인해서인지 대사는 없으며, 정령 마술을 사용한다. 결계와 관련되는 마술로 보이나 상세불명.
  • 워 드래곤 - 슬레이프닐
    형태는 그냥 말. 강철의 군마라고도 불리며, 시조마술사 이외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극한의 땅 마스마튜리아에 봉인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다. 본작에서 등장이 가장 적으며, 모종의 원인으로 퇴화된 것도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드래곤 종족 중에서는 에 해당하는 종족으로서 강철의 군세를 가진 정복자로 묘사되며, 파괴 마술을 사용한다.


[1] 즉, 신들이 사용하는 전지전능하다고 일컬어지는 것을 훔쳐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을 발명했다고 한다.[2] 즉, 천인의 후예가 아니었다.[3] 또한 센스도 좀 이상한데, 만들어낸 최강의 마술 무기가 녹색 전신 타이즈의 형상이거니와(…), 그 외에도 귀를 파면 배꼽이 가려워지는 귀이개, 자동 요리 기계 따위의 이상한 물건을 많이 발명했다(…).[4] 즉, 창조의 역할.[5] 단, 레키는 예외이다.[6] 이라고는 하나 마술로 항상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어 본래의 모습을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데, 사실 본래의 모습을 잊은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한다.[7] 그로 인해 오펜은 레드 드래곤 개체인 헬퍼트와 대화할 때 지능과 사고 수준의 차이 탓에 아예 대화가 성립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8] 슬레이어즈 대 마술사 오펜에서는 데이모스 드래곤의 보이드 브레스를 맞고도 끄떡도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