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우는 김환진풀네임
초기: 드럼 벙커 드래곤 팡 슬레이드 테레스티얼 13세의 아들
2기 이후: 드럼 벙커 드래곤 팡 슬레이드 테레스티얼 14세
자신을 지칭할때 '오이라'라고 하는 특징이 있어 꽤나 옛된느낌의 언어를 구사한다.
가오의 첫버디로 버디중 가장 가오와 함께한 시간이 길다.
2. 작중 모습
2.1. 무인편
드럼 벙커 드래곤의 족장인 아버지의 명령으로 인간계의 버디를 찾는것으로 첫등장.
상식을 부수는 인간을 버디로 삼으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가오에게 눈독들 들이던중 노보루의 "아머드래곤은 멍청하다"는 소리에 발끈하여 가오의 팩에서 튀어나오는게 첫 만남이다.
용기사 몬스터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데, 자기들보다 약한주제에 세치 혀만 긴 족속들이라고 생각중. 드럼 종족이 전투부족이라 힘이 우선되는 경향이 강한듯하다.
버디들이 싸움중 파이터에게 조언도 해주고, 전략수립이나 상대 전략을 간파하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반면, 드럼은 머리도 나쁘고 눈치도 별로라서, 그냥 가오에게 어떻게 해쳐나갈지 묻는등 이런쪽은 가오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
가오가 힘든 상황이거나, 흔들릴때도 조언을 주지는 못하는게 약점. 그래도 1기 2기동안 전략에 약한면모가 있어도, 함께 어떻게 싸울지 논의할땐 꼭 같이 있어줬고, 가오에게 힘이 되고자 여러곳에서 수행한뒤 돌아오기도 하고, 가오를 항상 믿어주기에 이를통해 멘탈을 다잡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주무기인 드릴은 아버지인 팡 슬레이드 테레스티얼 13세에게 물려받은것으로 대대로 물려받는 소중한 무기인 모양, 그래서 작중 주기적으로 드럼이 수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저 드릴 분명 대대손손 내려오는 소중한 무긴대 드럼이 다른월드가서 지팡이같은걸로 개조당하고, 과출력으로 고장도 나고, 공격받아서 박살나기도 하고, 파티때 장기자랑이랍시고 배게돌리기에도 쓰는등(...) 여러모로 험하게 다루는 편.
사실 아버지도 드릴럼벙커(드릴 이름이다)는 어떤 무기라고 생각하는 순간 진화는 멈춘다며, 너만의 무기로 만들라고 첨언하고 아버지에게 작살나고 그걸 대놓고 눈앞에서 마개조하는걸 볼때, 딱히 상관없는듯 하다.
초창기에 가오와 친해지고도 줄곳 아직 인정안했다며[1] 버디스킬을 발현해주지 않고 있었는데, 사실은 드릴의 추친력이 없으면 혼자선 날지못하기때문 이라는점이 밝혀진다.
후에 31화에서 소피아에게 상공으로 날려져 단독 비행능력을 각성하는데, 사진처럼 망토가 날개화 되고 가오의 경우 태양모양의 부유체로 뜨게되는 원반의 버디스킬을 가지게 됐다.
1기의 드럼은 다른월드 바리에이션 제외 총 두번 각성을 하게 돠는데, 아버지에게 조언을 받아 드럼벙커코어로 드릴을 만들어서 초무장기룡 드럼 벙커 드래곤으로 한번 쿄야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미래의 가오에게 힘을 받아 궁극 미래룡 드럼 더 퓨처로 각성한다.
1기의 엔딩이후 2기 오프닝/엔딩에서 보이길 드래곤월드로 수행을 떠난 타스쿠를 따라온 가오와 함께 자기부족을 만나러 가기도 한듯. 부족들과 함께 타스쿠와 가오가 대결하는걸 지켜보면서 남매들을 돌봐주는것으로 나온다.
2.2. 헌드레드
2기부턴 일반적인 배틀이 1기의 모습이아닌 홍련투사 드럼으로 자주 활동하고, 버디폴리스 업무시에는 히어로월드의 데커드럼으로 활동한다. 훙련투사여도 SD체는 디폴드 드럼이며, 데커드럼은 별도의 SD체를 가진다(여러가지 추가기능이 내장됨)
2기에서 드럼은 뭔가 시련을 계기로 각성하기보단 오직 가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각성하게된다.[2] 이미 1기에서 성장을 다 마친것도 있어고, 오각기룡들도 처음엔 인정하지 않다가 결국엔 모두 드럼에게 모여들게 된다[3]
후에 전 오각용왕 텐부가 야미게도에게 먹힌시점을 기준으로 각왕의 각인을 물려받아 활동하다가 결국 오각용왕 드럼-오각초룡 드럼으로 각성하게된다.
헌드레드의 기존인물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수많은 신규 캐릭터들에게 비중을 빼앗겼다. 그래도 주인공의 버디여서 최소한의 분량은 확보
1기에서 가오가 완성형이었고 드럼이 성장형이었다면, 2기는 역전돼서 드럼이 내면적으로 이미 성장을 다 한 상태이고, 가오가 여러 시련을 겪으며 내면적인 성장을 한다.
분위기 읽기나, 언변술은 여전히 무리인지, 가오가 위태위태할때도 전혀 이상을 눈치채지 못했고[4], 이후 가오가 스스로 실망한 나머지 버디파이트를 그만둔다 할때도 별다른 말을 하지 못했다[5].
야미게도를 물리친 후에는 텐부에게 각왕의 각인을 돌려주고 홍련투사 드럼으로 다시 돌아온다.
2기 마지막에 가오와 각자의 길을 가고, 결국 나중에 족장이되어 이름도 정식으로 팡 슬레이드 셀레스티얼 14세가 되었다(종족상 뭔가 큰 공이 있기 전에는 ○○의 아들로 통칭하는듯) 성년이 되어 인간계로 떠날 자신의 자식에게 아버지에게 들었던 상식을 부수는 인간을 버디로 삼으라며, 가오의 이야기를 해주는것으로 2기가 끝난다[6].
2.3. 올스타 파이트
4.5기 GGG컵에서 거대푸딩 도전에 실패한 바츠와 만나며 재등장. 이미 족장이 되었으며, 아내가 있고 자식이 10명이라고... 족장직은 아내한테 잠시 맡겨뒀는데, 10번째 자식을 가지니까 아내가 웃으면서 보내줬다고 한다.
10남매의 아버지라서 1기 2기에 비해 조금 더 어른스러워 졌고 GGG컵중 파루코가 잠시 갓난애가된적이 있는데, 이때 양육경험이 있어서 아이를 대하는법이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캐치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시 만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바르와 달리 맘만 먹으면 언제든 만날수 있다는점 실제로 미국이든 일본이든 드래곤월드를 통하면 별 상관없는듯 하다.
3. 성격
자기주장이 강력하고, 여러모로 좀 닫힌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어떤 부족하면 떠오르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가오덕분에 틀에박힌 사고방식은 많이 풀려서 1기 중후반부터는 여러모로 주변의견 수용도 잘 하고, 고집도 누그러지는 바른 성격을 가지게 된다.
먹을것에 대해서는 좀 많이 쪼잔하게 나오는점이 있다. 이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특히 제일 좋아하는 푸딩관련으론 꽤 오랫동안 삐진다.
평상시엔 머리도 나쁘고 눈치도 없어서, 뭔가 제대로된 조언같은건 안주지만 가끔 여러가지 툭툭 던지다가 얻어걸리는게 종종 있다.
그외에도 복잡한 생각같은건 하지도 않기에 2기에서 빈카드로 필살기카드를 제작할때 "그냥 상대에게 10대미지를 주는거 만들면 되는거 아냐?"[7] 라고하는등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는점이 주변인에게 영감을 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나이도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쪼잔한점 빼면 성격이나 행동자체는 굉장히 성숙한편이다. 극초반에 투닥거리는 점 빼면 가오와 사이도 원만하고 싸워도 금방 다시 화해하고 작품명에 딱 맞는 절친같은 관계다. 이후 버디들이 유치원생 정도의 바르랑 유아독존 바츠인걸 생각하면 가장 어른스럽다.[8]
4. 특징
다른 시즌들에서 방식이 리부트된것도 있지만 드럼의 경우 플래그 오픈 단계에서 직접 깃발 휘두르기도 하고, 본모습으로 대기하는등 다른 버디들과 차이가 좀 있는편.
공격시에는 손에 들고있는 드릴이 약간 벌어지며 뒤쪽 부스터로 가속해서 뚫어버리거나 후려친다. 이 공격방식은 디폴드폼과 데커드럼 및 그 계열 드럼 한정, 드라고위자드나 오각용왕 크림슨배틀러일땐 무기가 드릴도 아니라서 해당 무기에 맞는 다양한 공격 스타일을 펼치는게 특징.
메인은 드래곤월드지만 다른 월드에서의 수행성과로 매직월드/던전월드의 모습도 있고, 버디폴리스 장비착용시 히어로월드도 담당 가능.
가오를 지칭할때는 다른 이후 버디들과 다르게 '아이보'를 꽤 자주 쓴다. 드럼만의 특징으로, 바르는 늘 가오라고 부르고(바르는 자기도 3인칭으로 부른다) 바츠는 꼬맹이(코조), 가르가는 애기(코얏빠)혹은 유우가여, 친해진뒤엔 대부분 이름으로 부른다.
노보루 말마따나 머리가 나쁜편인건 사실로.[9] 일단 극 초창기에도 딱히 전술적인 면모는 없고, 당장의 상황만 본다거나 다른 배틀 관전중일땐, 가오와 친구들이 전술분석하는동안 혼자서 이해하지 못하는모습도 자주 보여준다[10]. 1화에서 아버지에게 그 단단한 머리좀 어떻게 해보라고 충고를 들어도, "단단한 머리는 제 자랑이죠!" 라면서 머리로 기둥을 부수기 했다.
대부분 음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푸딩에 특히 환장한다, 인간계에서 처음 먹자마자 감동먹었다.
가오가 좋아하는 타코야끼도 좋아해서 종종 싸우기도.
갑옷은 탈착식이여서, 수면이나 목욕등 필요할때는 벗고있다. 원래 안입는게 맞긴한대..
코가 개코인지 SD형태로 종종 냄새추적을 하기도 한다 버디폴리스 장비를 끼면 다른것들도 탐지가 가능.
SD형태에서도 자기 무기인 드릴을 사용가능. 2기의 경우 디폴드 폼이 상시 바뀌어있음에도 SD는 원본 드럼 벙커 드래곤의 모습을 유지한다. 다른 폼의 SD는 실제 카드로 발매된게 몇 있다.
바르, 바츠와 다르게, 일반적인 드래곤월드 카드중 하나이고(물론 단 한장의 버디레어는 작중 가오의 버디가 맞음) 딱히 희귀 카드도 아닌지라 종종 미러전이 일어나고는 한다. 이미지의 상황은 덱을 빼앗긴거긴 한대, 다른 사람덱에서도 종종 드럼 벙커 드래곤이 보이고 2기에선 홍련투사 드럼을 가오를 동경하는 아이가 뽑는걸로 나오기도 하는등, 주인공 만의 몬스터라는건 살짝 옅은편 에초에 드럼 벙커 드래곤은 종족 이름이기도 하고.
작중 퀴누스 엑시아라는 드래곤과 커플링이 있는데, 엑시아쪽에서 일방적으로 들이대고 드럼은 부담스러워 하는쪽. 1기 후반에 가오파티에서 나간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드럼의 아내는 다른 드래곤으로 추측. 참고로 엑시아는 일판에선 공식설정상 트랜스젠더(남->여)이고, 영판에선 수컷...
5. 카드
<사이즈2 공격력:5000/타격력:3/방어력:5000>
[콜 코스트] 게이지 1 지불, 덱 상단의 카드 한장을 이 몬스터의 소울로 넣는다.
[소울가드](이 카드가 필드를 벗어날 때, 이 카드의 소울 한장을 제거하고 필드에 남을 수 있다.)
초기 버디고 출현기간도 제일 길어, 인기가 많은만큼 바리에이션도 정말 많다. 특징은 바르와 바츠와 다르게 드래곤월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오각용왕쪽을 제외시 범용성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저 범용성 때문에 특히 드래곤월드덱에서 고민되면 일단 넣고보는 카드들이 많다[11]. 그만큼 독보적인 사기카드는 없으며 나온당시 시점에서도 벨붕급 카드없고 전부 적당한 수준으로 나오는게 특징.
대체로 '드럼'카드들은 소울가드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12]
드럼의 경우 무난한 성능을 가진만큼 특정 기믹을 중점적으로 굴리지 못하는데[13][14], 주축으로 굴리고싶다면 오각용왕쪽을 선택하면 가능. 오각용왕+오각기룡 위주의 덱인데 자신이 체력을 잃으면 발동하는 효과들로 굴리는 덱이다. 성능도 꽤나 좋다.
특이한건 자기 아버지도 카드로 발매됐는데 효과가 "상대가 자신의 자식일 경우 타격력[15]+2" 라는 재미있는 효과라서 종종 자식 생길때까지 묵혀뒀다가 자식이랑 버디파이트할때 쓰자는 소리도 나온다.
[1] 실상은 가오를 위해 수행까지 하고올정도로 절친이었다[2] 사실 1기에서도 드럼 더 퓨처는 가오를 위해 각성함[3] 특히 아리오트는 같은 종족에 드럼의 아버지와 라이벌이어서 끝까지 인정 안하고있었는데, 명예보다 훨씬 더 중요한 긍지를 우선하는 드럼을 보고 결국 인정한다.[4] 천부를 드래곤 월드 덱으로 빼앗겨서 해당덱을 못쓰게 됐는데, 이는 버디였던 드럼이 아니라 타스쿠가 먼저 눈치챘다[5] 결국은 타스쿠가 버디파이트의 즐거움을 다시 알려주고, 마음을 다잡은 가오 앞에서 태연하게 등장[6] 이후 5기에서 드럼이 멀쩡하게 나오는것을 보아 해당 시점은 신버디파이트 시점정도인듯[7] 이는 실제로 신버파에서 라이벌이자 최종보스의 필살기로 나오긴했다. 물론 굉장히 특수한 절차를 걸쳐 사용한다.[8] 실제로 재회당시 가오가 다른 버디들과의 초반관계에 대해 한풀이하기도 한다.[9] 레스큐라는 단어를 몰랐다가 잭에게 의미를 듣고나서 멋있다면서 각성[10] 바르는 애초에 덜커서 전술이라는 계념 자체를 모르고, 바츠는 드럼같이 막무가네는 맞는데 눈치 100단에 머리도 좋은데 자기가 너무 세서 굳이 전술적인 면모를 안 보일 뿐이다[11] 어디까지나 인플레이션 이전 이야기 뒤로갈수록 테마카드의 몬스터로만 구축된다[12] 버디파이트의 키워드중 하나로 자신이나 다른카드 효과등으로 자기에게 겹쳐진 카드를 임의의 수 제거하고 파괴당하지 않음[13] 드럼이 다른카드군에 섞이는 경우(ex: 신뢰기사단/홍련투사)에 해당 카드군컨셉에 잘 녹아들긴하지만 드럼의 주축은 아니다[14] 워낙 지원이 많은지라 정말 '바닐라 및 기타드럼'주축의 무장기룡 덱이 '가능'은 하다.[15] 몬스터가 본체에 가하는 수치 공격력/방어력과는 별도다